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육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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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1대 잡종 품종들의 생장특성과 수량 (Growth Characteristics and Grain Yield of F$_1$ Hybrids, Their Restorers and Maintainers in Rice)

  • 김창국;이변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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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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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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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잡종 강세 정도가 다른 벼 F$_1$과 양친품종들의 생장 특성 및 다수성 요인을 구명하고자 Indica와 Japonica에서 각각 F$_1$의 잡종강세가 큰 것과 작은 것 그리고 이들의 양친 등 10개 품종을 공시하여 생육 시기별 생장 특성, 질소 함량과 공간적 분포, 흡광계수, 광합성 속도, 수량 및 수량 구성요소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F$_1$의 잡종강세가 나타나는 수량 구성요소는 수수와 수당 영화수였으며, 단위 면적당 영화수는 양자의 Heterosis가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가장 큰 잡종강세를 나타내었으며 등숙률과 천립중은 잡종강세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2. 출수기에 양친보다 상층부에 분포하는 잎이 많았으며 또한 광 소멸계수는 전 생육기간에 걸쳐서 양친보다 작아서 수광상태가 양호한 군락 구조를 형성하였다. 3. F$_1$은 양친에 비하여 잎의 질소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군락 상하층간의 질소농도의 구배가 커서 군락 동화에 유리한 질소의 공간적 분포를 하였는데, 특히 생육 초기에 F$_1$과 양친간 질소의 공간적 구배의 차이가 컸으며 생육의 진전에 따라 그 차이는 작아졌다. 4. 유수 분화기 엽의 광합성 속도는 F$_1$이 양친 품종들보다 높았는데 이는 엽의 질소함량이 높은데서 기인되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같은 품종군에서는 수량의 Heterosis가 높은 조합이 광합성 속도와 질소함량이 높았다. 5. 유수분화기 이전 특히 생육초기의 군락생장율(CGR), 순동화율(NAR), 엽면적지수(LAI)는 양친에 비하여 잡종품종이 높았으며, 품종들의 이 생육지표들은 잎의 질소함량과 높은 정의 상관이 있었다. 한편 영양생장기의 이 생육지표들 및 질소 보유량과 품종들의 수량 및 단위 면적당 영화수와는 정의 유의한 상관이 있었으며 생육초기일수록 상관이 높았다. 6. F$_1$은 생육초기에 엽의 질소함량이 높아 단위동화율이 높을 뿐만아니라 질소의 군락내 상하간의 농도 구배가 크고 흡광계수가 낮아 군락의 광합성에 유리하고, 이에따른 영양 생장기 건물 생산성의 증대가 단위 면적당 영화수의 증대를 통해 수량의 증대를 가져오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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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 갯대추(Paliurus ramosissimus (Lour.) Poiret)의 자생지 분포현황 및 생육상황

  • 김지은;강영제;김진;변광옥;김찬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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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02년도 제9차 국제심포지움 및 추계정기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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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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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갯대추(Paliurus ramosissimus (Lour.) Poiret)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드물게 교목으로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이다. 이 종의 주요 분포대는 동아시아의 열대 및 아열대로 제주도는 위도 상 북한계로 알려져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 제 39호로 지정\ulcorner보호하고 있으나 자생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생지의 현황과 생육상황을 파악하여 자생지 보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였다. 갈매나무과는 세계적으로 58속 900여종이 분포하고, 갈매나무속(Genus Rhamnus), 헛개나무속(Genus Hovenia), 대추속(Genus Zyzyphus) 등이 주요 속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갯대추속(Genus Paliurus)은 과실이 건과이고 날개가 있는 특징으로 다른 속과 구별된다. 꽃은 양성화로 7월~9월에 피고, 화서는 수 개의 꽃이 달리는 취산화서, 열매는 반구형으로 과병에 연한 갈색의 복모가 있으며 얕게 3부분으로 갈라져 각 실마다 편평한 공모양의 종자가 1개씩 들어있다. 갯대추 자생지는 제주도의 동부지역인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에 1개소, 남부지역인 남제주군 남원읍 태흥에 1개소, 서부지역인 북제주군 한경면 용당에 1개소, 한경면 용수에 1개소, 한경면 신창에 3개소 및 남제주군 대정읍 일과에 2개소 등 총 6지역 9개소였다. 분포지는 해발 20m이하의 해안가 토심이 얕은 암반 위였으며, 주로 해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었다.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바다 쪽으로 갈수록 수고가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소 0.3m, 최대 4.5m였고 평균 1.6m 정도였다. 수반종으로는 순비기나무와 갯기름나물, 갯까치수영 등 해안식생의 구성종이 대부분이었으며, 돌가시나무, 상동나무 등도 혼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생지 위협요인으로는 양식장 시설, 도로개발, 해안매립 및 쓰레기 투기 등과 같은 인위적 간섭과 상동나무 등 주변식물의 피압이 주 요인이었다. 한편 갯대추는 희귀식물로서 뿐만 아니라 해류에 의해 전파되는 종으로 알려져 있어 제주도의 식물지리학적 연구에도 좋은 연구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종 보전대책 및 자생지 보호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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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기록 외래식물: 가는잎가시상추, 좀전동싸리, 나도뿔이삭풀 (An Unrecorded Alien Species in Korea: Lactuca saligna L. (Compositae), Melilotus indicus (L.) All. (Leguminosae), Hainardia cylindrica (Willd.) Greuter (Poaceae))

