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명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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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합 및 통계학적 패턴 분류를 이용한 호흡률 측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easurement of Respiratory Rate Using Image Alignment and Statistical Pattern Classification)

  • 문수진;이의철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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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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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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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영상을 이용한 생체 신호 측정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 유지를 위한 호흡 신호 측정기술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 기술은 사람의 몸에서 방출하는 열을 측정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하여 호흡 신호를 측정하였다. 또한, 실시간으로 사람의 흉부 움직임을 분석하여 호흡률을 측정하는 연구도 진행되었다. 하지만, 적외선 열화상 영상을 이용하여 영상 처리를 하는 것은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호흡 기관의 탐색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호흡률 측정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들이 발생했다. 본 연구에서는 호흡 기관의 영역 탐색을 강화하기 위해 가시광 및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영상을 취득하였다. 그리고 두 영상을 기반으로 얼굴 인식, 영상 정합 등의 과정을 통해 호흡 기관 영역의 특징을 추출한다. 추출한 특징 값을 통계학적 분류 방법 중 하나인 k-최근접 이웃 분류기를 통해 호흡 신호의 패턴을 분류한다. 분류한 패턴의 특성에 따라 호흡률을 계산하며, 측정한 호흡률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 호흡률과 비교 과정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호흡률 측정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웰빙(Well-being)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Humanistic Approach To Well-being)

  • 조용기;김승남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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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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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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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간의 생명은 죽음을 맞이하는 한정된 시간을 갖는다. 이러한 시간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서 인간 삶의 목적은 행복을 지향하고 있다. 행복을 위한 고민은 웰빙의 문화적 흐름을 낳았다. 웰빙은 일상적인 의미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느끼면 개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의 이러한 흐름들은 현재 살고 인간 삶이 더욱 어려워 졌다는 것을 의미한기도 한다. 여기에 진정한 웰빙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웰빙이 행복을 위한 방법이라면 그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가능할 것이다. 이에 논자는 욕망의 문제에 집중하여 살펴보았다. 욕망은 인간 삶의 결핍과 장애로서 극복되어지거나 제거되어야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삶의 동력으로서 작용한다. 욕망의 조절을 통해 진정한 웰빙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행복은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웰빙은 욕망을 어떻게 조절하고 사용함으로 행복과 불행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여기에는 도덕적인 입장을 반영할 때 진정한 웰빙의 흐름이 문화적으로 지속되리라 본다. 결국 웰빙이라는 것은 행복의 목적을 지향한다. 이러한 웰빙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도전의 과정을 통해 성취하고 만족하는 삶으로 나와 타인에 대해 도덕적 가치를 갖는 삶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삶에서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과의 균형을 유지하고, 안분지족하는 삶이라고 하겠다.

배우자 사별여부와 복잡성비애 수준이 노인의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pousal Bereavement and Complicated Grief on Death Anxiety among Older Adults)

  • 김경희;유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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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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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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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배우자 사별여부와 복잡성비애 수준이 노인의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죽음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개입방안을 제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에 사용된 연구표본은 2014년 춘천노인생활실태 조사 자료의 65세 이상 노인 1,998명이다. 종속변수는 죽음불안(DAS-K), 독립변수는 배우자 사별여부와 복잡성비애(ICG-K) 수준이며,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건강관련 변수를 통제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배우자 사별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정상 비애군(normal grief)은 죽음불안 수준이 낮으며(p<.05), 복잡성 비애군(complicated grief)은 죽음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1). 즉, 죽음불안에 가장 위험한 요인은 '배우자 사별'보다는 '복잡성 비애'라고 할 수 있다. 사별 자체는 보편적인 경험이라고 해도 사별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나 증상의 심각도 및 지속기간은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죽음불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복잡성비애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사별자 대상 상실·애도프로그램과 사별자 자조모임 등이 확산될 필요가 있다.

제주 곶자왈숲 삼림욕 후에 심박동변이에 미친 영향 (Effects of Heart Rate Variability after Visiting the Gotjawal Forest in Jeju)

  • 신방식;이형환;이근광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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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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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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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제주 곶자왈 삼림욕 후 혈관연령타입, 혈관연령지수, 심박세기, 혈관탄성도, 심장의 잔혈량 및 평균맥박의 비율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군은 14명과 실험군은 49명을 대상으로 손끝의 맥파 측정기로 측정하여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결과에서는 혈관연령타입, 혈관연령지수, 심박세기(b/a 비율), 심장의 잔혈량(d/a 비율), 평균맥박의 비율의 변화는 대조군은 사전·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실험군에서는 유의성이 있었으며(p<.011), 사후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 내 및 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1). 혈관탄성도(c/a 비율)변화는 대조군과 실험군은 사전 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사후의 평균 측정치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 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그룹 간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평균맥박의 변화는 그룹 내에서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그룹 간에는 유의성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제주 곶자왈숲에서 2시간 이상의 삼림욕 후에는 심박동변이(HRV)가 유의성이 높게 나타나서 b/a, c/a, d/a, e/a 비율 변이가 HRV의 변화 측정에 유용한 도구라 생각하며, 삼림욕이 심혈관의 건강 유지에 우수한 자연요법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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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갯벌의 인위적 영향 및 생물학적 요인에 따른 대형저서동물 군집 변화 (Changes in Macrobenthic Community Depending on the Anthropogenic Impact and Biological Factors of Boryeong Tidal Flat, Korea)

