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육계산업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병아리 생산비용이 수당 550원 이상이 되었다. 이러한 현실은 많은 것을 의미하는데 그중 하나가 병아리 한 마리 한 마리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이고, 한 마리의 병아리라도 소홀할 수 없는 개체개념이 생겼다는 것이다. 육계의 특성상 대군 밀집사육을 하다 보니 소나 돼지처럼 한 마리의 개체개념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지만 이제는 개체관리에도 신경써야 할 시기가 왔다고 판단된다. 육계의 사육일정이 단축되어 29일령에 1.6kg이상 출하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정도로 육계사육의 증체속도도 매우 빨라졌다. 따라서 육추기간 동안의 사육 상태에 따라 출하성적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 이유로 필자의 원고방향도 육추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번 2월호에서는 농장마다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육추방법이 같을 수는 없지만 육추관리에서의 5가지 기준은 어느 농장이나 동일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그 기준을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국내 SI 사업체들은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컴포넌트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컴포넌트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범주의 고객이 요구하는 양질의 컴포넌트를 풍부하게 갖추고, 고객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면서도 시스템을 구축할 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요소중 고객의 구매 결정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은 컴포넌트의 기술적 가치와 비즈니스적 가치의 평가와 이를 위한 시험 기준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험 기준이 마련되지 않는 상태에서 품질 평가가 이루어 지지 못한다면, 잠재적 고객이 구매 또는 사용하고자 하는 컴포넌트가 적절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없고 시장 형성 초기부터 불량 컴포넌트 제품이 공급됨으로 인해 신뢰성이 저하되어 컴포넌트를 구매하는 대신 다른 대안을 선택하려 할 것이다. 객관적이고, 유력한 품질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품질 시험 평가를 위한 기준 마련이 선결 조건이다. 품질 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은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의 신뢰도를 향상 시키는 가장 유력한 방안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컴포넌트 소프트웨어의 유통 촉진 및 시장 성장을 견인, 생산/개발-유통-사용에 이르는 전체 컴포넌트 산업의 완결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준 마련을 위한 메트릭을 제공한다.
미분무수 소화시스템의 소화구조는 분무되는 물의 조건뿐만 아니라 방호대상 공간의 상태에도 의존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설계기준을 마련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보편적인 성능평가 방법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방호 대상물과 공간이 결정되면 그에 적절한 성능평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변전소 주변압기실에 미분무수 소화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하여 성능평가 기준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유사 화재사례 조사, 사고 분석, 유사 성능평가기준 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현재의 화재안전기준에서 규정하는 화재감지기의 배치방법은 면적에 따라 규정된 숫자를 적정하게 배치하는 수준이다. 이 기준은 과학적인 근거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외국의 기준을 도입하여 그에 따라서 설치하고 있을 뿐이다. 소방시설을 설계하는 방법에는 화재안전기준과 같이 명문화 된 규정에 따르는 규범위주설계(Prescriptive-Based)와 화재역학, 구조역학, 재료역학, 유체역학, 열역학 등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성능위주설계(Performance-Based Design)가 있다. 현재로서는 성능위주설계가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최근 소방시설공사업법은 성능위주설계방법을 이용하여 소방시설을 설계 할 수 있도록 개정('05. 8. 4)되었으며 그 시행령('07, 1. 24)에서 성능위주설계를 적용할 특정소방 대상물의 범위를 정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화재감지기를 최적의 위치 및 거리에 설치하기 위하여 그에 대한 공식의 도입과 공식을 Software로 계산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를 제작하여 계산하고 규범위주설계에 따라 배치한 화재감지기의 상태와 비교 분석하며 향후 성능위주설계 방법으로서 정착시키기 위하여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규모가 비슷한 두 개 댐의 홍수조절 경향성과 영향을 시공간적으로 분석하고 하류에 미친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낙동강 유역의 안동댐과 임하댐을 선정하였다. 댐 하류에 위치하여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성주 수위관측소를 기준으로 하였다. 성주 수위관측소의 시작은 1995년 3월로, 이를 기준으로 2010까지의 31개 홍수 사상에 대해 홍수조절 능력과 영향을 검토하였다. 홍수사상의 관측치를 기준으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류함수법을 활용하였다. 관측치에 대한 모의를 통해 매개변수를 최적화하고 이를 기준으로 자연상태의 홍수 발생량을 측정하였다. 성주 수위관측소를 중심으로 홍수 조절에 대한 댐 영향을 유역면적의 비와 홍수저감률의 관계로 분석하였으며 수위관측소의 평균저감률과 유역면적의 비와 비교하였다. 댐 운영에 따른 Resevoir Index (RI)를 활용하여 댐에 따른 하류지점에서의 영향성을 분석하였으며 홍수저감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한강유역에서 분석한 자료와 비교 분석하여 분석의 유사성을 통해 다른 유역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계환기에 의한 실내공기질 개선효과를 현장실험을 통해 파악하기 위해 환기설비를 갖춘 A 신축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인 B 백화점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A 신축아파트에서는 새집증후군 등 주요 실내공기오염의 원인물질인 VOCs 및 HCHO를 측정 대상물질로 선정하고 미환기 상태에서 16가구에서 전반적인 신축아파트의 실내공기오염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이중 상대적으로 TVOC 농도가 높은 2가구를 대상으로 환기전후의 농도 특성을 파악하였다. B 백화점에서는 $CO_2$ 및 HCHO를 대상물질로 선정하고 1~7층별로 미환기시와 기계환기 1시간 이후의 농도 특성을 통해 환기에 의한 저감율을 파악하였으며, 이후 환기시설 정상가동 상태에서 3년간 실내공기오염물질의 농도 특성을 파악하였다. 