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엽수 자원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쪽동백나무 유묘의 생육밀도에 따른 물질생산량과 생장특성 등 최적의 생장조건을 조사하였다. 묘목의 생육밀도는 수고생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본 실험 결과 쪽동백나무의 $1m^2$당 생육 밀도에 따른 묘목의 생장은 49본구에서 간장과 근원직경이 우수한 생장량을 보인반면 생육밀도가 낮은 처리구는 근원직경 생장이 증가하면서 간장생장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물질생산량 또한 생장 특성과 마찬가지로 $1m^2$당 49본구 처리구에서 전체 물질생산량이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3.12{\pm}0.80g$로 다른 처리구보다 높은 물질생산량을 보였고, T/R율에서도 1.59로 나타났다. 생리적 특성으로 광합성률 또한 쪽동백나무의 경우 $1m^2$당 $49/m^2$ 본구와 $64/m^2$ 본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광합성률을 보였고 밀도가 높아질수록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생육 환경조건에서 적절한 공간 확보가 궁극적으로 최종 물질대사 작용인 광합성률 변화에서 최적의 상태를 보이면서 생리적으로 안정된 생장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되며, 적정 공간의 장애가 실질적인 생장저하를 발생시키고, 궁극적으로 물질대사의 최고 단계인 광합성효율 또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미세조류 생장에 중요한 영향인자인 N/P ratio가 미세조류의 생장과 하수의 영양염류 제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을 위하여 1-70까지의 다양한 N/P ratio를 준비하였으며, 미세조류는 Botryococcus braunii를 사용하였다. 실험결과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하여 필요한 N/P ratio는 5-30이었다. TN의 제거율은 N/P ratio 1-30까지는 82%, 31-70까지는 73-78%의 제거율을 나타내어 TN 제거를 위한 N/P ratio는 1-30까지가 가장 좋았다. TP의 제거율 N/P ratio 1-20까지는 80% 이상의 높은 제거율을 나타내었지만, 20 이상부터는 급격하게 하락하여 50 이상에서는 22% 정도의 제거율로 변화가 없이 일정하였다. 따라서 바이오매스 생산량과 하수에서의 TN, TP의 제거를 위한 N/P ratio는 1-30이 가장 좋은 비율로 나타났다. TN, TP 제거율과 바이오매스의 생산량 상관관계는 TP 제거율과 바이오매스 생산량의 상관계수가($R^2$) 0.9126으로 상관관계가 매우 높았으나, TN 제거율과 바이오매스 생산량과의 상관관계는 찾을 수가 없었다. 이는 하수에서 TP의 함량이 TN의 함량보다 바이오매스 생산량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양평지역 내 서로 인접하여 있고 동일한 입지 환경 위에 생육하고 있는 41년생 리기다소나무와 낙엽송 조림지를 대상으로 질소와 인 시비처리가 리기다소나무와 낙 엽송의 낙엽 생산량 및 양분 동태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낙엽 생산량은 시료채취 시기와 수종간에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인정된 반면, 시비 처리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낙엽 생산량은 리기다소나무가 6,377 kg/ha 그리고 낙엽송이 4,778 kg/ha이었다. 낙엽 내 양분농도는 낙엽송이 리기다소나무에 비해 높았으며, 두 수종 모두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엽 내 양분 농도는 낙엽송에서의 Ca 함량을 제외하고 두 수종 모두 연중 낙엽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늦가을에서 가장 낮았으며, 연중 낙엽 생산량이 가장 적었던 여름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기다소나무와 낙엽송 임분 임상의 총 유기물 함량은 24,296 kg/ha, 그리고 10,763 kg/ha였으며, 임상 내질소와 인의 함량은 리기다소나무가 126, 10 kg/ha, 그리고 102, 8 kg/ha로 각각 나타났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의 임업통계 자료를 사용하여 남한 삼림에서의 연순생산량과 질소(N) 및 염기성 양이온 (BC=K, Mg, Ca)의 흡수량을 추정하였다. 줄기와 가지의 연순생산량은 약 1.8 ton DM h $a^{-1}$ y $r^{-1}$이었으며 침엽수림에 비해 활엽수림의 연순생산량이 높게 나타났다. 삼림 전체 면적인 6.246$\times$106 ha에서 전 연순생산량은 약 1.13$\times$$10^{7}$ ton DW/yr 이었다. 1999년의 용재생산량으로 추정한 남한 삼림에서 줄기와 가지의 수확량은 약 6.1$\times$$10^{5}$ ton DW/yr 이었으며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98 kg DM h $a^{-1}$ y $r^{-1}$이었다. 한편, 생장에 의한 N과BC의 흡수량은 각각 350 mol h $a^{-1}$y sup -1/와 296 mol h $a^{-1}$ y $r^{-1}$이었고, 수확량에 포함된 N과 BC의 양은 각각 20mol h $a^{-1}$ y $r^{-1}$와 16 mol h $a^{-1}$ y $r^{-1}$로 BC에 비해 N의 흡수량이 높게 나타났다. 남한의 전 삼림에서 생장과 수확에 의한 N과 BC의 총 흡수량은 각각 2.309$\times$$10^{9}$ mol/yr와 1.953$\times$$10^{9 mol}$yr 이었다.
