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물리적 제품과는 다른 디지털 제품의 애착과정을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변수로 '필수불가결성'과 '대체불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애착형성에 필수적인 상호작용성과 시간적 가치를 변수에 추가하여 통합모형을 구성하여 상이한 제품-사용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떻게 애착을 형성해갈 수 있는가를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197명의 응답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스템 중심의 상호작용은 사용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사용자 중심의 상호작용은 사용기간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용기간이 필수불가결성과 대체불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증명되었으며, 대체불가능성보다는 필수불가결성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본 논문에서는 혼합보증기간이 있는 수리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최적의 교체정책을 제안한다. 이 교체정책은 보증기간이 재생되는 경우와 재생되지 않는 두 가지 경우에 대해서 고려되며, 최적의 교체주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사용자 관점에서의 단위 시간당 기대비용을 사용한다. 시스템의 고장시간이 와이블 분포를 할 때 수치적 예를 통해서 제안된 최적의 교체정책을 설명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나증권거래소 종합지수를 바탕으로 가나 증권 시장에서 주말 효과 및 1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나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 1월 4 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9년간의 일별종가와 종합지수를 나타내는 ASI 및 CI를 토대로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두 효과를 검증하였다. 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나 증권 시장에서는 주말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선행 연구 결과와 다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연구기간과 연구 자료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월간효과의 회귀 분석 결과, ASI가 사용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의 기간 전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4월 효과가 나타났으며, ASI가 사용된 기간을 3년을 기준으로 두 개의 기간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기간은 4월 효과가 보이지 않지만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간의 경우에는 4월 효과가 나타났다. CI가 사용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기간의 경우에는 1월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 적 : 급성 설사는 아동기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감염성 설사는 세균보다는 바이러스에 의한 빈도가 높으며 대부분 적절한 수분 공급 및 대증 요법에 의하여 저절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항생제의 사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예들이 많으나 그 효과는 확실치 않다. 이에 저자는 소아의 급성 설사에 항생제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8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급성 설사를 주소로 대전 을지대학병원에 입원하였던 124명을 대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군 28명 (N군)과 항생제를 사용한 군 96명 (P군)으로 나누어 입원과 발열기간, 구토와 설사의 빈도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입원기간은 P군보다 N군에서 유의 있게 짧았다(P<0.05). 발열과 설사의 기간 역시 N군에서 더 짧았다(P<0.05). 구토와 설사의 빈도는 N군이 P군보다 낮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연령, 성비, 입원 전 설사기간과 입원 당시의 CRP는 두 군간에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소아의 급성설사는 원인균에 관계없이 자연 소실될 수 있는 질환으로서 대부분 적절한 수액공급과 영양공급으로 호전될 수 있고 항생제의 사용은 오히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동반되는 구토 및 발열기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2009GOMS1 자료를 사용하여 "취업준비를 위한 휴학"과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휴학"을 구분하고 각각의 휴학기간이 대학졸업 후 취업 및 임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다. 휴학기간의 내생성을 제거하기 위하여 대학입학 당시 가구소득과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 여부를 도구변수로 사용한다. 도구변수 추정에 의하면 취업준비를 위한 휴학기간을 1개월 연장하면 취업할 확률은 1.6%포인트 상승하고, 임금은 4.0% 증가한다.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휴학기간을 1개월 연장하면 취업할 확률은 3.6%포인트 하락하고, 임금은 7.2% 감소한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미래 기후변화 예측 전망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었으며, 특히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기후변화 6차 보고서에 채택된 SSP(Shared Socio-economic Pathway) 시나리오를 이용한 연구가 활발한 상황이다. 이들 연구에서는 미래 기후변화의 양상 비교를 위한 기간 구분은 통상적으로 F1(2011-2040), F2(2041-2070), F3(2071-2100)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이는 단순하게 동일한 기간으로 나누어 설정한 것으로, 통계적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변화 추이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 연구에서는 기후변화 패턴에 대한 기존 연구의 한계, 특히 미래 기후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간 분류와 관련하여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SSP 시나리오 모델 중 UKESM1 모델을 활용하여 ASOS(Automated Synoptic Observation System) 기상관측소 기준 59개 지점에서 추출한 강수량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이후, 기후변화 비교를 위한 최적의 분류를 결정하기 위해 장마철인 6월부터 9월까지의 강수 데이터에 대해 통계분석 및 Pettitt 검정을 수행해 최적 기간을 산정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F1, F2, F3 분류 방식과 통계분석을 통해 도출한 최적 시기의 유출 특성 분석결과의 변화양상을 비교하였으며, 각 방법에 대한 비교를 통해 기후변화 추이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하는 연구 수행 시 기간 구분에 대한 발전된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최신 강우 자료를 사용하여 자료의 기간을 네 가지 경우로 나누어 기간별 확률강우량을 산정하고 각 기간에 따른 확률강우량의 변화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20년을 기준으로 시강우 자료 관측기간이 40년 이상이 되는 62개 국내 강우관측소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지점별 강우자료의 분석 기간은 최근 10년, 20년, 30년, 40년의 경우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기간에 따른 확률강우량은 Gumbel 분포형에 확률가중모멘트법을 적용하여 산정하였고, 이를 연강수량과 함께 공간적으로 분포시킨 결과, 연강수량의 분포에서 나타나지 않는 변화들이 확률강우량의 분포에서 명확히 드러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속기간의 시간이 증가되고 재현기간이 커질수록 경기 북부와 전라남북도 경계 및 영동지방의 확률강우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최근 40년과 비교하였을 경우, 최근 10년, 20년, 30년 확률강우량의 변화량 결과에서 전라남도 지역은 지속기간 길어질수록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보였으며, 강원도 지역은 최근 10년, 20년 변화량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기간에 따라 확률강우량의 변화량이 크거나 작은 대표 지역들을 선정하여 기간별 확률강우량의 IDF 곡선을 도시하여 비교 및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최대치 독립 호우사상 계열과 연최대치 계열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몇 가지 경우의 IETD 및 절단값을 적용하여 독립 호우사상을 결정하고,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어 연최대치 계열과 연 최대치 독립 호우사상 계열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1961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지점의 시강우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 IETD의 증가에 따라서 독립 호우사상의 발생빈도 및 평균 강우강도는 감소하고, 평균 지속기간은 증가하였다. 절단값의 증가에 따라 독립 호우사상의 발생빈도 및 평균 지속기간은 감소하고, 평균 강우강도는 증가하였다. 호우사상의 평균 강우강도는 강우 지속기간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지속기간이 짧은 호우사상의 최대 강우강도는 지속기간이 긴 호우사상의 최대 강우강도보다 매우 작을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속 기간이 짧은 경우, 연 최대치 계열과 연 최대치 독립 호우사상 계열의 차이는 매우 크며, 강우 지속기간이 길게 적용한 경우에는, 두 계열의 차이는 매우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위임 기법은 사용자의 공인된 하나의 키 쌍을 이용하여 특정 기간이나 목적을 위한 세션키를 생성하여 사용하는 기법이다. 이는 공인키의 사용을 줄임으로서 공인키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키의 노출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ID 기반 인증 모델에서의 자기 위임 기법을 소개한다. 이 기법을 통한 세션키의 생성 및 사용은 CRL 관리가 없는 ID 기반 인증 모델에서 개인키의 유효기간을 충분히 길게 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모든 사용자의 개인키를 갱신하여야 하는 시스템의 부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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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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