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의 벼농사에 적합한 정밀 농업의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수립하기 위하여 기초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실험농장의 시험 포장을 선정하여 12m$\times$17.4m 크기로 9개의 구획을 설정하였다. 각 단위 구획에서 벼의 생육 기간 중 일정 간격으로 분얼수, 질소함량, 건물중, 엽면적, 엽록소, 군락반사율을 조사하였으며, 각 측정치 사이의 상판 관계를 조사하였다. 상관 관계는 세 방향에서 분석하였다. 첫번째는 건물중과 N%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건물중은 시간에 따라 증가하였으나 N%는 건물중의 증가에 의해 점점 줄어들었으며 공간적인 차이도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었다. 둘째는 N%와 군락 반사율의 관계를 추정하였다. N%별로 군락반사율의 측정값을 비교하였으나 특정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는 군락반사율과 가변시비에 따른 구간별 차이를 규명하여 질소영양상태의 비파괴적인 추정방법을 설정하였다. 각 일시별로 측정한 군락반사율 측정값에 따르면, Red에 의한 질소함량 추정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변시비에 의한 벼의 생체량의 변화, 구간별 군락반사율을 조사하고 이들의 공간적, 시간적 변이의 특징을 구명하여, 군락반사율과 벼의 질소영양상태의 상관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군락반사율의 Red에 의한 질소추정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 피해가 한반도에 발생하고 있다. 가뭄 상황에 대비하여 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갈수빈도 유입량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갈수빈도해석의 경우, 홍수빈도해석과 유사하게 확률밀도함수의 극값에 대한 확률값을 산정하며, 확률 분포형의 역함수에 비초과확률을 대입하여 산정한다. 그러나 홍수와 달리 가뭄은 지속기간이 긴 특성 탓에 자기상관을 고려해야하며, 댐 및 저수지 등 대규모 시설물의 경우 일반적인 하천과 달리 저류효과로 인해 누적 유량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이에 K-water는 자체 제작한 누가차분법 및 Disaggregation 두 가지 방법을 채택하여 실무에서 사용해왔다. 그러나 누가차분법을 사용할 경우, 빈도유입량이 지나치게 크게 산정되는 문제가 있으며, Disaggregation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특정 빈도 이상의 극한가뭄에서 유입량의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아 산정된 빈도유입량과 최근 발생한 극심한 가뭄의 실측유입량간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상관을 고려한 선형회귀모형에 근거하여 빈도유입량을 배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앞서 서술한 네 가지 빈도유입량 방법(월빈도분석, 누가차분법, K-water Disaggregation, 자기상관 선형회귀모형)에 대한 수식적 비교를 수행하며, 국내 댐 유역에 적용 및 평가를 통해 자료 특성에 따른 적절한 빈도유입량 산정방식에 대한 기준을 제안한다. 본 연구를 통해 가뭄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댐 유입량을 산정함으로써 보다 유연한 수자원시설물의 가뭄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도체 등급판정을 받은 비육돈 LY 및 LYD 교잡종 중 암퇘지 128두와 거세돈 528두, 총 656 두를 공시돈으로 교배조합, 도체등급 및 출하일령별 도체 및 육질특성을 조사하여 고급돈육생산에 필요한 기초적 자료를 얻고자 실시하였다. 교배조합별 도체특성의 변화에서 근내 지방도와 보수력은 두 교배조합 간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으나, 도체중, 등지방 두께, 육색, 도체등급 및 출하일령은 두 교배조합 간에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도체등급별 도체특성 분석에서 도체중은 도체등급이 떨어질수록 유의하게(p<0.05) 무거웠다. 등지방 두께는 도체등급이 높을수록 유의하게(p<0.05) 얇은 성적을 나타났으나, 육색도에서는 도체등급간에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다. 보수력은 도체등급 간에 유의한 차이(p<0.05)를 보인 반면에, 출하일령은 유의성 있는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출하일령별 도체특성에서 도체중과 등지방 두께는 출하일령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p<0.05) 일령이 많을수록 무겁게 나타났으나, 육색은 일령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근내 지방도는 출하일령이 많을수록 유의하게(p<0.05) 높았으나, 도체등급과 보수력에서는 출하일령이 적을수록 유의하게(p<0.05)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A 등급 출현율은 출하일령이 높은 돈군보다 166~170 일령 돈군에서 5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체형질 간의 상관계수 추정에서 도체중은 등지방 두께와 정(+)의 중등 상관이었으나, 도체등급과는 부(-)의 상관이 존재하였으며, 등지방 두께와 도체등급 간에는 부(-) 상관, 육색과 보수력 간에는 고도의 부(-)의 상관, 그리고 근내 지방도와 보수력은 정(+)의 중등 상관이 각각 존재하였다.
