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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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대 이원익의 백성관과 정치관 연구 (Title: Research on Lee Won-ik(李元翼)'s the view on people(百姓) and the view on politics in Seonjo(宣祖))

  • 이욱근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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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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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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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선조대 이원익의 정치활동을 검토하고 정치 행위자로서 선조와 이원익간 비교를 통하여 이원익의 백성관과 정치관의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선조와 이원익 모두는 당시 백성들의 삶과 정치의 상황이 매우 절망적인 것을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선조는 정치로부터 백성의 삶으로 접근한 반면에, 이원익은 백성의 삶으로부터 정치에 접근하였다. 전자는 정치가 요구하는 바대로 백성의 삶이 변형될 위험성과 수단화의 위험성이 있다. 후자는 백성의 삶이 정치를 결정할 수 있다. 백성들의 구체적 삶에 대한 이원익의 주목은 관념으로서 백성이 아닌 실재로서 백성의 이해에 대한 강조이다. 이원익은 백성을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이분법적 구조 속에서 인식하지 않고, 공동체 차원에서 백성과 상대(相對)한 계층들간 유기적 관계에 주목하여, 상호간 언어적 소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기능적 소통 차원에서 이해하였다. 이원익은 지식중심적 질문보다 사태-현상 중심적 질문을 제기하였다. 이원익은 백성의 급선무와 그것의 해결방안의 제시에 주안하였다. 이원익의 주장에서 성리학적 주제들보다 공납, 군역, 요역, 조세 감면과 면제, 그리고 수령임명등과 같은 구체적 문제가 발견되는 이유이다. 이원익이 생각한 백성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백성들이 살아갈 마음이 생기게 하고, 백성들의 힘에 여유가 생기고(관민력(寬民力)), 백성들이 자신의 삶을 즐김(낙민생(樂民生))으로서 자신의 삶에 편안해 하는 것(안민(安民))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정치가 지향할 바이지만, 이원익은 백성들의 삶이 국가의 삶을 침해하려고 한다든지, 국가가 백성을 대신해서 살아주려는 방식을 철저하게 경계하였다. 이원익에 있어서 정치의 시작처는 조정이지만 결과처는 백성이었다.

보일러용 裸管 및 리브붙이管 의 熱傳達 特性 에 관한 硏究 (A Study on Heat Trasfer Characteristics of Smooth and Ribbed Tubes for Boiler)

  • 김종보;한승탁
    • 대한기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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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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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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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본 논문에서는 자연 및 강제순환 모두를 실험 했으며 사용한 리브붙이 관은 관의 두께와 직경, 리브수, 리브 피치(Pitch), 높이 및 폭등을 사용 하려는 열교환기 나 보일러에 합당하도록 설계, 선정하면, 그 적용 범위는 매우 넓다고 생각돼 연구 검 토 하고자 한다.

대두발아중(大豆發芽中)의 각기관단백질(各器官蛋白質) 및 자엽(子葉) RNA 변동(變動)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changes of protein contents in various organs of the germinating soybean and of RNA contents of cotyledon of it)

  • 배효원;유태종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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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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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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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7
  • 대두발아시(大豆發芽時)의 각기관단백질(各器官蛋白質)의 변동(變動)과 자엽(子葉) KNA 함량(含量)의 증감(增減)이 X 선조사(線照射)로 어떤 변화(變化)를 일으키는가를 분석연구(分析硏究)하여 다음의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자엽(子葉)을 제외(除外)한 타발아기관(他發芽器官) 즉(卽) 배축(胚軸), 유엽(幼葉), 유근(幼根) 등(等)은 발아(發芽)와 더부러단백질(蛋白質)이 증가(增加)하나 자엽(子葉)에서는 감소(減少)함으로 발아(發芽)에 있어서 전자(前者)들은 합성적(合成的)인 후자(候者)에서는 분해적(分解的)인 대사(代謝)를 영위(營爲)한다. 2) 발아성장중(發芽成長中)의 대두자엽(大豆子葉) RNA는 발아시작후(發芽始作後) 6일(日)까지는 감소(減少)하고 기후(其後)는 증가(增加)하는바, $300{\gamma}$의 X 선조사(線照射)로서 이 변화(變化)는 촉진(促進)되는 반면(反面) $600{\gamma}$, $900{\gamma}$의 X 선조사(線照射)로서는 오히려 손상적(損傷的)으로 작용(作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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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 타액선조영검사 시 고체 타액분비 촉진제의 유용성 (Effectiveness of a Solid Sialogogue to Stimulate Salivation in MR Sialography)

