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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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능자기조절훈련(뉴로피드백)과 한약 치료를 병행한 사회공포증 치험 1예 (A Clinical Report about a Patient Suffering from Social Phobia and Treated by Herbal Medicine with Neurofeedback)

  • 이고은;위영만;성주원;김단영;강형원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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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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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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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In this case report, we will show the effectiveness of herbal medicine with neurofeedback treatment on social phobia. Methods: First, we diagnosed the patient by interview and questionnaire as having social phobia and suffering from anxiety, shaking and palpitation in public places and fear to meet new people. Beside, we examined the pattern of brainwaves by QEEG-8 system. Second, we treated the patient by herbal medicine with neurofeedback treatment for 4 months. Then we conducted new assessments by SCL-90-R, BDI, BAI and QEEG-8 system. Results: The patient's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symptoms were significantly improved. Conclusions: Herbal medicine with neurofeedback can be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social phobia. Especially, it can be helpful to improve the patient's sensitivity to its physiological symptoms.

한방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한 사회공포증 1례(例)에 대한 임상보고 (A Case of Cognitive & Behavioral Therapy and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Social Phobia)

  • 최보윤;정인철;이상룡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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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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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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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and limitations of cognitive & behavioral therapy that applied to the social phobia. In this case, a female patient, 25 old, who had been treated distantly by her friends, was trained to catch her dysfunctional belief and maladaptive automatic thoughts. In this training, we used homework and counselling for 2months. And we diagnosed her state as SimDamHeoGup(心膽虛怯), so we used acupuncture treatment and herbs, for example HaChulBoShimTang(夏朮補心湯) and GuiBiWonDamTang(歸脾溫膽湯). In result, she could recover social relationship slowly. Conclusionally, cognitive & behavioral therapy can be very effective methods to treat social phobia, because patients with social phobia have maladaptive automatic thoughts, based on dysfunctional beliefs like 'I'm infelicitous' or 'I'm ineff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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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환자의 성격특성과 임상적 의의 (Personality Trait in Panic Disorder Patient and Its Clinical Significance)

  • 채영래;이정태;김보연;이성필;홍승철;김종우;계윤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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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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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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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공황장애 환자에서 동반되는 인격장애의 양상을 조사하고, 인격장애 특성의 과다(過多)에 따른 공황증상의 심각도, 만성도, 전반적인 정신병리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자기보고형 측정도구인 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Revised(PDQ-R)와 간이 정신상태검사(SCL-90-R)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은 전형적인 공황장애 환자 45명과 성별. 나이, 교육정도를 조합한 건강대조군 45명이었으며 이들에게 PDQ-R을 실시하여 공황장애 환자군과 대조군의 인격장애 양상을 비교 조사하였다. 또한 공황장애 환자만을 대상으로 공황증상의 심각도와 함께 SCL-90-R로 인격장애 동반여부에 따른 증상의 차이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공황장애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하여 전체 PDQ-R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차이가 있었다. 공황장애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편집성, 의존성, 회피성 인격의 특징과 함께 반사회성, 경계성 경향을 나타내었다. 2) PDQ-R총점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사이에 광장공포증상과 불안증상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공황발작 빈도, 공황증상의 최근 심각도, 공포증상으로 인한 사회적 기능장애, 만성도 여부, 광장공포증 때 회피 및 공포증상의 정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3) SCL-90-R을 이용하여 동반증상을 알아본 결과 PDQ-R총점이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하여 모든 증상 항목이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PDQ-R을 이용한 인격장애 측정시 동반증상이 영향을 미쳐 혼합되어 나타났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겠으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조사방법과 함께 추적조사를 통하여 치료에 따른 인격장애의 변화를 관찰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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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해면형 뇌증(일명 광우병) -임상증례 비디오 스크립트-

  • 강영배;위성환;진영화;장국현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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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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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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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소의 해면형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pathy; BSE)은 우리나라에서의 발생보고는 없으나, 우리에게 그리 생소한 질병만은 아니다. 저자중 한사람인 진 영 화 박사는 일찌기 소 해면형 뇌증의 발견 초창기인 1987년도에 UNDP 가축위생강화계획에 의하여 영국 중앙수의연구소(CVL)에 파견되어 소 해면형 뇌증의 진단병리 연구에 참여한 바 있으며, 강 영 배 박사는 전국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장을 인솔하여 영국 중앙수의연구소를 3차례 다녀온 바 있다. 본편에서는, 1991년 해외출장 기간 중 영국정부를 통하여 입수한, 새로운 질병 즉 소의 해면형 뇌증(Bovine Spongiform Encephalpathy)에 대한 Video tape 자료중, 'BSE 이야기 - 모든 합리적인 대책방안(MAFF V710)'과 'BSE 임상증예 5예 보고(MAFF V659)'를 기본으로하여 사진 또는 영문자료와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BSE의 잠복기는 2년 이상으로 매우 길며, 3-5세의 성우에서 다발한다. 주요 임상증상은, 정신상태, 정서 및 운동의 이상으로 특징지어 지는데, 광증과 침울 등 행동이상을 나타내며, 특히 후지파행, 비틀거림, 미끄러짐, 넘어짐 등의 보행이상을 나타낸다. 초기의 관찰사항으로는, 출입구 통과나 착유실 입실을 거부하는 등 불안 상태를 흔히 나타내는 것이다. 건드리거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각과민증, 경증의 보행실조, 발로차기, 동물이나 관리자에 대한 공격적 자세, 그리고 공포자세가 흔히 수반된다. 임상소견은 발병기간 중 일관되게 유지되며, 개체별로는 수주일부터 수개월간 지속된다. 젖소에서는 산유량이 떨어지며, 6개월내지 1년 정도 경과후 100$\%$ 폐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시도는 전혀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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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질병지위 획득 메커니즘 (A Mechanism how Obesity to Attain A Status of Disease)

