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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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생존 환자의 퇴원 후 건강관련 삶의 질에 관한 국내·외 양적연구 동향 (Quantitative Research Trends for Critical Care Survivors'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after Intensive Care Unit Discharge)

  • 손연정;송효숙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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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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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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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생존자 대상의 퇴원 후 건강관련 삶의 질 개념을 양적으로 조사한 국내외 연구를 대상으로, 퇴원 후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 및 시간에 따른 변화, 영향요인 및 삶의 질 측정도구를 전반적으로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분석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초기부터 2015년 12월까지에 게재된 논문으로 최종 84편이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다. 연구결과: 분석대상 84편 논문 중 1편을 제외한 83편의 논문이 국외에서 수행되었으며, 의학 분야와는 달리 간호학 분야에서 중환자 대상의 삶의 질 개념을 조사한 연구는 단 4편(4.8%)에 불과하였다. 또한 SF-36 도구를 사용하여 삶의 질 수준을 측정한 논문이 36편(4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삶의 질 측정시점으로는 퇴원 후 3~6개월 시점이 29편(34.5%)으로 많았다.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는 환자의 나이, 중환자실 체류기간, 중증도, 불안과 우울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중환자실 환자의 퇴원 후 건강관련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시 중환자실 생존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 및 측정시점 별 삶의 질 수준을 고려한 내용이 반영되어야 하며, 향후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를 통해 다차원적인 중환자실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호흡운동 중재방법이 COVID-19 생존자의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reathing Exercise Interventions on Lung Function in COVID-19 Survivors)

  • 김충유;김현수;김연수;안기정
    • 대한통합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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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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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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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Purpose : People who have suffered from COVID-19 suffer from decreased pulmonary function and various side effects. This study aims to present three respiratory exercise intervention methods to improve pulmonary function in COVID-19 survivors.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ill investigate the effects of breathing exercise interventions (aerobic exercise, diaphragm breathe exercise, and inspiratory muscle training on resistance) on pulmonary function in COVID-19 survivors. Methods : The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were 35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confirmed with COVID-19. All subjects were randomly assigned to A, D, and I groups according to breathing exercise intervention method. Groups A, D, and I each performed aerobic exercise, diaphragm breathing exercise, and inspiratory muscle training on resistance, 3 times a week for 6 weeks. Pulmonary function was measured using a spirometer, and FVC (forced vital capacity), 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FEV1/FVC % (forced expiratory volume in one second / forced vital capacity ratio), and PEF (peak expiratory flow) were measured at 0, 3, and 6 weeks. Data analysis was compared by repeated measures analysis of variance, and post hoc tests for time were compared and analyzed using paired t-tests. Results : In the results of this study, FVC value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all groups. FEV1 values also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all groups. And the FEV1/FVC % value also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all groups. And the PEF values also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all groups.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reported that aerobic exercise, diaphragm breathing exercise, and resistance inspiratory muscle training were all effective in improving pulmonary function in COVID-19 survivors. Therefore, application of the three breathing exercise intervention methods presented in this study will help improve pulmonary function in COVID-19 survivors.

이원교잡종(二元交雜種) 및 삼원교잡종(三元交雜種) 돼지의 산자(産仔) 및 산육능력(産肉能力)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y on Reproductive and Pork Production Performance for Two-way and Three-way Crosses in Swine)