  • 최관우;이호범;나사라;손순룡;유병규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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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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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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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MR Sialography 검사 시 사용되는 타액분비촉진제를, 새로운 고체 자극제로 대체하더라도 신호강도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기존 액체 자극제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016년 1월부터 동년 8월까지 타액선 질환이 없는 60명을 대상으로, 액체 자극제와 고체 자극제를 적용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영상을 획득한 후, 자극제의 종류에 따른 이하선 관의 신호강도를 비교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기존의 액체 자극제($59.42{\pm}15.74$)에 비해 새로운 고체 자극제($61.80{\pm}13.99$)를 사용했을 경우 신호강도는 4.01%(2.38)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자극제의 종류에 따른 신호강도는 차이가 없음으로 새로운 고체 자극제를 사용하면 기존의 액체 자극제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구속 스트레스에 대한 백서 타액선 조직의 미세구조적, 조직화학적 변화 (The Effects of Repeated Restraint Stress on the Rat Parotid Glands, Ultramicroscopical and Histochemical Study)

  • 윤인종;강수경;어규식;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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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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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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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구강 내에 발생되는 질환의 대부분은 타액의 영향을 받는다. 타액분비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에서 스트레스에 광범위하게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타액분비장애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타액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자율신경에 의한 반응에 대하여만 알려져 있고 세포수준의 미시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속 스트레스 조건하에서 타액선 세포의 변화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구조적인 변화를 관찰하였고, 세포자사와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clusterin를 이용하여 백서 이하선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실험재료로는 웅성백서 18마리를 사용하였으며, 정상대조군 2마리, 실험대조군 2마리, 실험군 14마리를 배정하였고, 실험 대조군과 실험군은 매일 2시간씩 restraint cone을 사용하여 구속스트레스를 부여하였다. 이들은 각 군별로 즉일(실험대조군),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에 각각 2마리씩 희생한 후 이하선 조직을 절취하여 전자현미경검사와 clusterin 단백질 검색을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시행 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광학현미경 하에서, 백서의 이하선은 구속스트레스에 의하여, 스트레스가 반복됨에 따라 선포세포, 선포엽간 조직, 선포간 결체조직이 변성되어, 선포 간 이개 현상이 나타났으며, 실험 4일 후에는 선포 내에 공포가 관찰되었고 많은 수의 선조관이 관찰되었다. 2. 전자현미경 하에서, 백서의 이하선은 구속스트레스에 의하여, 선포세포 내의 층판상 구조인 rER이 실험 3일 후에 부종이 시작되기 시작하였으며, 4일 후에 심화되었고, 5일 후에는 심하게 부종되어 변성된 상이 관찰되었다. 3. 백서의 이하선에서 clusterin은 구속스트레스에 의하여, 선조관의 세포질에서 소실되었고, 개재관에서는 3일 후까지는 미약하게, 4일 후에는 매우 증가되었다가, 실험 5일 후부터는 점차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전통건축의 좋은 느낌(1) - 병산서원

  • 김석환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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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통권3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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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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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96년 미국과 멕시코로 루이스 칸과 바라간 등의 건축 답사를 다녀온 후로,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두루 보러 다녔다. 그동안 가까이 있는 것은 언제건 보겠거니 하고 미뤄 온 터라, 우리 것을 너무 도외시해 온 것 같은 자책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축관에 변화가 있는건 아니지만, 답사하면서 이따금 좋은 느낌을 만나 반가웠다. 솔직히 말해서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손꼽아 말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필자는 건축적 가치의 획득이 고전과 현대 또는 양식의 차이에 의해서가 아니고, 자체의 성공 여부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건축의 본질은 변함없으며, 건축에 반영된 시대 상황이 다를 따름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훌륭한 문화유산을 많이 갖고 있다. 하지만 국가나 개인의 살림이 넉넉해서 그렇게 되어졌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종묘가 만들어진 것은 정신적 힘에 의해 이룩됐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 우리에게 위대한 모습으로 남겨 있는 것이 감사하다. 전통건축은 현대 사유 체계로는 추구될 수 없는 이상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건축의 자본주의 행태와 대조되는 교훈도 느낀다. 도대체 우리 선조들에게는 구도하듯 짓는 어떤 전통이 있었기에 그렇게 훌륭한 건축이 남겨질 수 있었을까? 그 흔적을 나름대로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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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천창 연구 (The Study of Keumcheonchang in ChungJu)

