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4년($1951{\sim}2004$년) 동안 한반도 상륙태풍에 대한 기후학적 특성 분석이 이루어졌다. 한반도 상륙 및 영향 태풍의 빈도는 1980년대 후반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의 진로 또한 변화하였다. 과거에는 한반도 서해안의 중 북부지역에 상륙하여 동해를 지났으나, 최근 들어 남해안에 상륙하여 동해로 지나가는 진로가 두드러졌다. 이는 전향점이 최근 들어 남동쪽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한반도 상륙 태풍의 진로 및 전향점이 남동쪽으로 이동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추세와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1951~2008년까지 58년 동안 북한에 상륙한 태풍의 빈도, 강도, 진로 및 피해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기간 동안 태풍 빈도는 감소하고 강도는 약해지는 추세였다. 이러한 강도 변화는 대부분의 태풍이 온대저기압 상태로 약화된 후에 북한에 상륙하여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태풍 진로는 중국과 남한을 경유하거나 서해안에 직접 상륙하는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태풍 진로와의 관련성 분석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은 태풍이 중국을 경유하여 상륙할 경우 서쪽으로 확장하였고, 서해안에서 직접 상륙할 경우와 남한을 경유하여 상륙할 경우에는 북쪽으로 확장 발달하였다. 또한, 태풍 재해가 발생한 총 5건의 사례 중에서 2000년 프라피룬은 서해안에 직접 상륙하였으며 바람에 의하여 약 6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고, 2002년 루사는 남한을 경유한 후 상륙하였으며 강수에 의해 약 50만 달러의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애반딧불이 유충의 상륙에 미치는 수온의 영향을 실내 외 조건에서 조사하였다. 실내 실험 결과에서 수온이 평균 19.3${\pm}$$0.3^{\circ}C$ 정온조건에서는 상륙 행동을 보이지 않았고, 20${\sim}$$22^{\circ}C$ 변온조건(평균 20.9${\pm}$$0.9^{\circ}C$)에서는 상륙을 시도하였지만 실제로 상륙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충들은 평균 20.8${\pm}$$0.6^{\circ}C$ 정온조건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유충의 상륙이 이루어졌다. 관찰 시점에 대한 조사는 실내 실험에서 유충의 상륙 빈도는 수온 20${\sim}$$21^{\circ}C$에서 전체의 63.6%로 높게 나타났다. 자연 서식처 실험에서 수온 19.8${\sim}$$21.7^{\circ}C$ 구간에서 상륙이 이루어졌으며, 상륙빈도수가 20${\sim}$$21^{\circ}C$에서 전체의 80.4%로 높게 나타났다. 서식처 실험에서는 실내 실험에서 유충의 상륙이 관찰되지 않았던 19${\sim}$$20^{\circ}C$구간에서도 유충의 상륙이 약간 관찰되었다. 실내 실험과 자연 서식처 실험의 조사일별에 대해 수온이 20${\sim}$$21^{\circ}C$에서 상륙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실내 실험에서 유충의 상륙에서 성충의 출현까지 기간은 약 18일 소요되었으며 서식지 내에서 유충의 상륙부터 성충의 최초 출현 일과 최대 개체수 출현 일 사이의 기간 동안 기록된 수온의 구간은 19.6${\sim}$$21.8^{\circ}C$이었고 수온은 평균 20.4${\pm}$$2.3^{\circ}C$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보아 상륙에 요구되는 수온의 범위는 $20^{\circ}C$${\sim}$$21^{\circ}C$인 것으로 추정되며 가장 적정한 수온은 약 $21^{\circ}C$로 추정되었다.
본 논문은 아인스타인 시뮬레이션모형을 활용하여 상륙전을 묘사하는 복잡계이론을 다룬다. 아인스타인모형은 지상전에서 창발적인 자기조직화를 실험하기 위한 행위자 기반 모델이다. 상륙전의 다양한 형태중 상륙기습, 상륙돌격작전을 아인스타인 모형을 이용 구축하였으며 다양한 입력요소의 변경을 통하여 공간적 요소와 정성적 요소에 따른 전투양상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즉, 통신요소의 변경, 탐지센서의 변경, 병력 재배치, 병력의 분산과 집중, 정성요소의 변경 등을 통해서 기존 란체스터형 전투모형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전투에 대한 모의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 자료를 기초로 하여 분석한 결과, 태풍 이동방향의 분포는 Beta 확률밀도함수를 따르며, 태풍 눈에서의 기압저하는 Rayleigh 확률밀도함수를 따르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6개 상륙 지점에 따라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태풍의 진로와 기압저하에 따른 태풍 매미급의 극치 태풍 모의 시나리오를 결정하였다. 모의된 태풍의 상륙지점에 따른 마산만에서의 폭풍해일 변동성이 후속 연구에서 수치 모의될 것이다.
21세기는 생명공학 전쟁시대라고 일컫는다. 실제로 생명복제 특허전쟁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상륙했다.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로슬린연구소가 복제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전쟁이 시민의 동의없이 수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생명공학의 경쟁력 확보와 시민적 합의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여름날씨는 같은 위도 자리의 다른 지역보다 무덥고 기간이 길며 장미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로 해마다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고 있다. 우리나라 장마전선은 6월25일께 상륙해 완전히 빠져나가는데 20~25일 걸리며 태풍은 8월 하순에 상륙해 홍수를 몰고와 연례행사처럼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영화에 표현된 장소 재현을 살펴보고자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영화 두 편을 분석하였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에 주둔했던 주체가 변화하는 전환점이자, 한국사회 이데올로기의 분기점으로 정립된 큰 사건이었던 만큼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사례로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1965)과 북한 영화 '월미도'(1982)를 선정하였다. 제작자가 다르다는 것은 제작의도의 차이를 말한다. 제작자가 선택한 재현 대상을 밝혀 영화 속 장소를 알 수 있었다. 그 결과 상륙군 관점에서는 승리를 기념하는 스펙터클을 보여주었지만, 방어군 관점에서는 전사자들을 영웅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제작자는 실제 장소를 의도에 맞게 선택하고 표현하기에 장소 내부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로인해 영화의 배경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장소 외부를 표현한 영화 속 장소는 새롭게 미장센으로 공간을 연출한다.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대사로 전달되는 언어 재현 장소는 장소에 대해 내부자와 외부자 관계를 파악하게 한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에 연합군과 한국 해병대가 실시한 한반도 최초의 연합상륙작전이었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의는 낙동강방어전선에서 반격을 위한 공세이전으로 전환시켜 수도 서울 탈환이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있다. 인천상륙작전간 한국해병대는 미군들의 주요지휘관들로부터 "한국 해병대의 철저한 전투수행에는 어떠한 결함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격찬을 받으면서 위국헌신의 희생정신으로 한국해병대의 위용을 전 세계에 과시하였다. 오늘날 우리 해병대가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으면서 국민의 군대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평시 강한 훈련을 통하여 유사시를 대비했기 때문이었다. 앞으로도 장병들의 주적개념과 국가관을 확립토록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또한 강한 훈련을 통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라는 자신감을 배양토록 힘써야 할 것이다. 특히 구타 및 가혹행위 등의 잘못된 전통을 척결하여야 할 것이다. 선배해병들의 피와 땀과 눈물어린 전통을 보다 계승 발전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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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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