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관우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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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해 대륙붕 및 대륙사면에서의 다모류 분포 (Distribution Pattern of Polychaete Worms on the Continental Shelf and Slope of the East Sea (Southwestern Sea of Japan), Korea)

  • 최진우;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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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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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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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본 연구는 동해의 대륙붕 및 대륙사면에서의 다모류 군집의 종 조성과 분포을 알 기 위해 수행되었다. 다모류의 채집은 1985년 4월에 1987년 4월, 10월의 3회의 항해 동안 이루어졌다. 채집된 다모류는 총 36과 112 종이었으며, 우점다모류는 Chaetozone setosa, Aglaophanus malmgrent Ampharete arctica Lerchellules horikoshii, Tharyx sp., 와 Magelona pacifica 등이었다. 본 조사지역의 다모류 군집에 대한 주요 기여종 들은 복반부의 냉수종들이었다. 특히 우점종들은 대륙붕에서부터 대륙사면 상부 혹은 중부에서 주로 분포하며, 특정 서식 깊이를 보였다. 전반적인 평균서식밀도를 300개체 / m$^2$이며, 송풍부도는 15종/0.2 m$^2$ 정도이다. 평균서믹밀도와 종풍부도지수는 600 m 나 그 이상의 수심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우점종의 평균서식밀도와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인 물리적 환경은 수심, 수온, 니질함량, 평균입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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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과 목포늪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적 변동 (Seasonal Changes of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Woopo and Mokpo Swamp)

  • 김한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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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통권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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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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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우포늪과 목포늪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98년 1월부터 12월까지 식물플랑크톤의 종조성, 현존량, 우점종, 종 다양성 및 우점도 지수 등을 조사하였다. 우포늪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종조성은 녹조류와 규조류에 의해 우점되었으며, 현존량의 최고 밀도는 Oscillatoria sp.와 Micractinium psuillum이 bloom을 형성한 5월과 11월에 나타났다. 현존량의 강별 구성은 겨울을 제외한 전조사기간 동안 녹조류와 남조류가 우점하였고, 남조류는 4월부터 9월까지 그리고 11월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5월과 7월에 매우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었다. 규조류와 유글레나류는 1월과 2월에 현존량의 구성비가 높게 나타났으나 총 현존량이 적어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점종은 녹조류의 Micractinium pusillum은 가을과 겨울에 우점종으로 출현하였고, 남조류 Oscillatoria sp.가 두 정점에서 모두 4월부터 9월까지 그리고 11월에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며, Actinastrum hantzschii var. fluviatile과 Monoraphidium contortum, 그리고 Cryptomonas sp. 등이 일시적인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나 규조류는 우점종으로 출현하지 않았다. 종 다양성은 우점도 지수와 역의 상관도를 나타내었으며, 현존량이 최고치인 Micractinium pusillum과 Oscillatoria sp.가 bloom을 형성하여 절대적인 우점도를 나타낸 5, 6월 및 11월에 종 다양성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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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산림지역 매미과 번식울음 차이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s in Breeding Call of Cicadas in Urban and Forest Areas)

