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란종계 육성 사료 내의 에너지 및 단백질 수준이 육성기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8일령의 Hy-Line Variety Brown 갈색 산란종계 암평아리 360수를 5개 처리에 처리당 4반복, 반복당 18수씩 완전 임의 배치하여 에너지와 단백질 수준이 다른 실험 사료를 9주간 급여하였다 .실험 기간 중 2주 간격으로 사료섭취량과 공시계의 생체중, 정강이 길이를 개체별로 측정하였고, 성장 균일도를 조사하였다. 실험 종료 시에 반복별로 평균체중에 해당하는 개체를 2수씩 희생시킨 후 우측 경골을 적출하여 경골 중량, 길이, 파쇄 강도 및 경골 내 회분 함량 등을 조사하였다 .실험종료 시, 증체량과 정강이 길이에서는 대조구에 비해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킨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증가하는 (P<0.05) 결과가 관찰되었다 사료섭취량에서는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골 길이 및 중량은 성장 성적의 증가와 상응해 증가하는 결과가 관찰되었고, 경골 강도 및 경골 내 회분 함량 역시 에너지 및 단백칠 수준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결과 (P<0.05) 가 나타났다. 성장 균일도는 에너지 및 단백질 수준이 높은 처리구에서 실험 종료시인 10주째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나, 처리간에 통계적 유의성 있는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국내의 산란종계 병아리의 육성에서 NRC(1994) 사양표준의 권장 수준보다 대사에너지와 단백질 수준을 높인 육성 사료 또는 종계회사의 권장 수준에 가까운 에너지 및 단백질 수준의 육성 사료가 산란종계 병아리의 성장에 가장 적합한 영양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Phase I 은 에너지 2800 ∼ 2950 kcal/kg, 단백질 19% 정도인 T3 구가 육성초기 가장 적합한 영양수준이고, Phase II에서도 T3, 즉 에너지 2800 ∼ 2950 kcal/kg, 단백질 16%수준이 가장 육성중기 병아리 발달에 가장 적합한 영양수준인 것으로 사료된다.
어천 용천수에 서식하는 연준모치(Phoxinus phoxinus)의 생태적 특징을 연구를 위하여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온은 $9.7{\sim}14.3^{\circ}C$로 연중 $15^{\circ}C$ 이하를 유지하였다. 연준모치 공서종은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 70.14%), 둑중개(Cottus koreanus, 13.63%), 버들치(Rhynchocypris oxycephalus, 3.16%),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 0.97%), 참갈겨니(Zacco koreanus, 0.49%),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0.24%) 등 이었다. 암수의 성비는 1:0.86 이었고 전장이 30~50 mm 집단은 만1년생, 50~65 mm는 만 2년생, 65~75 mm는 만 3년생, 75 mm 이상은 만 4년생으로 추정되었다. 암컷은 전장의 길이가 50 mm 이상이, 수컷은 60 mm 이상이 되어야 성적 성숙이 이루어졌다. 산란시기는 4월부터 7월이었으며 산란 성기는 6월에서 7월 이었다. 산란시기의 수온은 $12.3{\sim}14.3^{\circ}C$ 이었고 산란 성기는 $13.8{\sim}4.3^{\circ}C$ 이었다. 포란수는 평균 508개로 이었고 성숙란은 노란색으로 구형이었고 직경은 $1.58{\pm}0.13mm$ 이었다. 전장-체중과의 상관관계식은 $BW=0.000007TL^{3.09}$로 상수 a는 0.000007를, 매개변수 b는 3.09이었고, 비만도 평균 0.99(0.76~1.32) 이었다.
