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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部) 대구지역(大邱地域)의 건강(健康)한 공무원(公務員) 및 사립학교(私立學校) 교원(敎員)을 대상(對象)으로 한 집단건강진단(集團健康診斷) 결과(結果) 조사(調査) (The Investigation on Results from Health Examination of Partial Healthy Public Officials and Private School Teacher in Daegu)

  • 윤능기;서석권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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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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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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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민전체의 식생활 향상과 생활양상의 변천에 따른 운동부족을 초래하기 쉬운점 등 우리의 환경이 나날이 달라져 가고 있는 상황아래 비만증과 고지혈증으로 인한 뇌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중시되어 가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의 사망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민보건상 식생활개선과 비만관리의 보건지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와 같은 조사가 앞으로도 계속될 건강진단에서 추구조사가 이루어져 건강관리와 건강지도의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1) 체중증가 남녀 공히 30대에서 증가하고 특히 여자에서 남자보다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2) Cholesterol과 혈당검사를 받은 수경자의 총Cholesterol과 혈당치의 $Mean{\pm}SD$는 각각 $181.63{\pm}34.67mg/dl,\;87.28{\pm}11.67mg/dl$이며 Mean+2SD는 각각 251 mg/dl, 111 mg/dl이였다. 3) 총 Cholesterol치 251 mg/dl 이상자는 3.0% (남자 3.2%, 여자 2.7%)이며, 혈당치 111mg/dl 이상자는 3.5% (남자 4.6%, 여자 1.2%)였다. 4) +20%이상 비만자에서 총 Cholesterol치 251 mg/dl는 12.9% 남자13.3%, 여자10.5%, 혈당치 111mg/dl 이상자는 7.6%(남자 6.6%, 여자는 단 2명)였다. 5) +20%이상 비만자에서 고혈압자가 남자8.2%, 여자 8.7%로 나타나고 같은 연령이라도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남녀 공히 수축기나 확장기혈압치가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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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서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영양상태 및 식생활 태도 (The Nutritional Status and Dietary Pattern by BMI in Korean Elderly)

  • 김화영;최지혜;김미현;조미숙;이현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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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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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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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노인에게서 여러 가지 질병의 위험요인인 비만도에 따른 식생활 패턴을 조사하여 비만과 식이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수행하였다. 1) 본 연구 대상 노인들은 교육수준이 높았고, 음주와 흡연율은 낮고 운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높아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집단이었다. BMI 및 삼두박근 피부두겹두께등은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타 조사 결과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 식이섭취조사 결과 에너지와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_2$, 비타민 I의 섭취량이 권장량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노인의 경우 철분 섭취량이 낮았다. 3) 식생활 진단 도구로 사용한 건강식이지표 (HEI) 조사 결과 남자 노인보다 여자 노인의 식생활이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남자 노인은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하고 있었으며, 여자 노인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조사대상 노인의 BMI를 기준으로 정상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나누었을 때 남녀 노인 모두 연령 보정 후 BMI가 증가할수록 WHR은 증가하여 노인성 질환의 위험도 함께 상승한다고 사료된다. 5) 연령 보정 후 남자 노인의 경우 Ca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각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에너지를 비롯한 대부분 영양소의 섭취량이 과체중군에서 가장 높고 정상군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여자 노인에서도 과체중군에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높았으나, 비만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저조하게 나타났고, 섬유소, 비타민 A, 비타민 B$_2$, 엽산, 비타민 B$_{12}$는 과체중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콜레스테롤은 남자 노인의 경우 비만군에서 220 mg/day 정도로 가장 높은 섭취량을 보였으나 서양에서 염려하는 위험수준은 아니었다. 