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란능력이 우수한 토종 산란용 실용계를 개발하기 위해 선정된 국내 토종닭 종계(YC, YD, CK, CF) 4계통을 대상으로 2원 교배를 실시하였다. 능력검정은 12개 조합의 287수를 대상으로 18주령부터 64주령까지 체중, 생존율, 초산일령, 시산일령, 산란율, 계란 품질 및 난형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 체중은 YCYD, YDYC 조합이 가장 무거웠으며 생존율은 CKYC, YDYC 조합이 64주령까지 94%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 시산일령은 CFYC 조합이 127일, 초산일령은 YDCF 조합이 140일로 각각 해당하는 종계들의 성적보다 시산일령과 초산일령이 모두 빨랐다. 산란율은 52주령 이후로 대부분의 조합들이 산란율이 떨어지는양상을 보였지만 YDCF 조합은 60주령까지 70% 이상의 산란지속성을 나타내며 가장 우수한 산란율 보였다. 계란품질에서 난중은 CKCF, YCCF가 가장 무거웠고, 난각색은 토종닭 대부분의 조합들이 Hy-Line Brown에 비해 유의적으로 밝게 나타난 반면 조합들 중에서는 YCYD 및 YDYC 조합이가장 짙은 색을 나타냈다. 난각 두께는 토종닭 조합 중 YCCF 조합이 두꺼웠으며 난각 강도는 CKYC 조합이 가장 강했다. 토종닭의 난형은 CKCF 조합이 Hy-Line Brown에 비해 장축이 유의적으로 길게 나타났으며 세로가 길쭉한 모양을 나타내었다. 토종닭 교배조합들의 난황색은 Y계통이 들어간 조합에서 짙은색을 나타냈으며 난황비율또한 Hy-Line Brown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종합하자면 실용계들의 능력검정을 통해 최적의 토종 산란용 실용계를 선정시 산란율이 우수한 YDCF, 계란품질이 우수하면서 상대적으로 산란율이 양호했던 YCCF 조합이 가장 바람직한 조합으로 판단된다. 또한, 추후에는 난형지수에 관한 고려 및 교배조합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현하기 위한 영양소 요구량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에 지속적으로 토종닭 산란계의 계란 생산성 관련 연구를 진행하여 토종닭 계란 등급제를 확립하고 품질과 맛을 개선한다면 토종닭 산란계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식재료를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란종계의 란중을 개량하기 위하여 란중에 대한 유전력과 유전상관등의 유전적 모수를 추정한 후 백색 레그혼종 2계통(A, K)에서 주령에 따른 란중의 증가양상을 살펴보았다 또한 선발에 의한 유전적 개량량을 크게 하기 위하여 조기선발을 실시할 경우 조기선발의 최적시기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년 평균란중에 대한 각 기간별 란중의 상관관계와 아울러 회귀관계를 분석하여 최적 선발시기를 알아보았고 각 기간별 선발에 의한 개량량을 상대적으로 나타내므로써 조기선발에 대한 타당성을 구명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령이 늘어남에 따라 란중도 증가하였는데 산란초기에서는 증가량이 컸지만 점차 감소하였으며 회귀방정식으로 나타낸 증가량은 A, K계통에서 주당 각각 0.46g과 0.83g이었다. 년 평균 란중에 대한 각 기간별 란중의 회귀계수는 29-32주령의 평균란중이 0.86(A), 0.88(K)로 나타나 가장 큰 수치를 보였다. 45-48주령의 평균란중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선발에 대한 각 기간 평균란중의 선발상대효율에서는 A계통에서 33-36주령, K통계에서 29-32주령의 추정치가 가장 크게 나타나서 이 시기에서의 조기선발에, 대한 타당성을 보여주었다.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ILT의 역학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1982년 6월부터 1983년 8월까지 ILT가 발생된 5개 종계농장과 1개 산란계농장의 총56개 계군을 대상으로 계군간 및 계군내 전파속도와 전파수단, 품종, 나이, 사양형태에 따른 감수성의 차이, 발병 전후의 백신접종이 피해를 줄이는데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였다. 6개 대상농장 중 5개 농장에서는 ILT발생 직전 또는 직후 백신접종을 실시하였으며 겨울철에 발생한 2개 농장에서는 발생직후 철저한 전파수단의 차단에 의해서 농장별로 1-2계군의 발생에 그치고 나머지 5-7계군은 발생이 없었다. 계군간의 전파속도는 평사계군이 평균 6일로서 케이지계군(11.5일)보다 빨랐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한편 케이지계군 중 산란을 하지 않는 미성숙계군간의 전파기간이 17일인데 반하여 산란중인 계군에서는 8일로서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어 난좌나 집란과정에 의한 전파촉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발병계군 내에서의 폐사기간은 평균 18일로서 사육형태. 품종 및 나이에 따른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또한 폐사율은 평균 6.5%로서 미성숙육계종계군(2.9%)이 미성숙산란계군(11.8%)이나 산란중인 육계종계군(6.9%)에 비하여 월등히 낮았을 뿐 다른 어떤 기준에서도 궤사율의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조사대상 농장 중 여름철에 발생한 한 육계종계 농장에서는 계군의 나이에 따라 37주령 이상된 7개 계군에서는 모두 수탉이 암탉에 비하여 두배 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여 주었다.
