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표적인 봄 꽃 식물인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의 개화시기를 예측하기 위해 지난 9년간(2011년-2019년) 주왕산 지역에 생육하는 진달래의 식물계절자료(파열·개화·개엽·만개·낙엽)와 기상자료(일평균기온·일최고기온·일최저기온)를 토대로 이탈리아 생물기상연구소(IBMET)의 Chill Day 개화 예측모형인 생물계절모형을 실시하였다. 생물계절모형에 의한 예상 발아일간 편차의 제곱을 최소로 하는 조합은 기준온도 5℃, 저온요구량과 가온요구량은 97.94로 나타났다. 즉, 휴면해제일로부터 기준온도 5℃로 Chill Day를 누적시켜 97.94에 도달하는 날짜가 낙엽~내생휴면해제일이자 내생휴면해제일~발아기간까지의 값이며, 내생휴면해제일을 기점으로 개화일까지 102.93이 개화에 필요한 가온량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개화예상일을 기상청 회귀모형을 실관측기온에 적용한 결과 오차는 MAE=1.44이며, 생물계절모형을 적용할 경우 오차는 MAE=1.39, 기준온도 5℃일 경우 MAE=4.23, 기준온도 6℃일 경우 MAE=5.47, 기준온도 7℃일 경우 MAE=5.05로 나타나 생물계절에 의한 관측과 기상청의 회귀모형이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인 2018년과 2019년의 기상청 회귀모형와 생물계절모형의 개화 예측일을 비교한 결과, 2018년의 경우 청송지역의 진달래는 기상청 회귀모형에서 3월 30일 전후로 개화를 예상하였고 생물계절모형은 기준온도 5℃에 적용할 경우 내생휴면일에 가장 근접한 날은 3월 26일이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가온량의 합이 102.93에 가깝게 되는 날인 4월 2일을 전후로 개화를 예측하였다. 실제 청송 주왕산의 진달래는 4월 3일에 개화를 시작하여 생물계절모형과 매우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2019년의 경우 청송지역의 진달래는 기상청 회귀모형에서 3월 25일 전후로 개화를 예상하였고 생물계절모형은 기준온도 5℃에 적용할 경우 내생휴면일에 가장 근접한 날은 3월 8일이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가온량의 합이 102.93에 가깝게 되는 날인 3월 29일을 전후로 개화를 예측하였다. 실제 청송 주왕산의 진달래는 4월 5일에 개화를 시작하여 오히려 생물계절모형과 더욱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한국산 바다뱀과 어류에 포함되는 Pisodonophis cancrivorus(체장 862.3 mm) 1 개체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연안에서 2008년 9월에 채집되었다. 본 종의 특징은 후비공 전후에 근육돌기가 1개씩 나 있고, 상악치를 비롯하여, 하악치와 서골치가 과립상으로 무질서하게 3~5줄로 된 치판을 형성하고 있으며, 등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의 중앙 상부에서 출발하는 점이다. 본종은 상악의 후비공 전후에 근육돌기가 있는 점을 들어 국명을 "돌기바다뱀"이라고 명명하였다.
젖소의 분만 전후기는 일반적으로 전환기라고 칭하며 분만후 유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동물체내 대사 및 생리적 상태가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젖소는 이 시기에 간조직에서 당신합성을 통해 유당합성을 위한 glucose의 생산을 촉진하고, 지방조직에서는 분만 전부터 지질을 축적하고 비유개시에 맞추어 혈중 NEFA (nonesterified fatty acid)의 농도를 증가시켜 유지방 합성을 준비 한다. 이러한 대사조절에 epinephrine 및 insulin이 조절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유생산을 위한 탄수화물 및 지질대사를 변화시키고 사료 섭취량의 부족에 기인한 전체 에너지의 감소를 체내 영양소의 재분배로 충족시킨다.
닭의 성장과정에서 어린 병아리의 발달에 가장 결정적인 시간으로 인식되는 시점은 부화 전 수일부터 부화 후 수일간이다. 부화 전후의 충분한 영양소 공급은 배아의 최종 발달과 병아리의 초기성장에 결정적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In ovo feeding에 의한 탄수화물 또는 아미노산의 공급은 부화 전 후의 소화장기 발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Prebiotics과 synbiotics 등에 대한 in ovo 주입은 건강한 미생물 균총 형성 등을 제공하여 영양적, 면역적 측면에서 좋은 결과들을 볼 수 있지만, 연구 결과의 수적 제한과 in ovo 주입의 양과 주입 부위 및 주입시기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탄수화물을 이용한 in ovo feeding은 부화시 체중 증가를 보이지만 육계의 부화 후 능력에는 크게 영향을 보이지 않으며, 탄수화물 주입에 따른 부화율 감소는 기술적 요인(최적 농도, 주입 장소, 부피 등)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In ovo feeding에 의한 아미노산 공급은 병아리의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을 높여 초기 면역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In ovo feeding은 부화 전후의 최적의 영양소 공급과 면역력 증진 및 절식에 따른 병아리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실용적인 기술이 될 수 있다.
