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결정하는 것은 노출, 초점, 구도 등 3가지 이다. 지난 3월호부터 조리개와 셔터속도로 적정노출을 맞추고 어두운 곳에서 셔터속도가 나오지 않을 때는 ISO(감도)를 높여서 셔터속도를 확보해 노출을 맞추자 했고, 5월호에서는 측광모드에서 측거점에 의한 초점을 맞추어 원하는 사진을 표현하고자 했다. 7월호에서는 빛의 각도를 활용해 작가가 의도하는 작품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호에서는 사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구도까지 공부하고 나면 노출, 초점, 구도의 3박자가 어우러져 정말 화면의 짜임새 있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빛'을 보는 시각까지 익혔다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세상은 악보요. 사진은 연주다." 사진가는 전체를 총괄하며 지휘해야 한다. 주제, 톤, 콘트라스트, 계조, 색상, 프레임속에 짜임새있게 사진의 요소를 배치하는 것까지... 이제부터 구도를 공부해서 나만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지휘자가 되보자.
잡지광고 디자인은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서 연구되어지고 또한 발전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광고에서 여태까지 별로 관심거리가 되지 못한 소품(小品)이 현 광고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의 경향을 파악해 보고자 하는 것으로 국내 여성지를 조사하여 제품의 속성과 소품의 상관관계, 비주얼(Visual)과 소품의 상관 관계, 카피(copy)와 소품의 상관 관계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자회사의 제품이 경쟁사제품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되 제품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광고하고자 하는 목적과 소구대상을 면밀히 검토, 아이디어 전개과정에서부터 소품의 적절한 선택을 생각하여 광고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광고물을 제작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아이디어가 끝나고 시안이 확정되면 다음 단계로 촬영이라는 중차대한 작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보통 디자이너는 사진작가의 예술성에 억눌려 시안의 방향이 아닌 사진자가의 예술성으로 빠져드는 경우를 종종 경험한다. 사진작가의 말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여 광고의 방향을 충분히 사진작가에게 전달하는 것만이 최선일 것이다. 광고의 방향에 꼭 맞는 사진작업이야 말로 초를 다투는 광고 시장에서 시간을 벌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셋째, 환영이 끝나면 다시 한번 시안을 카피라이터와 기획자, 그리고 디자이너의 충분한 재검토로 제품과 카피, 비주얼과의 상관관계에 무리가 없는지를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광고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신선한 시각언어로서 기억되기 위한 소품의 표현 전략으로서는 ·광고 메시지의 주제를 확인한다. ·소구대상과 소품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소품을 선정한다. ·카피가 제시하고 있는 주장과 소품이 제시하는 주장이 일치하도록 하여 독자로 하여금 진실성을 느끼게 한다. 제품의 특징과 기능을 보조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소풍의 적절한 활용은 시각적 요소 및 비언어적 전달요소에 의한 정보전달을 중심으로 주목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그에 뒤따르는 소구과정의 단계를 증폭시키고 가속화시킨다. 또한 소품의 사용은 광고물의 분위기나 가치, 신념 등도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좀더 많은 새로운 모험과 실험이 많아질수록 광고의 미래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뮤직 비디오는 오디오 음반의 발매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영상을 추가하여 비디오 클립으로 제작되는 멀티미디어유형이다. 원래는 단순한 음반의 홍보수단으로 출발하였으나 음악전문 케이블 M-TV 방영의 주요 콘텐츠로 각광받게 되면서 대량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21세기는 스마트 폰 시대로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다방면의 영화 제작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 사진적 이미지의 뮤직비디오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겸 뮤직비디오 감독인 안톤 코빈과 스테반 세나두이를 중심으로 그들의 작품 경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정물화는 회화에서부터 긴 역사를 두고 변천해 왔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성행하기 시작한 정물화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만나는 사물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눈에 보이는 사물을 그대로 그려 낼 수 있는 화가의 기량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되었으며 인간의 생활상과 작가의 심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았다. 또한 정물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무한히 변화되었다. 특히, 현대사진에서의 정물사진은 대상이나 의미에 따라 그 시대의 일상적인 삶과 연관된 소재들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재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반영하고 미학, 철학과 함께 구조적으로 변화됐다.
사진을 본다는 것은 프레임에 담긴 이미지를 지각하는 과정이다. 사진에 대하여 우리는 감각질료조직을 통해서만 작가의 의도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사진을 바라볼 때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이미지를 보는지 검증해보기 위해서 로베르 두아노의 1948년 사진 '비뚫어진 관심'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페미니즘 이론가인 매리 앤 도은이 이 사진에 대해 말한 것을 기초로 가설을 수립하고 분석하였다. 시선추적장치인 Tobii를 이용해서 사진을 바라보는 피험자들의 동공의 움직임을 기록함으로써 특정영역에 얼마나 오래 시선이 머무는지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사람들이 사진이미지를 바라볼 때 일정한 흐름을 통해 순차적으로 그것을 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동시에 프레임의 부분적 영역에 대하여 피험자들의 응시 강도가 달랐으며 피험자 집단마다에서도 편차가 있었다.
