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서식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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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조성 해조류의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 비교 (Comparison between the biomass and habitat suitability index(HSI) of marine forest forming seaweeds)

  • 황성일;신봉균;곽용성;최한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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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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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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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남해안의 바다숲을 구성하는 종을 확인하고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종을 파악하기 위하여 남해안 12개 정점에서 계절별로 4개 수심에서 2018년~2019년에 걸쳐서 해조류의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해조류 생물량을 근거로 켈프종 3종과 모자반류 3종에 대해서 서식지적합지수를 계산하여 생물량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바다숲을 구성하는 종은 켈프종 4종과 모자반류 12종으로 총 16종이 관찰되었다. 정점별로 해조류의 평균 생물량(계절별, 수심별 포함)은 남해 동부에서 843.73~2,925.85 g wet wt. m-2였고 남해 서부에서 343.87~4,580.10 g wet wt. m-2였다. 모든 정점에서 생물량 기준으로 볼 때, 켈프종에서는 감태가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곰피였으며, 모자반류에서는 큰열매모자반이 1위였고 괭생이모자반이 2위로 나타났다. 서식지지수는 곰피가 8개 정점에서 0.76~1.00이었으며, 감태는 4개 정점에서 0.58~0.92의 범위를 보임으로써 곰피가 감태에 비해 적합한 종으로 나타났다. 모자반류의 서식지적합지수는 괭생이모자반이 12개 모든 정점에서 0.84~1.00의 값을, 그리고 큰열매모자반이 0.68~0.99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켈프종과 모자반종은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와 약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생물량으로는 감태와 큰열매모자반이, 서식지적합지수로 보면, 곰피와 괭생이모자반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바다숲 조성을 위한 적합종의 선택을 위해서는 해조류의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서식지적합지수 계산을 위해서는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온에 따른 지중해담치 (Mytilus galloprovincialis; Bivalvia) 의 여과율과 섭식율 변동 (The Influence of Water Temperature on Filtration Rates and Ingestion Rates of the Blue Mussel, Mytilus galloprovincialis (Bivalvia))

  • 이서이;신현출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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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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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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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먹이생물의 종류와 서식 위치 (패각 크기)에 따라서 지중해담치의 여과율이 수온에 따라 어떻게 변동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먹이생물은 Isochrysis galbana, Chaetoceros didymus and Prorocentrum dentatum의 3 종류이다. 지중해담치의 크기 (각고)는 중부조간대 상부 지역 (+ 5 cm MSL)에 서식하는 개체가 중부조간대 하부지역 (- 58 cm MSL)에 서식하는 개체보다 월등히 작았다. 지중해담치의 여수율과 섭식율은 먹이생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중부조간대 상부에 서식하는 지중해담치가 중부조간대 하부에 서식하는 지중해담치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수온에 따른 여수율과 섭식율 변동은 동일한 변동 양상을 보였다. 즉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서 여수율과 섭식율도 증가하다가, 수온 $20-25^{\circ}C$ 정도에서 최대값을 보이며, 이 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항회귀분석식에서 추정한 최대 여수율과 섭식율을 보이는 이론적 적정 수온 역시 $20-25^{\circ}C$의 범위내로 나타났다. 먹이생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여수율과 섭식율이 약간 다른 변동을 보였다. 대체적으로 여수율과 세포수 기준 섭식율은 지중해담치의 서식위치 (조고)나 먹이생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탄소함량 기준 섭식율의 경우 먹이생물이 P. dentatum일 경우가 I. galbana나 C. didymus일 경우 보다 월등히 높은 값을 보였다.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을 위한 생물서식처 보전가치 평가 및 지도화 (Drawing of Habitat Assessment Map and Conservation Value Assessment for Environmental Friendly Road Construction)

  • 강호근;박미란;박태권;김흥래;이상은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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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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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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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도로건설은 생물서식지를 단절시키고 고립시키는 등 생태환경 훼손이 우려되고 있으며, 도로건설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생물서식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종합적인 평가기법의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연생태계의 자연성뿐만 아니라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기능을 고려한 보전가치평가기법을 적용하여 이를 도면화 할 수 있는 서식처평가지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서식처보전가치평가에 적용한 평가 항목은 크게 자연성, 희귀성, 기능성 항목의 3가지 항목으로 선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세부평가항목을 구성하였다. GIS를 이용하여 평가기준에 따라 중요도에 대한 수치지도를 작성하였다. 연구결과 나타난 수치지도는 단순히 동물과 식물의 종 조성이나 분포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서식처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생태계 평가기법이 가능함을 보여주었고, 이를 통하여 생태계 파괴 및 생물 서식처 단절을 최소화 한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서식 외래 담수어종의 서식확률 평가를 위한 통계기법 연구 (Statistical Methods to Evaluate the Occurrence Probability of Exotic Fish in Japan)

