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태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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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의 포유류 생물다양성우수지역 분석 연구 (A nationwide analysis of mammalian biodiversity hotspots in South Korea)

  • 김지연;권혁수;서창완;김명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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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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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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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생물다양성우수지역은 종다양성이 가장 우수한 지역 또는 훼손될 우려가 가장 큼에도 생물상이 가장 다양한 지역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최적지를 선택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포유류를 대상으로 전국단위에서 종풍부도, 희귀도를 분석하여 생물다양성우수지역을 파악하는 것이다. 대상종은 멸종위기 포유류 4종, 일반종 11종 등 총 15종을 선정하였다. 지형, 거리, 식생구조 등을 환경변수로 설정하였고, Maxent(Maximum Entropy Method)를 활용하여 종분포모형을 구축하였다. 종풍부도와 종희귀도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종풍부도를 분석한 결과, 멸종위기 포유류를 대상으로 할 때에는 높고 가파른 산림이 생물다양성우수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종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저지대 산림에서 종풍부도가 높았다. 두 번째, 멸종위기 포유류를 대상으로 할 때에는 희귀도와 종풍부도가 유사한 공간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전체종을 대상으로 할때에는 저지대 산림 뿐만 아니라 고지대 산림에서도 다소 희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종풍부도와는 다소 다른 공간분포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추후 생물다양성 평가, 서식지 보전, 생태축 구축, 보호지역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백두대간에 인접한 각화산 일대의 식물 분포 연구 (The Flora of Mt. Gakhwasan Adjacent to the Baekdudaegan)

  • 변준기;허태임;이동혁;이준우;박병주;김영수;김현탁;신승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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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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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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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각화산(1,177m)은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기점을 이루는 산으로 구령산, 청옥산, 옥석산 등과 함께 백두대간 일대의 중요한 산으로 인식된다. 특히 각화산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태백산 사고지터(사적 제 348호)를 품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각화산 일대 관속식물의 분포상을 파악하고자 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조사지 내 관속식물은 92과 291속 413종 4아종 38변종 6품종으로 총 46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는 경상북도 관속식물 1,684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6)의 27.4%, 한반도 관속식물 4,499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8; Http://www.nature.go.kr/kpni/)의 10.2%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각화산 일대의 주요 식물 가운데 한국특산식물은 12분류군(할미밀망, 진범, 처녀치마, 지리대사초 등)이 확인되었고,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VU등급(꼬리진달래, 노랑무늬붓꽃) 2분류군, LC등급(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도깨비부채) 3분류군으로 총 5분류군의 희귀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IV등급 5분류군, III등급 13분류군, II등급 21분류군, I 등급 25분류군이 확인되었고, 외래식물은 총 24분류군으로 도시화지수(%) 6.8%, 귀화율은 5.2%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된 식물의 유용성 분석 결과, 식용식물 348분류군(75.5%), 섬유용식물 1분류군(0.2%), 약용식물 기분류군(15.4%), 관상용식물 18분류군(3.9%), 목초용식물 102분류군(22.1%) 목재용식물 14분류군(3.0%) 등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물은 각화산의 식물 현황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태축으로 연결된 백두대간 일대의 효율적인 관리 및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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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관리범위 설정에 관한 연구: 유역확장방식에 의한 접근 (Establishing the Managerial Boundary of the Baekdu-daegan: An Approach by Watershed Expanding Process)

  • 권태호;최송현;유기준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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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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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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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백두대간은 국토의 근간이자 주요 생태축으로서 최근 각종 개발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보전적 전략 수립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관리대상을 공간적으로 명확하게 설정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백두대간의 관리구역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기 위한 제안적 시도로서, 마루금으로부터 적절한 관리범위를 설정함에 있어 수계 및 유역 개념에서 접근하면서 현실적인 인간 간섭의 영향정도를 감안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지형특성이 다양한 사례지역을 대상으로 수치지도 및 Landsat TM 영상을 활용하여 수계 및 유역 분석, 도로망 분석, 토지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유역확장방식에 의해 마루금으로부터 관리범위를 확장해나가면서 도로율과 토지이용상태의 변화를 추적함으로써 관리범위의 한계를 탐색하였다.유역확장방식은 백두대간의 관리범위 설정 기법으로 효율적이었으며, 사례지역의 관리범위는 4차 확장유역까지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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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및 도로 조경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인공습지 조성 기술 (Development of small constructed wetland for urban and roadside areas)

  • 강창국;;손영규;조혜진;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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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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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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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건물의 옥상 및 교통관련 시설물 또한 증가하여, 녹지공간은 감소하고 불투수면은 증가하게 된다. 불투수면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내 자연적 물순환 시스템 파괴, 비점오염물질 증가, 생태축 단절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수리학적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민들의 생활 및 의식수준이 향상되면서, 도시의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측면, 환경적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강우유출수 관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서 Low Impact Development(LID) 관련 기술의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 환경에 적합한 가이드라인, 설계기준 등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도시 및 도로가에 적용하기 위한 소규모 인공습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Pilot-scale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 TSS, $COD_{Cr}$, TN, TP, Total Pb에 대한 평균저감효율이 각각 95%, 82%, 35%, 91%, 5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소규모 인공습지가 향후 도시 내 효율적인 물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백두대간 관리범위 설정에 관한 연구(II) - 준산악형 구간을 대상으로 - (Establishing the Managerial Boundary of the Baekdu-daegan(II) - In the Case of Semi-mountainous District -)