  • 류태복;이승은;김남영;이중효;김덕기;최동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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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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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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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내 생육이 확인된 미기록 외래식물을 보고하고 그 특성을 기술하고자 한다. 가는잎가시상추(Lactuca saligna)는 국화과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10~65cm에 까지 자란다. 줄기에 난 잎은 피침형, 좁은피침형이며, 기부는 이저(耳底), 줄기를 반쯤 감싼다. 유라시아원산으로 지중해, 유럽온대까지 넓은 생육범위를 보인다. 한국에서는 부산, 울산 해안가 주변 공터에서 생육이 확인되었다. 부산, 울산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신속한 분포확산이 예상된다. 근연종인 가시상추의 국내 분포확산, 위해성 등을 고려할 때 가는잎가시상추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좀전동싸리(Melilotus indicus)는 해안 초지에 생육하는 일년초이며 높이 60cm까지 성장한다. 잎은 우상 3소엽, 소엽은 도란형~좁은도란형, 길이는 1~2.5cm이며 거치가 있다. 좀전동싸리는 국내생육하는 전동싸리와 매우 유사한 형태적 특성을 보인다. 좀전동싸리는 꽃의 길이 2~3mm 개화기는 4~5월이며, 전동싸리는 꽃의 길이 4~7mm 개화기는 7~11월로 차이를 보인다. 지중해, 유럽 남서부 원산으로 전세계적으로 온대 전역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일대 해안가 저지대 공터 및 초지에서 생육이 확인되었다. 넓은 면적에서 분포하며 제주도에 정착된 것으로 판단된다. 나도뿔이삭풀은(Hainardia cylindrica) 해안 초지에 생육하는 일년초이며 높이 5~35cm까지 성장한다. 수상화서는 25cm에 이르며, 쇠뿔모양으로 단단하다. 소수는 화서 중축에 파인곳을 메우고 있으며, 길이 5~8mm 1개의 소화를 포함한다. 초형은 혁질이며 예두이다. 남아메리카원산으로 북아메리카, 호주 일본 등에 귀화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신리 해안가 일대 공터 및 초지에 생육이 확인되었다. 나도뿔이삭풀속 Hainardia 은 국내 처음 보고되는 속이며, 뿔이삭풀과 유사한 형태적 특성으로 인해 국명을 신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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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사스레피나무의 생육지 예측과 영향 평가 (Habitat Prediction and Impact Assessment of Eurya japonica Thunb. under Climate Change in Korea)

  • 윤종학;박정수;최종윤;나카오 카츠히로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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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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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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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사스레피나무의 분포를 규정하는 기후요인과 종분포 모델을 이용하여 현재기후와 미래기후에서의 잠재생육지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4개 기후요인(온량지수, 최한월최저기온, 하계강수량, 동계강수량)은 모델에서 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17개 전지구 기후모델(GCMs; General Circulation Models)에 의한 RCP(대표농도경로) 8.5 시나리오를 2050년(2040~2069)과 2080년(2070~2099)의 미래기후로 사용하였다. 사스레피나무(Eurya japonica)에 대한 종분포 모델은 높은 분포예측 모델로 구축되었다. 사스레피나무의 분포모델에서 최한월최저기온이 사스레피나무 분포를 규정하는 주요 기후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최한월최저기온 $-5.7^{\circ}C$이상 지역은 사스레피나무의 높은 출현확률을 나타내었다. 사스레피나무의 잠재 생육지는 2050년과 2080년에서 현재기후에서 보다 각각 2.5배, 3.4배 증가되었으며, 기후변화에 의해 점점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사스레피나무는 한반도에서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가능하며, 잠재 생육지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후박나무의 잠재 생육지 및 변화예측 (Potential Habitats and Change Prediction of Machilus thunbergii Siebold & Zucc. in Korea by Climate Change)