본 연구는 상업용 난용종계에서 선발에 의한 유전력과 유전상관계수등의 유전모수가 어떤 양상으로 변화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백색레그혼종 1계통(Line-W)과 갈색난용종 1계통(Line-B)에 대한 1980년부터 1985년까지의 6년간 5세대 동안의 선발결과에 대한 것으로 표현형 능력 변화와 근친교배의 영향력 분석 및 유전력과 유전상관계수의 추정에 의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두 계통의 표현형 능력 변화는 주 선발형질인 300일령 산란수와 400일령 산란수에서, Line-W의 경우는 4세대와 5세대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Line-B에서는 희귀분석에 의해 각각 2.87개와 4.25개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산일령은 두 계통에서 각각 세대당 1.61일과 4.44일씩 단축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Line-B에서 얻어진 수치는 고도의 유의성을 보였다. Line-W에서 나타난 산란수의 감소추세가 유전적개량의 한계에 의한 것인지의 여부는 대조구 집단에 의한 자료가 없는 한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2. 폐쇄집단에서 이루어진 선발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근친교배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매세대 유효양친수에 의한 근교계수 상승도를 추정한 결과 각각 0.2%와 0.3%로 나타났고, 가계형성원을 조사하여 계산된 세대별 근교계수는 각각 0.8%이하로 나타나서 근친교배로 인한 능력의 저하현상이나 유전모수 추정의 오차는 무시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3. 두 계통의 주요 형질에 대한 유전력은 대부분의 형질에서 모 분산에 의한 추정치가 부 분산이나 희귀분석에 의한 추정치에 비해서 높게 나타나, 이들 형질에 미치는 모체효과를 포함한 비상가적 유전변이의 존재를 암시해 주었다. 300일령 산란수와 산란율 등의 형질에 대한 유전력은 두 계통에서 세대 경과에 따라 감소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30주령 및 40주령시에 난중에 대한 유전력 추정치는 세대 경과에 따라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지 못했다. 또한, 주요 형질 사이의 유전상관계수도 세대 경과에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변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러 형질이 동시에 선발되었고 또 각 형질에 대한 선발비중이 세대별로 일정하지 못했던데서 오는 형질간 유전자 작용의 복합성에 기인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국내 동물약품 시장의 선두 주자인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국내 최초로 닭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마치고 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닭아데노바이러스는 1981년 국내에 처음으로 발생된 보고이래, 1980년대 후반에는 발생보고가 없었으나 2000년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발생사례가 증가하였으며, 주로 혈청형 4형, 8형, 9형, 11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적으로 아데노바이러스는 후대병아리에 수직감염되는 결과를 야기하므로 종계에서부터 수직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산란계와 토종닭, 육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겠다. 이번호는에는 (주)고려비엔피를 소개코자 한다.
닭질병에 대한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계업은 생산기반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종계에서 뉴캣슬병, 가금인플루엔자 피해가 커지고 있고, 산란계, 육계에서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부가 펼치는 방역대책 효과에 대해서는 의구심마저 갖게 하고 있다. 각 계종별 공통된 질병에 의한 피해가 심하여 업을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가금인플루엔자와 같은 질병을 차단하기 위하여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에 대한 백신정책에만 의존할 것인지, 살처분 보상 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양계업계에서는 앞서 지적한 닭 질병에 대한 살처분 보상제도에 대하여 어떤 의견이 있는지 점검해 보았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양계분야 최초로 닭고기 등급과 유해물질 잔류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KS 인증제'라는 등급제를 시작했다. 그 후로 시장은 각종 인증제도를 도입하였고, 올해는 농장에서도 HACCP 인증제를 시작하게 됐다. HACCP 인증제 원년인 올해, 육계농가 5(종계 포함), 산란계농가 4, 모두 9개 농가가 HACCP 인증을 받았다. 싱글벙글농장(대표 김유권)은 육계농장 중 HACCP 인증을 첫 번째로 받은 솔잎농장과 동시에 심사 신청을 했으나, 이틀에 한 번 행해지는 심사로 인해 조금 늦어져 2호 타이틀을 달게 됐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도 없다고 한다. 1호니, 2호니 하는 것으로 경쟁을 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창간호를 맞아 이름처럼 유쾌한 '싱글벙글농장'을 다녀왔다.
지난 1월 17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가에서 HPAI가 발생해 현재('14.04.16)까지 총 34건의 의심신고가 접수 되었으며 이중 28건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4월 16일 기준(잠정집계)으로 총 494농가에서 12,729,000수가 매몰(4월 14일 기준, 원종계(육용) 16천수, 종계 548천수, 육계 3,438천수, 산란계 5,044천수)되었다. 이와관련 금번 AI 발생현황('14.04.16기준)과 농가지침사항에 대해 요약 정리 하였다.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의 종오리 농가에서 HPAI가 발생해 현재('14.03.17)까지 총 34건의 의심신고가 접수 되었으며 이중 28건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3월 16일 기준(잠정집계)으로 총 439농장에서 10,912,000수가 매몰되었다. 이중(3월 13일 기준, 잠정집계) 육계(종계포함)는 4,059,000수, 산란계는 4,194,000수가 매몰되었지만 향수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번 AI 발생현황과 매몰현황을 '14.03.17일 기준으로 요약 정리 하였다.
종계·산란계 유정란 평사 사육공장에서 방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난상, 슬랫을 국내 기술로 제작·판매하는 (주)동진레벨은 지난 1998년부터 22년간 양계농가에서 사용하기 용이한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달려왔다. 초기 당사에서 출시한 목재난상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3여 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3년 '사출성형 플라스틱 조립식 자동난상'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특허는 물론 세계 국제특허 출원 이후 아프리카 앙골라,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 수출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12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그리고 매년 세계 각국의 축산박람회 시찰·참관을 통해 국내 양계농가에 보다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주)동진레벨 김진술 대표를 찾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세월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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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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