  • 김윤재;기경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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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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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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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중부지방 도시와 산림에 서식하는 매미종을 대상으로 번식울음 패턴과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종간영향 및 기상요인을 규명하여 번식울음 특성 차이를 밝히는데 있다. 연구대상지는 도시는 서울시 방배동 경남아파트로 산림은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은 현장에 녹음기를 설치하여 24시간 녹음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기상요인은 기상청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구기간은 2017년 6월 19일부터 9월 30일이었다. 연구 결과 두 대상지는 출현종에 차이를 보였다. 공통적으로 털매미(Platypleura kaempferi)와 참매미(Hyalessa fuscata), 애매미(Meimuna opalifera), 유지매미(Graptopsaltria nigrofuscata), 늦털매미(Suisha coreana)가 관찰되었으며, 도시에서는 말매미(Cryptotympana atrata)가 출현하였고 산림에서는 소요산매미(Leptosemia takanonis)가 출현하였다. 두 대상지는 매미 출현 시기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산림에서는 털매미와 소요산매미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나 도시에서는 소요산매미가 관측되지 않고 털매미의 활동이 짧았다. 도시에서는 말매미가 출현하여 매우 오랜 기간을 울었으며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가 산림에 비해 빨리 나타났다. 늦털매미는 도시보다 산림에서 더 빠르게 출현하였다. 일주기 분석 결과 같은 매미종이라도 지역에 따라 일주기에 큰 차이를 보였으며 서로 다른 매미간의 종간영향과 도시와 산림의 환경적 차이가 매미의 울음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각 매미 번식울음 여부와 각 대상지별 기상요인 간 상관분석 결과는 털매미와 늦털매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매미가 온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동일 출현종은 산림 서식 매미가 일사량 등 더 다양한 기상요인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울음시기가 겹치는 매미들은 종간 번식울음에 유의미한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도시에만 출현한 말매미는 같은 시기에 우는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의 울음빈도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 산림에만 출현한 소요산매미는 같은 시기에 우는 털매미와 서로 양의 영향을 미쳤고 산림에서는 애매미가 참매미와 유지매미의 울음빈도에 양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기상요인의 경우 매미 울음빈도는 도시와 산림의 평균기온에 양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산림에서 출현한 매미는 일사량에도 양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통계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활동 시기가 비슷한 도시 매미들은 도시 우점종 말매미를 중심으로 종간영향을 주고 받으며, 산림 매미들은 산림 우점종 애매미를 중심으로 종간영향을 주고 받고 있었다. 기상영향 분석결과는 상관분석 결과와 유사하게 기온에 주로 영향을 받았고, 산림에서 일사량의 영향력이 더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자연적인 기온과 강수량 증가로 인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 구성의 변화 (Change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Composition Following Natural Temperature and Precipitation Increase)

  • 홍철;김원석;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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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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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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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에 따른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우점종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섬진강 본류 20지점을 대상으로 2013년과 2014년 5월과 9월 년 2회씩 총 4회에 걸쳐 조사하였다. 서식환경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기온, 강수량, 수질요인과 하상 구성을 수집하고 측정하였다. 섬진강의 평균기온은 2013년에 비해 2014년 $0.2^{\circ}C$증가하였고,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기온이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하여 $3^{\circ}C$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연 누적강수량 (ACP)도 저위도로 갈수록 증가되었다. 섬진강은 강우 전 5월 ($7.6{\sim}11.3^{\circ}C$)에 비하여 강우 후 9월($21.7{\sim}24.5^{\circ}C$)에 기온이 2배 이상 높아지며, CP는 강우 전(263 mm~287.5 mm)과 강우 후(756.3 mm~882 mm)에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집중 강우로 인한 유실효과로, 개체수와 종 수는 5월이 9월보다 높았다. 5월은 깔따구류와 세갈래하루살이, 9월은 네점하루살이, 큰줄날도래, 세갈래하루살이가 우점을 차지하였다. 생물지수와 환경요인 간의 상관성 분석 결과, 하상 구성 중 호박돌 및 모래와 높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진강의 기온과 CP, 우점종 출현과의 집괴분석한 결과 강수량과 기온에 따라 2그룹으로 크게 나뉘었으며, 우점종과 지리적인 위치가 반영되어 세부적인 그룹으로 나뉘어짐을 파악하였다.

왕제비꽃 자생지의 생태특성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Viola websteri Hemsley Habitats)