캡슐고정화 Aspergillus niger를 이용하여 산소공급이 구연산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칼슘알지네이트 캡슐에 고정화된 A. niger는 배양중 성장하여 2일 후에는 균사가 캡슐막을 뚫고 나왔으며 배양 8일 후에는 균사가 캡슐전체를 뒤덮었다. 배양액중의 질소원이 충분하거나 산소가 부족한 경우 균사가 느슨해졌다. 일정한 성장용액의 양에 미생물고정화 캡슐의 양이 많이 투입될 수록 구연산의 생산량은 감소하였다. 플라스크 배양의 경우 부피산소전달계수($K_La$)가 1.8 $hr^{-1}$에서 2.55 $hr^{-1}$로 증가하면 미생물의 성장속도는 증가하지만 구연산의 생산량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축중심 공기 부양반응기 내에서의 산소전달 속도증가 ($K_La=150hr^{-1}$)는 미생물의 성장속도는 크게 촉진시켰지만 구연산의 생산량은 오히려 감소시켰다. 그러나 중심축 공기 부양반응기내에서 성장배지 중의 질소원 농도를 감소시키면 플라스크 배양의 생산량보다 약 40%이상 증산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최대생산량을 얻는 최적 발효기간도 3일 정도 단축시킬 수 있었다. 캡슐고정화 미생물의 성장이나 구연산 생산량은 중심축 공기 부양반응기의 구조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중온에서 수소생산이 가능한 무격막형 알칼리수전해 장치를 제작하여 전극재질에 따른 수소생산 특성을 확인하였다. 전극재질($IrO_2/Ti$, $RuO_2/Ti$, Ti)별 전기화학적 특성을 확인한 결과 $RuO_2/Ti$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나타내었고, 전해질 농도별 수소생산량 실험 결과, 전해질 농도와 수소생산량은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0% KOH 조건에서 $118.9m^3/m^3/day$로 가장 높은 수소생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극재질별 수소생산량을 확인한 실험에서는 anode($IrO_2/Ti$)와 cathode($RuO_2/Ti$)로 조합 시 $157.55m^3/m^3/day$로 $IrO_2/Ti$를 cathode로 조합한 결과에 비해 약 6.97% 높은 수소생산량을 보였다. 이는 DSA전극의 전기화학적 활성도 향상에 의한 수소생산량 증대와 기존 전극에 비해 내구성이 향상되어 안정적인 알칼리 수전해가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
남한은 철강의 수요나 생산에 비해 그 원료가 되는 철광석의 생산이 미약한 반면, 북한은 상당한 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원량에 비해 생산량이 극히 미진하다. 또한 북한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의 자원에 대한 정보가 미비하고, 그 신뢰성에 의문이 있다. 본 연구는 북한의 철광산 중 세계적인 노천광산으로 알려진 무산광산을 대상으로, Landsat MSS, ASTER 위성영상자료와 수치지형도를 통해 1976~2007년 사이의 자원량과 생산량을 추정하였다. 원격탐사를 통해 산정한 무산광산의 넓이는 1976년을 기준으로 총 약 $6.1km^2$의 면적이 증가하였으며, 광산 내 채광지의 크기는 지도대수기법을 통해 $4.9km^2$로 산정되었다. 또한, 산정된 채광지 내 약 3.2억 $m^3$의 체적을 3차원 모델링을 이용하여 산출한 후, 무산광산과 동일한 암상으로 간주되는 중국 안산층의 철광석 평균밀도와 연산하여 약 7.3억 톤의 자원량과 약 2.4억 톤의 생산량을 추정하였다. 이 수치는 연 평균 810만 톤 수준의 생산량으로, 기존에 보고된 수치와 비교하였을 때, 상당한 일치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남북자원교류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대체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갈조류인 다시마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산 가수분해와 에탄올 발효 특성을 검토하였다. 산 가수분해는 발효 가능한 당류의 생산량을 증가시켜 에탄올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켰다. 최대 환원당 생산량은 묽은 황산(1.0 N)을 이용하여 $130^{\circ}C$에서 6시간 가수분해하는 조건에서 다시마 건조무게 기준 135 mg/g이었다. Saccharomyces cerevisiae(ATCC 24858)는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 및 만노오스와 같은 $C_6$-당을 에탄올로 발효시킬 수 있지만 아라비노오스나 자일로오스와 같은 $C_5$-당은 에탄올 발효기질로 이용하지 못하였다. 최적 발효시간은 글루코오스 48시간, 갈락토오스 72시간, 만노오스 96시간으로 단당류에 따라 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 cerevisiae를 이용하여 $35^{\circ}C$에서 96시간 발효를 통해 가수분해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탄올 생산량은 가수분해물 중의 총환원당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론적 생산량에 비해 4배 정도 높은 다시마 건조무게 기준 242 mg/g에 달하였다. 