  • 박혜경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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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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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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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비만(obesity)이 어떻게 독립적인 질병지위(status of disease)를 획득하게 되었는지 살펴봄으로써 질병 탄생의 메커니즘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과 1997년에 "비만은 분명히 치료가 필요한 병"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 비만은 비(非)표준 비(非)정상의 신체 상태로 분류되었고 질병의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이 논문은 비만이라는 질병의 탄생 메커니즘을 알아보기 위해 비만의 역사적 질병 담론 형성 과정과 병리학적 역학적 실재성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의료계가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를 조정하고 정상 신체 범주를 좁히는 한편, 치수차별주의(sizism)를 제도화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의료계가 비만의 신체 상태를 고혈압, 당뇨병 등 의료비 지출이 큰 만성적 고위험 질병과 결부(結付)짓는 비만공포증(fatphobia)을 유포함으로써 비만에 독립적인 질병지위를 부여하는 강력한 의료적 통제관리 메커니즘을 형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논문은 이러한 고찰을 통해 비만과 같은 비(非)감염성 질병은, 실재의 병리학적 요인보다 문화적 사회경제적인 비(非)의료적 요인이 더 강력하게 개입하여 탄생할 수 있다는 함의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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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학생에서 수면의 질과 정서적 요인에 관한 상관관계 (Association between Sleep Quality and Psychologic Factor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Korea)

  • 강진규;임현대;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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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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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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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정신신체질환은 개개인의 서로 다른 성격, 정서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기질적인 요소 등이 함께 반응하여 소화기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및 근골격계 등에 수많은 질환을 야기하며, 그 중에 만성통증도 역시 포함한다. 구강안면 영역의 증상으로 내원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통증이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기여요인은 생물학적 요인, 행동요인, 환경요인, 사회요인, 정서요인, 인지요인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기여요인은 개인의 성격, 인성에 좌우되어 증상의 경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통증에 있어 수면은 하나의 기여요인으로 작용하며, 통증은 수면장애를 가져오거나 악화시키기도 하며, 수면장애 역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면의 질의 저하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구강안면 영역에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비교적 정확하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면의 질 평가 및 정신 검사를 필히 시행하여 평가해야 한다. 본 연구는 PSQI를 통한 수면의 질 평가와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비교 평가하여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상태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poor sleeper 는 남자가 18명, 여자가 1명이었으며, PSQI 총수면 지수는 남자에서 $6.11{\pm}2.38$, 여자에서 $4.67{\pm}2.18$로 나타났다. SCL-90-R 지수는 남녀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poor sleeper에서 신체화(SOM), 강박증(O-C), 대인예민성(I-S), 불안(ANX), 공포불안(PHOB), 정신증(PSY)에서 유의성 있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으며 전체 심도지수(GSI), 표출증상합계(PST)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 또한 수면의 질에 따른 SCL-90-R의 T-점수는 주관적 수면의 질이 나쁠수록 강박증(O-C), 대인 예민성(I-S)에서, 수면장애가 심할수록 편집증(PAR), 정신증(PSY), 표출증상합계(Positive symptom total, PST)가, 주간수면장애에서는 우울(DEP), 불안(ANX), 적대감(HOS), 공포불안(PHOB), 편집증(PAR), 전체 심도지수(GSI)에서 유의하게 높은 평균치를 보였다. 이와 같이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구강안면 영역의 만성 통증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이에 구강안면통증을 다루는 임상가들은 환자의 수면의 질과 정서적 상태에 대해 적절히 평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며, 추후 구강안면통증에 있어 수면과 정서적, 심리적 인성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D 유형 성격에 따른 관상동맥질환자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Ment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by Type-D Personality of the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 차경숙;임수미;조옥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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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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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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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D 유형 성격에 따른 관상동맥질환자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2012년 3월부터 5월까지 경기도 소재 일 대학병원의 심장내과에 입원한 관상동맥질환자 111명이었다. D 유형 성격 분류는 Type D Personality Scale (DS14)를 이용하였으며, 정신건강은 간이정신진단검사(Symptom Checklist-90-Revision, SCL-90R), 삶의 질은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World Health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WHOQOL-BREF)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 중 D 유형 성격은 36.1%이었다. 정신건강은 D 유형 성격 군과 D 유형 성격이 아닌 군 간에 신체화, 강박증, 대인 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 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삶의 질은 D 유형 성격 군이 49.69점으로 D 유형 성격이 아닌 군의 58.21점에 비해 낮았다(p<.001).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관상동맥질환자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프로그램의 개발을 시도하는 경우 D 유형 성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부정적 정서가 강하고 사회적 제한이 심한 D 유형 성격 환자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기능회복은 물론 사회적 적응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명환자들에서 스트레스지각 및 정신병리와 이명강도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Stress Perception and Psychopathology with Intensity of Tinnitus in Patients with Tinnitus)

