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선박조종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선박의 크기에 따른 두 선박의 간섭력의 운동특성을 분석하였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이 자선보다 크기가 작은 계류선을 근접통항하는 경우에 계류선에서 간섭력의 피크점과 운동패턴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땐 선박의 정횡 상태 전후에서 전후력과 회두모멘트가 반대방향으로 바뀌므로 계류선의 움직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대로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이 자선보다 큰 계류선을 통과하는 경우에는 근접상황이 발생하는 초기에 통과선에서 간섭력의 피크점이 나타났고, 통과선에는 정횡 이후 약 1L(통과선의 전장)의 구간동안 지속적으로 흡인력이 발생했다. 또한, 통과선과 계류선의 선체간의 수평거리가 2B(통과선의 폭)이하로 줄어들면, 통과선의 초기에 발생하는 간섭력이 급격히 증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분산메모리 머신에서 병렬 이미지 윤곽선 랭킹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윤곽선 랭킹 문제는 주어진 이미지의 에지 윤곽선으로부터 에지 윤곽선의 선형적 표현 방식을 생성시키는 것으로, 에지점간의 순차적인 데이터 종속관계를 갖는 이 문제를 분산메모리 머신에서 수행하려면 입력 이미지에 의한 데이터의 불균형 분포와 불규칙적인 프로세서간 데이터 종속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병렬 알고리즘을 제안하고, 제안된 알고리즘을 IBM SP2에 구현하였으며, 그 결과 윤곽선 랭킹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 논문은 2200MPa급 PS강연선의 적용성에 관한 연구로 현재 국내외에서 1860MPa 강연선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착구에 대한 실험을 통해 그 적용성을 검토해보았다. 이 연구는 강연선을 고강도화 함으로써 하나의 텐던이 작용하는 하중은 동일하게 하되 텐던 내 강연선의 개수를 줄여 콘크리트 거더 복부의 두께 감소 또는 시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정착시스템에 있어서 쐐기와 앵커헤드 위주로 검토가 이루어졌다. PS 강연선의 적용성 검증은 유럽 ETAG 기준에서 제시되어 있는 정적실험 및 피로실험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실험 결과 기존 1860MPa 강연선에 사용되고 있는 정착구가 약간의 개선 또는 개선 없이도 2200MPa급 강연선에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YIG 에피택시박막은 다른 강자성, 페리자성재료에 비해 수 GHz의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YIG 에피택시 박막은 고상에피택시 방법으로 제조할 경우 매우 편리하게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방법은 상온에서 Y-Fe-O 박막을 GGG(111)기판에 스파터한 뒤 공기 중에서 열처리하면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이 방법은 통상과 같이 고온에서 아주 느린 속도로 에피택시박막을 성장시키는 스파터방법에 비해 매우 간편하고 경제적인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보통의 분말소결공정으로 제작된 2.5인치 YIG 타겟을 사용하여 두께 2.5 $\mu\textrm{m}$ 비정질 Fe-Y-O 박막을 만든 뒤 550 - 1050 $^{\circ}C$의 공기 중에서 열처리하였다. 비정질 박막을 $600^{\circ}C$이하에서 10 시간동안 열처리하였을 경우 매우 약한 YIG상의 회절선만 관찰할 수 있었다. 반면에 온도를 $650^{\circ}C$로 올리면 매우 강한 (444) 또는 (888)회절선과 매우 약한 다른 회절선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이 시편의 경우 (888)회절선의 강도는 GGG기판의 (888)회절선의 강도와 비교할 정도로 매우 강하여 에피택시성장이 매우 잘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YIG(888) 회절선의 록킹곡선의 반가폭이 0.14$^{\circ}$ 이었고, 이것은 에피택시성장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열처리 온도가 감소함에 따라 YIG박막의 격자상수는 감소하였으며 YIG(888)회절선의 강도는 그림 1과 같이 넓어지고 그 강도는 약해진다.
본 논문에서는 다각형 기반 윤곽선 부호화를 위한 새로운 정점 선택 기법을 제안한다. 객체의 모양을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정점 선택 과정에서 기존의 최대 거리 척도뿐만 아니라 곡률 정보를 이용한다. 제안된 기법은 두 단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곡률이 큰 윤곽선 화소들을 CSS (curvature scale space)를 이용하여 키 정점(key vortices)으로 선택한다. 이 점들은 객체의 윤곽선을 여러 개의 부분 윤곽선(contour segment)들로 나누며, 각 부분 윤곽선은 양 끝점이 인접한 두 개의 키 정점인 하나의 열린 윤곽선으로 독립적으로 처리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각각의 부분 윤곽선에서 주어진 허용 오차(D/sub max//sup */)를 만족하면서 최소 개수의 정점을 선택하기 위해 순차적 정점 선택 기법을 이용하여 정점을 선택한다. 그리고 선택된 정점들은 오차 영역 면에서 최적의 위치를 찾기 위해 동적 프로그래밍(DP : dynamic programming) 기법을 사용하여 조정된다. 제안된 기법과 기존의 기법들의 근사 성능을 비교하기 위해 실험 결과를 제시한다.