이는 가수분해물에 용존되어 있는 비환원당과 올리고당류들이 에탄올 발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가수분해 용액 대비 다시마의 주입비율을 1에서 5%(w/v)로 증가시킴에 따라 에탄올 농도는 2.4에서 9.2 g/L로 증가하는 반면 단위무게당 에탄올 생산량은 242에서 185 mg/g으로 감소하였다. 다시마의 에탄올 생산성은 대략 7,400~9,600 kg/ha/year 정도로 평가되어 다시마가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매우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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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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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5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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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난 수 십년간 전 지구적인 기후가 극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식량 안보에 대하여 기후 변화의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메타분석을 이용하여 기후변화가 국내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특히, 국내 농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쌀에 대하여 이산화탄소 농도와 두 적응방안(파종시기 변경과 품종 변경)에 대한 효과를 추정하였다. 관심있는 효과에 대한 요약통계량을 이용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메타분석 방법과는 달리,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와 대순환 모형을 사용하여 쌀 생산량을 예측한 6개의 개별 연구로부터 자료를 통합하여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모델링 접근법으로써 쌀 생산량의 변화율을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이산화탄소 농도와 적응방안의 주 효과와 상호 작용 효과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회귀분석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적응방안이 고려되지 않을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는 쌀 생산량을 감소시키나, 적응방안이 고려된다면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는 쌀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파종시기 변경 방안보다 품종 변경 방안이 쌀 생산량을 더 증가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책을 수립하는데 정량적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사슴뿔이 발생되지 않는 암사슴의 전두골의 뿔 발생예정지역의 좌우 양측골막에 $CaCl_2$ 용액의 주사로 인위적인 뿔 발생유도에 의한 뿔 발생유도율 및 뿔 생산량을 조사하고, 암사슴의 뿔 발생유도가 번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엘크 암사슴 11두를 공시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엘크 암사슴에 $CaCl_2$ 처리 농도에 따른 뿔 발생유도는 $CaCl_2$ 30 및 50 % 처리구가 15 % 처리구보다 뿔 발생유도율이 높았으며, 뿔의 생산량에 있어서는 $CaCl_2$ 30 % 처리구가 15 및 50 % 처리구보다 많은 사슴뿔의 생산량을 보였고, $CaCl_2$ 30 % 처리구내 투여량에 있어서는 1.5 ml 및 2.0 ml 투여가 다른 투여수준에 비하여 뿔의 길이와 생산량이 우수 하였다. 암사슴 뿔의 발생유도 후에도 분만율은 75 ~ 100 % 로 번식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암사슴의 재생뿔 발생율은 총 11두중 5두가 발생하여 45.0 %로 불규칙한 발생율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CaCl_2$ 용액 처리에 의한 엘크 암사슴의 뿔 발생유도 및 뿔 생산량에 있어서는 $CaCl_2$ 용액의 농도는 30 %가 적절하고, 투여수준은 1.5 및 2.0 ml 주사시 뿔의 발생유도율 및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인위적인 암사슴 뿔의 유도시에도 번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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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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