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울역사도심

검색결과 26건 처리시간 0.03초

서울 상업용도지역 내 주거 기능 회복의 필요성과 방향 -서울 역사도심과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The Necessity and Direction for Restoration of Housing Function in Seoul's Central Commercial District -Comparison of Seoul's Historic Center and New York City's Manhattan-)

  • 이연경;이경민;최원우;신중호;김도년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8권6호
    • /
    • pp.693-702
    • /
    • 2022
  • 본 연구는 서울보다 일찍이 성장하여 도심 문제해결과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주거 공간의 제공에 노력을 기울여온 뉴욕 맨해튼 도심과의 현황의 비교를 통해 서울 역사도심의 도시생태계 불균형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주거 기능 회복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 주거 공간의 총량, 주거용도 건축물 유형별 특성, 주거용도 건축물의 분포 분석을 통해 도심 상업용도지역 내 주거현황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서울 역사도심은 대부분의 공간이 상업용도에 편향되어 있으며, 도심주거에 적합한 중고밀도의 복합용도 건축물이 맨해튼 도심에 비해 현저히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서울 역사도심은 복합용도 건축물이 대상지의 외곽에 인접하여 위치함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서울 역사도심은 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절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거 기능 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서울시 도심 계획 방식의 변화: 1960년대부터 1990년대의 도시보전을 중심으로 (Change of Seoul's Downtown Planning: Focusing on Urban Conservation from the 1960s to the 1990s)

  • 이범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1권9호
    • /
    • pp.39-48
    • /
    • 2020
  • 본 연구는 1960 ~ 1990년대라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서울시 도심 계획 방식의 변화를 살펴보고 도시보전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 먼저, 근대화와 도시화 등이 미친 서울시 도심 계획의 변화로 과잉 인구 문제로 인한 도심 기능의 분산 정책을 시도한 1960년대부터 강남 개발에 따른 도심의 기능 분산 정책을 추진한 1970년대, 국제이벤트와 경제성장을 이유로 기존의 도심에서 부도심으로 기능이 이전한 1980년대, 정도 600년 기념사업과 기존 도심의 역사성을 인식하게 된 1990년대까지 서울시 도심 계획의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서울시 도심 계획에서 나타난 도시 보전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첫째, 기존의 건물과 가로시설물이라는 물리적 측면을 유지하였고 둘째, 문화재 주변 지역의 규제라는 공간적 측면의 유지를, 셋째, 북촌, 인사동 등 역사적 장소에 대상으로 한 공공 부문 참여인 공간적 측면의 관리를 시도하였으며, 넷째, 서울시민들에게 익숙한 장소들의 접근성을 개선한 사회적 측면의 관리 등으로 도시 보전의 개념이 물리적 - 공간적 - 사회적 측면의 순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역건축탐방(13) - 서울(하)

  • 손세관
    • 건축사
    • /
    • 9호통권365호
    • /
    • pp.43-79
    • /
    • 1999
  • 서울은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우리 나라의 심장이자 얼굴이 되는 도시이다. 그러나 지난 30년간의 급격한 개발시대를 거쳐오면서 고도로서의 문화적 향기를 상실하였고, 매력과 특징이 없는 도시로 빠르게 변해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다가올 21세기가 서울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더욱 필요로 할 것임에 비추어 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하여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급격한 변화를 보인 도시이다. 서울의 도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북악, 인왕, 낙산, 남산은 옛 모습을 지니고 있으나 그 내부는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렵고, 다만 현대적인 모습만이 흘러 넘치고 있을 뿐이다. 또한 서울은 물리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하여 그 경계를 찾기 어려운 도시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서울은 밝고 번영하는 모습과 어둡고 불합리한 모습이 공존하는 이상한 도시로서 인식되고 있다. 서울을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새로운 환경으로 개발하고 보존할 수 있는 대책과 계획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공공과 민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여 600년 고도의 역사성이 드러나고 걷고 싶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간직하며 다양한 기능과 형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가꾸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서울을 대상으로 하여 그 역사적인 흔적과 오늘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대안을 회고하고 진단하며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글을 마련하였다.

