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해안 일대에서 1994년부터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에 간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최근 셀룰러 이동통신 주파수대역에서도 유사한 간섭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측정 결과 그 간섭원이 일본의 디지털 셀룰러 이동서비스의 기지국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일본의 디지털 이동전화 기지국의 송신주파수와 국내의 TRS 및 셀룰러 이동통신 기지국의 수신주파수가 중첩되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간의 거리가 240~300 km임을 고려할때 간섭의 주 원인을 덕팅현상으로 결론 지을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split-step DMFT 알고리즘윽 이용하여 덕팅채널을 통한 전자파 전파를 모델링하고, 동해안과 서해 지역의 실재 측정된 굴절율 profile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本) 실험(實驗)은 대두(大豆)의 성숙중(成熟中) 종실(種實)의 발육(發育)과 단백질(蛋白質) 및 그 구성분(構成分)의 변화(變化)에 관한 고저단백질(高低蛋白質) 품종간(品種間)의 생리적(生理的) 차이를 밝히고자 고단백품종(高蛋白品種) 서해(西海)20호(號), 중단백품종(中蛋白品種) 광교(光敎) 및 저단백품종(低蛋白品種) Shelbv를 공시(供試)하여 종실(種實)의 발육상황(發育狀況), 단백질(蛋白質) 및 지방함량(脂肪含量) 변화(變化), disc polyacrylamide gel 전기영동법(電氣泳動法)에 의한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의 조성변화(組成變化) 등을 조사(調査)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두(大豆) 종실(種實)은 대체(大體)로 개화후(開化後) 22일(日)까지 완만(緩慢)히 그 이후(以後) 20~30일간(日間) 직선적(直線的)으로 급속(急速)히, 그후 5~15일간(日間) 서서히 건물중(乾物中)이 증가(增加)되어 최고(最高)에 달하며, 개화후(開化後) 12일(日)부터 27일(日)까지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은 급속(急速)히 감소(減少)되는 반면에 지방함량(脂肪含量)은 급격(急激)히 증가(增加)되고 그 후부터 개화후(開化後) 40~47일(日)까지는 단백질(蛋白質)과 지방함량(脂肪含量) 모두 서서히 증가(增加)된 후 성숙기(成熟期)까지 큰 변화(變化)가 없었다. 2. 고단백품종(高蛋白品種) 서해(西海)20호(號)는 광교(光敎) 및 Shelby에 비해 전(全) 성숙기간(成熟期間)에 대한 비율(比率)로 보아 성숙초기(成熟初期)의 단백질(蛋白質) 함량(含量) 감소기간(減少期間)이 짧고 감소율(減少率)도 적었으며 그후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 증가기간(增加期間)이 길고 증가율(增加率)도 큰 특성(特性)을 보였으나, 지방(脂肪) 축적(蓄積)은 일찍 정지(停止)되었다. 3. 저단백(低蛋白) 고지방품종(高脂肪品種) Shelby는 서해(西海)20호(號) 및 광교(光敎)에 비해 전(全) 성숙기간(成熟期間)에 대한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 감소기간(減少期間)이 길고 증가기간(增加期間)은 짧았으며, 지방함량(脂肪含量)의 증가기간(增加期間)이 특히 길었다. 4. 종실(種實)의 성숙과정중(成熟過程中)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의 변화양상(變化樣相)은 품종간(品種間) 차(差)가 뚜렷하였고, 완숙종실(完熟種實)의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들이 모두 출현(出現)하는 시기(時期)는 종실(種實)의 단백질함량(蛋白質含量) 감소(減少)가 끝난 시기(時期)와 대체(大體)로 일치(一致)되었으며, 상대이동도(相對移動度)가 가장 작은 단백질(蛋白質)(a'=Rm 0.03)이 개화후(開花後) 17일(日)까지는 존재(存在)하였으나 그 이후(以後)에는 없었다. 5. 고단백품종(高蛋白品種) 서해(西海)20호(號)는 광교(光敎) 및 Shelby에 비해 단백질구성분(蛋白質構成分) a($a_1+a_2+a_3$)의 조성비율(組成比率)이 성숙초기(成熟初期)에서부터 계속 높았고 개화후(開花後) 47일(日)까지 계속 증가(增加)되었으나, 광교(光敎)와 Shelby에서는 구성분(構成分) a의 조성비율(組成比率)이 개화후(開花後) 27일경(日頃) 이후(以後) 거의 변화(變化)되지 않았다.
