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리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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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식물종과 그들의 Diaspore 특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Myrmecochorous Plant Species and Their Diaspore Characteristics in Middle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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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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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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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에서 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식물종과 그 종자의 특성을 밝히고자, 2011년 4월부터 9월까지 개화와 결실, 열매 수집, diaspore 특성, 관련된 개미종을 조사하였다. 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엘라이오솜을 종자에 부착한) 24종의 식물을 확인하였다. 종자에 부착된 엘라이오솜의 형태는 종마다 형태나 크기가 매우 다양하였다. Diaspore를 물어가는 개미종은 곰개미, 누운털개미, 주름개미, 긴호리가슴개미, 고동털개미 등 5종이었으며, 일본왕개미나 몸집이 작은 사쿠라개미 등은 diaspore를 물어가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에도 개미와 식물 간의 엘라이오솜을 매개로 하는 상리공생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개미와 식물의 상리공생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미가 종자를 퍼뜨리는 식물종과 개미에 대한 조사와 급여시험 등의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한국산 활엽수종의 도마티아 구조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omatia Structure of Broad-leaved Trees in Korea)

  • 김갑태;추갑철;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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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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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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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활엽수종들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으로 선택하고 있는 도마티아의 전형적인 형태를 밝히고자 6수종의 잎을 대상으로 도마티아의 형태와 해부학적 구조를 관찰하였다. 도마티아 형태는 쌈지형, 털북숭이형, 호주머니형, 호주머니+털북숭이형 등의 형태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활엽수가 포식 응애와의 상리공생을 위하여 도마티아 구조를 발달시켜 왔다고 사료된다.

개미가 종자를 산포하는 식물종과 전파체 특성에 관한 연구(I) (A Study on the Myrmecochorous Plant Species and Their Diaspore Characteristics in Korea(I))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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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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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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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에서 개미가 종자를 분산시키는 식물종과 그 종자의 특성을 밝히고자, 2012년 4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열매 수집, 전파체 특성, 관련된 개미종을 조사하였다. 개미가 종자를 퍼뜨리는 엘라이오솜을 종자에 부착한 8종의 식물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종자에 부착된 엘라이오솜의 형태는 종마다 형태나 크기가 매우 다양하였다. 전파체를 물어가는 개미종은 곰개미, 곰뿔개미, 누운털개미, 주름개미, 긴호리가슴개미, 고동털개미 등 6종이었으며, 일본왕개미나 몸집이 작은 사쿠라개미 등은 전파체를 물어가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여름철에 개화하는 식물종도 개미와 엘라이오솜을 매개로 하는 상리공생함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개미가 종자를 퍼뜨리는 자생 식물종을 파악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솔로몬제도에 생육중인 몇 활엽수종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 탐색 (Exploring on the Defense Strategies against Hervivory of Several Broad-leaved Tree Species in Solomon Islands)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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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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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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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솔로몬제도의 열대우림에서 생육중인 활엽수종들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을 알아보고자 26수종의 잎을 대상으로 domatia 구조와 수, 초식곤충과 포식응애 서식여부 등을 관찰, 조사하였다. Guadalcanal 섬, New Georgia 섬, Tetepare 섬에 생육중인 개체목에서 엽시료를 채취하여 2010년 2월 25부터 3월 5일까지 채집하여 관찰, 조사하였다.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총 26종 중에서 Terminalia catappa를 비롯한 6종, 23.08%만이 domatia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특이하게 Terminalia catappa는 쌈지형(pouch type) domatia와 구덩이-털북숭이형(pit+tuft type) domatia 두 종류가 관찰되었다. 관찰된 포식응애는 Terminalia catappa를 비롯한 세 수종에서만 관찰되었고, 그 개체수도 엽당 0.33~0.40 마리로 정도로 적었다. 수목의 잎을 가해하는 해충은 진딧물, 깍지벌레, 나비목 애벌레, 면충 등이었다. 개미는 진딧물 또는 깍지벌레와 공생관계를 이루고 식물을 가해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는 남반구에 속하는 Solomon Islands 열대우림의 수목들에서는 domatia가 중재하는 포식성 응애와 수목의 상리공생은 현저하게 적다는 것으로 사료된다.

