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하중이 작용할 때,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취성파괴의 원인은 철근과 콘크리트사이의 과도한 부착손실에 기인한다. 본 연구에서는 반복하중 작용시에 철근의 마디형태에 따른 부착성능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철근의 마디높이에 변화를 주어 상대마디면적에 변화를 주었고, 횡구속철근양에 변화를 주었다. 단조가력시 횡구속이 증가할수록 부착력도 증가하며 상대마디면적의 증가에 따라서도 약간의 강도변화가 발생하였다. 단조가력시에 비해서 반복가력시에 상대마디면적이 증가할수록 부착력 증가가 더욱 커지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반복가력시 상대마디면적의 증가에 따른 부착강도의 증가가 횡구속 철근이 있을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복가력시 일정한 슬립에서 반복횟수가 증가할수록 강성은 떨어졌으나, 상대마디면적 증가에 따라 부착슬립량의 감소도 크게 발생했다. 따라서 지진과 같은 반복가력시 상대마디면적이 큰 철근을 사용함으로서 더 작은 슬립으로 더 큰 부착강도를 발휘하게 되어 구조물의 내진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겠다.
본 논문에서는 철근과 콘크리트 사이의 부착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철근 마디의 효과를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높은 마디면 적 철근에 관련된 기존 연구결과에 따르면, 철근과 콘크리트 사이의 부착강도는 철근 마디의 높이와 간격을 조정함으로써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정착 및 이음길이 산정과 관련된 현행 국내 설계기준에서는 이러한 철근 마디모양의 효과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철근의 상대마디면적이 부착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크게 2 종류의 실험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철근의 직경과 상대마디면적(0.112${\~}$0.162)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30개의 보단부형 부착시험체와 12개의 단순보형 겹침 이음 시험체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각 실험의 결과는 변수의 일반화과정을 통하여 ACI 408 위원회의 제안식과 비교$\cdot$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결과, 철근과 콘크리트 사이의 부착강도는 철근의 직경과 상대마디면적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휨균열의 발생이나 부재의 파괴양상에는 상대마디면적의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진하중을 받는 철근콘크리트구조의 취성파괴의 원인은 철근과 콘크리트사이의 급속한 부착손상에 의해 발생되는 국부 부착-슬립이다. 본 연구는 반복하중하에서 부착손상에 대한 철근의 마디높이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큰 상대마디면적을 가진 가공된 철근을 사용하여 부착 시험체를 제작하였다. 또 다른 변수로서 연직방향 철근에 의해 횡구속 철근량의 정도가 고려되었다. 실험결과로부터 에너지 소산력의 크기가 산정되고 여러 변수들에 대해서 비교되었다. 실험결과로서, 하중의 반복이 증가함에 따라 부착강도와 부착강성은 현저히 감소함을 알 수 있다. 횡구속량이 크고 상대마디면적이 큰 철근에서 단조하중시에 비해서 반복하중시의 부착강도의 감소가 줄어들고 국부부착저하를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에너지 소산량 또한 횡구속량과 마디상대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 그러나, 마디가 매우 높은 철근의 부착실험에서 높은 강성 때문에 부착이 적은 슬립에서 손상을 입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반복하중하에서 부착저하기구를 이해하고 높은 상대마디면적을 가진 새로운 이형철근의 개발에 유용할 것이다.
1992년 6월부터 1993년 9월 동안에 서울에서 이루어진 바랭이와 잔디의 분지형(branching pattern)과 유효엽면적(effective leaf area)에 대한 정량적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분지 끝 지점의 2차원적인 위치는 수학적 방식을 이용한 이론적 모델에 의해 분지사이의 각과 분지 길이들이 상대적인 비를 이용하여 계산할 수 있다. 2. 분지각과 분지길이의 상대적인 비는 바랭이나 잔디의 개체와 군락의 전체적인 구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는데 있어 매우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다. 3. 시간에 따라 변화되는 분지형을 명확히 분석하기 위해 positive feedback theory를 성장 분석 모델로 적용하였다. 4. 분지의 마디 배열은 봄에서 여름에 이르는 생장 기간동안에 변화됨을 나타내었다. 주지(mother branch)와 복지(daughter branch)사이의 각은 적정치에 수렴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그 평균값은 바랭이가 50도, 잔디가 59도임을 알 수 있었다. 5. 야외에서 관찰된 실험적 측정치아 모식적 구성을 통해서 최대 물질 생산과 연관된 햇빛 흡수와 수용의 극대화를 위한 분지형과 최대 유효엽면적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6. 따라서 수학적 모식을 이용한 분지형 분석은 실험적 측정치와 잘 일치하며, 이런 수관형의 형성은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식물의 적응적 중요성을 지니는 유효잎면적, 관수용 및 광합성과 물질생산의 극대화를 분석하는데도 유효하게 쓰일 수 있다.
코일철근의 직선화 가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디 형상으로, 철근 축과 마디 사이각 $50^{\circ}$, 마디 윗면 폭(crest width) $0.15d_b$, 마디의 종단면 각도(flank inclination) $55^{\circ}$에 초승달 모양 지압면을 가진 생선뼈 마디(fishbone-shaped transverse rib)를 제안하였다. 이 형상은 직선화 기계의 롤러 홈(groove)과 철근 외부의 접촉면적을 넓혀 마디 손상을 최소화하며 직선도를 향상시키고 가공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된 형상을 포함하여 마디 각도가 상이한 3종류의 코일철근(SD500D16 강종)에 대한 부착강도 평가를 위해 겹침이음실험을 실시하였다. 3종의 코일철근은 기존 부착강도 평가식에 따른 예측값보다 평균 10%이상 높은 부착강도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것은 코일철근의 상대마디면적비가 기존 평가식 유도에 사용된 실험보다 높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부착강도에 대한 직선철근과 코일철근의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는 0.94이상 이였으며, 코일철근의 부착성능이 직선철근과 거의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실험에 사용된 코일철근의 정착길이와 이음길이 설계에 현행설계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The effects of deformation properties on the bond of steel reinforcing bars to concrete are experimentally studies to expect the lap splice strength. Based on the previous research about relative rib area, lap splice strength between reinforcing bars and concrete can be improved by the control of rib height and spacing. This paper describes the testing and analysis of 15 beam-spliced specimens containing D25, D22, D19 with relative rib areas ranging from 0.066 to 0.162. The tests are analyz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relative rib area(Rr) on the increase in bond strength. The tests also provide a preliminary indication of the effect of high relative rib area on the splice strength of uncoated bars.