충남 태안 해역에서는 2014년 국내 수중발굴 역사상 처음으로 조선시대 선박이 발견되어 마도4호선으로 명명되었다. 마도4호선은 발굴된 유물을 통해 1417~1425년(태종~세종) 사이 나주에서 공물을 싣고 한양으로 가다 침몰한 조운선임이 밝혀졌다. 마도4호선의 선체에서는 공물로 적재된 총 27점의 미사용 숫돌이 발견되었다. 27점 숫돌은 모두 폭이 좁고 긴 막대기 형태이며. 길이, 폭, 두께 및 무게의 평균값은 각각 161.5mm, 36.1mm, 22.7mm 및 253.2g 이다. X-선 회절 분석 결과, 구성광물은 석영, 알칼리장석, 사장석으로 고해상도 디지털 실체현미경 분석 결과와 유사하다. 마도-2672와 2673의 평균 공극률은 각각 2.69%와 1.78%, 평균 표면 경도는 각각 807.2HLD와 834.5HLD로 공극률이 일정 이상 증가하면 표면 경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모두 장석질 사암(Arkose)이며 SiO2의 함량은 평균 74.51%로 숫돌로서 적합함이 확인되었다. 27점의 숫돌은 SiO2의 함량을 기준으로 구분할 때, 중간 숫돌에 해당한다. 이들 숫돌은 크기와 무게가 작고 휴대하기 편리한 특징을 갖고 있어 비고정식 숫돌의 한 종류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무기 연마와 공예품 제작 등 특수분야에 주로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홀로세 동안의 한반도 식생사와 환경변천사를 고식물상, 고기후, 고고학 고문헌등 다 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복원하였다. 10,000년 전부터 6,700년전까지 중부 동해안 지방에는 온 대성 낙엽 활엽수가 점차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는 나무들은 8,000 년 전을 기점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6,700년 전부터 4,500년 전에는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반영하는 참나무류와 잎이 2개인 소나무류등이 번성하여 약 8,000년전부터 4,500년전까지가 후빙기에 들어서 가장 따뜻했던 시기로 추측된다, 4,500년 전부터 1,400년 전까지 중부지방 에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는 식물들이 그리고 남부 지방에는 온난한 기후를 좋아하는 식물 들이 각각 분포하여 식생과 기후의 남북차가 뚜렷했음을 알수 있다. 재배되는 벼의 화분과 초본식물의 꽃가루 및 포자의 출현은 인위적인 삼림 파괴가 커져감을 나타낸다. 1,400년 전 부터는 온대성 나무들이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서늘한 기후를 선호하는 전나무속이나 잎이 5개인 소나무 등이 출현하여 기후가 한랭해졌음을 나타내며 이는 아마도 소빙기의 출현과도 연관되어 있을것으로 본다. 한반도 중부 이남지방의 서해안과 동해안의 식생을 시, 공간적 측면에서 복원한 후 비교 검토하였다, 한반도 서해안의 경우 6,250년 전부터 1,500년 전까지 오리나무속이 우점하는 식생이 지속되었으나 1,500년 전부터는 소나무속이 이를 대치하였다 반면에 동해안에서는 10,000년 전에서 2,000년 전까지 참나무속과 소나무속이 주로 분포하여 으나 2,000년전부터는 소나무속이 우점하였다, 1425년 이래 기록된 고문헌들을 활용하여 역 사 시대 동안의 산지 식무과 재배 식물의 분포역 그리고 분포의 시대적 변천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10kHz의 반송 주파수를 사용하여 서해안의 수중 채널 환경 측정과 분석을 목표로 하여 충청남도 당진군 장고항 인근 해역에서 측정을 수행하였으며, 수평채널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송신기와 수신기 사이의 이격거리를 10m~4000m까지 다르게 하였고, 수직 채널 측정은 송신측 선박과 수신측 선박을 접선시켜 고정한 후 송신기와 수신기의 입수 깊이를 다르게 하여 측정을 수행하였다.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해역의 전력 지연 프로파일(Power delay profile)을 분석 하여 상관대역폭(Coherence bandwidth)을 추정하였으며, 수신된 tone신호의 주파수 변환을 통한 도플러 주파수를 분석하여 상관시간(Coherence time)을 추정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수중 채널 환경에서 원활한 통신과 통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중통신용 프레임 설계 연구를 수행하는 기반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은머리물떼새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는 서해안 일부 도서지역에서 채집한 참굴에서 참굴큰입흡 충 (Gwmophano쳐esseoi)의 피낭유충 감염상을 조사하였다. 조사 지역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압 해도, 충청남도 서천군의 유부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의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의 주문도, 볼음도 등 7개 지역이었다. 이 흡충의 고도 유행지인 압해도에서는 1995 년 8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매 월별 피낭유충 감염상을 조사하였다. 총 14차례 중 5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100%의 감염률을 나타내었고 감염된 굴의 월별 평균 피낭유충 감염량은 761-2,077 개 범위이었다. 감염밀도의 계절별 변화양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굴의 무게가 증가합에 따라 감염량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유부도산 굴은 조사한 총 63개에서 54개의 피낭유충이, 선유도산굴은 조사한 30개 중 25개 (83.3%)에서 1-66개 (평균 12.6개)의 피낭유충이 검출되었으며 무녀 도산굴은 조사한 50개 모두에서 3 162개 (평균 53.5개)의 피낭유충이 검출되었다. 주문도산 참굴 100개에서는 총 4개의 피낭유충이 검출되었으나 장자도산 55개와 볼음도산 50개의 굴에서는 피낭유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참굴큰입흡충이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에서는 지금도참굴을 중간숙주로 하여 농후하게 유행하고 있고,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의 무녀도와 선유도,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의 유부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 등이 이 흡충의 새로운 유행지임을 확인하였다.