단풍나무류 8종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 탐색 (A Study of the Defense Mechanism against Herbivores of 8 Species of the Genus Acer)

  • 김갑태;류동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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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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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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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본식물의 초식에 대한 방어 전략을 알아보고자 8종의 단풍나무속 수종의 잎에 대하여 형태적 특성, domatia 구조와 수, 초식곤충과 응애 서식 여부 등을 관찰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수목들은 강원도 치악산, 청태산, 방태산, 태백산과 윈주시에 생육 중인 8수종에서 엽시료를 채취하여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관찰, 조사하였다.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당단풍, 고로쇠 및 복장나무의 domatia는 tuft type, 단풍나무, 신나무, 복자기와 시닥나무는 pocket+tuft type, 산겨릅나무는 pocket type 임이 밝혀졌다. 엽당 domatia 평균 갯수는 산겨릅나무에서 20.2개/엽으로 가장 많았고, 신나무에서 4.2개/엽으로 가장 적었다. 엽표면의 털은 단풍나무, 당단풍, 신나무 및 복장나무는 응모(villous), 고로쇠나무와 복자기는 연모(pilose), 시닥나무는 강모(strigose)였다. 일반적으로 털의 밀도는 잎 뒷면이 앞면보다 높았다. 단풍나무, 당단풍, 산겨릅나무 및 시닥나무에서만 엽맥의 말단부에 소량의 단물이 분비됨을 확인하였다. 엽당 응애의 개체수는 수종간 고도의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엽당 응애 개체수 평균은 시닥나무가 9.2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복장나무, 당단풍, 복자기가 순이었다. 단풍나무류 잎을 가해하는 미소절지동물류는 진사진딧물, 단풍알락진딧물, 나무이, 혹응애, 매미충 등이었으며, 총개체수는 혹응애, 진사진딧물, 나무이, 단풍알락진딧물, 매미충 순이었다. 이들의 천적으로는 육식성 응애, 말벌, 그 약충, 광대노린재 약충, 등이 확인되었으며, 고동털개미와 곰개미는 진딧물과 상리공생을 하여 단풍나무류의 초식피해를 가중시킴을 확인하였다. 육식성 응애가 진사진딧물을 공격하여 체액을 빨아먹는 것을 확인하였으면, 이는 domatia가 중재하는 응애와 식물의 상리공생의 증거라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온대 활엽수종에서 이러한 응애와의 상리공생이 보편화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가막살나무속 5 수종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 (Defense Strategies against Herbivory of Five Species of the Genus Viburnum)

  • 김갑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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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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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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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본식물의 초식에 대한 방어 전략을 알아보고자 가막살나무속 5수종의 잎에 대하여 형태적 특성, domatia 구조와 수, 초식곤충과 응애 서식 여부 등을 관찰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원주시, 평창군, 태백시, 태안군, 봉화군, 산청군 및 진주시에 생육 중인 나무에서 엽시료를 채취하여 2009년 5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관찰, 조사하였다. 포식응애와의 상리공생을 위한 domatia에 있어서는 아왜나무는 쌈지형, 분꽃나무는 호주머니형이었고, 산분꽃나무, 가막살나무 및 산가막살나무는 털북숭이형 domatia를 발달시키고 있었다. 엽당 domatia 평균 갯수는 산분꽃나무에서 24.0개/엽으로 가장 많았고, 분꽃나무에서 4.9개/엽으로 가장 적었다. 엽 표면의 털은 아왜나무를 제외한 가막살나무속 4수종의 엽신과 엽맥의 성모와 강모가 가장 많았으며, 분꽃나무, 산분꽃나무 및 가막살나무에서는 잎 생장이 완성될 때까지 잎의 표면에서도 성모가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엽연부의 엽맥 끝에 넥타를 분비하는 화외밀선(EFN)은 가막살나무 5 수종에서 모두 관찰되었다. 가막살나무, 산가막살나무에서는 잎 뒷면 선점(pellucid dot)이 분포하는 것이 좋은 방어전략이라 판단된다. 가막살나무의 선점에서 넥타를 먹는 포식응애들이 다수 관찰되었다. 엽당 응애의 개체수는 수종간 고도의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엽당 응애 개체수 평균은 산분꽃나무가 8.1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아왜나무가 2.6마리로 가장 적었다. 이러한 결과는 온대 활엽수종은 생존을 위하여 초식에 대한 다양한 방어전략을 발달시키면서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를 위한 수목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에 대한 많은 연구가 요청된다고 사료된다.

