• 제목/요약/키워드: 섭식량

검색결과 221건 처리시간 0.04초

쌍별귀뚜라미, Gryllus bimaculatus (Orthoptera: Gryllidae)의 사육밀도가 섭식량, 성충사망률 및 부화 약충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earing density on food consumption, adult mortality and mean number of hatchlings of Gryllus bimaculatus (Orthoptera: Gryllidae))

  • 박영규;이형근;최영철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 /
    • 제51권2호
    • /
    • pp.89-94
    • /
    • 2013
  • 쌍별귀뚜라미의 먹이 섭식량, 부화기간, 성충사망률, 사육밀도 및 성비에 따른 부화 약충수와 산란경향을 실내사육실($25{\pm}5^{\circ}C$, $60{\pm}10%$RH)에서 조사하였다. 사육중인 성충의 사육밀도가 50 ~ 400 개체로 증가할 때 사육밀도에 관계없이 하루에 $0.067{\pm}0.008g$의 사료를 섭식하였고 무는 0.128 ~ 0.068 g을 섭식하여 밀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산란된 알은 부화시작 후 6일차까지 95.8%가 부화하였다. 평균 사망률은 사육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차함수로 증가하여 8주차에 93.9%가 사망하였다. 암컷 100개체의 사육밀도일 때 암컷 한 개체당 총 부화 약충수는 $248.8{\pm}17.8$ ($mean{\pm}SD$) 개체로 200 개체일 때의 $172.2{\pm}10.6$ ($mean{\pm}SD$) 개체보다 많았다. 암컷과 수컷의 성비는 부화약충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란 시작후 일차별로 산란수의 증감이 반복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3주차까지 총 산란수의 81.5%를 산란하였다.

낙동강 하구역에 출현하는 보구치(Pennahia argentata)와 청보리멸(Sillago japonica)의 섭식관계 (Feeding Relationship between Co-occurring Silver Croaker (Pennahia argentata) and Japanese Sillago (Sillago japonica)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Korea)

  • 허성회;최희찬;박주면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224-231
    • /
    • 2018
  • 어류의 생태지위에 관한 정보는 해양생태계에서 공존하는 다른 어종이 왜 동시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게 한다.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역에 출현하는 보구치와 청보리멸의 위내용물을 분석하여 어종간 또는 각 어종의 체장군간 어떤 섭식관계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두 어종은 저서섭식육식성 어종으로 저서성 갑각류와 연체동물을 주로 섭식하였고, 갯지렁이류 또한 청보리멸에 의해 많이 섭식되었다. 먹이분류군의 중량비를 이용한 nMDS 그래프와 다변량분석은 두 어종의 위내용물이 뚜렷이 차이가 남을 보여줬다. 즉, 두 어종을 먹이를 분할하여 섭식함을 나타냈다. 체장군별 위내용물 조성은 보구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청보리멸은 이러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AP 분석은 다른 종류의 먹이생물이 두 어종의 위내용물을 구분하는데 기여하였고, 종간 위내용물 조성에서 차이가 나타남을 보여줬다. 결론적으로, 두 어종의 위내용물 분석 결과는 낙동강 하구역에서 동시에 출현하는 보구치와 청보리멸 사이에 생태지위 분리의 증거와 먹이 자원에 대한 종간 경쟁 감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경남 지역 일부 여대생의 비만도에 따른 식습관, 체중 만족도 및 섭식 장애에 관한 연구 (Dietary Habits, Body Weight Satisfaction and Eating Disorders according to the Body Mass Index of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Kyungnam Province)