  • 조길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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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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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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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은 탄금대 서쪽에 위치하는 충주 창동유적 발굴조사 결과와 조선왕조실록의 금천창으로부터 시작한다. 벼루가 연결된 좁고 경사가 급한 지형에 자리잡은 주칸거리 420cm의 여러 동의 건물지 조사는 구전으로 전해온 금천창에 대한 일부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태종 11년(1411)에 낙동강과 한강을 잇는 충주 금천(金遷)에 새로이 200여 칸의 창고를 지어 금천창이라고 이름하고 충주인근의 전세 뿐만 아니라 경상도 전세도 함께 수납하여 경창으로 운송하게끔 하였다. 세조는 강력한 중앙집권을 위해 관선조운체계를 구축하였고, 이것은 조선 중기까지 이어진다. 조선은 적은 인구와 낮은 도시화율에 의해 하삼도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다. 하삼도 토지에 부과된 세곡은 국가재정의 근간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조운은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잇점에 의해 서구자본이 밀려오기 전까지 가장 효율적인 물류체계였다. 조선은 고려의 조운을 근간으로 하는 물류체계를 구축하였다. 조선의 9조창은 왜구에 의해 파괴된 고려의 13조창을 개편한 결과이며, 특히 내륙 물길인 수운(水運)을 강화하여 왜구의 노략질 및 해난사고 등의 망실을 해결하고자 하는 고민이 담겨 있다. 금천창은 태종 11년(1411)에 건립되어 세조 11년(1465)까지 54년간 사용된 좌수참임을 알 수 있다. 가흥창으로 전세 수납처가 옮겨지면서 그 중심적 지위를 잃게 된다. 금천창은 조선이 고려에서 벗어나 사회안정과 새로운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관선조운에 의해 선택된 내륙수운개발의 결과물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도시지역 이중배수 시스템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Estimation of Double-Drainage System in Urban Areas against Localized High-Intensity Rainfall)

  • 김태범;김용인;심형보;양정석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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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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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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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난 백여 년 동안 인간은 과거의 그 어떤 선조들도 이루지 못한 지식과 기술의 발전을 통해 고도로 산업화된 사회를 이루었지만,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라는 부차적인 결과와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은 전지구 규모뿐만 아니라 일정한 소규모 지역에서도 관측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특히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단시간에 발생하는 집중호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재까지 집중호우 발생 지역과 정도를 예측하기란 불가능한 상태이며,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그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도시 배수 시스템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의 배수시설을 대체할 만큼 효율적인 배수구조물의 개발이 시급하다. 기존 도시지역의 측구형 수로관에는 마감불량, 정밀시공의 어려움, 이물질의 누적과 물고임, 노출로 인한 파손, 포장층 침투수 배수문제 등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측구형 수로관의 단점을 보완하는 더욱 효율적인 집수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집수정을 덮고 있는 포장층 상부면을 따라 흐르는 표면수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포장층 내부로 스며드는 침투수를 처리 가능하도록 구조체 상부에 침투수 유입공을 설치하여, 표면수와 침투수를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배수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는 집수정 구조체는 침투수에 의한 도로 및 구조체의 내구성 감소 및 겨울철 동파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순공정, 시공성 향상, 유지비용절감 등 기존 배수 시스템과 비교해 많은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는 이중배수 집수정의 효율 및 배수능력 평가를 위해서는 기존의 구조체와 차별되는 침투수 유입공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침투수 유입공에 대한 실내 실험 장치를 구축하였으며, 반복 실험을 통해 침투수 유입공을 통한 배출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또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구조체의 효능을 결정짓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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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성인에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을 통해 관찰한 무쾌감증 관련 뇌 영역 (Brain Regions Associated With Anhedonia in Healthy Adults : a PET Correlation Study)