  • 장수길;천경식;김경아;장진환;유기억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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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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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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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왕제비꽃 자생지의 환경요인, 토양 특성 및 식생을 조사하고 각 요인들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왕제비꽃의 자생지는 총 7개 지역으로 해발고도 343-991 m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경사는 $1-33^{\circ}$로 대부분 북사면에 군락을 형성하였다. 토성은 대부분 사양토로 확인되었으며, 포장용수량은 평균 28.97%, 유기물함량은 16.63%, pH는 5.62, 유효 인산함량은 14.75 ${\mu}g/g$으로 나타났다. 18개 방형구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133분류군이었으며, 교목층에는 고로쇠나무와 신갈나무가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고로쇠나무가 가장 높은 중요치를 보였다. 초본층에서는 왕제비꽃의 중요치가 9.6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벌깨덩굴(8.53%), 개별꽃(6.51%), 피나물(5.15%), 큰괭이밥(4.52%), 덩굴개별꽃(4.15%) 등이 높게 나타나 이 종류들이 왕제비꽃과 비슷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종다양도는 1.32였으며,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08과 0.89로 산출되었다. 환경특성과 식생조사 및 토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관분석 결과 왕제비꽃의 피도는 미사 및 모래함량, 관목층 이상 상층수목의 피도는 종풍부도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식생구조에 따른 군집분석 결과는 크게 3개의 군으로 구별되었다.

아산호와 충주호의 삼각망에서 채집된 어류 종 조성 및 강준치 (Erythroculter erythropterus) 개체군의 전장-체중 관계 분석 (Species Composition of Fishes Collected by Fyke Net and Length-Weigth Relationships of Skygager (Erythroculter erythropterus) in Asan Lake and Chungju Lake)

  • 허민아;안희춘;박민수;양영준;이완옥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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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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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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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아산호와 충주호에서 2021년 6~9월 사이에 삼각망에서 채집된 어류의 종 조성과 강준치(Erythroculter erythropterus) 개체군의 전장 - 체중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아산호에서는 6과 13종 4,977개체, 충주호에서는 8과 18종 2,436개체가 채집되었다. 아산호의 우점종은 생체량 및 개체수에서 모두 강준치로 각각 498,424 g (84.5%), 4,470 (89.8%)이었으며, 충주호의 우점종 또한 강준치로, 생체량 301,818 g (77.5%), 개체수 1,327 (54.5%)이었다. 우점종인 강준치의 전장분포도 분석을 통해 연령구조를 추정하였으며, 아산호에서는 만 1~2년생의 출현비율이 높아 개체군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충주호에서는 만 2년생 이상의 고 연령군의 출현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비교적 개체군의 성장이 억제될 것으로 사료된다. 강준치 개체군의 전장-체중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아산호와 충주호에서의 b 값은 각각 3.06, 3.04, 비만도(K) 기울기 값은 각각 0.000128, 0.000051로 모두 양의 생육상태를 보였다. 조사시기별 비만도 기울기 값은, 6월이 가장 높았고 산란으로 인해 7월에는 낮아졌으며 9월까지도 영양 상태를 회복되지 못하고 음의 기울기가 나타났다.

욕지도(경남) 산림식생 유형구분과 공간분포 특성 (Classification and Spatial Distribution of Forest Vegetation Types in Yokjido Island, Korea)

  • 이보라;이호상;김준수;조준희;오승환;조현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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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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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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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욕지도는 한반도 남동부 남해안의 끝에 위치하고 있는 섬 크기 15 km2의 유인도서로 현존산림은 대부분 대상식생(substitutive vegeta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는 욕지도 산림식생의 생태적 보전과 관리에 필요한 기초정보 제공을 위하여 식물사회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현존식생 유형을 구분하고 상관 우점종 중심의 현존식생도를 작성하여 공간적 분포특성을 파악하였다. 현존식생은 총 8개 유형으로 구분되었고, 2개 군락(community), 4개 아군락(subcommunity), 6개 변군락(variant), 그리고 2개 아변군락(subvariant)의 식생단위 체계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대개 인간간섭, 입지환경, 천이단계, 그리고 성립기간 등에 따라 종조성적 차이를 반영하고 있었다. 종다양성 지수는 현존식생 유형 간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종풍부도, 종다양도, 그리고 종균재도는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통계적으로 다소 유의한 증가 경향을 보였으며, 초본성 식물종이 가장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교적 낮은 해발고도를 가진 산지에서는 중간영역효과(mid-domain effect, MDE)로 해발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종다양성이 증가한다는 McCain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욕지도 산림식생은 외부간섭이 없는 한 혼효림 도중 단계를 거쳐 잠재적으로 상록활엽수가 우점하는 산림으로 천이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었다.