  • 박경애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19권6호
    • /
    • pp.891-908
    • /
    • 2009
  • 본 연구는 자신의 외모나 체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에 따른 식생활, 식습관, 생활양식, 식생활의 질, 식품 기호도, 체중에 대한 만족도와 신체상, 이상 식이 행동의 정도 및 영양소 섭취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성인기 초기 여성의 바람직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및 영양 관리를 통해 정상 체중과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자 시도되었다. 1.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신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p<0.001), 체질량지수(p<0.001), 체지방 비율(p<0.001), 체지방 함량(p<0.001), 제지방 함량(p<0.001) 및 체수분량(p<0.001)은 비만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운동 시간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1), 저체중군과 정상 체중군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과체중군은 30분~1시간 운동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여대생의 평균 연령, 경제 상태, 흡연율, 음주 빈도, 운동 빈도, 건강, 우울,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하루 식사 회수, 결식 끼니, 과식 끼니 및 간식 횟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수면 시간, 월경의 규칙성 및 건강 상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간이 식생활 진단 점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 정상 체중군과 과체중군이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5). 5.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단맛과 짠맛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 단맛(p<0.05)과 짠맛(p<0.01)에 대한 기호도는 저체중군이 과체중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육류, 콩류 및 간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여, 육류에 대한 기호도는 저체중군이 정상 체중군과 과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5), 콩류에 대한 기호도는 정상 체중군과 과체중군이 저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간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저체중군과 정상 체중군이 과체중군에 유의하게 높았다(p<0.05). 6.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체중에 대한 만족도와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각각 p<0.0001). 원하는 체중(p<0.0001)과 체중 조절의 경험(p<0.0001)도 비만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7. 여대생의 섭식 장애 발생율은 11.3%이었다. 비만도에 따라 EAT-26의 평균 점수는 유의한 차이가 있어(p<0.001), 과체중군이 저체중군과 정상 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8. 비만도에 따라 여대생의 영양소 섭취량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9. 체질량 지수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신체 계측치는 체중, 체지방 비율, 체지방 함량, 제지방 함량 및 체수분량이었다. 체질량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는 용돈(p<0.01), 간식 빈도(p<0.001), 운동 지속 시간(p<0.001), 간이 식생활 진단 점수(p<0.05), 단맛(p<0.01), 짠맛(p<0.01), 간식(p<0.001) 및 인스턴트 음식(p<0.05)에 대한 기호도, 체중에 대한 만족도(p<0.001), 자신의 체형에 대한 인식(p<0.001), 체중 조절 경험(p<0.001), 탄수화물 섭취(p<0.05), 섭식 장애 점수(p<0.001) 및 요인 I(정체성 요인) 점수(p<0.001)이었다. 결론적으로, 비만도에 따라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 비율, 체지방 함량, 제지방 함량 및 체수분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과체중군이 운동 시간이 많았고, 저체중군의 식생활의 질이 낮으며 짠맛, 단맛, 육류 및 간식에 대한 기호도가 높았다.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체중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고 체형을 제대로 인식하였고 체중 조절 경험이 많았으며 섭식장애 점수가 높았다. 따라서 실제 과체중인 여대생은 자신의 체중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이상 식이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섭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및 행동 수정 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섭식 문제와 체중 조절의 역작용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저체중이거나 정상 체중임에도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올바른 신체상 정립의 문제로 체중을 감량하려는 여대생에게는 저체중의 문제점과 올바른 신체상 정립, 정상 체중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자신의 신체상과 적정 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불필요하게 체중을 감소시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섭취량이 낮은 영양소 특히 칼슘과 엽산 섭취를 증가시키는 방안에 대한 영양교육은 모든 여대생에게 필요하며, 정상 체중과 건강 유지를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을 정립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여대생의 잘못된 체형 인식, 식습관, 기호도, 생활습관 및 섭식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올바로 인지하여 여대생에게 올바른 체중 조절 태도, 건강 관련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을 사전 교육하게 하고 섭식 장애 문제를 예방하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먹이생물의 종류와 양이 암반 조하대 저서동물(연체동물) 군집구조 결정요소가 될 수 있는가? (Does the Availability of Various Types and Quantity of Food Limit the Community Structure of the Benthos (Mollusks) Inhabiting in the Hard-bottom Subtidal Area?)