  • PDF

지역건축탐방(13) - 서울(상)

  • 손세관
    • 건축사
    • /
    • 8호통권364호
    • /
    • pp.71-100
    • /
    • 1999
  • 서울은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우리 나라의 심장이자 얼굴이 되는 도시이다. 그러나 지난 30년간의 급격한 개발시대를 거쳐오면서 고도로서의 문화적 향기를 상실하였고, 매력과 특징이 없는 도시로 빠르게 변해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다가올 21세기가 서울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더욱 필요로 할 것임에 비추어 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하여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운 급격한 변화를 보인 도시이다. 서울의 도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북악, 인왕, 낙산, 남산은 옛 모습을 지니고 있으나 그 내부는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렵고, 다만 현대적인 모습만이 흘러 넘치고 있을 뿐이다. 또한 서울은 물리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하여 그 경계를 찾기 어려운 도시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서울은 밝고 번영하는 모습과 어둡고 불합리한 모습이 공존하는 이상한 도시로서 인식되고 있다. 서울을 현재의 모습과는 전혀 새로운 환경으로 개발하고 보존할 수 있는 대책과 계획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공공과 민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여 600년 고도의 역사성이 드러나고 걷고 싶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간직하며 다양한 기능과 형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 가꾸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이번 특집에서는 서울을 대상으로 하여 그 역사적인 흔적과 오늘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대안을 회고하고 진단하며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의 글을 마련하였다.

  • PDF

지하철 조명 환경 조사 연구

  • 강옥구;장우진
    •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 /
    • pp.10-16
    • /
    • 2008
  • 서울 도심의 인적 운송수단의 중심에 있는 지하철 $1{\sim}8$호선의 차량 객실조명과 지하철 역사 조명을 조사하여 현재의 조명환경을 파악한 후 각 호선별 지하철 차량의 객실 조도와 휘도를 측정하고 지하에 위치한 역사의 조도를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역사의 기준등급을 환승역은 A등급, 일반역은 B 등급으로 적용하여 기준조도를 선정하였으며 현재의 측정 조도와 사용광원을 검토하여 에너지절약 및 지하철의 조명환경개선을 연구함으로써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지하철 조명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 PDF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나타난 오래된 도시 환경에 대한 태도 변화 - 1966년 기본계획에서 2030 서울플랜까지 - (Changes of Attitudes towards Old Urban Environments in the Comprehensive Plans of Seoul, from 1966 through 2014)

  • 기세황;박소현
    • 대한건축학회논문집:계획계
    • /
    • 제35권2호
    • /
    • pp.11-22
    • /
    • 201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changing attitudes towards old urban environments, represented in the comprehensive plans of Seoul, from the first 1966 plan through the most recent one of 2014. The results of analyzing all 6 Seoul urban comprehensive plans are as follows. The contents for considerations and actual planning actions for old urban environments were presented from the third comprehensive plan of 1990. The term 'historical heritage' was first applied in the urban park planning of the 1996 plan. In the 4th comprehensive plan of 1997, it began to regard historical landscapes as 'precious heritages' to make plans for using historical heritages in parts of landscape, education, and tourism. The scope of 'historical heritage' in the comprehensive plans has been expanded. This tendency continued to expand in the 5th plan of 2006, and again in the 6th plan of 2014. At the same time, in pursuing the identity of Seoul, 'historical heritage' in old urban environment came to be materialized further as planning objects.

