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적 고립

검색결과 192건 처리시간 0.023초

노년기 연령집단별 객관적·주관적 사회적 고립과 대인관계갈등 유형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Objective and Subjective Social Isolation and Interpersonal Conflict Type on the Probability of Cognitive Impairment by Age Group in Old Age)

  • 이상철
    • 한국노년학
    • /
    • 제38권4호
    • /
    • pp.811-835
    • /
    • 2018
  • 노년기의 사회적 관계와 인지기능은 상호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사회적 관계(social relation)는 구조적 특성과 이에 대한 인지적 정서적 평가를 반영하는 질적 특성으로 구분되며, 최근 노년기의 사회적 관계와 관련하여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 사회적 고립은 사회연결망, 가구형태, 사회참여 등 객관적 차원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에 대한 결핍과 외로움 등 주관적 차원으로 구분되는 다차원적인 이론적 구조를 가진다. 노년기 대인관계갈등 역시 인지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계의 구조적 특성을 나타내는 객관적 사회적 고립과, 질적 특성을 나타내는 주관적 사회적 고립, 대인관계갈등이 노년기 연령집단별 인지기능에 미치는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자료는 KSHAP 1차조사부터 3차조사까지 총 1,740명의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무선효과 패널로짓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연령증가에 따라 인지기능 저하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은 모두 80세를 변곡점으로 U자형의 분포가 나타났다. 아울러 배우자, 자녀 친척, 이웃 친구 노년기 연령증가에 따라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분포가 나타났다. 둘째, 인지기능저하에 대한 주효과는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과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난 반면, 대인관계갈등 유형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노년기 인지기능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이원상호작용효과 분석결과, 주관적 사회적 고립과 인지기능저하와의 관계는 배우자와의 갈등수준별로 유의미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사회적 고립을 많이 느낄수록 연소노인(65~74세)에 비해 초고령노인(85세 이상)의 경우 인지기능저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노년기 연령집단별 인지기능 저하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노년층의 사회적 고립감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 자아통제감과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 (Influence of Social Isolation on Smart Phone Addiction through Self-regulation and Social Support)

  • 이혁준;임진섭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11호
    • /
    • pp.482-498
    • /
    • 2019
  • 본 연구는 장·노년층의 스마트폰 중독에 관련하여 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과의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장·노년층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사회적 고립감에 초점을 맞추어 장·노년층의 사회적 고립감이 자아통제감과 사회적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자아통제감과 사회적지지를 매개하여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에서 거주하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404명의 자료를 수거하였으며, 최종 40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장·노년층의 사회적 고립감은 스마트폰 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통제감과 사회적지지의 이중매개 경로를 거쳐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장·노년층의 스마트폰 의존 특성을 이해하고 관련 연구를 제고시킴은 물론, 함의 및 관련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경험한 대학생의 사회·정서적 고립감과 우울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ocial-emotial isolation and depression on smartphone addiction in college students experienced COVID-19 social distancing)

  • 김윤희;김남영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 /
    • 제40권3호
    • /
    • pp.496-506
    • /
    • 2023
  • 본 연구는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경험한 대학생의 사회·정서적 고립감, 우울,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4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220명이며, 자료수집은 구글 폼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시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변수의 특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은 사회·정서적 고립감(r=.44, p<.001), 우울(r=.51,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β=.176, p=.001), 주말 스마트폰 사용 시간 7-9시간(β=.387, p=.001), 10-12시간(β=.313, p=.006), 12시간 이상(β=.299, p=<.001), 우울(β=.302, p<.001), 사회·정서적 고립감(β=.210, p=.004)이었다.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F=15.81, p<.001) 모형의 설명력은 43% (adj R2=.43, p<.001)였다. 따라서 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정서적 고립감과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를 통해 살펴본 '숨겨진 이웃',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인식과 경험에 관한 연구 (Social Worker's Perceptions and Working Experiences of Older Adults Who Live Alone in Severe Social Isolation Based on the Case of 「Making Friends of Older Adults who Live Alone」)

  • 김유진
    • 한국노년학
    • /
    • 제38권4호
    • /
    • pp.1149-1171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고립에 처한 노인 중에서도 마치 '숨겨진' 것처럼 심각한 고립 상태에 있는 노인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개입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다. 질적기술연구 방법을 통하여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의 사회복지사들이 심각한 고립 상황에 있는 독거노인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업 수행 경과에 따라 노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노인들에게 사례관리를 제공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사회복지사 40명과의 심층 면담, 70명 노인의 사례관리 기록지, 연구일지를 수집하였고 질적 내용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질문에 맞추어 자료 분석의 결과를 크게 두 개의 범주와 각각 네 개의 하위범주로 제시하였다. 첫 번째 범주: 문전박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막연하게 일반화하여 보던 노인들의 삶과 상처를 개별적으로 보게 됨, 두 번째 범주: 노인의 작은 변화들에 뿌듯해하지만 사회적 돌봄의 현실적인 한계를 실감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항을 제안하였다: 1) '은둔형' 용어 사용의 제고, 2) 사회적 고립에 처한 노인의 다양성에 대한 연구, 3) "독거노인 친구만들기"사업 인력에 대한 정서적 교육적 지원, 4)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연계를 위한 고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의 극복력 관련 요인 (Factors related to Resilience of Coronavirus Infectious Diseases-19 Patients)