본 연구 결과 BMI가 높을수록, WHR과 피부두겹두께가 높아 복부지방과 피하지방이 많으며 혈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만한 노인에게서 반드시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것은 아니었으므로, 노인 비만의 문제는 단순히 식품 섭취량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노화로 인한 대사적인 문제와 생활 양식에 의한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BMI가 높은 노인들에게 부족되고 있는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비타민 A, E B 복합체는 노인성 질병과 관련하여 그 기능이 규명되어야 할 영양소이다.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에서 골 시멘트를 이용한 봉합 나사 구멍 보강술 (Anchor Hole Augmentation with Bone Cement in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 이호민;태석기;박정민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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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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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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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 시 뼈에 봉합 나사못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고령의 환자에서 상완골 결절부위에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봉합 나사못이 빠지거나 고정이 불안정할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에서 봉합 나사못의 고정 실패시 골 시멘트를 이용한 봉합 나사못 구멍 보강 기법을 소개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받은 223명 중 골 시멘트로 봉합 나사못 구멍을 보강했던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두 여자로 평균 65 (49~77)세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16 (6~32)개월 이었다. 주사기를 이용해 골 시멘트를 걸쭉한 액상의 상태에서 봉합 나사못 구멍에 주입한 후 압박기로 압력을 가하였으며 항아리 모양의 시멘트 맨틀을 만들도록 노력하였다. 시멘트가 굳어가기 시작할 무렵 봉합 나사못을 구멍에 삽입하였다. 최종 임상적 평가는 시각척도 통증 점수, 능동적 관절 운동범위, age-sex matched Constant score, UCLA score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전 촬영한 방사선 사진상, 상완골 대결절부의 낭종성 변화 또는 피질골의 위축 등이 전 예에서 보였다. 최종 추시 방사선 사진상 시멘트 음영의 변화는 볼 수 없었으며, 충진된 시멘트는 원래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UCLA score는 평균 31점 (28~35점) 이었으며 최우수 6예, 우수 8예이었으며 1예는 보통의 결과를 보였다 (p-value 0.008). Age-sex matched Constant score는 평균 90점 (74~98점)으로 상승하였다 (p-value 0.008). 결론: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에서 상완골 대결절부의 골위축이 있는 경우에도 골 시멘트를 이용한 봉합 나사못 구멍 보강술에 의하여 관절경적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었으며 골 시멘트의 사용이 수술 후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동부 델라웨어만의 고정밀도 해수면 역사와 고환경 복원 (High-Resolution of Paleoenvironmental Reconstruction and Sea-Level History in Delaware Bay, the East Coast of U.S.A.)

  • 이희일;존 위밀러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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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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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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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자세한 고환경복원 및 해수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델라웨어만 중부연안에서 조밀한 코어를 채취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은 키즈흐머크해변, 세인트존스강, 세인트존 스강 하구의 바월즈해변의 습지지역으로 각자 고유의 지형적인 특성과 해수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충서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퇴적상과 고환경을 세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암상분석, 입도분석, 유기물과 무기물의 비, 함수율비, 광 물구성성분, 식물상의 분석, 고생물학적, 분석, 탄소연 대측정 등을 사용하였다. 연구 지역에서 습지환경은 담수습지, 초기담수습지, 약기수습지, 기수습지, 염수습지로 다 섯 등분 하였다. 습지 환경 외에는 조간대 환경과 하천환경이 간혹 발견되었으며, 전 홀로세층의 퇴적물은 사질, 니질, 사니질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다. 층서의 하부는 담 수습지가 대부분이며 그 위에 기수습지나 조간대 내지 조간대 내의 하천환경으로 나타 났다. 전홀로세의 지형형태가 홀로세 고환경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해수면이 상승하거나 하강하면서 염수나 기수환경을 형성하는 과정에도 해수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고립된 지역에서 담수환경이 형성되었다. 