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인(西人)

검색결과 754건 처리시간 0.027초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상의 형성과 그 시대적 맥락 - 생애자료에 대한 비교변증을 통해 - (The Meaning of Evaluating Ha-Seo in the Historical Context - Through demonstration based on comparison of materials related to lifetime)

  • 김남이
    • 동양고전연구
    • /
    • 제59호
    • /
    • pp.57-92
    • /
    • 2015
  • 이 논문은 하서 김인후가 사후에 조선 성리학의 정통 학맥을 계승하는 존재로 위상이 부여되고 추숭되는 과정을 추적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형상화의 과정을 근거로 과거 인물의 생애를 다룬 다양한 자료가 상호간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주거나 배제하면서 인물형상화의 과정을 거치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하서의 어린 시절 생애는 김인후와 군주 인종의 굳건한 관계를 부각하기 위해 새로이 배치되었다. 김인후는 당시 사림들에게는 깊은 상처이자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던 기묘사림의 복권이라는, 그 당시 가장 중요하고도 첨예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고, 인종은 기묘사림의 복권을 실현한 군주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절개와 충심을 가진 선비로서의 하서의 상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조선후기에서는 중앙 조정의 서인과 군주 정조의 주도 하에 하서에 대한 추숭이 이루어졌다. 우선 17세기는 서인들이 김인후의 생애를 다룬 자료들을 다방면으로 수정하고, 김인후의 문집을 교정하여 간행했다. 이것은 당시 서인들이 추진하고 있던 서인계열의 학통 수립, 학문의 정통성 확보라는 목표 하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에 따라 율곡 이이를 비롯한 서인계 학자들에 대한 추숭과 병행되었다. 마지막으로 18세기에 이르러 하서는 문묘에 종향되면서, 조선에서 가장 앞선 성리학자이자 해동정학(海東正學)으로서의 위상을 부여받았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정조가 군왕으로서 정치적으로 한 국가의 수장일 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정통의 학문에 대한 책임을 자부하는 사표(師表)로서 자기의 위상을 확고히 하려는 욕망을 읽을 수 있다.

항해용선계약상 항만체선료의 책임에 관한 연구

  • 김명재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269-272
    • /
    • 2012
  • 통상적인 항해용선계약에 따르면 체선료의 책임은 반대의 문언이 없는 한 용선자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용선자의 책임이 제한되거나 송하인 또는 수하인 등에게 이전되어 선주가 체선료확보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용선자, 송하인, 수하인, 선하증권의 배서인, 기타 이해당사자간의 체선료지불 책임에 관한 문제를 영미법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결론과 시사점을 도출하여 선주나 운항업자의 실무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한다.

  • PDF

시선집중, 안전경영 우수기업 - 철저한 안전관리 바탕으로 발전설비 명가로 우뚝, 한전 KPS(주) 서인천사업처

  • 김성대
    • 안전기술
    • /
    • 제195호
    • /
    • pp.18-20
    • /
    • 2014
  • 전국 산업현장 어디에서나 안전은 중요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안전이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는 곳이 있다. 바로 국가 산업의 기초가 되는 금속공업, 화학공업 등 국가기반산업 현장이 그곳이다. 이 가운데 특히 전력산업에서 안전은 한 나라의 경제와 사회를 좌지우지할 만큼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발생한 대정전 사태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이에 따라 발전소의 안전운행을 위해 정비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한전KPS(주) 서인천 사업처에서는 남다른 안전관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곳에서 어떻게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지 살펴봤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