  • 전승렬;옹기호;이지호;정윤아;구준호;오광석;박종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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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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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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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바지락과 쏙의 서식 구역이 대비되는 보령 주교 갯벌의 인위적인 환경 영향에 의한 저서동물 군집 특성을 확인하였다. 조사 기간 내 대형저서동물은 총 55종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서식밀도는 338 ind./m2, 생체량은 212.2 gWWt/m2이었다. 출현 종수는 상부(27종)에서 하부(37종)로 갈수록 증가하였고, 우점종은(상부: 둥근가시사자머리참갯지렁이, 중부: 고리버들갯지렁이, 하부: 바지락) 조위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집괴분석과 다차원척도법을 이용한 상위 10종의 저서동물 군집구조는 하부의 바지락 어장과 쏙 서식공 밀도가 높은 중부 정점 중심의 두 그룹으로 나뉘며, 특정 생물 종의 영향을 반영하였다. 쏙 서식 공간의 퇴적물 입도 조성은 변동 폭이 컸으나 연간 유지되었으며, 분급은 2.1 𝜑로 낮아져 같은 입자로 구성된 비율이 증가하였다. 특히, 중부는 인위적인 영향이 높음에도 고리버들갯지렁이가 우점하고, 쏙 서식공 밀도와의 연관성을 보여 이는 종간 상호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옥수수의 생육 및 수량 증대를 위한 지중점적 관비 시스템의 적용 (Application of Subsurface Drip Fertigation System to Increase Growth and Yield of Maize)

  • 김종혁;이연주;노일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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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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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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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지중점적시설을 이용한 옥수수 관수·관비재배시 옥수수의 생육 및 수량 반응을 조사하여 적합한 관수 및 관비기준을 마련하고자 수행되었다. 1) 사양토 조건에서 지중점적시설을 이용한 관비 재배시 옥수수 근권부까지 필요한 수분은 24.3 ton 10a-1의 물이 소모되었다. 2) 사양토(점토함량 10.2%) 조건에서 한번 관수·관비로 토양수분함량이 25%정도 유지될 수 있는 기간은 25일, 20% 정도까지는 30일간 지속되었다. 3) 지중점적 관수·관비처리에 따른 옥수수 지상부 생육은 N 8 처리구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N 10 처리구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4) 지중점적 관수·관비처리에 따른 옥수수 수량구성요소는 N 8 처리구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관수구 대비 약 14%, 무처리 대비 약 30%의 증수 효과를 나타내었다.

국내산 저서 단각류를 이용한 퇴적물 독성시험법 개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Sediment Toxicity Test Protocols using Korean Indigenous Marine Benthic Amphipods)

  • 이정석;이승민;박경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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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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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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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은 저서 단각류를 이용한 해양생태독성시험법 개발을 위하여 국내에 분포하는 후보종을 이용하여 수행된 일련의 생태독성시험결과를 제시하고, 이에 근거하여 퇴적물 독성시험을 위한 표준 시험종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퇴적물 독성평가를 위한 시험종으로는 저서단각류인 Mandibulophoxus mai, Monocorophium acherusicum 그리고 여러 국내산 단각류를 이용하였다. 시험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험항목으로는 퇴적물 입도, 수온, 염분 및 암모니아에 대한 내성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과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이나 PAHs와 같은 유기오염물질에 대한 민감도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이 포함되었다. 시험 결과 두 종 모두 여러 환경요인에 대한 적합한 내성과 민감도를 갖고 있어 퇴적물 시험종으로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이들 저서 단각류의 현장 적용성 평가를 위해서 다양한 오염도를 갖는 현장 퇴적물에서 10일간 노출한 이후 사망독성을 평가하고, 오염정도와 생물반응의 관계성 등을 분석하였다. 두 종을 비교한 결과, 민감도의 측면에서는 M. mai가, 시험생물 공급, 배양, 유지 및 실험수행의 편의성에서는 M. acherusicum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종 모두 10일간의 퇴적물 사망 독성시험의 시험종으로서 충분한 적합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단각류를 이용한 퇴적물 공정시험법의 작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해양성 발광박테리아를 이용한 해양환경 독성평가 시험법 개발: N-Tox test (Development of Marine Toxicity Standard Method for Marine Luminescent Bacteria: Introduction of N-Tox test)