같은 시기에 유사한 고도에서 담수환경 과 기수환경이 형성되는 것은 바로 전홀로 세층의 불규칙한 지형에 기인한 것이다. 따 라서 이러한 복잡한 고환경 형성은 층서대비나 지역적 상대적 해수면 변화에 대한 해 석에 어려움을 가져왔다. 연구지역에서 퇴적층은 퇴적물 공급, 고결작용, 하천활동, 생태계내의 경쟁, 지역적인 지구조적운동, 지각평형, 기후 그리고 지역적인 상대적인 해수면 변화에 의하면 영향을 받았다. 담수환경과 기수환경의 반복이 여러 층에서 발 견 되었는데 이 시점마다 해침이나 해퇴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연구지역 에서는 여러분의 해침과 해퇴가 일어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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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의 녹색기간연장에 관한 생리 생태학적 연구 (Physiological and Ecological Studies on Prolongation of the Green Perido in Korean Lawn)

  • 장남기;김형기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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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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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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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한국(韓國)잔디(Zoysia japonica STEUD)의 경우 녹색기간(綠色期間)이 짧기 때문에 잔디로 피복(被覆)된 각종(各種) 운동경기장(運動競技場)과 공원(公園)등에서 녹색기간(綠色期間)을 연장하도록 보완(補完)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方法)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1985년(年)3월(月)10일(日)부터 11월(月)30일(日)까지 서울대학교(大學校) 구내(構內)의 잔디초지(草地)에서 실험(實驗)을 수행(遂行)하였던바 주요(主要)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한국(韓國)잔디에 있어서 질소시비(窒素施肥)에 대한 효과(效果)에서 예취후(刈取後) 재생초장(再生草長)의 증가(增加)와 잎의 녹색(綠色)의 유지(維持) 엽록소(葉綠素) 함량(含量)의 증가(增加)에 유의적(有意的)의 효과(效果)를 나타내었다. 2. 1985년(年) 8월(月)18일(日)부터 10월(月)20일(日)(10주간(週間)) 동안의 추계기간중(秋季期間中) $45g/m^2$$N_3$ 질소시비수준(窒素施肥水準)이 녹색기간(綠色期間) 연장(延長)에 가장 효과(效果)가 좋았으며, 인산(燐酸), 칼리시비(施肥)는 상가적(相加的)인 연장효과(延長效果)를 나타내었다. 3. N-P-K 시비처리(施肥處理)에 의하면 잔디의 녹색기간(綠色期間)이 무시비처리구(無施肥處理區)보다도 $20{\sim}25$일간(日間) 연장(延長)(10월(月) 하순경까지) 가능(可能)한 것으로 나타났다. 4. 한국(韓國)잔디의 녹색기간(綠色期間) 연장(延長)은 시비처리(施肥處理)로 다소 효과(效果)가 있으나, 그 이상(以上)의 연장(延長)은 $C_3$$C_4$ 식물(植物)의 중간형(中間型)으로 종자(種子)에 대한 육종학적(育種學的) 개량(改良)이 없는 한 불가능(不可能)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4. 다공(多孔) 접종재배(接種栽培)에 따른 접종량(接種量)의 차이에 의한 자실체(字實體) 개체당 평균 중량(건조 중량)은 일정한 경향이 없었으나 골목 $m^3$당 접종량(接種量) 4.0kg구가 1.63g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과(結果)를 종합(綜合)해 보면 전호(前胡)의 용도별(用途別) 적정(適正) 재식거리(栽植距離)는 채소형(菜蔬型) $30\times20cm$, 약재형(藥材型) $60\times30cm$, 채소(菜蔬) 약재(藥材) 복합형(複合型) $45\times20cm$에서 지하부(地下部) 생육(生育)이 양호(良好)하면서 생엽(生葉) 및 건근(乾根) 수량(收量)이 증수(增收)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퇴비(堆肥) 등(等) 유기질(有機質) 비료(肥料) 시용(施用)이 효고적(效果的)이었다.DS-PAGE법(法)으로 단백질(蛋白質) 양상을 등숙시기별(等熟時期別)로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두 계통간(系統間) 질적(質的)인 차이(差異)는 보이지 않았으나 시기별(時期別)로는 양적차이(量的差異)를 나타냈다.間)에는 부(負)(-)의 상관(相關)이 있다.($P{\leq}0.01%$). 5. NEL 및 starch value 환경온도(環境溫度)가 상승(上昇)됨에 따라 감소(減少)된다. 4 엽기(葉期) sorghum식물(植物)의 환경온도(環境溫度)를 달리 하였을 때 NEL가치(價値)는 각각(各各) 4.87MJ($30/25^{\circ}C$), 5.46MJ($25/20^{\circ}C$) 및 5.81MJ/kg($18/8^{\circ}C$)로 변(變)하여 고온(高溫)에서 net energy lactation 축적(蓄積)이 크게 감소(減少)되었다.다. 그러나 기온(氣溫)이 낮은 조건(條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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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을 실행중인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식사관련 삶의 질(Diet-Related Quality of Life)과 식사요법 실천도, 건강관련 삶의 질 및 위장관 증상과의 관련성 연구 (Association of diet-related quality of life with dietary regimen practic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gastrointestinal symptoms in end-stage renal disease patients with hemodialysis)