  • 손민호;김현정;강창근;황인서;김영남;문창호;황정민;한수진;이원행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24권1호
    • /
    • pp.128-138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암반 조하대에 서식하는 연체동물의 군집구조가 먹이자원의 종류와 양에 따라 섭식형(feeding type)별로 차이를 보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다수의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연체동물 섭식형을 초식형, 여과섭식형, 퇴적물섭식형, 잡식형, 포식형으로 구분하였을 때, 조사해역에서는 초식형과 여과섭식형이 우점하였다. 해역별로는 동해에서 초식형 비율(47.9%)이 가장 높았고, 남해에서는 초식형(32.6%)과 여과섭식형의 비율(29.6%)이 유사하게 높았으며, 황해에서는 여과섭식형 비율(42.3%)이 우세하여 해역별로 섭식형에 따른 연체동물의 군집구조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체동물의 해역별 섭식형에 따른 군집구조 차이가 우연한 것인지?" 아니면, 각 "섭식형별 활용 가능한 먹이자원의 종류와 양(조성율, %)적 차이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한 결과, 섭식형에 따른 군집구조의 차이는 각 섭식형별 활용 가능 먹이자원의 종류와 양적 차이에서 기인됨을 확인하였다. 초식형이 우점한 동해에서는 투명도가 상대적으로 2배 정도 높아 해조류 성장에 유리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엽상형(sheet form)과 다육질형(thick-leathery form)의 해조류 군집이 발달되어 있어 초식형의 먹이자원이 풍부하였다. 한편, 초식형과 여과섭식형의 비율이 유사하게 높았던 남해에서는 해조류 군집이 발달되었을 뿐만 아니라, 식물플랑크톤 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황해는 타 해역 대비 해조류의 서식량이 가장 낮은 반면 식물플랑크톤의 밀도는 유사하여 여과섭식형의 서식에 유리한 조건이었다. 따라서, 연체동물의 군집구조, 특히 섭식형에 기초한 'Feeding guild'로서의 군집구조는 우연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서식지 내에서 이용 가능한 먹이자원의 종류 및 양이 하나의 주요한 결정 요소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왕우렁이(Ampullarius Insularus)의 攝食${\cdot}$生態 및 논잡초 防除 效果에 관한 硏究 (Studies on the Ecology and Ingestion of Ampullarius Insularus for Weeding of Paddy Rice)

  • 정순재;박흥식;오주성;최봉출;최성관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7권2호
    • /
    • pp.169-177
    • /
    • 1999
  • 本 試驗은 전라남도 장성에 소재하는 한마음공동체에서 왕우렁이 분양받아 1998년 3월부터 동년 10월까지 동아대학교 부속 종합농장에서 실시하였다. 왕우렁이의 방사시기, 방사량, 초종별 섭식순서 및 잡초와 수면 높이에 따른 서식량을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왕우렁이의 방사시기에 따른 논잡초 발생경감효과는 이앙 후 1주일 후 방사가 98%로서 이앙 후 14일과 이앙 후 21일에 비해 제초효과가 인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왕우렁이의 방사량은 5kg/10a 및 8kg/10a처리구에서 이앙 후 1주일 방사시 모두 효과가 인정되었으며, 2kg/10a처리에서는 방사시기와 관계없이 논잡초방제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방사량은 잡초의 밀도, 우점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왕우렁이 구입비 등을 감안할 때 5kg/10a 방사가 적당한 것으로 사료된다. 3. 왕우렁이 방사시 잡초의 草長과 水深의 차이에 따른 잡초 발생경감효과는 잡초가 물위로 出葉했거나 水面과 비슷한 경우보다 잡초가 물속에 완전히 잠겼을 때 100% 잡초 방제효과가 인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잡초종류별 섭식순서는 포복형이면서 거의 물속에 잠겨 있는 多年生 雜草를 먼저 섭식하고, 그 다음으로 일년생 잡초를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경기만 수역에서 미세생물 군집의 계절적 변동 연구 I. 박테리아와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 (The Study on the Seasonal Variation of Microbial Community in Kyeonggi Bay, Korea 1. Bacteria and Heterotrophic nanoflagellates)