본 연구에서 Holstein 유우 78두로부터 분만 후 9주까지 1주 간격으로 혈액과 우유를 채취하여 cholesterol, glucose, 광물질(selenium, Ca, p), vitamin E 및 혈장내 progesterone을 분석하여, 이들 성분의 변화와 성분간의 상관 관계 및 변화 요인에 관하여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분만 후 9주까지의 각 성분별 평균 수준은 혈액에서 cholesterol, glucose, selenium, Ca, P, vitamin E 및 BUN이 각각 78.8 mg/dl, 62.3 mg/dl, 8.9mg/dl, 7.4 mg/dl, 52.2 ng/ml, $10.3{\mu}g/l$ 및 16.3 mg/dl이었으며, MSe와 MUN은 15.3 ng/ml과 15.8 mg/dl이었다. 2. 혈액내 cholesterol, glucose, selenium, Vitamin E 및 MSe는 분만 후 시일 경과에 따라 증가되었다. 3. 성분간의 유의적 상관관계를 보면 cholesterol은 P와 부(-), selenium과 U과는 정(+)의 상관이 었고, glucose는 P, MSe와 정(+), P는 selenium 와 부(-) 상관이었으며 그리고 BUN과 MUN은 정(+) 상관을 나타내었다. 4. 성분 변화의 요인으로서 유우 나이는 glucose와 selenium, 산차는 selenium과 vitamin E, 유량은 glucose와 MSe 수준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청초와 건초 급여간에는 혈액내 Ca와 selenium를 제외 한 성분에서 차이를 보였다. 요소태 질소에서는 MUN에서만 나이와 산차간에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분만 후 급여 사료에 따라 혈액 및 우유의 성분에 차이를 보이며, 특히 혈액 및 우유내의 selenium은 분만 후 젖소에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차부터 7차까지 총 12,873지점을 대상으로 하천차수별 어류분포를 조사하였다. 하천차수에 따른 피라미와 참갈겨니 개체군의 분포 양상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상관관계 분석 결과 두 개체군간 잠재적인 경쟁관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두 개체군과 다른 공서 어류의 생태특성은 하천차수의 구배에 따라 중간종, 민감종, 내성종, 육식종, 초식종, 잡식종 등 뚜렷한 구배가 나타나는 반면, 충식종의 경우 뚜렷한 구배가 나타나지 않았다. 어류의 생태특성에 따르면, 피라미의 경우 중간종이면서 잡식종, 참갈겨니의 경우 민감종이면서 충식종으로 구분이 되는데, 두 개체군은 내성도 길드의 중간종과 민감종, 섭식 특성 길드의 잡식종과 충식종에서 유사한 상관관계의 변화를 보였지만, 두 개체군은 생태특성에 따른 각 기능군과 서로 다른 상관성의 차이를 보였다. 어류평가지수는 하천차수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관관계 분석 결과 두 개체군은 하천차수별 상관성의 차이를 보였지만, 1차에서 4차까지 유사한 상관관계의 변화를 보였으며, 5차부터 7차까지 차이를 보였다.