우리나라 국화과 식물의 화기구조와 방화 곤충 연구 (Floral Characteristics of Asteraceae Flowers and Insect Pollinators in Korea)

  • 김갑태;류동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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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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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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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에 생육하는 국화과 식물들의 화기구조와 화분매개충의 상호관련성을 밝히고자, 2010년 4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꽃을 찾는 곤충들을 조사였으며 꽃들의 화기구조를 관찰하였다. 나비목 곤충이 38, 꽃등에과를 비롯한 파리목 곤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38, 벌목 곤충들이 36의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꽃무지과를 비롯한 딱정벌레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6으로 가장 낮았다. 주요 화분매개충은 벌목 13종(꿀벌과 11종, 개미과 2종), 나비목 29종(배추흰나비과 5종, 네발나비과 12종, 뱀눈나비과 3종, 팔랑나비과 3종, 부전나비과 2종, 왕나비과 1종 및 나방류 2종), 파리목 16종(기생파리과 1종, 꽃등에과 12종 및 집파리과 1종), 딱정벌레목 6종(꽃무지과 2종, 하늘소과 2종, 잎벌레과 1종 및 꽃벼룩과 1종) 등 65종으로 나타났다 개망초는 방화곤충이 31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등골나물이 15종, 까실쑥부쟁이가 13종 순으로 낮아졌다. 솜방망이, 씀바귀, 금불초, 지느러미엉겅퀴, 곰취, 단풍취, 수리취, 고려엉겅퀴, 이고들빼기 및 산국은 모두 방화곤충이 2종으로 매우 적었다. 나비목 곤충들은 황색이나 자주색에 비하여 백색의 꽃에 상대적으로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이 연구로 국화과 식물의 화기구조와 화분 매개 곤충 간의 상리공생적 상호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하였다.

우리나라 꿀풀과와 산형과 식물의 화기 구조와 방화 곤충 (Floral Characteristics of Labiatae and Umbelliferae Flowers and Insect Pollinators in Korea)

  • 김갑태;류동표;김회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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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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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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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에 생육하는 꿀풀과와 산형과 식물들의 화기구조와 화분매개충의 상호관련성을 밝히고자, 2010년 4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꽃을 찾는 곤충들을 조사였으며 꽃들의 화기구조를 관찰하였다. 꿀풀과 식물을 찾는 벌목 곤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21, 나비목 곤충들이 16의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꽃무지과를 비롯한 딱정벌레목과 꽃등에를 비롯한 파리목 곤충들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은 1로 매우 낮았다. 산형과 식물을 찾는 파리목 곤충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이 27, 벌목 곤충들이 24, 꽃무지를 비롯한 딱정벌레목 곤충들이 21, 그리고 나비목 곤충들의 방화빈도 등급의 합은 13으로 나타났다. 식물종에 따른 화분매개충의 방화빈도 등급 합은 산형과의 기름나물이 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구릿대가 13으로 높았으며, 꽃이 작은 편인 꿀풀과의 꽃층층이꽃, 석잠풀, 오리방풀이 등이 방화빈도 등급 합이 2로 가장 낮았다. 곤충 분류군별 방화빈도에서는 벌목 곤충이 57, 파리목 곤충이 46으로 높았으며, 나비목과 딱정벌레목 곤충은 23으로 낮은 편이었다. 참당귀는 방화곤충이 17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초향 15종, 꿀풀 13종, 기름나물 13종, 구릿대 11종의 순으로 낮아졌다. 꽃층층이꽃과 오리방풀에서는 각각 좀뒤영벌과 어리황뒤영벌 1종만이 방화하였다. 딱정벌레목과 파리목 곤충들은 꿀풀과 식물의 꽃 보다 산형과 식물의 꽃에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파리목과 나비목 곤충들은 자주색에 비하여 백색의 꽃에 상대적으로 높은 방화빈도를 보였다. 이 연구로 국화과 식물의 화기구조와 화분 매개 곤충 간의 상리공생적 상호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하였다.

