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동안 수학계는 순수수학과 응용수학, 두 분야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하였다. 순수수학 분야에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정수론, 더 나아가서는 수학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360년) 미해결 문제의 하나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증명되었다. 또 위상수학분야의 가장 큰 미해결문제인 푸앙카레 예상이 2006년도에 증명되었다. 응용수학 분야에서는 CT 스캔 등 여러 의료 분야에도 수학이 깊숙이 관계되고 있지만. 특히 암호학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요즘 전자상거래, 특히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이용되는 암호기술, 공개키 RSA 방법이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프로이덴탈은 대수적 위상수학과 기하학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으며, 수학사와 수학교육에도 크게 이바지한 수학자다. 많은 업적 중 가장 인정받는 것은 1970년대,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새수학으로부터 네덜란드의 수학을 보호한 것이다. 그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ICMI의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현실적 수학교육의 기초를 다졌으며, 또 세계 수학교육에 영향을 끼치는 ICME 개최로 그 위상을 높인 점이다. ICMI의 회장이었던 Bass가 프로이덴탈이 회장으로 재임하였던 기간을 프로이덴탈 시대라고 명명하였으며, 많은 수학교육학자들 역시 ICMI의 역사를 프로이덴탈 이전 시대와 프로이덴탈 후기시대로 나누는데 동의할 정도로 그가 ICMI에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다. 이 논문에서는 프로이덴탈의 생애를 돌아보고 그가 ICMI를 통하여 세계수학교육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대학수학교육에 대하여 논의한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로 새로 생겨난 산업수학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국내 일부 대학 수학과, 수학교육과에서 시도되고 있는 산업수학 관련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그리고 본 연구진이 생각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요를 반영한 강좌를 어떻게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관련 경험을 줄 수 있는지 국내외 대학의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수학교육세계회의(數學敎育世界會議)(ICME)는 ICME수학교육국제위원회(數學敎育國際委員會)가 4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행사이다. 수학교육세계회의(數學敎育世界會議)(ICME-9)는 올해(2000년) 7월 31일(월)${\sim}$8월 6일(일)에 일본의 Tokyo동경(東京) 근교 Chiba의 Makuhari막장(幕張)서 개최된다. 전세계에서 4,000여명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수학교육 관련 행사로써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ICME에서는 우리 나라 수학교육자들이 많이 참여하게 되었다. 권오남, 박한식, 신현용 교수는 정규 강연(Regular Lecture)을 하게 되었고, 강완 교수 등 일곱 사람은 분과 모임(WGA, TSG)의 조직 위원(Organizer) 등을 맡아 이 행사의 준비 단계에서부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수학교육에 나타난 떠들썩한 이론들은 거의 대부분 서양에서 시작하였고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이기에 급급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주위를 살펴보면 우리에게도 전세계에 알릴 것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것을 찾아서 더욱 갈고 다듬어서 소개할 때가 되었다. 불확실하거나 흩어진 자료들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정보들은 세밀히 분석하고 또 이론을 세워서 내어 놓아야한다. 우리 모두 ICME-9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새 천년의 우리 나라 수학교육을 한 단계 높여 보자.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시행된 일본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의 수학과 구성과 성격을 연구하였다. 또한, 교육과정상의 확률통계교육의 구성과 성격 및 편제에 대하여 고찰한 결과,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위주의 교육과정의 구성과 내용 및 편제의 특징은 통합학습시간 신설로 미국식 주제 교육의 도입, 완전학교 주 5 일제실시, 중고 일관교육, 단위제 고등학교학교 신설, 종합 학교의 설치로 설명된다. 확률통계 교육의 내용과 범위는 과거 교육과정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7교과 분야 가운데 3 교과 부분에 자료 위주의 실용통계계산 교육과 통계소프트웨어교육 강화가 그 특징이다.
본(本) 논문(論文)은 M. S. Robertson이 만든 함수족(函數族) G(0, 2)에 대(對)한 변분공식(變分公式)(1, 3)을 확장하여 함수족(函數族) $G(\alpha, k)$, $$(\mid\alpha\mid<\frac{\pi}{2},\;k{\geq_-}2)$$에 적용이 되는 새 변분공식(變分公式) (2.18)을 유도하고, 그것을 증명하였다. 그 증명과정(證明過程)은 Schiffer나 Hummel의 방법(方法)을 사용(使用)하지 않고, Poisson-Stieltijes 적분공식(積分公式)을 이용(利用)하여 새로운 방법(方法)으로 증명하는 데 성공(成功)하였다.
코페르니쿠스의 보수적요소를 거부하고 근본적으로 태양중심체계를 바꾸어 놓은 것은 케플러 (Gohannes Kepler, 1571-1630)였다. 그는 튀빙엔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나 천문학으로 관심을 돌렸다. 그에게 천문학을 가르친 매스틀린(Mastlin)은 지구중심우주체계를 강의했지만 사석에서는 코페르니쿠스가 맞는다고 했다. 그래서 케플러는 이미 학생시절에 열렬한 코페르니쿠스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케플러는 루터파 신교도로서 우주에서 삼위일체를 보았다. 즉 태양은 성교, 별들은 성자, 중간의 공간은 성신이었다. 그는 우주가 살아 있으며 행성들과 지구는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이것은 아마도 당시에 크게 유행한 루터파 신비주의의 영향인 듯하다. 케플러는 철저한 피타고라스${\cdot}$플라톤주의자였다. 그는 우주가 수학적 조화를 이루고 있고, 신은 위대한 기하학자이며, 인간은 신의 이미지를 따서 만들어졌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간은 수학을 통해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9 개정 수학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작업에 즈음하여 중국 교과서와 우리나라 교과서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현재 교과서의 개선점을 지적하고 새 교과서 작업에 시사점을 주고자 한다. 분석 대상은 중국 인민교육출판사의 초등수학 교과서와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우리나라 교과서이다. 분석 영역은 수와 덧셈, 뺄셈으로 제한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교과서가 상대적으로 많은 언어적 표현의 사용, 할 일이 정해진 활동, 수학적 개념의 확장에서 유사한 절차 사용, 수와 연산 영역에서 더 큰 수의 사용, 다양하지 못한 수 감각 활동으로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 교과서가 수학적 흥미와 도전감, 기초기본 개념 형성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94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것을 중심으로 입시제도가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 사이에 새 제도에 대한 적응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점차 각 가정으로 확산보급되는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학습방법이 기존의 방법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그 관련업체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소장:허필수)를 찾아 사업내용을 알아본다.
이 연구에서는 중국 수학교육의 전통과 새 교육과정의 취지에 대한 고려 하에, 중국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서의 특징을 한국 교과서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국 교과서는 연습과 기능을 중요시하고, 개념을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학습내용을 동시에 제시하고, 곳곳에 유모어러스한 표현을 담고 있으며, 문제의 조건을 함축적으로 제시하는 등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로부터 우리나라 교과서 집필과 수학교육 전반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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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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