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섬아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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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月城) 다이아튜림의 층준(層準)에 따른 광화(鑛化) 현상(現狀) (The Primary Structure Controlled Mineralization in Weolseong Diatreme, Southern Korea)

  • 박기화;오민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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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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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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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경주시(慶州市) 남부(南部) 28km 지점(地占)인 월성군(月城郡) 외동읍(外東邑) 녹동리(鹿洞里) 지역에 1.2km의 지름을 갖는 다이아튜림이 분포(分布)하고, 이 다이아튜림의 화구(火口) 부위(部位)로 추정(推定)되는 중앙부(中央部)에 비소-아연을 주로 하는 광상(鑛床)(녹동광산(鹿洞鑛山))이 배태되어 있다. 지표(地表)에서 광상(鑛床)의 규모(規模)는 장경(長經)이 290m이고 단경(短涇)이 180m인 타원형이다. 한국(韓國) 동력자원연구소(動力資源硏究所)에서 1982년(年)부터 1984년(年)까지 실시(實試)한 16개공(個孔) 5,551m 시추(試錐) 결과(結果) 원통형의 광체(鑛體)가 지표(地表)에서 650m 하부(下部)까지 계속(繼續)됨이 확인(確認) 되었다. 황철우(黃鐵右), 섬아연석(閃亞鉛石), 유비철석(硫砒鐵石)을 주로한 광석(鑛石) 광물(鑛物)은 배태된 양상(樣狀)에 따라 (l) 광염상(鑛染狀), (2) 화산(火山) 각력(角礫) 충진상(充鎭狀), (3) 세맥상(細脈狀)으로 분류(分類)되며, 이들 유형(類形) 간(間)에는 점이적(漸移的)인 양상(樣狀)을 보인다. 광화(鑛化)된 부분(部分)에서의 암편들은 성분(性分), 크기, 모양(模樣), 분포양상(分布樣狀) 등(等)이 광화(鑛化)되지 않은 부분(部分)의 암체에서의 양상(樣狀)과 동일(同一)하다. 광화(鑛化)된 한 층준(層準)에서 보면, 크기가 작은 암편으로 구성(構成)된 상위(上位)는 광염상(鑛染狀)의 광화현상(鑛化現狀)이 우세(優勢)하고, 하부(下部)로 가면서 암편의 크기가 커지고 광화(鑛化) 현상(現狀)은 화산(火山) 각력(角礫) 충진형(充鎭型)으로 점이적(漸移的)으로 변(變)한다. 이런 점으로 보아, 광화(鑛化) 용액(溶液)이 화구부분(火口部分)에 형성(形成)된 균열을 따라 이동(移動)하다가 높은 투수성(透水性)과 다공질(多孔質)를 갖는 다이아튜림의 특정(特定) 층준(層準)에 광석(鑛石) 광물(鑛物)을 우세(優勢)하게 배태시킨 것으로 해석(解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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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광화대의 지질구조와 광화작용 (Geological Structures and Mineralization in the Yeongam Mineralized Zone, Korea)

  • 류충렬;박성원;이한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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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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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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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반도 남서단부의 영암광화대에는 상은과 은적 그리고 바람재 광산이 발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목포-해남-영암 지역에 걸쳐 확인되는 대규모 화산성 환상구조의 북동부에 해당한다. 