충남 태안군에서 생육중인 활엽수종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 탐색 (Exploring on the Defense Strategies against Hervivory of Broad-leaved Tree Species Growing in Taean-gun, Chuncheongnam-do)

  • 김갑태;추갑철;류동표;엄태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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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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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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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생육중인 활엽수종들의 초식에 대한 방어전략을 탐색하고자 67종의 활엽수를 대상으로 방어전략을 결정하는 잎의 형태적 특성, domatia구조, 초식곤충 및 포식응애의 서식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67종 중에서 46종(68.7%)의 활엽수가 domatia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참가시나무와 태산목 등을 비롯한 21종의 활엽수에서는 domatia 구조가 없었으며, 황매화와 서어나무를 비롯한 31종의 활엽수에서는 엽액 사이에 털이 밀생하여 공간을 만드는 tuft type domatia를 지녔고, 난티잎개암나무와 떡갈나무를 비롯한 12종의 활엽수에서는 pocket 모양구조에 털이 나있는 pocket+tuft type domatia를 지녔고, 왕벚나무와 팥배나무에서는 pocket type domatia를 지녔으며, 아왜나무에서는 pouch type domatia를 지녔음이 확인되었다. 잎 뒷면의 털을 이용한 방어전략으로 태산목에서의 밀융모, 은백양과 포도에서의 밀면모, 보리수나무에서 비늘털 밀생, 칡의 강모 밀생 등이 밝혀졌다. 화외밀선(花外蜜腺; extrafloral nectary, EFN)을 이용한 방어전략은 조사대상 중에서 23종(34.3%)의 활엽수가 이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로 앵두나무, 무화과, 가막살나무 및 서어나무 등이었다. 조사 대상 중에서 40종(59.7%)의 활엽수에서 포식응애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잎에 서식하는 응애 개체수 평균은 떡갈나무에서 23.4마리로 가장 많았다. 잎을 가해하는 미소 절지동물류는 진사진딧물, 단풍알락진딧물, 깍지벌레, 혹응애, 총채벌레등이었으며, 총 개체수는 혹응애, 깍지벌레, 진딧물, 총채벌레 순이었다. 이들의 천적으로는 포식응애, 말벌, 무당벌레류와 그 애벌레, 진딧벌 등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로 온대 활엽수종에서 상리공생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어전략이 활용되는 경우가 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기능 PGPR 균주들의 기작별 상호보완형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고추역병 방제 및 고추생장촉진 (Development of the Microbial Consortium for the Environmental Friendly Agriculture by the Antagonistic Rhizobacteria)

  • 임종희;정희영;김상달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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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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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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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생물농약용으로 연구 개발된 길항미생물의 균주들을 이용하여 친환경농업용 길항미생물 컨소시엄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개별 길항미생물의 항생능력, 항진균성 siderophore 및 ${\beta}$-glucannase 생산능, auxin생산능, 인산가용능 등 각 기작별 상호 보완형 미생물균주의 컨소시엄 후보군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컨소시엄 후보군 중 컨소시엄 No. 11이 in vivo pot test에서 가장 좋은 고추생장촉진능과 교추역병 방제능을 발휘하였다. 최적 컨소시엄인 No. 11 컨소시엄내 두 길항미생물인 B. subtilis AH18과 B. licheniformis K11은 기작별 상호보완형으로 모두 auxin생산능, 항진균성siderophore 및 ${\beta}$-glucannase생산능을 가지며, 특히 B. licheniformis K11는 고추역병을 길항하는 항생물질인 iturin을 생산한다. 고추역병방제용 최적컨소시엄 구성균주들간의 상호 비경쟁적 상리공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하여 개별균주인 B. subtilis AH18과 B. licheniformis K11을 각각 단독으로 배양한 것과 두 균주를 동시에 접종하여 배양한 것 그리고, 각각 단독으로 배양한 것을 접종시에 혼용하는 것의 3가지 처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동시 배양한 것은 각각을 단독을 배양한 것과 비교하였을 때 방제능과 생육촉진능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단독배양 후 혼용한 처리구에서는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나타내었는데 방제능도 가지면서 뿌리, 줄기, 잎의 생장촉진효과에서 모두 개별 단독배양 후 처리 또는 동시배양 후 처리에서 보다 50% 이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