  • 박창식;이규승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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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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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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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본(本) 연구(硏究)는 1975년(年)부터 1979년(年)까지 축산시험장(畜産試驗場)에서 생산(生産)된 돼지중 산자능력(産仔能力) 시험(試驗)에 315복(腹), 산육능력시험(産肉能力試驗)에 325두(頭)를 가지고, 25개교배조합중(個交配組合中)에서 우수(優秀)한 산자(産仔) 및 산육능력(産能肉力)을 갖는 교배조합(交配組合)을 선발(選拔)하고자 실시(實施)한 바 그 결과(結果)는 마음과 같다. 1. 복당생존자돈수는 $D{\times}LwL$조합(組合)이 가장 우수(優秀)했고, 다음은 $D{\times}HL$조합(組合)이었으며 햄프샤순종(純種)의 조합(組合)이 가장 불량(不良)하였다. 복당생존자돈수는 3~6산차(産次)에서 다른 산차(産次)의 경우에 비(比)하여 현저히 높았다. 2. 두당생시체중은 $D{\times}Lw$조합(組合)이 가장 무거웠고 라지화이트순종(純種)이 가장 가벼웠으며, 복당생시체중은 $D{\times}LwL$조합(組合)이 가장 무거웠고, 그 다음은 $D{\times}HL$, $Lw{\times}L$조합(組合)의 순(順)이었으며, 햄프샤 및 버크샤순종(純種)의 조합(組合)이 다른 교배조합(交配組合)에 비(比)하여 불량(不良)하였다. 3. 복당이유자돈수는 $D{\times}LwL$조합(組合)이 가장 우수(優秀)했고, 다음은 $D{\times}HL$, $Lw{\times}L$조합(組合)의 순(順)이었으며, 듀록과 햄프샤순종(純種)의 조합(組合)이 불량(不良)하였다. 3~6산차(産次)의 자돈(仔豚)에서는 다른 산차(産次)의 경우에 비(比)하여 복당이유자돈수가 많았다. 4. 복당이유시체중은 $D{\times}LwL$조합(組合)이 가장 무거웠고 다음은 $H{\times}LwL$, $Lw{\times}L$조합(組合)의 순서(順序)였으며, 듀록과 햄프샤 순종(純種)의 조합(組合)이 다른 교배조합(交配組合)에 비(比)하여 불량(不良)하였다. 두당이유시체중은 $D{\times}LwL$조합(組合)이 가장 무거웠고, $L{\times}H$조합(組合)이 가장 가벼웠다. 5. 이유시(離乳時) 생존율(生存率)은 $L{\times}Lw$조합(組合)이 제일 우수(優秀)했으며, 그 다음은 $D{\times}LH$, $D{\times}HL$조합(組合)의 순서(順序)였고, 듀록 순종(純種)의 조합(組合)이 가장 불량(不良)하였다. 6. 일당증체량과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은 $D{\times}HL$조합(組合)이 가장 우수(優秀)했고, 다음은 $D{\times}LwL$, $H{\times}LwL$ 조합(組合)이었으며, 버크샤순종(純種)과 렌드레이스순종(純種)의 조합(組合)이 다른 교배조합(交配組合)보다 불량(不良)하였다. 수컷은 암컷에 비(比)하여 일당증체량이 0.06kg 정도 더 높았고, 사료요구율(飼料要求率)도 0.14정도 더 양호(良好)하였다. 7. 90kg도달일령(到達日令)은 $D{\times}HL$, $D{\times}LwL$$H{\times}LwL$조합(組合)이 다른 교배조합(交配組合)에 비(比)하여 우수(優秀)했으며, $D{\times}HL$조합(組合)은 렌드레이스순종조합(純種組合)보다 39일 정도 빨리 90kg에 도달(到達)했다. 8. 도체율(屠體率) 및 정육율(精肉率)은 $H{\times}LwL$, $H{\times}L$$L{\times}B$조합(組合)이 다른 교배조합(交配組合)보다 우수(優秀)했으며, 배장근단면적(背長筋斷面積)은 $Lw{\times}L$조합(組合)이 가장 컷고, $B{\times}L$ 조합(組合)이 가장 작게 나타났다. 등지방(脂肪)두께는 햄프샤순종(純種)이 가장 얇게 나타났고, $B{\times}L$조합(組合)이 가장 두껍게 나타났다. 9. 이상(以上)의 결과(結果)를 종합(綜合)해 보면 이품종간(二品種間) 교잡종(交雜種)에서는 $Lw{\times}L$조합(組合)이, 삼품종간(三品種間) 교잡종(交雜種)에서는 $D{\times}LwL$$D{\times}HL$조합(組合)이 우수(優秀)한 산자(産仔) 및 산육능력(産肉能力)을 가진 교배(交配) 조합(組合)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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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기업에 있어 구조조정상의 공정성 지각이 경영진의 신뢰,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Justice of Layoff on Management Trust,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the Hotel Corporations)

  • 김용순;안대희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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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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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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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IMF이후 경쟁의 심화와 적대적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많은 호텔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인력감축을 동반하기 때문에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지각하는데, 인력감축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인력감축의 절차나 실무에서 불공정성을 지각할 때 상사에 대한 신뢰감이나 조직유효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호텔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이후 살아남은 생존자를 대상으로 정리해고의 공정성 지각이 경영진의 신뢰,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 잔류종업원들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절차 공정성 및 분배 공정성을 높게 지각 할수록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과 조직 몰입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절차 공정성을 높게 지각할수록 직무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분배 공정성은 직무만족과는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수록 직무만족이나 조직몰입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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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형성 암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leomorphic Carcinoma)