조사지역인 상은-은적-바람재 지역에서 확인된 13개소의 석영맥과 광화대는 유문암질 용결응회암을 모암으로 하고 있으며, 주로 남-북 내지는 북북서 방향의 주향에 서측으로 고각도를 이루고 있다. 상은, 은적, 바람재 지역에 발달하는 석영맥은 단일맥인 경우도 있으나, 주로 폭 1-5 cm의 맥들로 다발을 이루는 특징을 보인다. 석영맥과 평행하게 발달하는 단층면의 발달로 보아 석영맥의 관입과 광화작용의 전후에 단층운동이 존재했음을 지시한다. 또한 이들 석영맥과 광화대는 광화작용 후기에 작용한 북서 방향의 좌향이동 단층에 의해 변위된 양상을 보인다. 북서 방향의 단층은 불치와 상은광산 부근에서 잘 관찰되며, 장동리와 장천리 일대의 석영맥의 분포나 선상구조에 의해서도 이 단층과 평행한 단층들이 발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지역의 서측인 상은적산 남측에서 서측으로 북서 주향의 석영맥이 관찰된다. 은적-상은 광상 주변에서 확인된 12개 석영맥의 현장조사 및 금, 은 품위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남측으로 가면서 석영맥의 발달 양상이 미약해 지고 있다. 바람재 부근 광상의 경우 북북서-남남동 방향의 석영맥이 약 20 m 연장되고 있다. 섬아연석, 방연석 등 유화광물은 함유하고 있으나 금-은의 발달은 미약하다. 금품위가 평균 <0.1 g/t, 은품위가 평균 5.7 g/t으로 은적광산(금; 12.3 g/t, 은; 1,380.0 g/t)과 상은광산(금; 2.7 g/t, 은; 23.5 g/t)에 비해 남측으로 가면서 금, 은의 품위는 현저히 떨어지는 반면, 그 외 연, 아연 등 유화광물 함량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봉상 금-은광상의 광석광물, 유체포유물 및 안정동위원소 연구 (Ore Minerals, Fluid Inclusion and Stable Isotope Studies of the Bongsang Gold-silver Deposit, Republic of Korea)

  • 유봉철;이종길;이길재;이현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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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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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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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봉상 금-은광상은 백악기 안산암질 래필리응회암 내에 발달된 단층대를 충진한 석영맥광상이다. 이 광상의 광화작용은 단층-각력대에 수반되며 2시기로 구분된다. 1시기는 다시 조기와 말기로 구분되며 주된 광화시기이다. II시기는 광화작용이 관찰되지 않는다. I시기 조기는 모암변질과 천금속 황화광물이 관찰된다. I시기 말기는 금-은광물 정출시기로 자연은, 함은사면동석 및 휘안동은석과 함께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및 방연석 등의 황화광물이 관찰된다. 유체포유물 자료에 의하면, 광화I시기의 균일화온도와 염농도는 각각 $137{\sim}336^{\circ}C,\;0.0{\sim}10.6wt.%$ NaCl 로서 광화유체가 천수의 혼입에 의한 냉각과 희석이 있었음을 지시한다. 또한, 광화I시기 말기에 관찰되는 광물공생군으로부터 구한 생성온도와 황분압은 $<210^{\circ}C$$<10^{-15.4}$ atm를 갖는다. 황(3.4%o 기원은 화성기원과 모암내의 황에서 유래된 것으로 해석된다. 산소{2.9%o과 10.3%o(석영: 7.9%o과 8.9%o, 방해석: 2.9%o과 10.3%o)}, 수소(-75%o) 및 탄소(-7.0%o과 -5.9%o)동위원소값의 자료로 볼 때, 이 광상의 광화유체는 천수 기원의 유체가 주종을 이룬 것으로 보이며 광화작용이 진행됨에 따라 기원이 다른 천수의 혼입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현 금-은광상의 모암변질에 따른 원소분산 (Element Dispersion by the Wallrock Alteration of Daehyun Gold-silver Deposit)

