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새우군집

검색결과 47건 처리시간 0.025초

사방공작물 시공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rosion Control Works on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 이익수;정유경;이헌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1권4호
    • /
    • pp.686-694
    • /
    • 2012
  • 본 연구는 산지 황폐계류에 시공한 사방공작물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상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2007년 4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사방공작물이 설치되지 않은 계곡 상류지역의 대조지점(Site 1)과 사방공작물이 시공된 2개의 지점(Site 2, Site 3)을 대상으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상의 변화와 생물학적 수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상은 조사결과 4문 6강 13목 24과 27종 6,922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조사지점 평균값으로 볼 때 단각목의 보통옆새우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다양도지수는 Site 2의 4차 조사에서 1.47로 가장 높았으며, Site 2의 6차 조사에서 0.2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균등도지수는 Site 2의 4차 조사에서 0.8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Site 1의 5차 조사에서 0.19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풍부도지수는 Site 1의 1차 조사에서 2.79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Site 2의 6차 조사에서 0.29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생태점수 (ESB)는 조사기간동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섭식기능군은 SH(Sherdder)가 조사기간동안 가장 많은 개체수로 조사되었으며, EPT분류군 개체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논 생태계 서식 수서생물 채집 도구 개발: 유인제를 사용한 수중트랩 (The Development of a Sampling Instrument for Aquatic Organisms in Rice Paddy Fields: Submerged Funnel Traps with Attractants)

  • 윤성수;김명현;최순군;어진우;권순익;송영주
    • 환경생물
    • /
    • 제35권4호
    • /
    • pp.640-647
    • /
    • 2017
  •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논 생태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수서생물을 효율적으로 채집하는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논 생태계 내에서 수서생물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쉽게 채집하기 위해 두 가지 유인제(어분, 캐미라이트)를 활용한 수중트랩을 고안하였다. 고안된 트랩으로 채집된 수서생물의 유인제 선호도는 일반화선형혼합모형을 통해 분석되었다. 또한 선행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방형구와 수중트랩으로 채집된 수서 무척추동물의 군집 조성을 비계량형다차원척도법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중트랩에 의해 채집된 65분류군의 수서생물 중 18분류군이 유인제에 의해 채집효율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18분류군 중왕우렁이, 수정또아리물달팽이, 애기물달팽이, 돌거머리, 패충류, 풍년새우, 꼬마줄물방개, 애기물방개, 깔따구류, 참개구리, 미꾸리류 등 12분류군은 어분을 선호하였고, 아시아실잠자리, 실잠자리류, 깃동잠자리, 방물벌레, 검정배물벌레, 애물땡땡이 등 6종은 캐미라이트를 선호하였다. 또한 수중트랩은 방형구법에 비해 생물다양성의 측정도구로서의 활용도는 낮지만 특정 분류군의 선택적인 채집에는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에서 간단하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수서생물을 채집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트랩은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논 수서생물 생태 조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천만과 남해연안에서 새우조망에 어획된 어류의 종조성 및 군집구조 (Species composition and community structure of fish by shrimp beam trawl betwee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 송세현;정재묵;이승환;김도훈
    • 수산해양기술연구
    • /
    • 제55권3호
    • /
    • pp.217-232
    • /
    • 2019
  • It was turned out by shrimp beam trawl monthly survey from March, 2015 to February, 2016 that different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the fish assemblages in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were compared. As a result of monthly measured sea temperature and salinity of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sea temperature of both areas was changed seasonally; however, differences in sea temperature occurred during certain periods depending on the region. Salinity was generally low in Sacheon Bay affected by fresh water, and both areas was low in summer and high in winter. A total of 73 species representing 37 families were collected in Sacheon Bay. The dominant fish species in terms of numbers and biomass were Liparis tanakae, $23,077inds./km^2$, $332.1kg/km^2$. A total of 91 fish species representing 49 families were collected in coastal waters off Namhae. The dominant fish species in terms of numbers were Leiognathus nuchalis, $139,683inds./km^2$ and biomass were Chelidonichthys spinosus, $1,078.6kg/km^2$. Analysis of dendrogram of the clustering showed that Sacheon Bay and coastal waters off Namhae were distinctive featured (global R = 0.691, p = 0.017). And except of summer season (July-October), there was a distinctive feature seasonally (global R = 0.844, p = 0.001). The fish species that appeared in common in both areas, where fish species caught in Sacheon Bay, an important inner bay,were smaller than those caught in coastal waters off Namhae appeared. It presented that Sacheon Bay plays a more important role in spawning and nursery ground for fisheries resource than coastal waters off Namhae, Korea.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조도 암반조간대 하계에 출현한 대형저서무척추동물 (Macrobenthos Assemblages on the Rocky Shores of Wando and Jodo islands in Dadohaehaesang National Park in Summer)