미환기 상태에서 A 신축아파트의 VOCs 및 HCHO 농도는 일부 지점에서는 에틸벤젠, 자일렌 등의 농도가 실내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었다. 특히 환기전후의 TVOC 농도 특성은 A-1 지점의 경우 미환기시 $3,547{\mu}g/m^3$에서 환기시 $961{\mu}g/m^3$ 그리고 A-2 지점의 경우 미환기시 $3,117{\mu}g/m^3$에서 환기시 $594{\mu}g/m^3$으로 환기에 의해 각각 73%, 81% 저감율이 나타났다. 또한 개별 VOCs 및 HCHO물질별 환기에 의한 저감율은 31.4~96.7%로 나타났으며, 환기이후 모든 물질이 실내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B 백화점에서는 평균 $CO_2$ 농도는 미환기시 855 ppm에서 기계환기 1시간 이후 580 ppm으로 약 32% 저감되었으며, HCHO의 평균농도도 $251{\mu}g/m^3$에서 $70.3{\mu}g/m^3$으로 약 72%의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환기시설 정상가동 상태에서 3년간 실내공기질의 측정결과 지속적으로 실내환경 기준을 만족하였다. 최근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개선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나, 이중 기계환기는 신축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내공기질을 실내환경기준 이하로 지속적이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효과적 방법으로 고려된다.
본 연구에서는 화재실과 인접부 제연구역의 차압 및 방화문의 개방력을 측정할 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방법에 의해 측정된 실측값을 제시하는데 있다. NFSC 501A의 제연설비 가동 시 출입문의 개방에 필요한 힘은 110 N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제연설비가 설치된 공간에서 제연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KS F 2805의 시험방법에 의해서 개방력의 측정이 가능하지만 제연설비가 작동되었을 때는 화재실과 제연실의 차압에 의해 발생되는 추가적인 힘이 필요하므로 기준에서 제시하는 시험방법은 신뢰성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제연설비 가동 전 완전히 폐쇄된 상태의 개방력은 아날로그측정기($F_a$) 27.8 N, 디지털측정기($F_d$) 27.4 N을 각각 나타냈다. 그리고 문이 $5^{\circ}$ 개방된 상태의 개방력 $F_a$는 33 N, $F_d$는 33.6 N을 나타냈다. 제연설비가 작동되고 완전히 폐쇄된 상태의 개방력 $F_a$는 45.3 N, $F_d$는 46.9 N을 나타냈고, 문이 $5^{\circ}$ 개방된 상태의 개방력 $F_a$는 77.6 N, $F_d$는 76.0 N 등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현재의 KS F 2805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과 상이하므로 적절한 기준의 검토가 요구된다.
모든 기록매체의 장기보존성과 신뢰성은 보존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DVD 광기록매체 또한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표준 및 연구가 진행되었다. 국가기록원은 각급 기관에서 생산되어 이관된 다양한 종류의 DVD 광매체를 보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태평가를 위해 선행된 표준 및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이관된 광매체에 대한 상태를 측정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관된 DVD 매체에 대한 평가 기준을 8개의 연속된 ECC블럭의 PI 에러값을 사용하였다. 측정된 PI 에러 값은 생산년도, 제조회사, 에러 발생 위치로 분류하였으며 시간에 따른 열화 정도, 기록 품질 그리고 에러 발생 위치에 따른 매체 상태와의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보다 바람직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전자의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의 운전 시의 기분 혹은 감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으로 도로 소통 상황, 계절, 날씨, 운전 시각, 운전 지역을 추출하였으며 운전자 개인의 감정상태를 결정짓는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인은 배제하였다. 운전 경력 3 년 이상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감성 상태는 긍정/부정, 흥분/안정의 2 가지 축으로 나뉘어 측정하였다. 운전자의 무드는 중립을 기준으로 양 극단보다는 중립에 가까운 상태에 주로 분포하였는데 긍정/부정에는 각각 고루 분포한 반면, 흥분/안정에서는 안정 쪽에 더 많이 분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섯 가지 외부 요인들이 모두 운전자의 무드에 영향을 미쳤으며 도로 소통 상황이 긍정/부정과 흥분/안정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감성의 긍정/부정 축에서는 계절, 날씨, 소통 상황, 그리고 운전 지역이 유의미하였으며, 감성의 흥분/안정 축에서는 운전시간과 소통 상황이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확장시켜 운전자의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시 광역화와 인구의 집중에 따라서, 도시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많은 기반이 필요하다. 이중에서 깨끗한 위생 환경을 위해서 용수의 공급 및 하수의 처리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많은 조사와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관로의 내면을 조사하는 다양한 기법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도로의 침하나, 관로 내부로의 침입수 또는 침출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관로 배면의 상태를 조사하는 기법은 아직 미비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관로의 배면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하여 매질을 통과하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지중탐사레이더(GPR)을 이용하여 관로의 배면 상태를 탐사하기 위한 기본 반사 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기준으로 실제대상물의 반사 특성을 조사 분석하여 관로 배면 지반의 특성을 조사, 평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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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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