서울도심부 도시한옥주거지의 입지와 특성 (The Lo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Urban Hanok Area in the Downtown of Seoul)

  • 송인호;김미정
    • 건축역사연구
    • /
    • 제23권2호
    • /
    • pp.65-80
    • /
    • 2014
  • This study was aimed at analyzing the location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Urban hanok tissues that were formed in the downtown since 1920s.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oads and lots, the developing process and the typological characteristics are examined. Through dividing the large and medium lots of the aristocratic families and on the hilly area near the Seoul City Wall, various shapes of urban hanok tissue were evolved. The urban hanok tissues developed before 1936 locate on the downtown sites, while those developed after 1936 locate on the hilly sites. The location of the tissues were identified in the upper area of Jong-no street. The former is composed of small size lots divided into average area $104.4m^2$ with the narrow alleys of about 2.0m width, while the latter is composed of medium size lots divided into average area $131.54m^2$ with the alleys of about 4.0m width. Moreover the structures of the tissues were evolved based on the developing period and the site condition. Moreover the structures of the tissues were evolved based on the developing period and the site condition. The typological characteristics were defined as the four patterns categorized with the bilateral concepts of alley's form and of alley's spacial feature.

경의선 신촌역사의 변천 과정에 관한 연구 (The Change of Shinchon Railway Station in Kyungui Line)

  • 김종헌
    • 한국철도학회논문집
    • /
    • 제10권6호
    • /
    • pp.670-677
    • /
    • 2007
  • 본 연구에서는 1920년 신축되어 등록문화재 제 136호고 등록된 경의선 신촌역사의 건축적 특징을 중심으로 1920년 개설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변천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신촌역사는 서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고 그와 동시에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통시에 지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신촌역사는 도심지 내 개발과 보존에 대한 갈등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신촌역사를 중심으로 척도관련시설의 개발과 보존에 대한 현상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방향을 찾고자 하였다.

대전 원도심 소리풍경에 관한 의미론적 연구 - 대흥동 성당과 은행동 성심당 종소리를 중심으로 - (A Semantic Study on the Soundscape of the Historic Downtown of Daejeon - Focusing on the Bells of Daeheung-dong Cathedral and Enhang-dong Sungsimdang -)

  • 김명신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50권2호
    • /
    • pp.64-75
    • /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대전 원도심의 랜드마크이자 명소인 중구 대흥동 성당과 은행동 성심당 두 장소의 종소리가 지닌 사운드스케이프의 성격과 의미를 조명하는 것이다. 연구는 현장 답사 및 녹취, 관련 자료와 사운드스케이프 이론 등의 문헌연구에 의해 이루어졌다. 대전시는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철도 대전역과 함께 생성된 도시로,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중구 대흥동과 은행동 일대는 크게 발달하며 원도심을 형성하였다. 90년대에 서구로 주요 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하면서 대전 원도심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고 세종시 개발로 쇠락은 가속화되었다. 그런 가운데, 대흥동 성당과 한국전쟁 당시 한 피난민에 의해 설립된 성심당은 원주민들이 떠나간 대전 원도심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흥동 성당은 일제 강점기에 설립되어 2019년 들어 100년의 역사를 지니게 된 지역 랜드마크로, 일제 강점기에 탄생한 대전시와 역사를 같이 하는 역사문화자산이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탄생한 성심당 또한 설립 60년의 역사를 지닌 역사문화자산이자 대전 명소 1위로 선정된 지역 랜드마크이다. 인근 주택가에까지 들려오는 대흥동 성당의 종소리에서 출발한 이 탐구는, 대로 건너에 위치한 은행동 성심당의 종소리를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본 고는 대흥동 성당과 은행동 성심당의 종소리가 시그널 사운드(signal sound)를 넘어 사운드마크(soundmark)의 성격을 지님을 머레이의 사운드스케이프 소리 범주를 통해 파악하였다. 나아가 비교적 최근의 EU 사운드스케이프 정의에 따라 두 종소리의 의미 분석을 시도했다. 두 종소리는 표층적 차원에서는 시그널사운드이지만 심층적 차원에서는 대전 원도심의 사운드마크이다. 외형적으로는 규모나 스케일, 빈도, 유명도에서 차이가 있으나, 두 종소리는 특별한 인연의 역사성과 장소성, 로컬리티와 선한 영향력 등에서 의미를 공유한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대전 중구 원도심 도시 재생 혹은 도시 개발에서 두 장소가 시각적 랜드마크 뿐만 아니라 사운드마크로서도 지역 역사문화자산임을 밝힌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