본 실험은 시설오이의 상품성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하여 주지형인 만능청장마디오이와 측지형인 사엽오이를 유인방법을 달리하여 재배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인방법 개선을 위한 오이의 저절위 착과특성을 조사하였던 바, 만능청장마디오이의 경우는 3마디까지, 사엽오이의 경우는 4마디까지가 수량 및 상품성이 불량하여 적과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2. 오이의 유인방법 별 초기생육 및 과실의 개화시 자방중, 곡과도, 생장해석면에서 만능청장마디 오이는 횡유인, 종유인, 사면유인 순으로 좋았고 사엽오이는 횡유인, 사면유인, 종유인 순으로 좋게 나타났다. 3. 오이의 유인방법에 따라 초고별 상대조도와 적산엽면적지수로 본 작물의 수광태세는 만능청장 마디오이에서는 종유인과 횡유인이 사면유인보다 양호하였고 사엽오이는 횡유인, 종유인, 사면유인 순으로 나타났다. 4. 수량 및 품질은 만능청장마디오이와 사엽오이 모두에게 횡유인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참대를 재료(材料)로 하여 개화후(開花後) 회복도상(回復途上)에 있는 죽림(竹林)의 생장특성(生長特性)과 합리적(合理的)인 비배에 관(關) 해석하였다. 시험지(試驗地) 죽림(竹林) 토양(土壤)은 부식질이 풍부한 사양토였으나 시비구(施肥區)에서는 무비구(無肥區)에 비하여 질소질 비료(肥料)의 흡수가 현저하게 왕성하였으며, 가리질 비료(肥料)의 계속저인 시비(施肥)가 필요(必要)한 상태였다. 개화후(開花後) 회복(回復)이 촉진됨에 따라 죽림(竹林)의 온도와 상대조도(相對照度)는 낮아지는 반면(反面) 온도(溫度)는 높아졌다. 참대의 목통직경(D)와 간장(幹長)(H)과는 $H=2.5538D^{0.5031}$인 관계식(關係式)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죽림(竹林)의 엽면적(葉面積)은 죽림(竹林)의 생산력(生産力)을 규제하는 요인(要人)이 되고 있으므로 비개화죽의 가지치기나 벌채는 지양하여야 할 것이다. 정규분 포곡선식에서 유도한 마디길이 분포곡선식(分布曲線式)으로 각(各) 마디의 위치별 길이의 이론적(理論的)인 분포상태(分布狀態)를 얻을 수 있다. 시비(施肥) 2구(區)와 4구(區)는 비교적 길고 고른 마디길이를 가진 대나무가 많았다. 참대의 $D^2H$와 줄기의 건물중, 그리고 $D^2H$와 지상부(地上部) 건물중과의 관계(關係)는 대수그래프상에서 직선회귀를 나타냈으나 이들 사이에 비례관계는 성립되지 않았다. 상대성장법(相對成長法) 의(依)하여 추정(推定)된 대나무 지상부(地上部)의 현존량(現存量) 시비(施肥) 2, 5, 6구(區)에서 높은 치를 보였다. 최대건물량(最大乾物量)을 얻을 수 있는 N, P, K요소의 적정 시비량(施肥量)은 각각(各各) 24.20, 15.51, 8.63kg/10a였다.
본 연구는 육묘 일수에 따른 수박 묘의 소질 차이와 그 묘의 소질 차이가 정식 후 수박의 생육 및 과실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육묘 일수에 따른 묘의 소질에서 초장, 경경 및 엽면적은 65일 묘에서는 유의하게 높았다. 묘의 지상부 생체중 및 건물중은 40-45일 묘, 50-60일 묘, 65일 묘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지하부는 65일 묘와 40-45일 묘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묘의 S/R율은 40-45일 묘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육묘 일수는 묘의 엽면적 및 S/R율과 정의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육묘 일수에 따른 수박 묘의 정식 11주 후 식물체의 초장 및 마디수는 45일 묘를 정식한 식물체에서 낮았던 것을 제외하고 처리들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식물체의 엽면적, 생체중, 건물중, S/R율은 65일 묘를 정식한 식물체에서 가장 낮았다. 정식 후 상대생장률과 순동화율은 모든 처리구들에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엽면적률은 모든 처리구에서 정식 후 9주째까지 상승하였다. 수확한 과실의 무게는 40일과 65일 묘에서 생산된 과실에서 각각 9.7kg과 9.9kg으로 가벼웠고, 50일과 55일 묘에서 11.0kg으로 무거웠다. 당도는 45일 묘에서 생산된 과실에서 12.1Brix로 가장 높았고, 50일과 60일 묘에서 11.18Brix로 가장 낮았다. 착과 후 육묘 일수는 과실 비대량과 성숙 과실 무게에 유의한 다항 회귀 관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과실 비대량과 성숙과 무게를 고려 할 때 수박의 적합한 육묘 일수는 50-55일 범위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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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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