  • 권태호;최송현;유기준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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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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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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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백두대간은 국토의 근간이자 중요한 생태축이다. 그러나 최근 백두대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개발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보전 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는 백두대간 지역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관리구역 설정을 제안하고자 수행하였다. 접근 방법은 백두대간의 적절한 관리범위 설정을 위해 수계 및 유역을 바탕으로 인간 간섭의 영향정도를 파악하는 것으로, 수치지도, Landsat TM 영상 등이 사용되었다. 준산악지형의 특성을 갖는 남덕유산~소사고개 구간을 대상으로 유역확장방식을 사용하여 유역차수에 따른 경작지, 도시, 나지, 수계, 산림 등의 토지이용상태의 변화를 추적하였다. 그 결과 유역확장방식은 백두대간 관리범위 설정기법으로 효율적이었으며, 관리범위는 마루금을 중심으로 무주(8차)와 거창(5차) 방향이 상이하게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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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홍조류 참풀가사리(Gloiopeltis tenax) 반상근의 생장에 미치는 온도와 광도의 영향 (Effects of Temperature and Irradiance on the Growth of Basal Crust of Economic Red Alga Gloiopeltis tenax)

  • 이현정;김영식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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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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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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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홍조류 참풀가사리(Gloiopeltis tenax)는 중국과 일본에서 경제적으로 유용한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예로부터 접착제나 식용 등으로 이용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재료는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서 채집한 성숙한 사분포자체로부터 사분포자를 방출 받은 후 배양하여 형성된 반상근을 대량으로 확보하였다. 이를 해부현미경 하에서 4등분하여 재생과 생장 과정을 추적하였다. 절단된 반상근을 각 조건별로 배양하였고 광주기는 16:8 h L:D이며 온도조건은 10, 15, 20, 25℃이고 광도조건은 30, 85 µmol photons m-2s-1이다. 4등분된 반상근은 타원형으로 생장하다가 원주상의 직립 축을 형성하였다. 반상근의 크기는 배양 12주 후, 광도 85 µmol photons m-2s-1의 15℃ 온도에서 9.61±3.59 mm2로 최대였다. 평균 상대생장률은 광도 85 µmol photons m-2s-1의 15℃ 온도에서 5.15±0.80 %day-1으로 최대 생장률을 나타내었고 10℃ 온도에서 3.15±0.94 %day-1으로 최저 생장률을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결론적으로 참풀가사리의 반상근을 이용한 방법이 효과적인 양식 방법임이 확인되었다.

백두대간 등산로(늘재하늘재) 관속식물상 및 고도별 수직분포 (Elevational distribution and Flora of vascular plants along the Baekdudaegan trail(NeuljaeHaneuljae))

  • 김세창;손용환;한규일;박성호;서한나;박완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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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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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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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조사의 대상지인 백두대간은 시점인 백두산에서 종점인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생태축이며, 남북한을 이어주는 산맥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 중 속리산 권역내 늘재하늘재(56.3km) 구간을 2018년 4월에서 10월까지 계절별로 식물의 고도별 수직분포, 식물상을 조사하여 한반도 식물의 기초 자료를 조사하고자 한다. 조사구간의 고도는 최저 310m에서 최고1,052m(평균 726m)로 전형적인 온대낙엽활엽수-침엽수 혼효림으로 구분된다. 주요 조사지인 300m1100m 고도에서 발견된 식물은 85과 227속 358종 4아종 37변종 5품종 총 404종이 출현하였으며 이중 한국특산식물은 노각나무, 자란초, 처녀치마 등 15과 19속 19종 2변종 총 21분류군, 희귀식물은 개병풍, 모데미풀 등 12과 19속 22종 총 22분류군, 기후변화 취약식물은 특산식물 9종, 남방계 1종, 북방계 16종으로 15과 20속 25종 총 25분류군으로 북방계 식물이 대다수 등장하였다. 고도별 분포를 보면 접속구간 300m 제외한 400m 107종, 500m 306종, 600m 137종, 700m 209종, 800m 190종, 900m 92종으로 종수-고도간 유의관계는 낮았으나, 생활형으로 구분한 목본(MM, M, N) 및 초본(CH, HH, H, G, Th, E)간 종의 구성비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400m에서 목본의 구성비는 40%였으나 고도에 따라 증가해 900m에서는 61%에 달했으며, 초본의 구성비는 60%에서 40%로 낮아졌다. 해당 구간의 이러한 경향을 봤을 때 마루금의 평균 해발고도 중심으로 식물이 주로 발견된 경향이 있으나 구성비의 변화를 봤을 때 700m를 중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으며 이는 각 정상부, 접속부의 물리적 환경의 차이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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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리산권역(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의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 및 군집 특성 (Phytosociological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Community Characteristics in Maruguem (the Ridge Line) Area of Mt. Jirisan (Yuksipryeong to Cheonwangbong), the Baekdudaegan)