한국산 구약 감자(elephant-foot=Amorphoph-alus Konjak K.Koch)의 이화학적 성분 조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국산 생감자와 분말을 시료로 하여 외국산 정분과 같이 분석한 결과 생감자는 수분이 80.64%였고 고형분의 대부분은 당류, 단백질, 희분이고 섬유나 지방은 미량 존재하였다. 건조 분말 정제품인 정분은 당류 74.42-80.41%, 수분은 10% 전후였고 만난 함량은 한국산이 일본, 중국산보다 상당히 적었고 역시 가용성 유리당도 일본산이 높고 한국산이 낮았는데 구성당은 한국산은 Sucrose가 많은 대신 외국산은 Fructose, Glu-cose 함량이 높았다. 한국산 정분의 단백질 함량은 외국산보다 2배 많았고 이의 amino acid 조성은 Glutamic acid, Aspartic acid, Arginine 등이 총아미노산의 45%를 차지하고 Valine, Serine, Leucines, Glycine의 순서로 많았다. 정분의 무기물은 K가 많고 P>Na>Ca순으로 많게 함유하였고 chip의 정분 수율은 한국산이 61%, 중국산은 57.6%였으며 정분의 백도는 색도 측정치는 중국산이 약간 높았으나 육안으로는 별 차이가 없이 비슷하였다.
수확 전후 키토산 및 $CO_2$ 단기처리가 '설향' 딸기 과실의 저장성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과실 경도는 수확 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였고 수확 전 칼슘-키토산 누적 처리는 수확 당시의 과실 경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수확 전 키토산 처리와 수확 후 100% $CO_2$ 단기처리를 병행하였을 때 저장 중 경도 유지와 과피 무름 및 부패를 억제하였다. 수확 전 키토산 살포는 과실의 무름 장해 및 부패 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나 수확 시기가 늦어질수록 칼슘-키토산의 수확 전 처리 효과가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수확 전 칼슘-키토산과 수확 후 $CO_2$의 병행 처리는 딸기 과실의 경도 증가는 물론 과피 색의 변화 및 부패를 억제시키므로 딸기의 저장성 증진을 위한 수확 후 처리기술로 유용하였다.
동죽은 자숙하여 천일건조시료, 열풍건조시료로 만들어서 일반성분과 정미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핵산관련물질, 유리아미노산, glycogen의 함량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일반성분은 가공전후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회분함량은 가공후 21.5%가 증가하였다. 핵산관련 물질은 생시료에는 ATP, ADP, IMP 및 Hypoxanthine이 많았으나 건조시료에서는 ATP는 상당량(78%)줄었고 다른 핵산관련물질도 모두 줄어들었다. 유리아미노산은 glycine, alanine 및 arginine이 전체 유리아미노산의 85%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건조후 유리아미노산은 전체적으로 생시료의 60%정도를 함유하고 있었다. 동죽자건품의 중요한 정미성분은 glycine, alanine, arginine과 같은 유리아미노산 및 ATP 분해생성물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멧누에는 실내에서의 대량사육이 곤란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부화에서부터 100%가까운 다습상태와 $27^{\circ}C$전후의 고온사육조건에서 간단히 사육할 수 있었다. 실내사육결과 전령경과일수는 15~25일의 범위이며 대부분의 유충은 17일 전후이었다. 용화비율은 약40%이며 용기간은 암수모두 13~25일 사이였다. 또한 암수모두 2개의 우화최고점을 가지며 수컷이 암컷에 비해 2~3일정도 빨리 우화하였다.
굴은 년간 생산량이 20만톤 전후로 전체 패류 생산의 약 52% 이상 점유하고 양식생산 비중이 90%를 상회함으로서 어업생산 및 어가소득, 농어촌 지역의 고용 창출 효과 측면외에도 남해안 수산업 발전의 상징적 의미까지 내포한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굴가공품의 년간 생산량은 13,000톤 전후로 통조림과 냉동품이 생산 비중이 전체 가공품의 90% 이상을 점하는 주요 품목으로 전량이 수출되고 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 호주등 후발 개도국 및 자원부국과의 수출경쟁 심화로 새로운 기술 개발이 없을 경우 한국산 굴제품의 국제적 경쟁력은 급격히 저하하는 등 지속적 수출시장 확보가 불안한 상품이다. (중략)
굴은 년간 생산량이 20만톤 전후로 전체 패류 생산의 약52% 이상 점유하고 양식생산 비증서 90%를 상회함으로서 어업생산 및 어가 소득, 농어촌 지역의 고용 창출 효과 측면 외에도 남해안수산업 발전의 상징적 의미까지 내포한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굴 가공의 년간 생산량은 13,000톤 전후로 통조림과 냉동품의 생산 비중이 전체 굴가공품의 90% 이상을 점하며 가공품의 대부분이 수출되고 있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 호주, 등 후발 개도국 및 자원부국과의 수출경쟁 심화로 새로운 기술 개발이 없을 경우 한국산 굴제품의 국제적 경쟁력 저하가 예상되는 등 지속적 수출시장 확보 노력이 필요한 상품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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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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