  • 이진주;김지명;김유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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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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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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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혈액투석 식사요법을 실천하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사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고 식사관련 삶의 질과 식사요법 실천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 위장관 증상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53.0세, 남성의 비율이 58.4%, 운동을 하는 대상자는 55.4%, 흡연비율은 11.9%, 음주비율은 10.9%로 대체적으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들의 66.3%가 영양교육 경험이 있었다. 합병증으로 당뇨가 38.6%, 고혈압이 32.7%이었고, 위장관 증상으로 대상자의 72.3%가 변비, 14.9%가 과민성 장 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식사요법 실천정도는 55점 만점에 35.4점으로 나타났고, 식사요법 실천정도가 상승할수록 식사요법과 관련된 비용, 자기관리에 대한 만족감 영역의 삶의 질이 증가 (p < 0.0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사관련 삶의 질은 건강관련 삶의 질과 여러 항목들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p < 0.05, p < 0.01), 특히 만족감 영역, 정신적 영역에서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 4) 변비가 있는 대상자의 식사관련 삶의 질은 변비가 없는 대상자에 비해 맛, 편의성, 식사에 대한 부담감 영역의 식사관련 삶의 질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p < 0.05),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 대상자의 맛, 식사에 대한 부담감 영역 (p < 0.05)의 식사관련 삶의 질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5) 대상자들의 식사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 대한 다중회귀 분석 결과, 건강관련 삶의 질 (p < 0.05)과 변비 (p < 0.01)가 식사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식사요법을 실천중인 혈액투석 환자들은 식사요법 실천정도가 높았으나, 식사요법으로 인한 부담감이 크고 전반적인 건강영역의 삶의 질이 저하되어 있고, 더불어 위장관 증상에 따라 식사관련 삶의 질의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영양교육 시에는 개개인의 식사관련 삶의 질, 식사요법 실천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 위장관 증상 등을 고려한 균형 있는 영양관리, 삶의 질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식사 관련 삶의 질은 혈액투석 환자가 식사요법으로 인해 받는 사회적, 심리적 영향을 잘 반영할 수 있어 앞으로 영양교육이나 식사요법의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하는데 있어서 좋은 도구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석회암지대의 관속식물 목록 (A checklist of vascular plants in limestone areas on the Korean Peninsula)

  • 김중현;남기흠;이승배;신수경;김진석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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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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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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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석회암지대는 수억만년 전 칼슘 분비 해양 생물에 의해 생성되고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퇴적암 노두이며, 지각 운동에 의해 해수면 위로 상승하였다. 석회암지대는 고유식물의 비율이 매우 높고 생물학적 정보가 많은 생물다양성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10개 지역의 석회암지대에 대한 식물상과 식물 종조성의 조사를 통하여 석회암 식생에 안정적인 보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2010년 4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153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관속식물은 133과 530속 1,096종 18아종 84변종 2품종 2교잡종으로 총 1,202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한반도 고유식물은 55분류군, 적색목록식물은 38분류군이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02분류군으로 V등급에 27분류군, IV등급에 75분류군이 포함되었다. 외래식물은 121분류군이었다. 호석회성 식물은 총 102분류군으로 지표종에 14분류군, 극선호종에 30분류군, 그리고 선호종에 58분류군이 포함되었다. 군집분석은 석회암지대 내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자생지 환경(하천지역)이 유사한 지역 간에 높은 유사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석회암지대는 인근지역의 비석회암지대와 구별되는 종조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 석회암지대 식물상의 고유성과 특이성을 보여주었다. 식물지리학적 접근은 석회암지대 생물다양성의 수준을 잘 이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석회암 생육지를 보호하고 그 상호 특이적 생물다양성뿐만 아니라 고도로 위협받는 종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원거리 지진 주시 토모그래피를 이용한 멜라네시아 지역의 맨틀 속도 구조 연구 (Teleseismic Travel Time Tomography for the Mantle Velocity Structure Beneath the Melanesian Region)