  • 정영철;석정호;전지원;박해정;이종두;김재진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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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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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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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정상 성인에서 무쾌감증과 정적 및 부적 정동소질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trait)의 연관성을 밝히고, 이 요인들과 연관이 있는 신경 구조들을 찾아내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정상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18}F$-FDG PET를 이용하여 정지 상태(resting state)에서의 뇌 활성도를 측정하였고, 무쾌감증 척도(anhedonia scale)와 정적/부적 정동척도(positive affect and negative affect schedule)를 이용하여 개인의 정서적 소질을 측정하여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 무쾌감증이 정적 정서 소질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두 변인 모두 하측두이랑(inferior temporal gyrus)의 대사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신체적 무쾌감증과 사회적 무쾌감증은 소뇌(cerebellum)의 대사와 양의 상관관계를, 사회적 무쾌감증은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ex)의 대사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이들 영역들은 이전의 연구들에서 주로 인지적 손상 및 이와 연관된 음성증상들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되어 왔으나, 본 연구의 결과는 하측두이랑(inferior temporal gyrus)과 전전두엽-소뇌 회로(prefrontal-cerebellar circuit)가 정서적인 영역의 음성증상 발현과도 관련이 높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본 결과들은 정신분열병 환자가 아닌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정신분열병의 발병 유무와 상관없이 또는 선행해서 존재하는 무쾌감증의 신경해부학적 기능이상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고, 정상적 성격 성향과 뇌기능과의 관련성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부하기에서 각각 0.95, 0.93, 0.71이었고 휴식기에서 각각 0.95, 0.90, 0.69으로 대체적으로 좋았으나 Bland-Altman분석에서 두 프로그램의 일치의 한계 값의 범위가 비교적 컸음을 볼 수 있었다. 결론: 이번 연구를 통하여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서 QGS와 4DM 프로그램 각각의 EDV, ESV, EF의 정상 값을 구하였다. 두 프로그램의 상관관계는 높지만 두 프로그램의 결과 값을 혼용하여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를 이용하여 앞으로 판독에 유의한 참고 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한 70-90분 영상에서 각 관심 영역에서의 방사성 농도를 구하였고, 조직비 방법에 근거하여 기저상태 및 흡연 상태의 방사성 리간드의 수용체 결합능 (binding potential;BP)을 구하였다($BP=C_{ROI}/C_{cerebellum}-1$). 흡연에 의한 도파민의 유리는 흡연 전후의 $[^{11}C]raclopride$의 수용체 결합능의 변화율로 계산하였다. 흡연에 의한 혈중 니코틴의 상승은 흡연후 90 분간의 혈중 니코틴의 축적 농도로 계산되었으며, 흡연에 의한 $[^{11}C]raclopride$의 수용체 결합능의 감소율과 혈중 니코틴의 축적 농도와의 상관관계를 스피어만 상관분석법(Spearman's correlation)에 의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흡연에 의한 선조체에서의 평균 $[^{11}C]raclopride$의 수용체 결합능의 변화는 미상핵에서 4.7%, 전피각에서 4.0%, 복측 선조체에서 7.8% 의 감소를 보여 흡연에 의한 선조체내 도파민 유리를 정량화 하였다. 특히 선조체에서의 도파민 유리에 의한 수용체 결합능의 감소는

조선왕조 실록함의 수리복원 (Repair and Restoration of Joseon Historical Document Box)

  • 이용희;박정혜;박수진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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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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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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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실록함 K976은 조선왕조 선조대의 실록을 보관했던 함으로 장방형 몸체에 뚜껑이 달려있고 표면 전체에 검은색 옻칠이 되어있다. 실록함은 모서리 결구 부분의 짜임이 벌어지고 판재들이 밖으로 휘어지면서 심하게 변형되어 있었고 함의 몸체 상단부의 백골이 부분적으로 결실된 상태였다. 여기에 더하여 뚜껑에는 길이 방향으로 큰 폭의 균열이 발생되어 있었다. 표면의 칠은 곳곳이 들뜨거나 탈락되어 목제 백골이 겉으로 드러난 곳이 많았고 뚜껑을 연결하는 고리쇠 1개가 결실된 상태였다.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는 2013년 실록함의 수리 복원 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이에 앞서 실록함의 구조 양식, 손상 상태, 목제 백골 白骨의 수종 분석, 옻칠 기법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실록함의 목제 백골 재료가 피나무라는 것, 또 실록함 표면에 골회칠 骨灰漆 → 종이심 紙心, 토회칠 土灰漆, 연매 煙煤 혼합 흑색칠 → 옻칠이 순차적으로 도장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실록함은 전통 목칠공예 기술과 재료를 적용한 전면적인 수리 복원을 통해 그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고, 이후 국립전주박물관 역사문화관 개편 전시에서 중요한 전시물로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