  • 유봉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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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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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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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현 금-은광상은 Cambro-Ordovician 석회암질 대리암내에 발달된 NE 방향성의 단열대를 따라 형성된 2개의 열수성 석영맥으로 구성된다. 모암변질시 원소 분산과 이득/손실을 알아보기 위해 모암, 열수변질대 및 금-은 광맥에서 시료를 채취하였다. 모암변질시 뚜렷한 변질대가 관찰되지 않으며 구성광물은 주로 방해석, 돌로마이트, 석영과 소량 녹염석 등이다. 이 광상의 광석광물은 유비철석, 자류철석, 황철석, 섬아연석, 황석석, 황동석, 방연석, 에렉트럼, 자연 창연 및 은 광물 등이 산출된다. 분석된 자료를 기초로, 모암은 주로 $SiO_2$, CaO 및 $CO_2$로 구성되며 소량 $Al_2O_3$, $Fe_2O_3(T)$ 및 MgO 등이 함유되어 있다. 광체로부터 모암으로 감에 따라 $SiO_2$, $Fe_2O_3(T)$, MgO, CaO 및 $CO_2$ 함량은 변화 폭이 크게 관찰된다. 모암변질시 모암의 물리-화학적 물성 때문에 원소 분산은 현저히 관찰되지 않으며 단지 광체 주변부에서만 관찰된다. 모암변질시 이득원소들은 $Fe_2O_3(T)$, 총 S, Ag, As, Bi, Cd, Cu, Ni, Pb, Sb, Sn, W 및 Zn이고 손실원소들은 $SiO_2$, MnO, MgO, CaO. $CO_2$ 및 Sr 이다. 따라서 우리의 결과물은 황강리 광화대내 석회암질 대리암을 모암으로 갖는 광상들의 지화학탐사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페루 Pallancata 은 광산에서 산출되는 광물들의 산상 및 화학조성 (Occurrence and Chemical Composition of Minerals from the Pallancata Ag Mine, Peru)

  • 유봉철;호르게 아꼬스타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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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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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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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allancata 은 광산은 페루 수도 리마로부터 남동방향 약 520 km 떨어진 Ayacucho region 내에 위치한다. 광산일대의 주변 지질은 대부분 신생대의 화산암류로 구성되며 일부 관입암류가 관찰되며 구성암류는 응회암, 안산암질 용암, 안산암질 응회암, 화산쇄설성 용암, 화산 쇄설암, 유문암 및 석영몬조라이트이다. 이 광산은 응회암내에 발달된 NW, NE 및 EW 방향의 구조대를 따라 충진한 100여개의 석영맥들로 구성된다. 이들 석영맥의 은 품위는 40~1,000 g/t, 맥폭은 0.1~25 m 정도이고 연장성은 최대 3,000 m 정도이다. 석영맥은 대상, 정공, 괴상, 각력상, crustiform, colloform 및 comb 조직 등이 관찰된다. 모암변질작용은 규화작용, 견운모화작용, 황철석화작용, 녹니석화작용 및 점토화작용 등이 관찰된다. 산출광물은 석영, 방해석, 옥수, 빙장석, 형석, 금홍석, 저어콘, 인회석, 철산화물, REE계 광물, 크롬산화물, Al-Si-O계 광물,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방연석, 에렉트럼, proustite-pyrargyrite, pearceite-polybasite 및 acanthite 등이다. 이 광산의 광물공생군과 화학조성을 토대로 구한 은 광화작용의 생성온도와 황분압($f_{s2}$)은 각각 $118{\sim}222^{\circ}C$$10^{-20.8}{\sim}10^{-13.2}atm.$의 범위를 갖는다. 따라서 이 광산의 석영맥 조직, 산출광물, 화학조성 및 은 광화작용의 형성환경 등을 토대로, 이 광산의 은 광물들은 모암과의 반응에 의한 약산성화된 열수용액으로부터 순환천수의 혼입에 의한 냉각 및 비등에 의해 비교적 낮은 형성온도, 유황분압 및 산소분압하에서 침전되었으며 이 광산의 광상형은 전형적인 천열수 intermediate sulfidation형에 해당된다.