  • 송주현;김호진;이정은;조현제;박완근;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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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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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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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토의 생태축이라고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를 통해 종조성을 파악하고 식생단위별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백두대간(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 주변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373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9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정성적 식생유형분류를 정량적 DCA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중요치 분석 결과, 아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종조성으로 묶인 식생단위 1-5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등 아고산식생 위주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마루금에서는 능선 위주의 지형 특성상 소나무, 졸참나무 등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평균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상나무군락(식생단위 1-5)이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NMS 결과 및 환경인자와의 상관분석 결과, 식생단위 1, 2, 4, 5와 해발고도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나무군락, 비목군락의 저해발 지역 식생부터 구상나무군락, 가문비나무군과 같은 고해발 지역 식생까지 모두 포함되었고 습윤한 지역의 계곡부 식생이 포함되지 않은 백두대간의 능선 식생을 특성을 나타내었다.

일본잎갈나무림 친환경벌채지의 산림군집구조 (Forest community structure of aggregated retention harvest for Larix kaempferi)

  • 김호진;이정은;김현섭;윤충원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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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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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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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인 일본잎갈나무 친환경벌채지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해당 조사지를 처리유형별(벌채지, 산림영향권, 군상잔존구, 수림대, 대조구)로 구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군집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일본잎갈나무 친환경벌채지의 산림군집구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중요치 분석을 통해 군상잔존구와 수림대는 교목층과 아교목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물다양성 보존 측면에 효과 있는 계층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초본층에서는 벌채지와 산림영향권과 동일하게 덩굴성식물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나 본 처리구역에서는 벌채지와 산림영향권에 조림된 일본잎갈나무 조림목에 성장에 저해되는 덩굴제거와 같은 시업이 존치된 교목에도 적용하는 보존 측면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종다양도는 모든 처리유형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친환경벌채 후 초기 상태에서의 종다양도는 일시적 교란에 의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되었다. Sørensen의 유사계수와 더불어 처리유형별 거리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보고자 DCA 분석을 실시한 결과 벌채지와 산림영향권은 양 축을 기준으로 하여 밀집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군상잔존구, 수림대, 대조구가 밀집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단발성 조사에 의한 연구 결과로 친환경벌채에 대하여 보다 정확히 판단하려면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앞으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친환경벌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미래의 생태계 구조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정책적 기준 마련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도섬 산지형공원의 생물서식 기능 및 친자연적 이용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 - 서울시 송파구 오금공원을 사례로 - (Methods for Improving the Function of Habitat and Eco-friendly Use In Urban Area Mountain Parks - Ogeum Neighborhood Park, Seoul -)

  • 허지연;이경재;한봉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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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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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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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도심 산지형 근린공원의 생태적 이용적 측면을 향상시키기 위한 적정 공간구분을 하고, 공간별 기능에 적절한 개선방안의 목표 및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송파구 녹지축 선상의 거점녹지이고 산지형 근린공원인 오금공원으로 면적은 약 22ha이다. 적정 공간구분을 위한 평가체계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1단계는 공간단위 구분, 2단계는 공간기능 평가, 3단계는 공간 적정기능 배분 및 개선방안 제시이었다. 공간단위는 오금공원의 산림지형을 토대로 유역권 분석을 하고 토지이용 현황을 고려하여 총 8개 지역으로 구분하였다. 공간기능 평가 단계는 생물서식 기능 항목에서 식물생태(식생유형, 층위구조, 잠재식생), 동물생태(야생조류), 수계 현황을 분석하였고, 여가휴양 및 이용 기능 항목으로 경사도, 소음, 산책로, 이용현황, 시설물 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생물서식 기능 평가는 식생자연성, 식생다양성, 식생잠재성, 동물다양성, 동물서식 잠재성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공간별 평가점수를 등급화한 결과, 생물서식 기능 평가 점수의 최대점의 90%에 해당하는 IV, VII지역이 A등급, II, V 지역은 70%에 해당하는 B등급, I, VI 지역은 50%에 해당하는 C등급이었으며, 50%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III, VIII 지역은 등급제외를 하였다. 여가휴양 및 이용 기능 평가는 이용잠재성, 이용선호성, 이용집중성, 이용다양성, 이용편의성 항목으로 구분하였으며, 공간별 평가점수를 등급화한 결과, 여가휴양 및 이용 기능 평가 최대점수의 90%에 해당하는 A등급은 V, VI 지역, 70%에 해당하는 B등급은 I, VII 지역, 50% 기준의 C등급은 II, IV, VIII지역이었으며, 50%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III 지역은 등급제외를 하였다. 공간기능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생물서식 기능과 여가휴양 및 이용 기능의 등급을 종합하여 적정 공간구분을 하였다. 본 연구는 공간구분 기준에 따라 생태적 공간, 친자연적 이용 공간, 이용적 공간으로 구분하였고, 생물서식 기능과 친자연적 이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공간별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