본 시험에서는 산란계 사료에 Se과 Cu의 첨가가 산란계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계란 내 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67주령의 Lohmann Brown 산란계를 이용하여 동일한 면적의 산란계 2수용 케이지에 모두 7개 처리구 5반복으로, 총 350수를 공시하여 2주간 일반 시판 사료로 예비 사육하였으며, 반복구 별로 산란율이 유사하도록 재배치한 후 시험에 이용하였으며, 5주간 실험을 실시하였다. 사료 섭취량, 산란율, 난중 및 일산란량에서는 처리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난각 강도, 난각 두께, 난황색 및 Haugh unit 등 난질 및 난각질 관련 지표에서도 처리 간에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 콜레스테롤, GOT 및 GPT 활성에서도 처리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Cu는 사료 내 첨가 수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Se는 사료 내 첨가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계란 내 이행량도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태 Se과 무기태 Se 처리구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유기태 Se 처리구에서 다소 높았다. 기타 관능검사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본 시험 결과, Se은 첨가 수준에 따라 비례하여 계란 내로 이행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유기태 형태로의 공급과 무기태 형태로의 공급 모두 유의하게 이행되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Cu의 첨가 형태와 첨가 수준에 따른 계란 내 Cu의 이행은 Cu를 250 ppm 수준으로 급여하였을 때 계란 내 Cu 함량이 대조구에 비해 30% 정도 증가함으로써 Se에 비해서는 이행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여 주었다. Se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에 효과적임이 증명됨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미량 광물질로서 산란계를 이용하여 계란 내로 이행시킴으로 계란의 소비 증가와 양계 산업 발전을 위해 기능성 계란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시험은 토종 실용계 생산을 위한 2원 교배종 종계의 산란기 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공시계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품종복원 및 토착화한 토종 순종계의 2원 교배종 암컷 480수를 이용하였다. 시험 설계는 발생된 4교배종 병아리를 각각 A) C계통${\times}$S계통, B) C계통${\times}$H계통, C) R계통${\times}$S계통, D) L계통${\times}$H계통으로 하여 총 4처리구로 하고, 교배종에 따라 각각 4반복, 반복당 30수씩 총 480수를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시산일령, 시산난중 및 시산시의 체중은 교배종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20주령과 64주령의 체중은 교배종 간 유의차가 없었으나(P>0.05), 24, 32, 40 및 60주령에서는 다른 교배종에 비해 D교배종이 낮게 나타났다(P<0.05). 사료 섭취량은 A교배종에서 가장 높았다(P<0.05). 주령에 따른 평균난중은 48~52주령, 60~64주령에서 교배종 간 차이가 없었으나(P>0.05), 다른 주령에서는 A교배종의 평균난중이 가장 높았다(P<0.05). 산란기 전체의 평균난중은 A교배종이 C와 D교배종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사료 효율은 C교배종이 다른 교배종에 비해 저조하였다(P<0.05). 주령별 산란지수는 A와 B교배종이 C와 D교배종보다 높았다(P<0.05). 산란율은 36주령 이후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A와 B교배종이 C와 D교배종에 비해 산란율이 높았다(P<0.05). 이런 결과들은 한국토종닭 실용계 생산을 위한 2원 교배종 종계의 산란기 성적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서 이용될 것이라 사료된다.
오리사육은 다른 가축에 비해서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고 식성 또한 잡식성이라 농가에서 손쉽게 사육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질병에 강하기 때문에 닭처럼 백신이나 항생제를 첨가 급여하지 않아도 되나 최근 품종개량에 따라 사육성적이 우수해진 반면 오히려 질병에는 약해진 면이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되고 충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집오리는 날지 못하므로 축사의 벽은 낮게 하여도 무방하나 지붕은 높을수록 좋다. 공기의 순환이 원할해야 하므로 풍향을 잘 관찰한 후 축사를 지어야 한다. 축사벽의 높이는 70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근본적인 위생대책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오리의 몸이 항상 건조하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수생가금이기 때문에 조금은 습해도 괜찮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닭과 비교해서 음수량도 많고 변도 묽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소홀히 하면 바닥이 무척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육용종계 암탉의 사양관리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한다. 이 말은 육용종계의 관리는 그 닭의 유전능력과 환경조건에 따라서 그때 그때 최선의 방법을 찾아 닭의 생리적인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든 농장에다 잘 부합되는 특정한 사양방법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각 육종회사에서는 자기회사의 닭에 대한 체중, 사료급여 프로그램, 표준성적 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어디까지나 기준은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농장마다 자신의 실정에 알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종계 사양방법은 각각의 계군마다 체중, 주령, 산란율, 기상조건 및 그 계군의 외관이나 상태에 맞추어 관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서 매일 매일의 사료량을 늘여주거나 줄여준다. 