가로체계 중심의 교통안내체계의 선 개념을 위주로 한 안내표지를 소개하고 기존의 단순지명표기의 교통안내체계의 점 개념과 비교함으로서 두 가지 방법의 특성과 장단점을 명시적으로 정리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교통안내체계의 근본적인 속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점 개념과 선 개념의 특성을 비교하고 두 가지 안내체계에 대한 효과를 비교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방법은 기존의 국내외 현황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점 개념인 지명과 선 개념인 가로명의 속성이 운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정보의 질적인 차이를 연구자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종합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두 가지 방식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을 조사하여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과정에 포함된 주요내용은 첫째, 교통안내체의 구성요소를 파악, 둘째, 국내외 교통안내지도의 특성 비교, 셋째, 점 개념과 선 개념의 특성을 비교하고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지명중심의 점 개념이 가지는 속성과 한계점을 명시적으로 제시하였고 선 개념이 가지는 장점을 논리적으로 증명하였다. 교통안내지도의 중요성에 대한 고찰을 하였으며 안내지도 제작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실험결과를 보면 위치 탐색의 정확성에서 가로명을 이용할 경우 지명보다 약 3배정도 위치를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현 위치 탐색시간에서는 지명위주 방향표지의 경우 가로명위주 보다 약 3배정도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위치탐색의 난이도는 지명위주 방향표지의 경우는 '보통'으로, 가로명위주 방향표지의 경우 '아주 쉬움'으로 평가하였다.
최근에 컴퓨터 비젼은 자동화 분야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다 특별히 본 논문은 컴퓨터 비젼을 이용한 해상교통검지기 시스템에 대하여 서술한다. 비교적 높은 수준의 정보로서 배의 속력, 대기 길이 및 시간, 배의 크기 및 종류 둥이 있다. 배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두 개의 인식 선이 모니터상의 정해진 위치에 설치된다. 속도는 배가 두 인식 선을 지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두 인식 선의 거리를 이용하여 계산된다. 또한 대기길이와 시간은 선박의 화면상의 화면 좌표를 이용하여 계산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의 크기 및 종류는 카메라 캘리브레이센 데이터 및 미리 내장된 선박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계산된다. 본 시스템은 해상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더군다나 획득된 영역 정보를 이용하여 더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 개 이상의 동축선을 사용하여 한 쪽은 동축선을 직렬로 연결하고, 반대 쪽은 동축선을 병렬로 연결하면 광대역에서 동작하는 임피던스 변환회로가 된다. 동축선을 이용한 광대역 임피던스 변환회로는 동축선의 외곽 도체를 임피던스 변환에 이용하기 때문에 수식 또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예측이 매우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lambda}/4$-마이크로스트립 선로 임피던스 변환회로의 선로 신호 감쇄에 대한 전달 특성(S21) 해석을 바탕으로 $25{\Omega}$ 동축선 두 개를 이용한 광대역 4:1($50{\Omega}:12.5{\Omega}$) 전송선로 임피던스 변환회로를 제작하여 동작 특성을 살펴보았다. 두 개의 동축선을 이용한 광대역 임피던스 변환기는 동축선의 길이를 90도(${\lambda}/4$)로 인식하는 주파수에서 신호 전달 특성(S21)이 급격히 감소하는 노치 특성이 발생하였다. 또한, 동축선 길이의 $0.06{\sim}0.2{\lambda}$에 해당하는 주파수 범위에서 신호 전달특성(S21) -0.2dB 이내의 값을 가졌다. 이러한 신호 전달특성(S21)은 출력 단에 연결된 마이크로스트립 선로의 길이 변화를 통해 약간의 동작 주파수 범위 변화와 원하는 주파수에서 최적의 신호 전달특성(S21)을 설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X-선촬영장치의 1차방어벽두께 계산에 관한 쉬운 방법의 연구이다. X-선촬영장치에 대한 1차방어벽의 두께 계산을 위하여, 차폐물질은 콘크리트를 선택하였다. 방어벽의 구역들은 관리구역과 비관리구역으로 분류하였다. 두께의 계산은 NCRP 보고서 49와 51의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최대관전압 100과 150 kVp를 갖는 X-선촬영장치들에 대하여, 콘크리트 두께들은 거리의 함수로서 계산되었다. 계산된 데이터로부터, 식 (3), (4), (5), 그리고 (6)은 지수감소함수의 정합을 수행하여 얻었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수식들로부터, 1차방어벽의 두께는 근사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고 에너지 전자선 치료 시 차폐체로 사용되는 납을 대체할 수 있는 3D 프린터 소재를 찾기 위해 MCNP6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고 에너지 전자선을 방출하는 선형가속기의 PDD(Percent Depth Dose), Flatness, Symmetry를 측정하고, MCNP6로 선형가속기를 모의 모사 후 비교하여 실측과 모의 모사와의 선원항이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납 차폐체를 모의 모사하여, 흡수선량의 95 % 이상을 차폐할 수 있는 납 차폐체의 적정 두께를 선정하였다. 3 mm 두께의 납 차폐체에 대한 흡수선량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여 ABS + W(10%), ABS + Bi(10%), PLA + Fe(10%) 소재들의 1, 5, 10, 15 mm 두께 별로 모의 모사로 분석하여 차폐성능을 분석하였다. 3D 프린터로 각각의 시제품을 제작하여 모의 실험과 같은 조건으로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ABS+W(10%) 소재가 최소 10 mm 이상의 두께로 형성되었을 때, 3 mm 두께의 납을 대체할 수 있는 차폐성능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SEM)과 EDS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ABS + W(10%) 소재의 원소조성 및 표면형상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상용화 된 납 차폐체를 ABS + W(10%) 소재로 대체하면 납과 같은 차폐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고 에너지 전자선 치료에 매우 유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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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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