  • 이재형;장성준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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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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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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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서태평양 멜라네시아 지역에는 복잡한 판들의 지구조 운동이 발생하고 있고, 가장 거대한 해양 해대인 온통-자바 해대와 열점인 캐롤라인 제도가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의 복잡한 지구동역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저 지진계와 육상 지진계에 기록된 원거리 지진으로부터 상대 주시를 획득하여 P파 및 S파 속도 모델 및 𝛿 (VP/VS) 모델을 계산했다. 그 결과 멜라네시아 지역의 섭입대에서 약 400km 깊이까지 강한 고속도 이상이 관찰됐고, 이는 판경계를 따라 섭입하는 솔로몬해판, 비스마르크판, 그리고 호주판의 모습으로 생각된다. 섭입대를 따라 양의 𝛿 (VP/VS) 이상값이 나타나는데, 이는 탈수 작용에 의한 부분 용융의 결과로 생각된다. 온통-자바 해대 하부 600km 깊이 아래에서 넓은 고속도 이상체가 관찰되며, 음의 𝛿 (VP/VS) 이상값을 보인다. 이는 25-45 Ma 시기에 섭입한 태평양판이 분리된 잔재로 판단되며, 오랜 기간 맨틀 전이대에 머물면서 잔류판의 최상부에 포함되어 있던 유체가 빠져나가면서 주변 맨틀 물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성이 높고 건조해짐으로 인해 강한 고속도 이상과 강한 음의 𝛿 (VP/VS) 이상값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캐롤라인 제도 하부에서는 강한 저속도 이상이 800km 깊이까지 관찰되며 맨틀 전이대에 위치한 태평양판 잔재 하부까지 연결되어 보인다. 이는 하부 맨틀에서 기인한 맨틀 플룸이 태평양판의 잔재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상승방향이 바뀌어 현재 위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맨틀플룸은 양의 𝛿 (VP/VS) 이상값을 가지는데 내포된 유체나 부분 용융에 의한 영향으로 생각된다. 온통-자바 해대 하부의 두꺼운 암석권의 영향으로 해석되는 고속도 이상체가 300km 깊이까지 관찰되었으며 음의 𝛿 (VP/VS) 이상값을 보여주는데, 이는 암석권에 쌓인 용융 잔류물에 유체가 거의 남아있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소쇄원(瀟灑園) 48영'의 의미경관 구성에 있어서 음양오행론적(陰陽五行論的) 의미(意味) (The meaning based on Yin-Yang and Five Elements Principle in Semantic Landscape Composition of 'the Forty Eight Poems of Soswaewon')

  • 장일영;신상섭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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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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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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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소쇄원 48영의 잠재적 의미경관 구성에 있어서 인간의 본성과 우주적 보편적 질서를 연결하는 사유체계라 할 수 있는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적 의미를 추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소쇄원 48영에 대한 음양(陰陽)적 경관구성 중 자연과 행위의 관계를 형상화 한 시문은 작중 화자가 산수를 유유자적하게 완상하거나 답사하는 동적인 모습을 그렸다. 주로 양(陽)의 배속을 통해 동 남쪽에서 창작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정적인 음(陰)의 경관구성이라 할 수 있는 자연과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은 북 서쪽 부근에서 창작된 경우가 많았다. 자연과 인공 경물을 작품으로 형상화 한 시문은 김인후 자신이 경물을 두고 의미경관을 표출하고자 한 경우와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 정원의 이미지를 묘사한 경우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시문은 행위의 표현보다는 경물을 형상화하는데 치중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제1영과 마지막 작품인 '장원제영'의 시문이 모두 같은 구역 안에 있다는 것은 음과 양, 자연의 순환원리가 내재된 종시(終始)적 공간으로 파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五行論)적 경관해석 중 발산(發散)에 의해 결합된 세계로서 목(木), 화(火)기(氣)를 들 수 있다. 먼저 목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 많았으며, 정내의 전체구도에서 동향인 오곡문 구역에 배치되어 있었다. 시문의 내용은 유연하고 소박함 속에서 발생과 곡직(曲直)을 나타내고 있다. 화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행위를 형상화 한 시문이 많았으며, 정내에서는 낮에 해가 위치하는 남향인 애양단 구역에서 창작되었다. 모두 양의 속성인 발산과 상승을 특징으로 하는 변(變)의 운동에 오른 상태라 할 수 있다. 3.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적 경관해석 중 수렴(收斂)에 의해 결합된 세계로서 금(金), 수(水)기를 들 수 있다. 먼저 금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들은 모두 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었고, 정내의 전체구도에서는 서향인 대나무 숲 구역에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계절 중 가을의 경치를 나타내며, 선비의 단호함과 의로움의 정결을 나타내고 있다. 수의 성정을 표현한 시문은 정원의 가장 상단이라 할 수 있는 북향의 제월당 부근에서 창작되었으며, 시간적으로 저녁 늦은 밤 달맞이를 하는 행위를 형상화 한 시문과 설경의 자연경물을 형상화 한 시문이었다. 모두 수렴에 의한 음으로 화(化)하는 기운을 표현한 시문이라 할 수 있다. 4. 소쇄원 48영에 대한 오행론적 경관해석 중 수렴과 발산의 복합체라 할 수 있는 토(土)의 성정을 나타내는 시문은 내원의 경관 중 중앙에 위치한 광풍각 계류주변이며, 자연현상과 인공경물을 통해 작가의 행위를 매개하고 있다.