서성 연-아연광산 주변 농경지 토양의 중금속 오염 연구 (A Study on the Heavy Metal Contamination of paddy Soil in the Vicinity of the Seosung Pb-Zn Mine)

  • 황은하;위수민;이평구;최상훈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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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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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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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광미를 매립하여 객토한 토양을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어 식용작물로의 중금속 흡수가 우려되는 서성연-아연광산 주변 농경지를 대상으로 중금속 오염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서성광산 주변 농경지의 토양과 토양 간극수 시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지역 토양과 토양 간극수 pH는 6.5~8.2으로 중성에서 약알칼리성을 보이며, 토양시료의 XRD 분석 결과 대표전인 광물 조성은 철백운석, 능철석, 석영, 운모, 카오린(kaolin)군의 점토광물 및 미량의 녹니석과 각섬석 등으로 나타났다. 폐석의 연마편 관찰 결과에서 함연, 아연광물인 방연석과 섬아연석이 주로 괴상으로 산출됨이 확인되었으며, 소량의 황철석, 황동석, 유비철석, 자류철석, 백철석 등이 관찰되었다. 토양시료에 대한 화학분석은 토양오염 공정시험법상의 0.1N HCl을 이용한 용출법과 $HNO_3$-$HCIO_4$-HCl을 이용한 산분해방법의 두가지 전처리과정을 통하여 ICP-AES로 이루어졌다. 연구지역 농경지 토양에서 중금속 원소들의 평균함량은 $HNO_3$-$HCIO_4$-HCl의 혼합산을 이용한 분석 결과 Pb(4,612 ppm), Zn(4,468 ppm), As(334.4 ppm), Cu(214.1 ppm), Cd(37.6 ppm), Co(15.7 ppm), Cr(21.9 ppm)로서 Co나 Cr을 제외한 모든 원소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 그러나 국내 토양환경보전법상의 0.1N HCl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Pb를 비롯하여 분석한 모든 중금속 원소들의 함량이 혼합산을 이용한 총함량 분석결과에 비하여 수 십분의 일에서 수 백분의 일까지 낮게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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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광화대 동-연-아연-은 광상의 지화학적 연구 (Geochemistry of Cu-Pb-Zn-Ag Deposits from the Euiseong Mineralized Area)

  • 지세정;도성재;최선규;이재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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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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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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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경북 의성 퇴적분지내에는 수개조의 함 Cu-Pb-Zn-Ag 열수석영맥이 주향 N $20^{\circ}-40^{\circ}W$, 경사 $70^{\circ}-80^{\circ}NE$의 단층면을 따라 충진되어 있으며, 맥폭은 1.0m 이하이고, 약 200m 이상 연장되어 있다. 광화작용은 구조운동에 수반되어 3회 (I, II, III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주 광화시기인 제 I 광화시기에는 주로 황동석, 유비철석, 황철석, 방연석, 섬아연석과 미량의 사면동석 및 함Pb, Ag, Sb, Bi 유염 광물 등이 산출된다. 유체 포유물 연구에 의하면, 제I광화작용시 동(銅)을 위시한 광석 광물은 7.5-4.5wt.