여자만 연성저질의 여름철 대형저서동물 공간분포 (Spatial Distribution of Soft Bottom Macrobenthos of Yeoja Bay in Summer Season, South Coast of Korea)

  • 임현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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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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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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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여자만 저서동물 군집 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87개 정점에서 2001년 7월 grab 채집을 통한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여자만은 만 중앙부를 중심으로 니질 퇴적상이 폭넓게 나타나고 있으며 하천으로부터 담수가 유입되는 하구역에서는 모래 함량이 높았다. 조사기간 동안 총 274종, 평균 2,346 개체/$m^2$$78.2g/m^2$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다. 출현종수에서는 다모류가 122종(45%)으로서 가장 우점하였으며, 갑각류가 70종(26%), 연체동물이 57종(21%) 출현하였다. 출현종수 공간분포는 퇴적상 및 저층염분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출현밀도에서도 다모류가 1,543 개체/$m^2$로서 66%를 점유하였는데 모래 함량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니질 및 평균 입도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극피동물의 밀도는 염분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생체량에서는 연체동물이 $44.4g/m^2$으로서 57%를 점유하였는데, 실트 및 분급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Bio-Env 분석 결과 저층염분과 모래 함량의 조합이 대형저서동물 군집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환경요소로 나타났다. 주요 우점종으로서는 기수성 다모류인 Minuspio japonica가 평균 1,167 개체/$m^2$로서 가장 우점하였으나 벌교천 하구역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였으며, 옆새우류인 Eriopisella sechellensis의 밀도는 152 개체/$m^2$로서 여자만 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였다. 또한 다모류인 Sternaspis scutata와 이매패류의 Corbiculina sp.도 우점적으로 출현하였다. 종 다양도(H')는 여자도를 중심으로 여자만 남측해역은 3.0 이상의 값을 나타낸 반면, 북측해역은 2.0~3.0 범위의 값을 나타내었으며 염분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집괴분석 결과 5개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는데, SIMPER 분석결과 Minuspio japonica, Eriopisella sechellensis 그리고 Sternaspis scutata의 기여도가 높았으며 여자만 입구에서부터 내만으로 들어가면서 정점군이 순차적으로 배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여자만의 여름철 대형저서동물 군집은 퇴적상과 저층염분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여자만의 저서환경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우점종 및 군집 공간 분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서해안 해안사구식생의 유형분류와 사구토양 및 식물 무기성분 비교 (Classification of West Coastal Dune Vegetation and Comparison of the Inorganic Constituents for the Soil and Present Plants)

  • 신학섭;김혜진;한상학;고승연;강혜진;이서희;이천용;김찬범;배영태;신재권;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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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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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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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서해안에 위치한 충청남도 서천군 보령시 안면도 태안군과 전라북도 부안군의 해빈과 해안사 구 식생의 군집구조 특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식물사회학적 식생조사를 수행하여 상관식생군락 분류와 유집분석 및 토양과 식물체의 무기성분 분석을 수행하였다. 해안사구 식생은 상관우점종에 의해 구분되는 식물군락은 31개 군락으로 분류되었고, 식생군락의 유집분석을 수행한 결과 갯메꽃군락, 해당화군락, 띠군락, 순비기나무군락, 갯그령군락으로 총 5개 식생유형으로 분류되었다. 토양의 pH는 서천지역이 $7.54{\pm}1.18$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부안지역이 $6.29{\pm}2.15$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식물체 무기성분은 아까시나무의 질소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띠의 질소함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유형별 토양 pH는 식생유형 I에서 8.53으로 가장 높았고, 식물체의 유기물은 71.58로 낮게 나타나고 있었다. 환경요인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CCA ordination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5개의 식생유형중 갯메꽃군락, 해당화군락, 띠군락은 토양환경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분포하는 경향이었지만, 순비기나무군락과 갯그령군락은 토양의 $K^+$ 함량이 높은 곳에 주로 분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