  • 이창일;양세희;강선화;서총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28권6호
    • /
    • pp.843-852
    • /
    • 2022
  • 서남해안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의 출현종 조성을 알아보기 위해 완도와 조도 18개 정점의 암반조간대에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6~9월에 7회 조사하였다. 완도와 조도 암반조간대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은 220종, 645개체/m2이었다. 종수는 완도 165종, 조도 167종으로 유사하였다. 평균밀도는 완도 726개체/m2, 조도 564개체/m2로 완도가 다소 높았다. 종수는 정점 15에서 116종으로 가장 많았고, 밀도는 정점 7에서 1,664개체/m2로 높게 나타났다. 우점종은 좁쌀무늬총알고둥이 175개체/m2(27.1%)로 가장 우점하였고, 총알고둥 97개체/m2(15.1%), 갈고둥은 41개체/m2(6.3%)순으로 출현하였다. 기후변화지표종인 검은큰따개비가 15개 정점에서 출현하였고, 고유종인 털채찍해조숨이옆새우도 일부 정점에서 출현하였다. 국가적색목록(Red List) 중에 절멸위험(Extinction risk)의 가장 낮은 수준인 준위협의 모난어깨긴뿔고둥이 조도에서 출현하였다. 완도와 조도의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은 우리나라 암반조간대 해안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을 보였다. 암반조간대 해안은 조위에 따른 노출 시간과 암반의 기질에 따라 수직적인 분포 경향을 보였으며, 완도와 조도는 좁쌀무늬총알고둥, 총알고둥, 조무래기따개비, 대수리 등 우점하여 서식지 분포 양상이 유사하였다.

장봉도 상부 갯벌에서 채집된 유영생물의 종 조성과 계절변화 (Species Composition and Seasonal Variation of Nektonic Assemblages at the Jangbong Upper Tidal Flat, Incheon, Korea)

  • 서인수;홍재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1권3호
    • /
    • pp.97-107
    • /
    • 2006
  • 인천 연안 장봉도의 상부 조간대를 이용하는 유영생물 군집의 종 조성과 계절변화 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1년 3월부터 동년 11월까지 매월별로 건간망을 이용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유영생물은 총 49종이 채집되었고, 출현 개체수와 생체량은 월 평균 489개체와 5,170.4 g을 나타내었다. 출현 밀도가 가장 높았던 종은 밀새우(Exopalaemon carinicauda, 40.9%)타 민태(Johnius grypotus, 13.2%)이었고, 생체량에서는 풀망둑(Acanthogobius hasta, 33.7%), 민태(14.6%)와 삼치(Scomberomorus niphonius, 10.2%)이었다. 조간대 상부를 이용하는 유영생물의 시간적인 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집괴분석(cluster analysis)과 다차원배열법(MDS ordination)을 실시한 결과, 크게 봄철(그룹 1)과 여름/가을철(그룹 2)로 대별되는 2개의 생물그룹으로 구분되었다. 그룹 1은 비늘흰발망둑(Acanthogobius luridus), 칠게(Macrophthalmus japonicus), 민칭이(Bullacta exarata)와 갯우렁이 (Lunatia gilva)등이 대표적인 생물이었다. 그룹 2는 민태, 밴댕이(Saydinella zunasi), 전어(Konosirus punctatus), 가숭어(Chelon haematocheila), 삼치, 복섬(Takifugu niphobles), 중하(Metapenaeus joyneri)와 참오징어 (Loligo beka) 등이 특징적인 생물이었다.

남해도 주변 조하대 해역의 대형저서동물 분포 (The Community Structure of Macrozoobenthos and Its Spatial Distribution in the Subtidal Region off the Namhaedo Island, South Coast of Korea)

