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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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孫子兵法)』의 응용술(應用術)을 통해 본 고전가용성(古典可用性) 고찰 (A Study of Classical Literature Interpretation in Variety and Application - With 『Sunzibingfa(孫子兵法)』 by Sunzi -)

  • 최영준;김청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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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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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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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양의 편리한 과학적 지식과 사고를 응용한 발전의 바탕위에 포용적이고 상호보완적인 동양의 지혜를 화합시키고 재구성하여 시대적 변화의 당면과제로 떠오르는 여러 문제 해결의 임무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고전의 번역을 응용한다. 이러한 맥락에 맞추어 본 연구 방향은 고전 중에서 "손자병법(孫子兵法)"을 활용한 고금(古今)의 지도자들을 통하여 고전의 지혜 응용과 그 가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앞으로 우리의 동양적 사상과 가치관이 세계의 흐름 속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하는 본보기에 힘을 실어 발전 문을 활짝 여는 작업의 한 보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번역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의도에서 많은 고전(古典)들이 해박한 선배 학자들에 의하여 재음미 되고 해석되어서 소개되었고 또한 많은 출판물이 쏟아진 것을 익히 알고 있다. 본고에서는 고전(古典)중에서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이 고전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지도자들에 의하여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관찰하려는 지도자들은 고대(古代)는 "삼국지(三國志)"속에 등장하며 잘 알려진 조조(曹操), 제갈공명(諸葛孔明), 사마중달(司馬仲達), 이 세 지도자들과 현대(現代)에서는 축구 감독으로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애독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칼의 감독이었던 스콜라리와 현대 군사 이론가인 영국의 리델하트(Liddell Hart)를 선택하였다. 여기 소개된 지도자들이 "손자병법(孫子兵法)"을 활용한 사례들을 통하여 고전(古典)이 처해진 입장에 따라 어떻게 해석되고 활용되었는가를 살펴본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고전이 어떻게 가용되어야 하는지를 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뜻이 본고 기술(記述) 의도이다.

사상체질분류검사지(四象體質分類檢査紙)(QSCC)II에 대(對)한 타당화(妥當化) 연구(硏究) -각(各) 체질집단(體質集團)의 군집별(群集別) Profile 분석(分析)을 중심(中心)으로- (The Validation Study of the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the 2nd edition revised in 1995) - In the field of profile analysis)

  • 이정찬;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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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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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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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논문은 사상채질분류검사지의 표준화 연구와 공동작업으로 행해진 연구로써 최근에 들어 다각도로 행해지고 있는 사상체질분류 객관화 연구의 한 방면이라고 하겠다. 본 논문의 주된 내용은 진단정확률의 확인을 통하여 새로 개발된 검사지의 타당도를 검증해 보고 프로파일 분석이라고 하는 통계분석상의 기법을 활용해서 설문지에 대한 적응도가 다소 떨어지는 집단들을 추출해내고 그들의 특성을 분석연구하자는 것이다. 연구에 사용된 검사지는 기본의 1992년판 검사지를 의학, 문학, 철학 및 심리화분야등 각 방면에서 폭넓은 검토를 거쳐 개정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집단은 1995년 8월 7일부터 동년 9월 6일까지 경희의료원 동서종합건진센터 및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의 사상의학과에서 수진하여 전문의의 사상체질변증과정을 거친 외래환자들의 집단과 체질변증 과정이 없이 개방적으로 자료를 모집하되 연령별, 성별, 학력별로 나누어 고르게 분포하도록 한 일반인들의 집단으로 집단내 인원수는 각각 총 274명과 1092명이었다. 이들로부터 채집된 자료중 환자집단의 자료를 가지고 진단정확률을 조사하고, 일반인군 자료의 표준화에서 얻어진 규준(norms)을 환자군의 사상척도점수에 적용하여 T점수를 구하고 다변량군집분석을 시행하여 집단별 특성을 프로파일 그래프로 작성하여 파악해 보는 작업을 거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예언집단과 실제 집단간의 비교로 나타나는 진단정확률은 기존의 QSCC에 비하여 대폭 향상된 70.08%로 나타나 검사지의 타당도가 입증되었다. 2. 각 체질집단의 전체 프로파일 특성비교에서 각 체질별로 해당척도에 대한 반응은 모든 척도에서 일정하게 상승되어 체질변증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양상을 보였다. 3. 자기표현의 정도를 중심으로 관찰해 본 전체 프로파일의 분석에서는 소양집단이 가장 뚜렷한 선명성을 보였고 소음집단이 가장 취약하였으며 태음집단은 이중적 속성을 나타냈다. 4. 각 체질별 세 군의 하위집단중에서 소위 이탈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부류의 집단은 나머지 두 집단과 프로파일의 특성에 있어서 확연히 구분되는 양상을 보였는 바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소양인의 이탈집단은 소양집단의 일반적 속성과 달리 현저하게 소극적인 양상을 보였으며 소음척도에서 비교적 높은 반응을 보였다. 나. 태음인의 이탈집단은 점수분포가 매우 낮은 소극적 양상을 보였으며 태음집단의 특성인 태양-태음 동반상승과는 반대로 태양척도에서 점수가 급락하는 현상을 나타냈다. 다. 소음인의 이탈집단은 소양집단의 프로파일 형태와 유사한 특성을 보여 소음집단 특유의 소극적이고 표현에 취약한 특성이 대부분 희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제작된 검사지의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본 연구의 과정에서 실시한 체질별 이탈집단의 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몇가지 방향에서 그들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추후에 본 검사지의 개선에 하나의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탈집단과 대조집단의 특성차이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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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QUAL-W2를 이용한 진양호 취수량 변화에 따른 수질영향 분석 (Analysis of Water Quality Impact for Water Intake in Jinyang Reservoir Using CE-QUAL-W2)