  • 이규태;박경수;김평중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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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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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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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해양 기원의 발광박테리아 Vibrio fischeri를 이용한 발광박테리아 독성시험법은 1980년대 초반에 소개된 이후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이용되어오다 1998년 국제공인시험법으로 등재되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시험법은 테스트하고자하는 화학물질이나 환경시료에 발광박테리아를 30분간 노출시킨 후 나타나는 발광량 감소의 정도로서 독성 유무나 강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서 신속성, 정밀성, 민감성,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험생물의 유지/배양없이 상용화된 키트 제품을 이용하여 독성 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성 발광 박테리아 독성평가 키트로 판매되는 상용화제품(N-Tox)을 이용하여 수행된 결과를 제시하였다. 시험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험항목으로는 시료 주입량, 발광량과 같은 기본 항목 테스트와 표준독성물질을 이용한 정도관리 테스트, 화학물질 및 현장시료에 대한 테스트가 포함되었다. 이 시험법은 자동화되어 누구나 쉽게 수행이 가능하면서도, 시험 결과 독성물질에 대한 용량-반응 관계가 확실하게 평가되고, 정밀도가 뛰어나며, 현장시료 독성평가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민감성을 지닌 것으로 입증되었다. 따라서 아직 생물검정이 보편화되지 않은 국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표준독성시험방법의 하나로서 활용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피부 - 분석심리학적 조명 - (A Study on Skin - From the Perspective of Analytical Psychology -)

  • 박영선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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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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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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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피부는 우리 몸의 맨 바깥을 둘러싸고 있어 신체를 보호하며 생리적으로 중요한 기능들을 수행하는 인체 기관의 하나이다. 그러나 생리적 기능을 넘어서 사회문화적 차원을 포함하는 인간 정신의 다채로운 내용들이 그 위에서 풍부하게 표현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본 논문은 분석심리학의 관점을 바탕으로 피부가 가지는 다양한 상징적 의미들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며 방어막으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체온 조절, 비타민 D합성, 감각 기능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여러 역할들을 담당한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심리적 요인과 생리적 변화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려 노력하고 있어 향후 피부에서 나타나는 현상들과 정서적 관련성에 관해 좀 더 체계적인 이해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일찍이 융은 정신양 기능에 대한 가설이나 동시성 이론을 통해 물질과 정신 사이의 연관성을 직관적으로 시사한 바 있다. 논문에서는 일상의 언어에 나타나는 피부 관련 표현들을 통해 피부의 사회심리학적 측면을 살펴본다. 언어는 한 집단의 정신세계를 담지하는 전달자일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는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 특별한 사회적, 심리적 반응을 유도하고 환자에게 큰 고통이 될 수 있다. 페르조나는 인격의 외피로서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성립되는 역할인데 이는 자주 신체의 외피인 피부를 통해 표현된다. 자아 이미지, 자아 정체성은 피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피부 위에 표출된다. 융은 에로스를 관계 원리로 규정한 바 있는데 피부야말로 에로스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민담과 신화 속에 나오는 짐승 가죽을 뒤집어쓰거나 허물을 벗는 이야기들에서 개성화 과정에서 변환의 의미를 내포하는 피부의 상징성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피부질환이 전체정신의 중심으로부터 의식으로 전해지는 메시지 일 수 있음을 이해할 때 자기실현에 중요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메티실린 저항성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7,10-epoxy-octadeca-7,9-dienoic acid 조추출물의 항균 활성 연구 (Antimicrobial activity of 7,10-epoxy-octadeca-7,9-dienoic acid crude extract against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 손수현;박예지;이수현;최주현;김학렬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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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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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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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메티실린 저항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을 제어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대안적인 전략이 계속해서 요구되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7,10-dihydroxy-8(E)-octadecenoic acid로부터 1단계 열처리를 통해 7,10-epoxyoctadeca-7,9-dienoic acid (EODA)이 생성되었음을 제시하였다. 추가적인 연구에서는 EODA가 MRSA를 포함한 광범위한 병원성 박테리아에 대해 높은 활성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시켜 MRSA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항균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EODA를 산업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중요한 문제점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순수한 활성성분을 얻기 위한 정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열처리에 위한 EODA 생산 반응 후 얻어진 반응물을 추가적인 정제 과정 없이 조추출물의 상태로 사용할 때 항균 활성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는 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얻어진 결과로부터 조추출물의 상태로 사용하여도 EODA 자체가 나타내는 항균 활성에 유의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으며 상업용 항생제와 병용처리 시 나타나는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 또한 그대로 유지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