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별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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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중독행동의 다차원적 척도 개발 (Development of the Multidimensional Scale of Addictive Behavior for Adolescents)

  • 박현숙;정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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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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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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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청소년이 접근할 수 있는 중독행동을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다차원적 중독행동 측정도구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정함으로써, 청소년 중독행동에 대한 포괄적인 사정과 다차원적 접근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개념적 기틀형성, 초기문항 작성, 내용타당도 검정, 2차 문항 작성 및 최종문항 확정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자는 636명의 중고등학생인 청소년이었고, 자료는 자가보고 질문지로 수집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청소년의 중독행동은 총 70문항이 최종문항으로 선정되었으며, 게임 중독행동, 쇼핑 중독행동, 휴대폰 중독행동, 니코틴 중독행동, 텔레비전 중독행동, 도박 중독행동, 인터넷 중독행동, 알코올 중독행동의 8개의 하부요인이 분류되었고, 이에 대한 설명변량은 56.6%이었다. 청소년 중독행동은 중독성과 자기통제와 유의한 순상관이 있었으며, 신뢰도인 Cronbach's alpha가 .94이었다. 또한 중동행동의 선별기준이 일반군, 중독행동 위험군, 중독행동군으로 분류되었다. 청소년의 중독행동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효과적인 교육 및 지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중독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게 함으로써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 및 실무에 기여할 것이다.

그룹감각통합치료가 지적장애아동의 감각처리와 또래상호작용, 과제수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nsory Integration Group Therapy on Sensory Processing, Peer Interaction and Task Performance of Children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 최지현;김희;이재신;유두한
    • 대한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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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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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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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가 지적장애아동의 감각처리와 또래상호작용, 과제수행에 미치는 영향과 그 효과의 지속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만 7세 이상 13세 미만의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주 3회 60분씩 8주 동안 진행하였다. 그룹감각통합치료는 감각처리와 놀이기술,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포함된 총 24가지 주제에 맞는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대상자를 선별하기 위하여 단축감각프로파일을 사용하였다. 결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단축감각프로파일과 또래놀이 상호작용 평점척도,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감각처리와 또래상호작용, 과제수행의 사전 사후 추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측정 결과는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사전 사후 추적조사의 평균 점수 차이를 분석하였고, 윌콕슨 순위검정을 사용하여 사전 사후 추적조사의 변화의 차이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이후 대상자들의 감각처리와 또래상호작용, 과제수행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4주후 실시한 추적조사에서 치료의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 그룹감각통합치료는 감각처리능력의 증진뿐만 아니라, 또래상호작용이 필요한 학령기 아동들에게 모방과 그룹 안에서의 연습을 제공하고, 일상생활까지 그 효과를 연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법이다.

통상적 혈액화학 결과에서 전반적 퇴화 척도의 영향성 (Influences of the Global Deterioration Scale according to Routine Blood Chemistry Results)

  • 김선규;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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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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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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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신경인지검사는 외래에서 전반적인 인지기능 정도를 평가하는 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가 가장 보편적이지만, 최근에는 SNSB II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 II)를 통해 심층적으로 진단에 활용된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 남부지역 일개 의료원에 내원한 보건소에서 정밀검사 의뢰된 노인층 120명의 통상적인 신경인지검사 결과와 혈액검사 항목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GDS의 하위 영역의 평가에서는 시공간 능력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혈액 전해질 중 Na이 GDS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GDS 수준에 따른 집중력, 언어 시공간능력, 기억력, 전두엽 실행 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01). ALT와 크레아티닌이 정상군과 비정상군에서 전두엽 실행 기능 영역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또한 GDS와 ALT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0.01).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선별 및 진단에 유의한 검사 항목을 개발하는데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통상적인 혈액화학검사가 인지장애 환자의 진단 및 진행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된다.