  • 임현식;최진우;최상덕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21권1호
    • /
    • pp.11-23
    • /
    • 2016
  • 남해도 남측 해역의 연성기질 조하대 대형저서동물 군집구조 파악을 위해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의 4계절 동안 정점당 2회씩의 grab(표면적 $0.1m^2$) 채집이 수행되었다. 조사결과 총 247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밀도는 1,027개체/$m^2$, 평균 생체량은 $148.7g/m^2$이었다. 다모류가 출현종수 및 서식밀도에서 우점한 분류군이었으며, 각각 37%를 점유하였다. 반면 생체량 우점 분류군은 극피동물로서 전체 생물량의 44%를 점유하였다. 출현종수는 봄철에 가장 적었으며 겨울철에 가장 많았다. 서식밀도는 가을철이 가장 낮았으나 봄철에 가장 높았다. 육지에 인접한 정점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외해역으로 나가면서 밀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최우점종은 소형 옆새우류인 Eriopisella sechellensis였으며, 봄철에 네 번째 우점종으로 출현한 것을 제외하고 가장 밀도가 높았다. 이 종은 주로 남해도 앞 외해역에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으나 광양만 입구역이나 사량만 입구역에서는 출현하지 않았다. 이들 내만 해역의 입구에서는 이매패류인 Theora fragilis와 다모류인 Lumbrineris longifolia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여 우점종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에 시프린스호 유류사고 이후 광양만 입구부터 외측까지 높은 밀도로 출현한 Tharyx sp.는 이번 조사에서는 4계절 중 어느 계절에서도 해당 정점 주변에서 출현하지 않았다. Bio-Env 분석결과 저서동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소는 퇴적물의 분급과 저층수온의 조합이었으며, 집괴분석 결과 내만해역, 외해역, 중간해역 등의 5개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다. SIMPER 분석 결과 각 정점군에는 유기오염 지표종인 T. fragilis가 공통적으로 기여하였으며, Magelona japonica, E. sechellensis, L. longifolia, Paraprionospio cordifolia 등의 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저서오염지수(BPI) 값에 의한 저서군집 건강도 평가 결과 광양만 입구 및 사량만 인접 정점에서는 약간오염 상태였으나 남해도 외해역의 정점에서는 정상상태였다. 따라서 남해도 남측 해역은 유기물 오염영향을 다소 받는 연안역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외해역으로 구분되며 지속적인 저서생태계 감시가 요구된다.

법성포 와탄천 하구역의 염분과 퇴적환경에 따른 대형저서동물의 공간분포 (Spatial Distribution of Macrozoobenthos Along the Salinity Gradient and Sedimentary Environment in the Watancheon Estuary, Beobseongpo, Southwest Coast of Korea)

  • 홍재상;임현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7권1호
    • /
    • pp.8-19
    • /
    • 2002
  • 서남해역에 위치한 법성포항 인근의 와탄천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의 공간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하구역 입구에서부터 염분 구배에 따라 10개 정점을 설정하였다. 저서동물의 채집을 위해 1998년 6월부터 1999년 1월까지 van Veen grab(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당 3회씩 퇴적물을 채집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114종이 출현하였으며, 이 가운데 다모류가 44종(전체 출현종수의 39%), 갑각류가 34종(30%), 그리고 연체동물이 24종$(21%)을 차지하였다. 평균 밀도는 3,053개체/m$^{2}$로서, 다모류가 2,536개체/m$^{2}$(83%), 갑각류는 439개체/m$^{2}$(14%)였다. 생체량은 58.23g/m$^{2}$로서 다모류와 연체동물이 각각 29.56g/m$^{2}$ 및 23.38g/m$^{2}$로서 전체 생체량의 51% 및 40%를 차지하였다. 기수성 다모류인 Minuspio japonica, 옆새우류인 Corophium sinense, Grandidierella japonica, 이매패류인 Potamocorbula amurensis가 우점적으로 출현하였는데, 이들은 담수가 유입되어 염분이 상대적으로 낮은 정점들에서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특징을 보였다. M. japonica는 염분과 G. japonica는 퇴적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C. sinense및 P. amurensis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저층 염분이 낮은 배수갑문 근처의 정점에서는 다모류인 Hediste japonica가 집중적으로 출현하였으며 염분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종 다양도는 하구역 입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하구역 내로 들어올수록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특히 담수의 영향을 받으며 모래질 퇴적상으로서 입도가 조립한 배수갑문 인접 정점들에서는 빈약한 생물상을 나타내었다. 집괴분석 결과 저서동물 군집은 외해역으로부터 수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되는 정점군으로 대별되었으며, 각 정점간에는 출현종수와 밀도의 차이가 뚜렷하였다. 이러한 정점군의 배치는 수로를 통해 유입되는 담수로 인한 염분 구배 및 퇴적상에 따라 구획되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의 공간분포는 다양한 무기 환경 요소들 가운데 일차적으로 저층수의 염분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이차적으로 퇴적상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