2010년 해양연구원의 황해 남동부 탐사에서 채취된 67개 표층 퇴적물 시료에 대하여 정량X선 회절분석법을 이용하여 광물조성을 구하였다. 황해 표층 퇴적물은 주구성광물(석영 49.1%, 사장석 13.0%, 알카리 정석 9.3%), 정토광불, 방해석 빛 아라고나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토광물 중에는 일라이트(9.4%)가 가장 않고, 녹니석(4.6%) 이 두 번째로 많으며, 카올리나이트(0.8%)는 매우 소량 들어 있다. 석영과 알카리장석은 조립질 퇴적물, 각섬석과 점토광물들은 세립질 퇴적물에 농집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석영, 사장석, 알카라장석, 녹니석 및 카올리나이트 함량은 황해 중앙 니질대의 남단에 해당되는 니질대 1에서 높고, 일라이트 함량은 황해 남동 니질대의 일부인 니질대 2에서 높다. 이와 같은 구성광물의 차이는 세립질 퇴적물의 근원지가 다름을 시사하며, 황해 남동 니질대는 주로 한반도 서해안의 금강과 영산강으로부터 운반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understand long-range transport of $SO_2$ using aircraft measurements for the identification of it's horizontal and vertical concentration and distribution pattern. Thirteen missions of aircraft measurements have been done around 37$^{\circ}$00'/124$^{\circ}$30' from October 1997 to November 2001. Concentrations of $SO_2$ was 1.5~2.0 ppb in the below mixing layer, 0.6~1.1 ppb in the above mixing layer. $SO_2$ was found to be relatively higher than marine background level, 0.08~0.2ppb, indicating the western coast being influenced by long-range transport except for the summer season. The vertical distribution of $SO_2$ was classified into 3 groups using its vertical sounding and meteorology pattern; the first is linear decay pattern, the second is exponential decay pattern, and the last is gaussian distribution pattern in the below mixing layer, 2 patterns of linear decay and gaussian distribution patterns in the upper layer. It is founded that vertical distribution pattern is strongly dependent on meteorological condition, for example atmospheric stability and predominant air flow.
서해안 간척지대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경기, 충청 지역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 다년생의 난방제 잡초인 SU계 제초제 저항성 새섬매자기에 대하여 pyrimisulfan+mefenacet SC, triafamone+tefuryltrione GR와 HPPD 저해제인 tefuryltrione GR를 SU계 제초제인 pyriminobac-methyl+pyrazosulfuron-ethyl GR와 대조약제로 하여 온실과 포장에서 확인하였다. 생육기의 새섬매자기에 대해서 온실 및 포장조건에서 pyrimisulfan+mefenacet SC와 triafamone+tefuryltrione GR은 SU계 제초제 저항성 새섬매자기에 대해 95%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여주었다. 두 약제에 의해 새섬매자기는 생육이 억제되어 갈변, 괴사하였다. Tefuryltrione GR는 생육 초기에는 새섬매자기에 대해서 80% 내외의 약효와 백화 증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재생 및 후발아하는 새섬매자기에 대해서는 방제효과가 68%로 떨어졌다. 경기 김포, 평택, 충남 당진, 서산, 전남 해남 지역 등의 새섬매자기 다발생 지역에서도 pyrimisulfan+mefenacet SC는 발생 초기의 새섬매자기는 물론 생육기의 새섬매자기에 대해서도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였다.
오키나와 트러프에서 발생되는 잠재 지진해일의 한반도 남서외해에서의 전파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수치모의를 수행하였다. 동중국해 대륙붕의 얕은 수심과 오키나와 트러프의 깊은 수심은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해일의 전파특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파특성은 전파 단계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 단계는 수심이 깊은 트러프를 따라서 북동과 남서방향으로 전파해가는 과정이고, 두 번째 단계는 등수심선과 직각방향으로 동중 국해의 대륙붕으로 진입하는 과정이다. 수치모의 결과 오키나와 트러프에서 발생하는 지진해일파는 남서외해의 특수한 해저지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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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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