ADHD 아동 진단과 판별: 학교기반 및 다중방법 평가를 중심으로 (Systematic Review on Diagnosis of Children with ADHD: With Special Regard to School-Based Identification and Multi-method Assessment)

  • 김동일;고은영;김은향;고혜정;안지영
    • 교육심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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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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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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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평가 판별에 관한 논문을 개관함으로써 ADHD 아동 평가 판별이 실제 연구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10년간 수행된 SCI, SSCI급 국외 연구를 분석하였다. 최종 147편을 자료 수집 장소별, 주제별, ADHD 판별 방법 및 과정별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ADHD 평가 및 판별 연구는 대부분 임상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둘째, ADHD 평가 및 판별 연구는 주로 평가도구의 개발 및 타당화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셋째, ADHD를 2가지 이상의 다중방법을 사용하여 ADHD로 평가. 판별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학교기록의 검토, 직접관찰, 다중 정보원을 사용한 인터뷰 등 다양한 정보원과 방법의 활용이 아닌 대부분의 연구가 척도나 설문지, 단일 정보원과의 인터뷰 등에 한정된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논의에서는 ADHD 아동 판별 및 평가 연구가 학교현장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매우 제한적인 것에 대한 함의와 효율적 다중방법 평가절차 개발의 필요성 및 학교 기반 ADHD 아동 선별 및 판별 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제기하였다.

노인 대상 우유 섭취 교육을 위한 카드뉴스 개발 (Development of Educational Materials as a Card News Format for Milk Intake Education of the Elderly in Korea)

  • 김선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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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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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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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파급력이 높은 카드뉴스 형태로 노인기 우유 섭취 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카드뉴스는 체계적인 단계를 밟아 개발함으로써 노인기의 식습관, 생활환경, 영양·건강문제, 우유 섭취 시 애로사항 및 개선 방향 등을 고려한 결과물을 생성하고자 하였다. 정보 요구도 분석은 편의추출법으로 선정한 공주시 남녀 노인 10명(만 78.10±6.66세)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는 방식에 의해 이루어졌다. 주제별로 노인기에 알고 싶어하는 몇가지 정보를 선별하여 콘텐츠 시안을 작성함으로써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카드뉴스 시안 개발은 연구자가 작성한 콘텐츠 시안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노인이 이해하기 쉬운 텍스트로 바꾸고 주제와 어울리는 이미지 등을 전문프로그램을 사용해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카드뉴스 시안이 나왔을 때 텍스트 내용이 바른지, 메시지 전달력이 높은지, 보기 편한지 등에 대해 연구자가 검토·수정한 후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또한 카드뉴스 시안을 편의추출법으로 선정한 공주시 남녀 노인 50명(만 70.44±5.16세)에게 보여준 후 5점 척도로 구성한 설문지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이 결과 문항별 평균이 5점 만점 중 4점 이상이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전문가 자문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수정한 후 12 페이지 분량으로 카드뉴스를 완성하였다. 이상에서 노인기에 쉽게 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온라인용 카드뉴스 형식의 우유 교육자료를 체계적인 과정을 밟아 개발하였고 이는 노인기의 우유 섭취 증대와 영양·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Establishing the Definitions of Metaverse and Metaverse Literacy and Developing the framework for Metaverse Literacy

  • Hee Chul, Kim;Iljun, Park;Myoeun, Kim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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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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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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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교육, 그리고 미래교육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델파이 조사 방법론과 심층 인터뷰 방법론을 적용하여 메타버스와 메타버스 리터러시의 정의를 도출하고 메타버스 리터러시의 구성 요소를 정립, 제시하기 위함이다. 1차 델파이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는 9명이며, 자료수집은 2022년 1월 12일부터 1월 1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발송되고 회송되었다. 2차 심층 인터뷰에 참여한 전문가는 4명이며, 자료수집은 2022년 3월 1일에서 3월 19일까지 각 전문가와 zoom을 통해 4회의 1:1 인터뷰로 진행되었다. 1차 델파이 조사에서 메타버스의 개념 정의를 위한 기초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존에 정의된 6명의 국내 학자들의 개념 정의를 선별하여 그에 대한 동의 정도를 5점 리커트 척도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조사하였고 추가 의견을 설문하였다. 메타버스 리터러시의 개념 정의를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기존에 정의된 메타버스 리터러시의 정의에 대한 동의 정도와 추가 의견을 취합하였다. 메타버스 리터러시 구성 요소의 선정 및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해 기존에 개발된 메타버스 리터러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메타버스 리터러시를 구성하는 12개의 하위 개념 구성 요소들에 대한 동의 정도와 추가 의견을 수렴하였다. 델파이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메타버스와 메타버스 리터러시를 재정의하였고, 메타버스 리터러시의 개념 구성 요소를 포함한 프레임워크를 재정리하여 2차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심층 인터뷰에서는 델파이 조사 결과로 재정립된 메타버스와 메타버스 리터러시에 대한 정의 및 메타버스 리터러시 프레임워크에 대한 심층 피드백을 수렴하였다. 1,2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정의들과 프레임워크를 제안하였고, 마지막으로 연구의 함의와 한계점, 그리고 후속 연구의 제안을 제시하였다.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평가도구에 대한 고찰 (A Study on Vocational Rehabilitation Evaluation Tool for Mental Disorders)