  • 양은진;최중기;현정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8권1호
    • /
    • pp.44-57
    • /
    • 2003
  • 경기만 수역의 표영 생태계에서 박테리아 생물량과 생산력 그리고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의 계절 변동 및 박테리아에 대한 종속영양 미소편모류의 섭식률를 조사하기 위하여, 고정 정점에서 1997년 12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한달 간격으로 조사하였다. 박테리아 생물량과 이차 생산력은 각각 0.38$\times$$10^{9}$ ~ 3.25$\times$$10^{9}$ cells 1$^{-1}$(평균 1.19$\pm$ 0.69$\times$ $10^{9}$ cells 1$^{-1}$)와 1.51~ 20.4 cells 1$^{-1}$h$^{-1}$(평균 6.04$\pm$ 1.88$\times$$10^{6}$cells 1$^{-1}$h$^{-1}$)로 변하였으며, 5월과 9월에 가장 높게 분포하였다. 박테리아 생물량과 생산력은 간조와 만조에 따른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특히 박테리아 생물량은 수직분포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박테리아 생산력은 저층으로 갈수록 다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박테리아 생물량과 생산력의 계절적 분포는 용존 유기탄소의 농도와 유사한 분포 특성을 보였다. 또한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의 현존량 분포는 388~4,374 cells ml$^{-1}$(평균 1,344$\pm$130 cells ml$^{-1}$)로 변하였으며, 3월, 4월과 7월, 8월에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다.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는 간조와 만조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수직적 분포 특성에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테리아에 대한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의 개체군 섭식률은 1.0x$10^{6}$~6.3$\times$$10^{6}$ bacteria 1$^{-1}$h$^{-1}$(평균 3.12$\pm$0.55$\times$$10^{6}$ bacteria 1$^{-1}$h$^{-1}$)로 나타났으며,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의 개체군 섭식은 박테리아 이차생산의 19.4~141.4% (평균 62.3$\pm$12.0%)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테리아에 대한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의 섭식률과 박테리아 이차 생산력에 대한 제거율은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의 현존량과 높은 상관을 보였다. 조사수역의 박테리아 생물량과 생산력은 일차적으로 엽록소-a와 용존 유기탄소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았으나, 3월에는 식물플랑크톤의 대량증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용존 유기탄소와 낮은 수온으로 인하여 박테리아 생물량과 생산력이 낮아 식물플랑크톤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계를 제외한 시기에는 종속영양 미소 편모류의 섭식압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Pisces: Cobitidae)의 활동주기 및 섭식생태 (The Activity Period and Feeding Ecology of the Korean Eastern Spined Loach,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

  • 고명훈;김효진;명라연;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27-35
    • /
    • 2018
  •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행동주기와 섭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경상북도 축산천과 곡강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방종개는 수온이 $10^{\circ}C$ 이상 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돌과 자갈, 모래 바닥에서 나와 활동하였지만, $10^{\circ}C$ 이하가 되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기질 속으로 파고 들어가 월동하였다. 하루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까지 활발한 활동과 높은 섭식량을 보였다. 동방종개는 주로 돌 표면이나 돌 틈, 모래 표층에서 여과섭식을 하였다. 소화관 내용물을 상대중요성지수(IRI)로 분석한 결과, 깔다구과(Chironomidae, 54.7%)와 새각목(Branchiopoda, 10.1%), 윤충강(Rotatoria, 8.7%), 꽃병벌레과 (Arcellidae, 8.6%), 녹조강 (Chlorophyceae, 6.5%), 규조강(Bacillariophyceae, 5.1%) 등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당년생 치어는 먹이 크기가 작은 윤충강과 새각목, 꽃병벌레과 등을 많이 섭식하였으나 성장하면서 먹이 크기가 큰 깔다구과와 하루살이목(Ephemeroptera)을 주로 섭식하여 먹이전환을 보였다.

제지슬러지 및 우분 급이시 줄지렁이(Eisenia fetida)의 섭식률, 배설률 및 증체율 (Feeding rate, excreting rate and biomass increasing rate of earthworm (Eisenia fetida) fed with paper mill sludge and cow dung manure)

  • 배윤환;박광일
    • 유기물자원화
    • /
    • 제14권3호
    • /
    • pp.101-109
    • /
    • 2006
  • 쌍용 P&G 제지공장 및 유한킴벌리 제지공장에서 발생한 제지슬러지 또는 우분을 줄지렁이의 먹이로 공급하면서 줄지렁이의 섭식량, 증체율 및 먹이에 대한 배설률을 조사하였다. 제지슬러지를 먹이로 공급하였을 경우에는 줄지렁이의 생체량이 증가하였으나, 우분을 먹이로 공급하였을 때는 먹이급이 70일 후에 지렁이 개체군이 사멸하였다. 섭식한 먹이의 지렁이 생체로의 전환률은 먹이급이 84일후에 건중량 기준으로 성충, 노령 유충 및 유령 유충 순으로 P&G 제지슬러지의 경우 0.48, 0.40, 0.76%로 유령유충이 입식된 사육상에서 높았고, 유한킴벌리 제지슬러지의 경우 0.26, 0.45, 0.42%로 성충이 입식된 사육상에서 가장 낮았다. 섭식한 먹이에 대한 지렁이의 배설률은 성충, 노령 유충 및 유령 유충 순으로 P&G 제지슬러지의 경우 49.02, 54.32, 55.39%이었고, 유한킴벌리 제지슬러지의 경우 32.22, 41.86, 40.69%로 P&G 제지슬러지에 대한 배설률이 유한 킴벌리에 대한 배설률보다 높았다. 우분에 대한 배설률은 성충, 노령 유충 및 유령 유충 각각 73.73, 57.89, 76.38%로 제지슬러지보다는 높은 배설률을 나타내었다.