격납건물의 내압취약도 평가를 위하여 격납건물 구조재료 변수 각각의 재료특성 시험 결과를 분석하여 현재상태 중앙값 및 변동계수 값을 추정하였다. 추정된 값은 최근의 가동중 검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출된 구조재료 변수들의 재조합을 통해 상관성을 배제시키는 방법을 적용함으로서, 변수 간의 상관성이 격납건물 취약도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의 방법과 대비하여 분석하였다. 본 예제의 경우에는 의도치 않은 변수간 상관성에 의해 2%가량 내압성능이 작게 평가되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문제의 경우 구조재료 변수의 특성과 추출된 변수의 임의성에 의해 영향이 증폭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내압취약도 평가를 위해서는 상관관계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금식 여부에 따른 혈당치 분포 차이를 분석하였고 공복 혈당치와 혈당조절지표인 당화혈색소, 프록토사민, 1,5-AG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전당뇨병 선별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단국대학교병원에 내원한 707명의 외래 환자를 금식 군과 비금식 군으로 나누어 혈당 검사를 시행한 후 각 군의 혈당치 평균을 산출하고 성별, 연령별 및 임상과 별 결과치 분포를 분석을 하였다. 또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내원한 금식 상태의 153명에 대해 혈당치와 당화혈색소, 프록토사민, 1,5-AG을 측정하여 혈당치와 혈당조절지표의 상관성을 평가하였다. 비금식 군의 혈당 평균치는 111.9 mg/dL, 금식 군은 103.6 mg/dL로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5) 평균치 차이는 여자가 4.8 mg/dL로서 남자의 12.2 mg/dL보다 적었다. 연령대에 따른 중앙값의 차이는 비금식 군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Kruskal-Wallis test, p<0.01) 금식 군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공복 시 포도당 장애 선별 구간에서 혈당 농도와 상관성이 높은 검사 종목은 1,5-AG로 평가되었다. 저자들은 금식 여부에 따른 혈당치 분포의 차이를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건강검진 대상자의 결과치 분석을 통해 1,5-AG가 프록토사민, 당화혈색소보다 공복 혈당치와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당뇨병 선별 시 혈당 측정과 함께 단기 혈당 조절능력을 반영하는 지표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성별, 학년, 영재교육기간에 따른 초등 정보과학영재의 정보과학에 대한 태도와 귀인성향의 차이를 알아보고, 귀인성향, 정보과학에 대한 태도, ICT 역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 정보과학영재 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귀인성향의 차이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내적성향이 더 높았고 외적성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학년이 6학년보다 내적, 외적성향 모두 점수가 높았고 1년과 2년 이상 교육받은 학생들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둘째, 정보과학에 대한 태도의 차이에서 남녀 간의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5학년이 6학년보다 몇 가지 요인에서 점수가 높았다. 영재교육기간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귀인성향은 정보과학에 대한 태도와 내적성향이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고 외적성향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ICT역량의 하위요인인 ICT 원리에 대한 이해는 내적 성향과, SW코딩 능력은 외적성향 중 과제곤란도 요인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ICT 역량의 몇 가지 하위요인과 정보과학에 대한 태도의 하위요인이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시사점은 여학생들이 정보과학의 성취결과를 노력 귀인에 더 많은 비중을 부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고학년 학생들에게 정보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정보과학영재의 선발 과정에서는 정보과학에 대한 태도 역시 선발 요인으로 비중 있게 고려해야 하며 정보과학학습에 대한 노력에 가치를 두도록 장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 종합병원 간호사의 성격유형, 회복 탄력성, 자기효능감,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일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6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2018년 10월 22일부터 2018년 10월 2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 분석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은 연구대상자의 괴롭힘 목격, 근무지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회복 탄력성은 연구대상자의 결혼 여부, 종교 유무, 최종학력, 근무지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은 연구대상자의 결혼 여부, 종교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ISC 성격유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DISC 성격유형, 직장 내 괴롭힘, 회복 탄력성,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은 회복탄력성과 유의미한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회복 탄력성은 자기효능감과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괴롭힘 목격, 근무지 만족도, 회복 탄력성으로 괴롭힘을 목격한 경우, 근무지에 불만족한 경우가 직장 내 괴롭힘 점수가 높았으며, 회복 탄력성이 높을수록 직장 내 괴롭힘 정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시험은 이화명충에 대한 경종적 방제법 확립의 가능성 검토의 일환으로서 합리적 시비가 이화명충 발육과 생존.피해 및 우화억제 등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고자 아끼바레와 밀양 2003를 공시하여 규산과 질소의 시비수준을 달리한 Pot시험을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화기의 유충체중.유충생존율ㆍ피해 등은 밀양 2003에서 아끼바레보다 모두 높았다. 그러나 규산ㆍ질소처리수준간에는 그 차가 인정되지 않았고 우화율은 품종간의 차이뿐만 아니라 규산 수준간의 차이도 인정되었다. 2. 2화기의 유충체중은 아끼바레에서 밀양 2003보다 낮았으며 높은 질소수준에서 높았고, 품종과 규산수준 및 질소 및 규산 수준간의 교호작용이 인정되었다. 3. 2화기 유충의 생존율은 아끼바레가 낮았고 규산시용량을 증가시킬수록 낮아졌으며 경의 규질비와 유충생존율과의 사이에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4. 백수피해는 품종간의 차이보다 규산시용수준간의 차이가 더 컸지만 아끼바레에서 그리고 규산시용량이 많은 구에서 피해가 적었다. 경의 규산비와 백수율과의 상관관계는 두 품종 모두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5. 월동유충의 우화율은 규산시용수준간의 차이가 품종간의 차이보다 월등히 높았는데 밀양2003보 아끼바레에서 낮았고, 규산시용량이 많아질수록 감소하였으며 규산비의 우화율과의 사이에는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특히 규산을 시용치 않은 질소 20kg/10a구에서 우화율은 급격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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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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