  • 정은화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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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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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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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평가도구를 확인하고 분석함으로써 작업치료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평가도구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Pubmed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으며, 분석 내용은 개발연도, 평가방식, 문항 수, 척도, 평가 문항을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은 각 평가 항목을 기능, 내적요인, 환경, 정신증상의 4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각 평가도구의 평가 요소에 대해 파악하였다. 결과 : 검색어를 통한 Pubmed 검색 시 161개의 문헌이 검색되었고, 선정 방법에 따라 Griffiths Work Behavior Scale (GWBS), Occupational Functioning Scale (OFS), Social and Occupational Functioning Assessment Scale (SOFAS), Work Ability Index (WAI), Work Behaviour Inventory (WBI), Work Environment Impact Scale (WEIS), Work and Social Adjustment Scale (WSAS)의 7개 평가도구가 선별되었다. 모든 평가도구의 평가항목은 직무와 관련된 기능평가를 포함하였으며, 각 평가도구의 목적에 따라 내적요인, 환경, 정신증상에 대한 측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직업 기술은 신체, 인지, 사회기술, 대처능력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분석한 기능, 내적요인, 환경, 정신증상의 4가지 요소가 포함될 필요가 있으며, 평가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ICT 융합 평가도구의 개발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단기 자비명상이 자비심과 이타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hort-term Loving-Kindness & Compassion Meditation on Compassionate Love, Four Immeasurables, and Altruism)

  • 장지현;김완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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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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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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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20분의 단기 자비명상이 대학생의 자비심과 이타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인관계 문제척도(KIIP-SC)에서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학생 35명을 선별하여 자비명상집단(n=19)과 심상화집단(n=16) 중 하나에 무선할당하였다. 자비명상집단에는 20분간의 자비명상을 실시하였고, 심상화집단에는 같은 시간동안 자비명상집단과 동일한 인물을 심상화하고 외모특징을 탐색하게 하였다. 연민적 사랑과 사무량심을 측정하여 자비심의 측정치로 삼았고, 곤경에 처한 인물에 관한 2개의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주인공을 친구, 아는 사람, 낯선 사람으로 달리해서 기부와 도움의도를 측정하여 이타행동의 지표로 삼았다. 연구결과, 자비명상집단은 심상화집단에 비해 연민적 사랑이 더 많이 증가했으며 낯선 사람에 대한 기부행동, 친구와 아는 사람, 낯선 사람에 대한 도움행동도 유의하게 많이 증가하였다. 또한 두 집단 모두 수련 후에 긍정적 기분 수준이 증가하고, 부정적 기분은 감소하였다. 하지만, 사무량심과 대인관계 문제 수준에서는 두 집단의 증분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단기 자비명상이 대인관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자비심과 이타행동을 증가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런 효과를 기분의 효과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향후 연구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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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충수 초음파 검사에서 구조화 판독문의 부가가치: 추가 CT 검사 및 음성 충수절제술의 관점에서 (Added Value of Structured Reporting for US of the Pediatric Appendix: Additional CT Examinations and Negative Appendectomy)