  • 이덕헌;박훈;박창권;권건영;박남희;최세영;이광숙;유영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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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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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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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폐의 다형성 암종은 일반적으로 드문 폐암종의 아형으로 알려져 있다. 1999년 WHO 폐암분류의 기준을 적용하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진단된 42예의 다형성 암종에 대한 임상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본원에서 폐암으로 폐 절제술을 시행한 256예 중, 광학현미경적 재검색과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하여 다형성 암종으로 진단한 42예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42예 중 남자는 31예, 여자는 11예였고, 나이는 26세부터 77세까지였다. 임상증상은 기침, 객혈, 객담이 주로 나타났으며, 진단 시 병기는 Ia 3예, (7%), Ib 16예(38%), IIa 1예 (2%), IIb 8예(19%), IIIa 15예(35%), IIIb 1예(2%)였고, 이 중 림프절 전이가 없는 N0 경우는 23예(54%), 림프절 전이가 있는 N1과 N2인 경우는 19예(46%)로 나타났다. 원격전이가 발생한 환자는 총 19예로 뇌 5예(26%),뼈 4예(21%),근육 4예(21%), 림프절 2예(10%), 간, 난소, 편측 폐, 부신이 각 1예씩 발생하였다. 종양의 크기는 1 cm부터 11 cm까지 분포하였고 평균 5.85 cm이었다. 42예의 환자에서 조사 기간 중 생존자는 11예(26%), 사망자는 31예(74%)이었다. Kaplan-Meier method에 의한 이들의 전체 2년, 5년 생존율은 각각 26%와 13%로 조사대상 256예에서 다형성암종을 제외한 증례의 2년생존율 44%와 5년 생존율 34%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02). 나이와 종양의 크기, 병기 I과 병기 II 이상, N0 N1 이상의 생존율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술 후 원격전이가 발생한 증례는 모두 사망하였고 이들은 원격전이가 없는 증례에 비하여 생존율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02). 걸론: 1999년 WHO 폐암분류에 따른 새로운 진단 기준을 적용할 경우 다형성 암종은 이전의 WHO 폐암분류에서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술 후 이들의 생존율은 다른 비소세포암종의 유형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치료하였던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The Clinical Manifestations of Patients with Severe Alcoholic Ketoacidosis Treated at a Medical Intensive Care Unit)

  • 이광하;이세환;오연목;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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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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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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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대부분 예후가 양호하나 여러 장기부전을 동반한 경우 중환자실 치 료가 필요하다. 이런 중증환자에 대한 보고가 부족하여 저자들은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의 증례를 분석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하여 치료받았던 합병증을 가진 알코올성 케톤산증 10례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모두 남자환자였고, 평균 나이는 $52.7{\pm}12.4$ 세, 평균 $20{\pm}13$년의 음주력이 있었다. 내원시 주증상은 복통,구토등의 소화기증상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요 검사실 소견상 Lactic acid (mmol/L) $57.89{\pm}55.35$, 동맥혈 pH $6.828{\pm}0.139$, Osmolar Gap (mOsm/L) $37.28{\pm}24.55$, Anion Gap (mOsm/L) $31.43{\pm}11.61$이었다. 동반된 주된 합병증으로 횡문근 융해증(80%), 패혈증(20%), 췌장염(10%) 순이었다. 70% 환자에서 투석이 80% 환자에서 기계환기가 실시되었다. 사망자 (60%) 들은 모두 3일이내에 쇼크로 인해서 사망하였다. 생존자들은 12시간안에 동맥혈 pH 7.15 이상으로 회복되었다. 결 론 : 중증 알코올성 케톤산증은 횡문근 융해증 및 급성 신부전이 주된 합병증으로 동반되며 사망률이 높다.

흉벽질환에 의한 급성호흡부전 환자의 생리적 특성과 장기적인 예후 (Long-term Prognosis and Physiologic Status of Patients Requiring Ventilatory Support Secondary to Chest wall Disorders)