  • PDF

사육조건에 따른 Saddleback clownfish, Amphiprion polymnus 자치어의 성장과 생존 (Growth and Survival of Saddleback clownfish, Amphiprion polymnus with Culture Conditions)

  • 노섬;윤영석;최영웅;정민민;김종수;노경언;이영돈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20권3호
    • /
    • pp.178-183
    • /
    • 2007
  • Saddleback clownfish, Amphiprion polymnus의 자치어의 생존율 향상을 목적으로 Artemia nauplii 섭식량, 사육수조의 색깔과 염분을 달리한 조건에서 자치어의 성장과 생존율을 비교 조사하였다. 사육수조에 따른 성장과 생존율 조사에서 성장은 검정색 수조와 투명수조에서 사육한 자어가 흰색과 파란색수조에서 보다 성장이 빨랐다. 생존율은 흰색과 투명수조에서 파란색과 검정색 수조에서 보다 높았다. 부화 후 5일째부터 17일째 자어(Total length $5.1{\sim}10.0mm$)에 Artemia nauplii를 50개체/$0.5L{\sim}700$개체/0.5L 범위로 공급한 결과 일일섭식량은 36.8개체(부화 후 5일째)${\sim}$429.3개체(부화 후 17일째)였다. 그리고 염분 내성조사에서 32 psu부터 7일 간격으로 5 psu씩 하강시킨 경우 실험 16일째 22 psu에서 급격히 폐사개체가 늘어나 실험 22일째 전 개체가 폐사하였고 3일 간격으로 2 psu씩 하강시킨 경우 실험 27일째 16 psu에서 전 개체가 폐사하였다.

식물의 종류와 열매의 크기 및 성숙도가 조류의 먹이선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egree of Ripeness and Size of Fruit on the Feeding Preference in Some Breeding Birds)

  • 김현우;조삼래;유영한
    • 환경생물
    • /
    • 제27권4호
    • /
    • pp.334-340
    • /
    • 2009
  • 조류가 식물 열매의 성숙도와 크기에 따라 어떻게 선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육 중인 3종의 새에게 성숙도와 크기가 다른 식물 3종의 열매를 주어 그 먹는 양을 계수하고, 다변량통계로 분석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새는 금계(Chrysolophus pictus, 꿩과), 양비둘기(Columba rupestris, 비둘기과)와 자바공작 (Pavo muticus, 꿩과)이고, 열매는 왕벚나무(Prunus yedoensis, 장미과), 뜰보리수나무 (Elaeagnus multiflora, 보리수나무과)와 아그배나무(Malus sieboldii, 장미과)의 각각 3종류이다. 금계는 3종 열매에 관계없이 열매의 성숙도와 크기에 따른 뚜렷한 섭식 선호도를 보이진 않았다. 양비둘기는 왕벚나무와 뜰보리수나무는 열매의 크기에 관계없이 설익은 열매를 선호하기는 하나 아그배나무 열매는 크기나 성숙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공작은 왕벚나무와 뜰보리수나무 열매의 경우 크기에 관계없이 익은 열매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아그배나무 열매에 대해서는 크기나 성숙도에 관계없이 거의 섭식하지 않았다. 새들 3종은 초기에 섭식 빈도가 높은 열매를 후기에도 많이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볼 때 조류가 열매를 선택함에 있어서 열매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열매의 크기에 따른 선호도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조류가 먹이를 먹는 양은 초기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