% 염상당농도를 갖는 광화유체로부터 초기 $400^{\circ}C$에서 후기 $200^{\circ}C$에 걸쳐 침전되었고, $350^{\circ}C$ 부근에서 광화유체의 비등 현상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H_2O-NaCl$ 임계곡선에 의해 구한 광화유체의 최대 압력은 150bar이고, 이는 1.7km의 심도에 해당된다. Cu의 침전은 전 유황종(種)의 농도가 $10^{-0.5}-10^{-1.8}M$인 광화유체가 약 $350^{\circ}C$에서 $250^{\circ}C$로 감소되면서 비등작용과 함께 천수유입에 의한 냉각 작용에 의하여, 광화유체 내의 유황, 산소의 분압이 각각 $10^{-8}$, $10^{-30}atm$.에서 $10^{-12}$, $10^{-36}atm$.으로 감소되고, 한편 pH가 증가되어, Cu complex 이온의 농도가 $10^3$에서 10ppm으로 감소되면서 주로 황동석으로 침전되었다. 함 Pb, Ag, Sb, Bi 유염광물은 $250^{\circ}C$ 이하에서 유황과 산소분압이 각각 $10^{-12}$, $10^{-36}atm$. 이하인 광화유체에서 계속되는 천수유입으로 인한 냉각작용과 희석작용에 의해 침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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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광산(蓮花鑛山)의 태백광체탐사(太白鑛體探査)와 개발현황(開發現況) (Exploration and Development of the Taebaek Orebody in the Yeonwha Pb-Zn Mine)

  • 제영건;이은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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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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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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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연화(蓮花) 연(鉛) 아연광산(亞鉛鑛山)은 광체(鑛體)의 분포(分布)에 따라 본산지구(本山地區), 동점지구(銅店地區) 및 태백지구(太白地區)로 구분할 수 있다. 태백지구(太白地區)에 대한 본격적인 탐광(探鑛)이 시작되기 전인 1981년 당시, 약 25년 동안 채광작업(採鑛作業)이 진행되어 온 본산지역(本山地域)은 주종광체(主宗鑛體)인 월암(月岩) 및 남산광체(南山鑛體)가 -600m level에서 하한(下限)이 드러남에 따라 광량(鑛量)이 크게 소진(消盡)된 상태였으며, 동점지성(銅店地城)은 상하(上下)의 광황변화(鑛況變化)는 크지 않으나 광체(鑛體)의 규모(規模)가 비교적 작아, 조업(操業)의 안정(安定)을 위해서는 신광화대(新鑛化帶)의 개발(開發)이 시급(時急)한 과제(課題)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평천(平川), 태백(太白), 동점역(銅店驛), 방터골, 삼방산광화대(三芳山鑛化帶) 등 연화(蓮花) 전역(全域)에 걸쳐 모암(母岩)의 분포(分布), 지질구조(地質構造), 광징(鑛徵) 등을 검토한 결과 탐광대상(探鑛對象)에서 제외되어 왔던 태백지구(太白地區)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유망(有望)한 탐사후보지(探査候補地)로 부각되었다. 첫째, 지표(地表)에서는 풍촌석회암층(豊村石灰岩層)이 분포(分布)되지 않으나 지질구조(地質構造)를 검토한 결과 -300m level 하부(下部)에서는 이의 전층(全層)이 분포(分布)할 것으로 예상되며, 둘째, 두무동층(斗務洞層) 및 동점규암층내(銅店珪岩層內)에서 발견된 광징(鑛徵)들이 하부(下部)의 풍촌석회암내(豊村石灰岩內)로 연장(延長)되면 부광부(富鑛部)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셋째, 지층(地層)의 경사(傾斜)가 $50^{\circ}$ 이상(以上)인 점, 석영반암(石英斑岩)이 분포(分布)하는 점 등은 광상배태(鑛床胚胎)에 양호(良好)한 조건(條件)이고, 넷째, 본산지구(本山地區)의 월곡(月谷), 월암(月岩), 남산(南山)등 주종광화대(主宗鑛化帶)의 연장부(延長部)인 점, 다섯째, 중앙견갱(中央堅坑)으로부터 약 2km 거리로 탐사단계(探査段階)에 별도의 신규투자(新規投資) 없이 굴진(掘進)이 가능하다는 개발조건상(開發條件上)의 이점(利點)이 있었다. 