  • 윤석진;정희정;김영주;이승준;김은진;차승익;박재용;정태훈;김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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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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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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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 배경: 척추후측만증, 흉곽성형술, 섬유흉 등과 같은 흉곽변형에 따른 질환들은 비슷한 환기장애의 형태로서 결과적으로 만성호흡부전에 이를 수 있으며, 경과 중 흔히 적인 급성호흡부전이 합병하게 되고 사망의 위험에 놓이게 된다. 저자들은 이러한 환자들에서 급성호흡부전의 빈도와 결과, 생리적 상태, 그리고 장기적 예후 등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급성호흡부전으로 첫 환기보조를 받게 된 29명의 흉벽질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사망률, 이후의 급성호흡부전의 재발빈도, 동맥혈가스검사 및 폐기능검사, 재택 산소 치료의 효과, 그리고 장기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결 과: 1) 첫 급성호흡부전시의 사망률은 24.1%였으며, 생존자 중 72.7%에서 급성호흡부전이 1회 이상 재발하였고 전체적인 급성호흡부전에 대한 이탈 성공률은 73.2%였다. 2) 첫 급성호흡부전으로부터 회복된 22명은 평균 FVC 및 TLC가 각각 추정 정상치의 37.2, 62.4%인 제한성 환기장애와 평균 $PaCO_{2}$가 57mmHg인 만성적 과탄산혈증 호흡부전소견을 보였으며, $PaCO_{2}$와 VC 및 FVC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3) 보존적 약물치료만 받은 군과 상대적으로 유의한 저산소혈증에 의해 보존적 치료와 재택 산소치료를 함께 받은 군의 비교 시에, 재 급성호흡부전 환자수와 생존율에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첫 급성호흡부전으로부터 생존한 22명의 경과에서 재택 NIV를 받은 2명을 제외한 20명의 1년, 3년, 5년 생존율은 각각 75%, 66%, 57%였으며, 사망자의 88%가 심폐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흉벽질환자의 급성호흡부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기보조치료가 시도될 만하나, 이들 만성적 호흡부전자에서 재택 산소 치료만으로는 그 효과가 미약하여 삶의 질 및 생존율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택 NIV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 대학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장기간 기계 환기를 받은 환자들의 3년 예후 (The 3 years Prognosis of Patients with Long Term Mechanical Ventilation in Medical Intensive Care Unit at a University Hospital)

  • 전규락;최익수;임채만;고윤석;오연목;심태선;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홍상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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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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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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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내과계중환자실에서 72시간 이상 장기간 기계 환기를 받은 환자들의 자료가 부족하여 기저질환별, 기계 환기가 필요했던 원인질환별로 장기 예후를 관찰하며, 또한 1년째에는 삶의 질 평가를 같이 수행하여 이 환자들의 삶의 질 상태를 평가 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3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서울아산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72시간 이상 기계 환기치료를 받은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1, 3, 6, 12, 24, 36개월 생존율을 전향적으로 관찰하고 1년 생존자를 대상으로 Short Form 36(SF-36)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들의 1개월 생존율은 54.8%(40/73), 3개월 생존율은 39.7%(29/73), 6개월 생존율은 30.1%(22/73), 12개월 생존율은 20.5%(15/73), 24개월 생존율은 18.3%(13/71), 그리고 36개월 생존율은 16.9%(12/71)이었다. 3년간 생존율은 기계 환기가 필요했던 원인질환별로는 차이가 없었고, 기저질환별로는 신생물 또는 만성간질환이 만성폐질환이나 만성신장질환에 비해 예후가 불량하였다(p<0.05). SF-36을 이용한 삶의 질 평가에서 정상 대조군과 비교 시 정신적 건강영역에서 Role limiting due to emotional problem을 제외하고 모두 낮은 값을 보였다. 결 론: 한 대학병원 내과계중환자실에서 72시간이상 장기간 기계 환기를 받은 환자들의 3년간 생존율은 낮았으며, 12개월까지 지속적으로 낮아지나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유지되었다. 1년 시점에서 삶의 질 평가 시 이 환자들의 삶의 질 상태가 낮음을 보여주었다.

삼중 판막 대치술의 장기 결과 (Long Term Clinical Results of Triple Valve Replacement)

  • 유송현;홍유선;장병철;강면식;임상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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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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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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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삼중 판막 대치술의 임상적 결과에 대한 문헌들은 매우 드물다. 대랄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38명의 환자가 연세 심장혈관 병원에서 삼중 판막에 대한 대치술을 시행받았다. 평균 나이는 $49.5\pm10.7 (28\~69)$세였으며 24명이 여자였다. 류마치스성 심장 판막 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었고(n=37), 수술 전 New York Heart Association (NYHA) functional class는 II가 4명, III가 24명, IV가 10명이었다. 15명의 환자는(group 1) 최초의 수술에서 삼중 판막 대치술을 시행 받은 경우였고, 23명의 환자는(group 2) 이전에 일회 이상의 심장 수술을 받았으며 한 명을 제외하고는 삼첨 판막 대치술을 제일 나중에 시행 받은 경우였다. 7명의 환자는 최초 수술에서 삼첨 판막 성형술을 받은 후 삼첨 판막 대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이었다. 걸과 수술 사망은 6명$(15.8\%)$이었으며 모두 group 2에 속하는 환자들이었다. 최초 수술에서 삼중 판막 대치술을 시행 받은 15명의 환자는 수술 사망 없이 모두 퇴원하였다. 평균 $66.0\pm40.7$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중에 만기 사망은 3명$(9.4\%)$에서 있었으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NYHA functional class의 향상을 보였다. 4명의 환자에서 인공 판막과 관련된 합병증이 있었으며, 10년 생존율은 $68.8\%$였고, 생존자에 있어서 재수술을 포함한 10년 무사고 생존율은 $85.5\%$였다. 결론: 삼중 판막 대치술 후에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그리고 추적 관찰기간 중에 인공 판막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 및 생존율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적응이 되는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삼중 판막 대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항공기사고 손해배상청구에 있어서 준거법의 결정에 관한 소고 (A Study on the Determination of Applicable law to Liability for the compensation of Damage in a plane accident)