  • 고경봉;김희남;이호기;안석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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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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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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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이명환자들에서 스트레스지각 및 정신병리와 주관적 및 객관적 이명의 정도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이비인후과외래에 내원한 43명의 이명환자들로 구성되었다. 스트레스지 각 및 정신병리를 평가하기 위해서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Beck Depression Inventory 및 Symptom Checklist-90-Revision을 이용하였다 한편 주관적 이명의 정도는 이명의 심한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Subjective Tinnitus Severity Inventory로, 객관적 이명의 정도는 이명강도검사(tinnitogram)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대인관계와 질병 및 상해와 관련된 스트레스지각점수는 각각 주관적 이명의 정도와 유의한 양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 우울, 불안, 공포, 편집증, 정신증척도점수는 주관적 이명의 정도와 유의한 양상관성을 보였다. 반면 스트레스지각 및 정신병리는 객관적 이명강도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이명이 스트레스 및 다양한 정신병리와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런 환자들에 대한 평가 및 치료에 있어서 정신사회적 개입은 물론 이비인후과의사 및 일차 진료의 들과의 효과적인 자문조정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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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 기분장애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 주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 비교를 중심으로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S WITH MOOD DISORDER)

  • 조수철;백기청;이경규;김현우;홍강의;임명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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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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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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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에서의 우울증 및 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임상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3년 3월 1일부터 1999년 10월 31일까지 OO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34명의 우울증 환아와 17명의 조울증 우울삽화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진단적 분류, 입원시 주 증상 및 문제점, 증상의 빈도, 주산기 모 병력과 아동기 발달력, 공존 정신질환 및 신경 심리학적 검사, 가족의 임상적 특성, 가족 정신병리 및 가족 병력, 치료반응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1) 우울증에서 남자의 비율이 여성의 경우보다 높았으며, 조울증 우울삽화에서는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였다. 2) 평균 발병 연령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14.1세, 우울증에서 12.8세로 우울증에서 일찍 발병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입원 횟수에 있어서는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우울증에 비해서 많았다. 3)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에서 식물증상의 호소가 신체증상보다 많았으며, 자살사고 증상은 우울증에서, 공격적인 증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았고, 정신병적 증상에서는 망상은 우울증에서 환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이 나타났다. 4) 두 집단 모두에서 불안장애가 가장 많이 동반되었으며, 신체형 장애, 정신지체, 인격장애 등이 동반되었다. 5)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 높은 가족력을 보였고, 특히 우울증은 아동 학대력과 가족의 부적절한 양육과 관련성을 보였다. 성인에서 조울증과 우울증이 분명한 임상적 차이를 갖고있는 것처럼 소아에서도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은 발병연령, 신체증상 및 식물증상을 비롯한 임상증상의 차이, 공존질환 등에서 서로 다른 임상 양상을 나타내었다.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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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증상을 보이는 환아에서 항우울제 투여로 유발된 조증삽화 (ANTIDEPRESSANT INDUCED-MANIC EPISODE IN ADOLESCENTS WITH PRECEDING ANXIETY SYMPTOMS)

  • 정동선;김정현;하규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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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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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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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소아,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양극성장애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행동장애 뿐만 아니라 불안장애도 중복진단 비율이 높다. 불안장애 중 강박장애, 사회공포증, 공황장애, 분리불안장애가 많이 공존한다고 보고 되었지만 불안장애와 양극성장애 발생사이의 시간적 관련성에 관한 전향적이면서 믿을만한 연구는 드물다. 본 저자는 양극성장애에 선행한 불안증상에 대해 항우울제를 투여하였을 때 발생한 조증삽화 2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기분변화의 과거력이나 양극성장애의 가족력이 없어도 선행된 불안증상에 대해 항우울제를 사용할 때는 조증삽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처방해야 될 필요성이 있으며 향후 소아, 청소년 양극성장애와 불안장애 사이의 시간적 연관성과 약물학적 치료 지침에 대해 포괄적이며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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