  • 한미덕;정욱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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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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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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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일본전국을 연구대상지로 선정하고 대상지에 서식하고 있는 대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의 공간적 서식분포 특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GAM, GLM, CTA 등의 세가지 통계 기법을 이용하여 일본전국에서의 해당 어종에 대한 공간적 분포패턴을 예측하였다. 그 결과 배스와 블루길 등의 외래어종은 인구 및 댐 풍의 인위적인 환경인자와 유의한 정의 관계를 보임에 따라 외래어종의 확산에 미치는 인간활동의 부정적인 영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회귀모델을 통한 해당어종의 서식확률 예측을 통한 배스와 블루길의 서식 분포는 각각 GAM (AUC: 0.88, Kappa: 0.42)과 CTA (AUC: 0.92, Kappa: 0.44)에 의해서 가장 정확하게 예측되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가장 유의한 환경인자는 연평균기온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각 생물종별로 서식확률을 추정하고 예측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통계모델에 대한 검증은 생물종별로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본 연구의 연구대상지는 일본이지만 국내의 경우도 최근 들어 어류를 포함한 생물조사가 다수의 조사연구에서 광역적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와 같은 다량자료를 이용한 광역 스케일에서의 생물종의 서식확률 및 출현종수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도틀 설치에 따른 평창강 수변의 지형변화 연구 (Study on Topographical Changes by Frame of Wooden Groyne at the Riparian of the Pyungchang River)

  • 김병문;김현호;황길순;김동억;박정호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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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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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0-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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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치수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원래 자연하천의 모습을 보전 혹은 복원하는 "생태하천 복원 공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공법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 내 시설물의 조성 시 유황에 따른 자연 하안 유도와 습지형태의 생물 서식공간 조성 유무를 평가하기 위하여 평창강 일원에 목재 유도틀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지형변화, 저서무척추동물을 포함한 수생생물들의 서식특성을 분석하였다. 평창강 금당계곡 일원을 대상으로 RMA-2 모형의 범용프로그램인 SMS 모형을 통해 수리 특성분석을 실시하였고 안산에 있는 수리모형 실험장에서 기본 수리특성 실험 후 수리적 안정성이 확보된 지점에 목재 유도틀을 2009년 9월에 설치하여 유도틀 설치 전과 설치 후 2010년 10월까지의 지형변화를 분석하였다. 지형의 측량은 광파측정기(니콘 DTM-520)로 하였으며 측량된 자료를 이용하여 Contour Map을 작성하여 지형변화를 분석하였고, 유도틀 설치지역을 중심으로 2010년에 3차에 걸쳐 지형 및 생물상 변화에 대한 정량 및 정성조사를 실시하여 비교분석 하였다. 유도틀 설치 후 2010년 하절기에 집중호우에 의한 유도틀의 파손 및 형태변형 등 문제가 없어 수리적으로 안정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형 변화의 측면에서는 유도틀 조성 전 사질로 되어있던 단순한 선형의 하안이 유도틀 설치 후 다양한 하상재질 및 형태가 변화했으며 유도틀의 배치에 따라서 굼치 및 둠벙형 습지가 형성되었다. 유도틀 설치지역의 3개지점(상부, 중간배후습지, 하부)에서 저서무척추동물에 대하여 모니터링한 결과, 설치된 유도틀의 중간지점에서 가장 높게 종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상부지점과 하부지점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으나 상부지점 보다는 하부지점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조사시기별 개체수의 변화에서는 종수변화와 패턴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깔다구와 꼬마줄날도래등 특정종의 증식이 많았다. 또한, 굼치 및 둠벙형 습지 내에 어류의 치어 및 유어, 양서류, 파충류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이는 유도틀에 의해 생성 및 유도된 지형변화가 하천을 기반으로 생활하는 생물들에게 다양한 피난처 및 은신처 역할을 잘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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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천에 서식하는 외래종 틸라피아(tilapia)의 잠재적 서식처 확산 (Dispersal of potential habitat of non-native species tilapia(Oreochromis spp.) inhabiting rivers in Korea)

  • 왕주현;한중수;최준길;이황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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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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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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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온배수가 유입되는 대구시 달서천을 대상으로 틸라피아 산란장의 물리적 서식 환경을 파악하고, 나일틸라피아와 블루틸라피아의 국내·외 분포 및 수온에 따른 잠재적 서식 가능지역을 예측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나일틸라피아와 블루틸라피아의 국외 서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원개체군이 서식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많은 국가와 섬 지역에 도입되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상대적으로 추운 지역인 캐나다, 영국, 러시아 등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곡교천, 달서천, 금호강과 낙동강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온배수 유입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하천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틸라피아 개체군이 서식 가능한 지역은 영산강 하류와 낙동강 하류에 국한되어 있으나, 2050년에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잠재적 서식 가능지역이 금강,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태화강, 형산강과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과 탐진호, 나주호, 주암호, 상사호, 진양호, 주남저수지, 회동저수지 등 정수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서식 가능지역이 확대되고 틸라피아가 산란할 수 있는 서식처가 증가함에 따라 틸라피아 개체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서식처 교란의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잠재적 위해종이며, 기온상승으로 인해 향후 국내 여러 하천에서 서식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틸라피아 개체군 관리를 위해 틸라피아 개체군이 서식하고 있는 하천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위해성 평가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개체군 확산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인 규제가 필요하며, 물리적인 포획, 온배수 수온 감소를 통한 제거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틸라피아 개체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서식처 교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