  • 최건우;최지영;김혁중;김현진;장석기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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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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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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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소아 충수 초음파에서 구조화 판독문을 이용하는 것의 증분가치를 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이 후향적 연구에는 2009년 1월부터 2016년 6월 사이에 충수염이 의심되는 소아환자 1150명이 포함됐다. 2012년 11월, 충수 초음파에 대한 5점 척도의 구조화 판독문을 도입했다. 환자들은 초음파 판독문 양식에 따라 자유 텍스트 그룹과 구조화 판독문 그룹으로 나뉘었다. 초음파 검사 후 추가적 CT 검사율, 음성 충수절제율 및 충수 천공률을 포함한 주요임상 결과를 두 그룹 간에 비교했다. 결과 자유 텍스트 그룹에서 550명의 환자와 구조화 판독문 그룹에서 600명의 환자가 선별되었다. 추가 CT 검사 비율은 구조화 판독문 그룹에서 8.2%로 5.3%가 감소했다(p = 0.003). 음성 충수절제율은 구조화 판독문 그룹에서 7.8%로 8.4% 감소했다(p = 0.028). 충수 천공률(37.6% vs. 48.0%, p = 0.078)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충수염이 의심되는 소아 환자에서 초음파 검사 시 구조화 판독문을 사용하면 추가 CT 검사율이 감소하고, 충수 천공률의 증가 없이 음성 충수절제율이 감소한다.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식품유래 생리활성소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Bioactive compounds in food for age-associated cognitive decline: A systematic review)

  • 강은영;최봉교;김현경;고광웅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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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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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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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천연기능성소재를 선발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하였다. 2020년 10월 06일 기준 문헌검색을 통해 16,184건을 수집하였고 선택 및 배제 기준에 따라 총 27건의 문헌을 선별하였다. 27건 중 ω-3 지방산 관련 논문 12건, 비타민 B군 관련 논문 8건, 비타민 D와 E 관련 논문 각각 1건이었으며, 안세린/카르노신, 베테인, 카페인, 크로뮴, 피소스티그민 관련 논문이 각각 1건이었다. 각 문헌의 비뚤림 위험 평가를 진행한 결과 ω-3 지방산 관련 논문 2건, 비타민 B군 관련 논문 1건, 베테인, 카페인, 피소스티그민 관련 논문의 비뚤림 위험이 '높음'으로 평가되었고, 비뚤림 위험이 높다고 평가된 6건의 논문들을 제외하고 근거수준평가 및 결과분석을 시행하였다. ω-3 지방산 관련 논문은 6-24개월동안 DHA 0.48-2.2 g, EPA 203-720 mg의 용량을 함께 또는 따로 중재하여 총 1,031명의 대상자 중 437명의 유의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ω-3 지방산 논문에서는 인지기능영역(공간력, 기억력, 회상력, 언어력)과 인지기능 관련 바이오마커(Aβ-42, APP mRNA)를 개선시키는 등 치매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ω-3 지방산 연구에서는 인지기능평가에 대한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비타민 B 관련 논문은 6 또는 24개월 동안 엽산 400-800 ㎍, 비타민 B12 25-500 ㎍, 비타민 B6 20 mg의 용량을 함께 또는 따로 중재하여 총 1,180명의 대상자 중 530명에서 유의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비타민 B군의 섭취는 치매 위험성과 관련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감소시켰으며, 혈중 ω-3 지방산의 농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 비타민 D와 E는 인지기능관련 바이오마커(Aβ-42, APP mRNA, PS1 mRNA)를 감소시키고 인지기능평가(WAIS-RC, ADAS-cog) 개선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세린/카르노신은 치매척도검사를 개선하였고 크로뮴 섭취는 기억력 부분의 인지기능영역을 유의적으로 개선하였다. 그러나 ω-3 지방산과 비타민 B를 제외한 연구들은 선별된 문헌의 개수가 제한적이며, 개선 효과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였다. 중재 기간 및 용량에 따라 결과를 종합하면, ω-3 지방산은 6개월 이상 DHA 0.48-2.2 g, EPA 203-720 mg의 용량을 복합 또는 DHA 단독으로 중재했을 경우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엽산 400-800 ㎍, 비타민 B12 25-500 ㎍, 비타민 B6 20 mg의 용량을 복합 또는 엽산을 단독으로 6개월 이상 중재할 경우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 감소와 인지능력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