이에 따라 태백지구(太白地區)에 대한 지표정사(地表精査), 물리탐사(物理探査) 및 지화탐(地化探)을 실시하고, 20여년간 축적된 연화광산(蓮花鑛山)의 지질(地質), 광상자료(鑛床資料)를 정리(整理), 그 특성(特性)을 태백지구(太白地區) 탐사(探査)의 가설(假說)로 적용하여 시추계획(試錐計劃)을 수립, 1982년 구조시추(構造試錐)를 실시한 결과 지질구조(地質構造), 풍촌석회암층(豊村石灰岩層)의 분포(分布) 등이 거의 예상했던 대로 밝혀졌으며 태백(太白) 1호광체(號鑛體)의 일단(一端)이 확인되기에 이르렀다. 1983년(年) 7월(月) 본산지구(本山地區) -600m level에서 태백(太白) 크로스 탐광굴진(探鑛掘進)이 착수되었으며, 1985년에 마침내 갱내(坑內)에서 태백(太白) 1호(號), 2호(號) 광체(鑛體)가 착광(着鑛)되었다. -600m level에서의 태백(太白) 1호광체(號鑛體)의 규모(規模)는 연장(延長) 300m, 평균맥폭(平均脈幅) 8.5m이며, 품위(品位)는 Pb 4.5%, Zn 4.5%, Ag 109g/t이다. 태백광화대(太白鑛化帶)의 지질학적(地質學的) 예상광량(豫想鑛量)은 1,000만(萬)t 이상(以上)이 될 것으로 추정(推定)되며, 현재 -480m level에서 -720m level에 이르기까지 5개 level에서 가행(稼行)되고 있다. 현재 level에서 태백(太白) 1호(號) 광체(鑛體)는 풍촌석회암층(豊村石灰岩層) 및 화절층(花折層)을 모암(母岩)으로 하여 맥상광상(脈狀鑛床)으로 생산(生産)되며, 맥석광물(脈石鑛物)은 능망간석, Mn-방해석(方解石), 방해석(方解石), 석영(石英) 등이고 광석광물(鑛石鑛物)은 섬아연석(閃亞鉛石), 방연석(方鉛石), 황철석(黃鐵石), 자유철석(磁硫鐵石), 유비광석(硫砒鑛石), 황동석(黃銅石), 사면동석(四面銅石), 엘렉트럼 등이다. 태백지구(太自地區)는 광상(鑛床)의 산출상태(産出狀態) 및 지질(地質), 광상학적(鑛床學的) 환경(環境)이 본산지구(本山地區)와 거의 동일(同一)함이 밝혀지고 있다. 태백지구(太白地區)에서는 현재 태백(太白) 1호(號), 2호(號), 3호(號), 5호(號) 및 절골 1호(號), 2호(號) 등 6개 광화대(鑛化帶)에 대한 탐광(探鑛)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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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금-은 광상에서 산출되는 광물들의 산출상태 및 화학조성 (Mineralogy and Geochemistry of Minerals from the Jinwon Gold-silver Deposit, Republic of Korea)

  • 유봉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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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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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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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진원 금-은 광상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사계리에 위치한다. 광상일대의 주변지질은 주로 선캠브리아기의 홍제사화 강암이 넓게 분포되며 이 홍제사화강암은 반상변정조직에 중립질이며 주로 석영, 장석류 및 운모류로 구성된다. 이 광상은 홍제사화강암내에 발달된 NE방향의 단열을 따라 충진한 4개조의 평행한 열수성 맥상 석영맥들로 구성된다. 이들 석영맥의 품위는 3.0~21.4 g/t (평균 6.4 g/t) Au, 5.0~252.0 g/t (평균 117.9 g/t) Ag이며 맥폭은 0.2~0.6 m (평균 0.3 m)로 팽축이 심한 편이고 연장성은 약 200 m 정도이다. 석영맥은 주로 괴상, network, 정동, breccia, crustiform, comb 및 zonal 조직 등이 관찰된다. 모암변질작용은 규화작용, 견운모화작용, 황철석화작용 및 점토화작용 등이 관찰된다. 산출광물은 석영, 견운모, 유비철석, 석석,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방연석, 에렉트럼, 함은사면동석, 칸필다이트(canfieldite), 휘은석, Ag-Sb-S계 광물, Mn-Fe-O계 광물, Pb-O계 광물 및 Pb-P-Cl-O계 광물(chloro-pyromorphite) 등이다. 이들 광물들의 화학조성을 살펴보면, 견운모는 0.32~0.71 Fe/Fe+Mg, 유비철석는 27.91~30.33 atomic % As, 섬아연석는 9.77~16.76 mole % FeS, 에렉트럼은 29.42~37.41 atomic % Ag 및 함은사면동석은 32.17~36.53 wt.% Ag 값을 갖는다. 이 광상의 산출광물과 화학조성을 토대로, 진원 금-은 광상은 열수용액에 의한 모암과의 반응에 의한 약산성상태에서 열수용액의 온도, 산소분압($fO_2$) 및 유황분압($fS_2$)의 변화에 의해 광물들이 침전한 것으로 사료된다.