  • 이민희;박민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2권10호
    • /
    • pp.349-358
    • /
    • 2022
  •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의 불확실성, 사회적 고립감, 사회적 지지와 극복력의 관계를 확인하고 극복력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는 2021년 3월 7일부터 5월 5일까지 수집되었고, 200부의 설문지가 자료분석에 이용되었다.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와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IBM SPSS Statistics 24.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 고립감이 낮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격리에 대한 설명에 만족한 경우, 경제상태가 '중'인 경우 극복력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의 극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가족과 의료인을 통해 사회적 지지를 강화시키고, 비대면 상담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감소시키며, 질병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과 경제적 지원이 포함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의 일상생활에서의 차별 경험과 사회적 고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Discrimination Experience in Daily Life and Social Isolation on Depression of Older Adults)

  • 고영;곽찬영
    • 융합정보논문지
    • /
    • 제11권8호
    • /
    • pp.42-52
    • /
    • 2021
  • 본 연구는 노인의 차별 경험과 사회적 고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자료분석을 위해서 2017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차자료로 이용하였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중 대표성 있는 표본이었으며, 10,04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차별 경험과 사회적 고립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을 투입한 모델 1에 차별 경험을 추가한 결과, 차별 경험을 한 경우에서 우울할 가능성이 1.95(1.60-2.36)배 높았다. 모델 2에 사회적 고립을 추가로 투입한 결과, 차별 경험을 한 경우에서 우울할 가능성이 1.89(1.55-2.30)배 높았으며, 가깝게 지내는 친구.이웃.지인이 1명 감소할수록 우울할 가능성은 1.14배 증가하였다. 또한, 가족과 친구.이웃.지인에게 고립된 경우에서 우울할 가능성이 3.90배 증가하였다. 노인 우울 감소를 위해서는 노인 차별 경험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하거나 형성해주는 것은 차별 경험을 한 노인의 우울 수준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다.

상수도 관망의 고립구역 탐색 기법 (Techniques for Searching Isolated Pipe Sections in Water Pipe Networks)

  • 박수완;김기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 /
    • pp.131-131
    • /
    • 2017
  • 상수관의 노후화로 인해 상수관망의 안정성 확보와 지속적인 용수공급에 대한 신뢰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용수공급시스템을 구성하는 상수관의 파괴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관 파괴 시에 수리, 교체를 위해서 관망의 일부분은 차폐가 되어 해당 지역의 용수 수요자는 수리, 교체작업이 끝날 때까지 단수가 불가피하다. 이런 불편함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은 상수관망의 유지관리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상수관망의 부분적 격리는 오염물에 의한 상수관망의 오염, 테러로 인한 독극물의 유입 시 물질의 확산 방지, 상수관망을 이루는 각종 구조물의 고장수리 및 유지 보수 작업 등의 상황을 위해 필수적이다. 상수관망의 부분적 격리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립구역'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관 파괴시 밸브가 닫히면서 해당 관과 연결된 관들 또한 함께 격리되는 부분을 '고립구역'으로 정의한다. 관이 두 개의 밸브를 양 끝에 가지고 있는 경우와 독립적인 절점 또한 하나의 '고립구역'으로 정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고립구역'을 실제 상수관망에서 탐색해서 정의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하였다. 뿐만아니라 상수관 파괴 시 복구를 위해 파괴된 관을 포함한 고립구역이 차폐될 경우, 세그먼트내의 관들은 수원지로부터의 물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특정 관들의 고립구역이 수원지로부터 유일한 용수공급경로일 경우 고립구역의 차폐로 인해 해당 관들의 용수공급도 끊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영역을 '비의도적 고립구간'이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비의도적 고립구간'을 실제 상수관망에서 탐색하여 정의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시하였다.

  • PDF

상수관망시스템의 단수용량 최소화를 위한 단수구역 기반 최적 밸브위치 선정 (Segment-based Optimal Valve Placement for Minimizing Water Suspension in Water Distribution Systems)

  • 임갑율;강두선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 /
    • pp.5-5
    • /
    • 2019
  • 상수관망시스템은 정수장으로부터 각 수요처에 음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회기반시설물이며,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주로 지하에 시설물이 매설되어 있다. 상수관망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함에 있어 노후화로 인한 유수율 저하, 갑작스런 수요량의 증가, 관로 파손 등 비정상상황에의 용수공급을 항상 대비하여야 하며, 이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개량이 필요하다. 상수관망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정상상황들 중 상수관망시스템 내 관로가 파손될 경우, 파손 관로의 보수 혹은 교체를 위해서는 해당 관로의 용수흐름을 일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파손관로와 인접한 밸브를 차폐하게 되며, 이로 인해 용수공급이 중단되는 단수구역이 발생하게 된다. 단수구역은 파손 관로를 차폐함으로써 파손 관로와 함께 용수공급이 차단되는 직접고립지역과 직접고립지역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수원으로부터 물 공급이 차단되는 간접고립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관 파손에 의한 단수용량을 정확히 산정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내 설치된 밸브의 개수와 위치에 따른 직, 간접고립지역(단수구역)을 정확하게 산정할 필요가 있다. Jun and Loganathan(2007)은 단수구역을 직접고립지역과 간접고립지역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각각을 탐색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제시한 간접고립지역 탐색 방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 및 검증하였다. 또한, 개선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상수관망시스템 내 최적 밸브위치를 결정하기 위해 단수용량과 밸브설치비용을 동시에 최소화하는 다목적 최적화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예시 관망을 이용하여 모의를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 PDF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Social Isolation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Older Adults Living Alone)

  • 김아린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8권8호
    • /
    • pp.343-351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외로움, 수면의 질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을 하였다. SPSS Statistics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linear regressions로 통계분석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교육 수준(β=.20, p=.020), 사회적 관계망(β=.31, p=.012) 및 수면의 질(β=-.23, p=.011)은 신체적 건강관련 삶의 질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25.7%이었다. 외로움(β=-.37, p=.004)은 정신적 건강관련 삶의 질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31.7%이었다. 독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중재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