  • 소재선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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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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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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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바르샤바협약 제1조에 의하면 국제운송이 아닌 경우, 즉 출발지, 도착지 모두가 체약국이 아닌 경우 및 순수한 국내운송에는 본 조약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책임 및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국제사법을 따라 준거법이 선택되어 져야 한다. 또한 국제운송의 경우에도 본 조약이 항공운송인과 승객의 모든 관계를 규율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일정한 규칙의 통일이 목적이다. 이 "어느 규칙"의 적용범위에 없는 사건에는 국내법이 적용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제조물책임이다. 항공기제조자의 책임에 관해서는 역시 국제사법을 따라 준거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바르샤바협약 제17조가 적용되는 승객의 인신적 손해에 대해서는 제2조 2항 단서에서 명문으로 손해배상의 종류 및 주관적, 객관적 범위에 관해서는 국내법에 맡겨지고 있다. 이 경우에 법정지실질법에 의한다는 견해와, 법정지국제사법에 의한다는 견해가 대립되고 있다. 항공기사고 준거법관련 대표적인 대형사고로 중화항공기 일본 나고야공항 추락사고를 들 수 있다. 이 사고는 Air Bus사가 제조하고 중화항공이 소유 운항하는 타이완(타이베이)발 일본(나고야) 도착예정 항공편인 여객기가 목적지 나고야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강하하던 중, 나고야 공항 부근에 추락하여 승객, 승무원 등 264명이 사망하고 승객 7명이 부상당하고, 수화물 등이 멸실된 대형 항공기사고이다. 이 사건에서 원고는 사망한 승객 및 승무원의 유족 및 생존 피해자 중 1명이며, 본건 사고항공기의 운항자인 중화항공에 대하여는 "국제항공운송에 대한 규칙의 통일에 관한 조약(헤이그의정서, 1967년 조약 제11호)"에 의해 개정된 바르샤바협약(1953년 조약 제17호; 이하, 개정 바르샤바협약이라 한다) 제17조, 제18조에 의해 손해배상 청구권 및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청구권에 기초하여, 또한 본건 사고 항공기의 제조사인 Air Bus사에 대해서는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청구권에 기초하여 연대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 생존자 1명과, 일본 내 유족회, 대만의 유족들로 구성된 통일 원고단은 총236명의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판결에서 중화항공에 대한 배상제한을 부정하고, 손해전액의 배상책임을 긍정하여 총 50억 2640만여엔의 지급을 명하였다. Air Bus사의 책임에 대해서는 "기체의 설계가 곧바로 결함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하여 청구를 기각하였다. 타이완 거주 피해자의 손해에 있어서 일실이익의 산정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사고 전의 현실 수입액에 기초하여 장래에 걸쳐 얻어질 이자수입액을 인정하고, 이것을 기초수입으로 산정해야 함은 일본거주 피해자의 경우와 ... 다른 점이 없다"고 판시한다. 중화항공사측은 이 판결을 받아들여 즉시 "판결을 존중하며, 보험회사에 배상사무를 진행시킨다"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상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당시의 사고지역인 일본경제신문 조간에 의하면 상소한 원고의 대부분이 상소취하에 의한 판결의 확정을 바라고 있었으며, 동 소송은 제소시부터 8년여가 지나면서 대부분의 원고에 대해서 마무리 될 전망이었다. 상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화항공의 대리인이 "재판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유족이나 관계자에게 심적 부담을 주는 것 이었다. 판결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도 있지만, 더 이상 중화항공측과 다투는 것은 피하고 싶다"고 했다. 판결에까지 이른 항공사고소송으로서는 원고수로 보나 청구액에서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대규모적 손해배상청구사건에서는 항공회사의 책임에 대하여, 항공운송계약의 위반으로 계약준거법을 결정하는 것이 아주 복잡하다. 개별적인 사정에 기초한 계약체결지나 출발지, 도달지 등을 감안하여 각각 결정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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