따라서 종계관리자는 그 자신의 닭에 대해서와 사료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는 종계의 영양관리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리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계사 사육 형태에 따른 닭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관백색레그혼종을 대상으로 케이지 사육 및 평사 사육으로 관리 후 이들의 생산 능력과 스트레스 관련 표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개체의 생산 능력에 있어 생존율, 산란 지수, 난중 및 체중은 평사 사육군이 케이지 사육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성적을 보였고, 반면 초산 일령 및 난질의 경우 케이지 사육군이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사육 형태에 따른 닭의 스트레스 관련 표지로 형광접합보인법에 의한 텔로미어 함량 분석 및 comet assay에 의한 DNA 손상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텔로미어 함량 분석 결과, 혈액 세포 및 신장, 비장 세포의 경우 평사 사육군이 케이지 사육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텔로미어 함유율을 보이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이의 차이는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DNA 손상율은 케이지 사육군이 평사 사육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손상율을 나타내어 케이지 사육이 평사 사육에 비해 훨씬 높은 스트레스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생존율을 포함한 생산 능력과 스트레스 표지 분석 결과, 산란계에 있어 케이지 사육 방식이 평사 사육 방식보다 개체들에게 생리적 스트레스 요인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에서는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의 번식량 및 유생발생을 관찰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수정란 및 유생을 21일 간 실내사육수조를 이용하여 배양하였다. 바지락은 2011년 8월 제주시 김녕에서 채집 실험 수조로 옮겨졌으며, 다음날 자연적인 방란 방정이 관측되었다. 바지락 수정란은 19시간의 배 발생과정을 거쳐 21일 후 포복피면자유생(pediveliger) 으로 발달하였다. 조직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바지락의 생식소를 관찰한 결과, 방란, 방정 전 모든 개체는 성적으로 완숙한 상태였고, 산란 후 모든 개체에서 부분산란이 관찰되었다. 효소면역학적 방법 (ELISA) 에 의한 번식량 측정 결과, 암컷 바지락의 생식소 지수는 (GSI) 산란 전 28.6%에서 산란 후 17.3%로 11.3% 감소하였으며, 추정된 포란수는 6,998,658 eggs였다. 이 연구서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된 바지락 유생 발달 및 번식량은 향후 바지락 인공종묘 산업 및 바지락 자원관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대륙종개는(Orthrias nudus)의 생태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어론천에서 조사하였다. 본 종은 하천 중 상류에서 상류역 여울에 걸쳐 분포하며 하상구조는 주로 큰 돌과 작은 돌로 이루어져 있었다. 서식지 수심은 15~46 cm 이었고 유속은 0.42~1.34 m/sec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성비는 1:0.98이었고 산란시기는 4~6월이며 산란기 수온은 $15{\sim}19.2^{\circ}C$이였다. 만 1년생 이상부터 성적 성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전장이 58~99mm의 집단은 만 1년생, 100 mm의 이상은 만 2년생으로 추정된다. 포란수는 평균 4,119개 이었고 먹이생물은 수서곤충인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날도래목(Trichoptera), 파리목(Diptera) 등이 있다.
생균제는 항생제와 반대의 어원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장내 미생물 균형을 기선함으로써 숙주 동물에게 유익한 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살아있는 미생물 첨가제로서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 중 하나로서 인식되어 왔다. Lactobacillus와 같은 젖산균은 유산을 생성하여 장의 산도를 pH를 저하시켜 잡균의 오염을 방지하며, 각종 비타민, 아미나산, 항균물질 등을 생산하여 가축 장내 미생물균총의 안정, 사료효율 증가, 내병성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saccharomyces와 같은 효모균은 각종 소화효소를 생산하여 영양소 분해를 촉진하며 알코올과 글루타민산과 같은 사료의 기호성을 증진시키는 물질을 분비한다. 단위가축에 있어 생균제의 급여효과는 돼지에 있어 증체량과 사료효율을 증가시키고 설사발생빈도를 낮춘다. 또한, 가금에 있어서는 산란계의 산란율을 개선하고,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수를 증가시키며, 육계의 증체량을 증가시키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생균제의 급여가 가축의 성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고 보고하여 이를 규명할 수 있는 연구의 진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균제의 효율적인 이용, 균주의 선발과 광합성미생물과 같은 친환경적인 생균제의 개발등도 해결되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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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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