  • 윤종학;나카오 카츠히로;박찬호;이병윤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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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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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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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후박나무의 분포를 규정하는 기후요인과 현재기후와 미래기후에서의 잠재 생육지를 CT모델을 이용하여 예측하였다. 모델 구축을 위한 4개 독립변수로는 최한월최저기온(TMC), 온량지수(WI), 하계강수량(PRS), 동계강수량(PRW)을 사용하였다. CT분석을 통해 구축된 후박나무 분포 모델(Mth-model)에서 TMC(최한월최저기온)가 분포를 규정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TMC(최한월최저기온) $-3.3^{\circ}C$이상인 지역에서 후박나무의 높은 출현확률을 나타냈다. 현재기후에서 한반도 후박나무의 잠재 생육지(PH)는 $9,326km^2$로 예측되었으며, 3종류 미래기후 시나리오(CCCMA-A2, CSIRO-A2, HADCM3-A2)에서 $61,074{\sim}67,402km^2$(남한: $58,419{\sim}61,137km^2$, 북한:$2,655{\sim}6,542km^2$)로 예측되었다. 미래기후에서 잠재 생육지는 49~51%(남한: 49~51%, 북한: 2~5%) 증가된 면적이 예측되었다. 기후변화에 따라 한반도 후박나무의 잠재 생육지의 확대는 난온대 낙엽활엽수림과 경쟁이 예상된다. 후박나무는 한반도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잠재 생육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황칠나무군락의 식생구조와 입지환경 분석을 통한 생육가능지역 추정 (Estimation of Possible Growing Area by Analysis of the Vegetation Structure and Habitat Environment of Dendropanax morifera Community)

  • 전영문;이은혜;이재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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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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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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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남해안 고흥, 해남, 완도, 보길도지역에 분포하는 황칠나무개체군 생육지의 군락구조와 종조성, 그리고 입지환경 등을 조사하였으며, 자생지의 기상요인을 분석하여 생육가능지역을 추정하였다. 황칠나무군락은 종조성의 차이에 의해 구실잣밤나무군과 서어나무군으로 구분되었다. 상대기여도에 의한 우점도값은 전체적으로 동백나무(100.0), 붉가시나무(88.6), 구실잣밤나무(55.8), 황칠나무(41.4), 마삭줄(23.8), 사스레피나무 (19.9), 광나무(11.5) 등 상록활엽수의 분포가 높게 나타났다. 개체군 분포는 서어나무군이 흉고직경 5 cm 미만의 개체가 전체의 94.2%로 구실잣밤나무군(54.2%)에 비하여 대부분 소경목과 유목의 개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생육지의 토양환경은 약산성의 토양산도, 유기물과 토양함수량이 양호하며 배수성이 좋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육지의 분포 범위는 대체로 연평균기온이 $13^{\circ}C$ 이상, 일 최저기온이 $7.4^{\circ}C$ 이상, 온량지수(WI) $100^{\circ}C{\cdot}month$ 이상, 그리고 연강수량은 1,344 mm 내외로서 우리나라 서남부 도서와 해안에 인접한 상록활엽수림대 지역들이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황칠나무의 자연생육지에서 확인된 연평균기온 $13^{\circ}C$를 토대로 한 생육가능 등치선은 군산-정읍-광주-진주-포항-영덕을 잇는 선으로 나타났다.

국내 자생 구과식물의 분포 및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Native Conifers in Korea)

  • 양종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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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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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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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리적 분포가 한정적인 한반도 구과식물들은 점점 서식지 내 생육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구과식물의 지속이용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각 종별 형질 특성 및 분포, 생육정보 등의 기초정보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구과식물(Pinidae, Conifers)은 전 세계적으로 나자식물(Gymnosperms)의 3/5정도인 630여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Farjon, 2008). 은행나무나 소철나무류 등 다른 나자식물과 비교하여 여러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구과(웅성, 자성 구과)를 형성하고, 잎은 대부분 바늘형으로 단순하며, 상록성인 특징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 분포 및 식재되고 있는 나자식물 중 은행나무와 소철나무를 제외한 모든 나자식물이 구과식물에 속한다. 구과식물이 전 세계적으로 넓은 분포역을 갖지만, 종별로는 제한적인 분포를 갖는 것들이 많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구과식물 대부분도 동북아시아에만 분포하는 종들이 대다수이다. 한반도 구과식물은 총 5과 12속 23종 5변종 총 2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소나무과는 5속 12분류군으로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중복형질이 확인되었으며, 측백나무과는 3속 9분류군으로 눈향나무를 변종에서 종 수준으로 적용하였고, 어청도에서 해변노간주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비자나무과는 1속 3분류군으로 수형에 따라 큰개비자나무, 눈개비자나무, 개비자나무로 구분하였다. 주목과는 비자나무속을 포함하여 2속 3분류군으로 설악눈주목에 대한 세부적인 분류학적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나한송과는 1속 1분류군으로 신안군 가거도에서 나한송의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구상나무와 분비나무의 형태적 구분형질이 모호함에 따라 집단별 유전정보 분석을 통한 계통지리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을 통해 구상나무는 빙하기에 북부지역의 조상종이 남하하여 분화되고, 후빙기에 중부지역까지 분포확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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