Bacciger harengulae의 생활사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Life History of Bacciger harengulae)

  • 김영길;전세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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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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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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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서해안 금강하구의 내초도에서 1980년 7월부터 1983년 10월까지 맛조개(Solen strictus)의 생식소에 기생한 Bacciger 속 cercaria의 생활사를 구명하고자 sporocyst 및 cercaria의 형태와 발육과정, 기생률을 조사하였다. 또한 제이중간숙주 및 종숙주를 실험실에서 인공감염실험과 함께 내초도자연환경구에서 조사하여 metacercaria와 성충의 발육과정을 조사 연구한 결과 지금까지 밝혀진바 없는 Bacciger harengulae의 생활사가 구명되었다. Bacciger harengulae는 맛조개, 대합, 바지락, 띠조개가 제일중간숙주이고, 밀새우를 제이중간숙주로 하며, 종숙주는 전어, 밴댕이로 밝혀졌다. 맛조개의 생식소에 기생된 성숙한 sporocyst의 크기는 $4.0{\sim}4.3{\times}0.20{\sim}0.21$ mm이고, cercaria는 체부 $270{\times}147{\mu}m$, 미부 $270{\times}147{\mu}m$의 크기로서 꼬리 양측에 27쌍의 강모속과 1개의 강미속은 6본의 가닥으로 되어있다. cercaria의 체내에는 구흡반($52{\times}42{\mu}m$), 인두($32{\times}25{\mu}m$), 복흡반($52{\times}50{\mu}m$)과 2 개의 정소와 V자형의 배설낭이 뚜렷이 나타나며, 화염세포식은 2[(3+3)+(3+3)]=24이다. 3년에 걸쳐 맛조개에 기생하고 있는 cercaria의 평균 기생률은 $9.67\%$ 였는데, 이것은 수온의 변화와는 관계없이 연중기생된다. 기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수온 $28.8^{\circ}C$인 7월($28.0\%$)이고, 가장 낮은 시기는 수온 $19.5^{\circ}C$인 10월($2.4\%$)이었다. 맛조개의 cercaria 기생률은 각장이 클수록 높았으며, 4.0cm 이하에서는 cercaria가 검출되지 않았다. cercaria가 성숙되는 시기는 년중 수온이 $19.5^{\circ}C$이상 상승하는 $5{\sim}10$월까지며, 수온 $19.5^{\circ}C$이하가 되면 미숙한 cercaria만이 검출된다. Cercaria는 수온 $20^{\circ}C$에서 35시간, $25^{\circ}C$에서는 29시간까지 활력이 있었으며, 생존시간은 각각 71시간, 34시간이었으나 $20^{\circ}C$이하에서는 운동력이 활발하지 못하였다. 맛조개에서 유출된 cercaria를 밀새우에 감염시킨 결과 2{\sim}3시간후에 근육에 기생하였고, 기생한 cercaria는 $7{\sim}8$시간후에 cyst를 형성하였으며, 15일이 경과되어 $420{\times}310{\mu}m$의 성숙한 metacercaria로 발육되었다. 실험실에서 수온 $20^{\circ}C$일때 밀새우의 metacercaria 감염률은 $17.0\%$ 이었고, $25^{\circ}C$때는 $61.0\%$의 높은 감염률을 나타냈으며, 감염된 부위는 제일복절, 두흉부, 제이, 삼, 오복절의 순으로 감염되었다. 내초도의 자연 서식장산 밀새우의 metacercaria 감염률은 수온 $26.5^{\circ}C$인 6월에 $9.6{\sim}11.11\%$, 수온 $28{\sim}29.5^{\circ}C$인 7,8월에는 $1.56{\sim}2.50\%$의 감염률을 나타냈다. metacercaria가 감염된 밀새우를 사육중인 전어에 먹인 결과, 20일후 전어의 장에서 $440{\sim}520{\times}310{\sim}360{\mu}m$의 성충으로 발육되었고, 성숙한 충난은 $20{\sim}24{\times}11{\sim}20{\mu}m$ 크기의 타원형이었다. 실험실에서 검출한 것과 동일한 성충이 내초도의 자연산 전어, 밴댕이에서도 체장과 관계없이 $87.3{\sim}100\%$(평균 $95.2\%$) 검출되었으며, 6, 7월에는 $100\%$ 검출되나, 8, 10월에는 $87.3{\sim}88.9\%$로 그 검출률이 낮아졌다. 전어에서 발육된 성충의 크기와 내부형태를 Yamaguti(1938)가 밴댕이에서 검출한 것과 비교한바, 동일하므로 이 흡충을 Bacciger harengulae로 동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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