Structural and Compositional Characteristics of Skarn Zinc-Lead Deposits in the Yeonhwa-Ulchin Mining District, Southeastern Taebaegsan Region, Korea Part I: The Yeonhwa I Mine

  • Yun, Suckew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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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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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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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본연구(本硏究)는 연화(蓮花)(제일(第一))광산(鑛山)의 연(鉛) 아연광상(亞鉛鑛床)에 대(對)하여 주(主)로 광상주변(鑛床周邊)의 지질구성(地質構成), 광화규제(鑛化規制)의 구조양식(構造樣式), 광상개체(鑛床個體)(광체(鑛體))의 형태(形態)와 규모(規模), 스카른광물(鑛物)의 대상분포(帶狀分布)와 공생(共生) 및 화학성분(化學成分) 그리고 광체내(鑛體內)에서의 금속품위(金屬品位)의 변화상(變化相)을 다루었다. 연화(蓮花)(제일(第一))광산(鑛山)은 일군(一群)의 광통형(鑛筒型) 괴상광체(塊狀鑛體)로 특징(特徵)지어졌으며 이들은 광체주변(鑛體周邊)에 스카른을 수반(隨伴)하면셔 두터운 풍촌석회암( 豊村石灰岩)과 그 상하(上下)에 놓이는 화절층(花折層) 및 묘봉층(描蜂層)을 관통(貫通)하여 부존(賦存)된다. 근(近)20개(個)의 서로 유이(類似)한 형태(形態)의 그러나 규모(規模)를 달리하는 광체(鑛體)들이 서북방향(西北方向)과 동북방향(東北方向)으로 V자형(字形)을 이루어 배열(配列)함으로서 그들이 공액펀 열하계(裂?系)의 규제(規制)를 받아 정착(定着)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요광체(重要鑛體)는 서부(西部)의 월암(月岩) 1, 2, 3 및 5 광체(鑛體)와 동부(東部)의 남산(南山) 1, 2, 3 및 5 광체(鑛體)이다. 월암(月岩) 1 광체(鑛體)의 -360 갱(坑)에서 -240 갱(坑) -120 갱(坑) 및 0 갱(坑)을 지나 지표노두(地表露頭)에 이르기까지의 약(約) 500m 사이에는 하부(下部)로부터 상부(上部)로 향(向)하여 스카른 광물조합(鑛物組合)과 금속품위(金屬品位)의 변화(變化)가 나타난다. 즉(卽) 스카른의 분대(分帶)는 하부(下部)의 휘석(輝石)-자류석대(?榴石帶), 중부(中部)의 휘석대(輝石帶) 및 상부(上部)의 능(菱)망간석맥(石脈)으로 특징(特徵)지어지는바 휘석(輝石)은 함(含)망간세일라이트로서 그의 Fe와 Mn 함량(含量)은 광체상부(鑛體上部)로부터 하부(下部)로 향(向)하여 증가(增加)되는데 대(對)해 자류석(?榴石)은 함석회철(含石灰鐵)번질(質)로서 그의 Fe 함량(含量)은 광체상부(鑛體上部)에서 하부(下部)로 향(向)하여여 오히려 감소(減少)됨으로서 휘석(輝石)과 자류석내(?榴石內)의 Fe 함량(含量)이 서로 역비례(逆比例)함을 가르킨다. 그러나 이들 변화(變化)의 폭(幅)은 크지 않다. 광석광물(鑛石鑛物)은 섬아연석(閃亞鉛石)을 주(主)로 하고 부적(副的)인 방연석(方鉛石)과 소량(少量)의 황동석(黃銅石)을 포함(包含)하며 유화맥석(硫化脈石)은 자류철석(磁硫鐵石)을 주(主)로 하고 후기(後期)의 황철석(黃鐵石) 및 자철석(白鐵石)을 소량수반(少量隨伴)한다. 광체내(鑛體內)에서의 금속품위(金屬品位)와 금속비(金屬比)의 변화상(變化相)에 두 가지의 유형(類型)이 나타나는데 하나는 Pb, Zn 및 Pb: Zu 비(比)가 광체상부(鑛體上部)로감에 따라 꾸준히 증가(增加)하다가 최상부(最上部)에서 감소(減少)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불규칙(不規則)하게 굴곡변화(屈曲變化)하는 경우로서 전자(前者)는 광통형광체(鑛筒型鑛體)에서 그리고 후자(後者)는 맥상광체(脈狀鑛體)에서 나타나는 특징(特徵)이다. 광체내(鑛體內)에서의 Pb의 품위(品位)는 변동(變動)이 심(甚)한데 반(反)해 Zn의 품위(品位)는 비교적일정(比較的一定)하거나 변동(變動)이 완만(緩慢)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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