SPA(Speleologic-Photo-Artist)란 동굴학적인 소양과 능력을 갖춘 사진예술가, 즉 동굴사진 예술가를 말한다. SPA가 되기 위해서는 동굴학 분야, 사진학 분야, 순수예술분야의 종합이 필요하다. 이 경우 각분야는 주전공을 무엇에서부터 출발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난이도가 달라질 것이다. SPA의 경우 동굴학에서 출발하여 사진분야, 순수예술분야를 추가로 학습하는 것이 기타 타분야에서 접근하는 것보다 용이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기본적인 소양을 습득한 뒤에는 현실적이고 제도권안에 있는 사진작가가 되는 길을 모색하여 동굴사진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 교육에 종사할 경우 좀더 깊이 있는 내용을 피교육자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동굴학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융복합적 개인 창작물의 합법적인 유통을 활성화 시키고자 특정포맷과 양식이 있는 가칭 '스마트 보드'라는 유통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 여부가 어떠한지 통계적 모델링을 통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스마트보드'란 개인이 만든 융복합적 디지털 창작물을 쉽게 업로드하거나 또는 업로드 된 콘텐츠를 사용자의 사용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라이선스를 부여함으로써 필요로 하는 사람들 간에 합법적 인 유 무료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유통플랫폼을 말한다. 이러한 유통플랫폼의 전제하에 일반 디지털 콘텐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량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보드' 사용의사 여부에 어떤 요인들, 즉 이용자의 프로화일 속성, 콘텐츠 사용행태, 창작활동 경험여부, 라이선스에 대한 인식, 태도 등 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통해 검증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부터 향후로도 계속 늘어날 개인 창작자들(웹툰작가, 사진작가, 작가, 아티스트 등등)의 저작권 보호와 사용자의 이용 편이성을 반영한 라이선스 다양화 유통플랫폼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최종사용자 중심 전산의 영향요인에 관한 이론연구를 바탕으로 최종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사진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직접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수 있는 Stock Photo 시스템을 인터넷상에서 운용되도륵 구현하였다. 또한 이러한 Stock Photo 시스템은 객체지향적인 방식으로 개발되어 소프트웨어의 수정과 재사용이 용이하며 거래와 지불에 관한 부분을 추가하여 전자거래의 한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였다.
구전이야기를 기원으로 하는 동화는 시대와 함께 많은 변화를 수용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화는 그 시대의 도덕관을 반영하며 어린이 교욱의 일면을 담당한다. 17세기 이후 프랑스에서는 고전작가들에 의해 구전이야기가 채집되고 어린이 문학장르가 정착되기 시작한다. 1697년에 빼로는 <교훈 붙인 \ulcornerx날이야기>를 출간하는데, <작은 빨간 모자>는 8편의 이야기 중 한편이다. 빼로는 이 이야기에 비유적인 암시를 첨가하여 여자 어린이에게 남자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한다. 20세기의 사진작가 사라문은 일러스트레이션의 상징적 표현으로 이 주제를 표출해 주고 있다. 그녀의 일러스트레이션은 많은 의문점을 일으키며, 독자로 사고케 하여 문장의 감춰진 의미를 일깨워 준다. 그녀는 빼로의 교훈(Moralitez)을 삭제하고 침대사진으로 대치하며, 늑대는 자동차, 개, 그림자 등으로 표현한다. 사라 문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서 조기 성교육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제 일러스트레이터는 시대의 새로운 각색자로서 동화를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코스튬 플레이는 디지털 게임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속의 등장인물 또는 캐릭터의 외형적인 모습이나 행동을 모방하는 행위이다. 최근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게임의 영화화로 코스프레 문화가 확산되었고 이에 따라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는 코서들이 증가하고 있다. 칠미조는 중국의 코스프레 사진작가로 코스프레 문화의 특징을 깊게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작품으로 코서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스프레 사진의 상업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적 가능성을 제시하여 중국의 코스프레 사진 분야에서 중요한 사진가로 인식되고 있다. 본 논문은 칠미조가 어떠한 촬영 방식으로 원작의 내용을 재구현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칠미조는 과도한 후기 작업을 피하고 캐릭터의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현실감 있게 촬영했다. 캐릭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소품을 활용하거나 특정 행위를 강조했고 원작의 배경과 유사한 야외 촬영지를 다양하게 활용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코스프레 사진의 예술적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한 창작 방식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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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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