  • 탁용훈;김영도;정선아;정세웅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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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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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7-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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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저수지의 효과적인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신뢰도 높은 수리 및 수질모형이 필요하며, 이러한 모형의 성능은 다양한 수문사상에 대하여 적용함으로써 검증할 수 있다. CE-QUAL-W2 모형은 횡방향 평균 2차원 수리 및 수질 모형으로써 진양호와 같이 수체의 수심과 길이에 비해 폭이 좁은 저수지에 적합한 모형으로 앞선 연구자들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용수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강댐 유역에 대하여 풍수년인 2011년과 평수년인 2009년의 수문사상에 대하여 검보정을 실시하였고, 보정년도인 2011년의 수문사상과 수질 조건을 이용하여 취수량 증가에 대한 영향을 모의하였다. 모의 결과취수량을 변화시킴에 따라 T-N, T-P 및 Chlorophyll-${\alpha}$ 농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갈수기에 각각 최대 62.53%, 39.07%, 232.1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hlorophyll-${\alpha}$ 농도의 변화는 T-P의 변화특성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남·북한 유아교육과정 비교 (Comparison of North and South Korean early childhood education)

  • 장원주;이화도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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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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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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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남 북한 유아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여 통일대비 유아교육과정의 방향성 정립과 통합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남 북한 유아교육과정 비교는 4가지 비교준거, 즉 유아교육목표, 유아교육과정 영역 및 일과운영, 교수 학습방법, 평가의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남 북한 교육이념의 차이로 인해 다양한 영역에서 유사점보다는 차이점을 보였으며, 통일대비 유아교육과정 정립을 위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남 북한 유아교육과정에서의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육의 고유한 기능과 목적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이념 정립이 필요하다. 둘째, 남 북한 유아교육과정 영역 및 일과운영 비교에서 가장 차이를 보인 영역은 정치사상교육으로, 통일 후 정치사상교육을 통해 공고히 형성된 북한의 정치사상의식을 극복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통일대비 남 북한 유아교육과정의 통합을 위해서는 유아교육과정에 명시된 유아교육관련 용어정리 및 표준화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통일대비 남 북한 유아교육과정 비교에서 유사점을 보이는 영역부터 점진적인 통합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며, 남 북한 간 상호교류를 통해 이질성 극복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정역사상(正易思想)과 한국문화(韓國文化) 발전(發展)의 방향(方向) (The Thought of Correct Changes(正易) and a direction of development of Korean culture)

  • 金文俊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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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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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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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부(一夫) 김항(金恒)(1826-1898)은 주역(周易)을 대체하여 정역(正易)을 제시했다. 正易思想은 한국(韓國)에서 역(易)이 완성되었다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정역 사상의 핵심은 우주의 대변화와 함께 인간 세상의 대변화가 일어나, 머지않은 장래에 새세상(琉璃世上)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인격(人格) 완성(完成)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즉, 만민 평등의 새세상이 도래할 것이며, 새로운 세상을 대비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심신 수양을 요구했다. 일부는 모든 종교가 인간을 존중하고 자연과 하나가 된다는 정신으로 귀일(歸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인간 완성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인간 완성을 통한 인간 세상의 변혁을 기대했다. 정역사상을 통해 일부는 문왕팔괘(文王八卦)의 구질서(舊秩序)(선천(先天))에서 정역팔괘(正易八卦)의 신질서(新秩序)(후천(後天))로 변화한다고 주장했다. 그러한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간사(人間事)이다. 새세상이 도래하려면 인간(人間) 완성(完成)의 변화가 올 것이고, 인간 완성이 새세상을 만드는 필수불가결(必須不可缺)한 조건(條件)이라고 주장했다. 그러한 세상은 '인심(人心)이 곧 천심(天心)'이 되는 세상이며, 새세상을 맞이하기 위해 성인(聖人)의 감화(感化)에 의한 세상 개혁을 기대했다. 일부는 자유방임, 폭력혁명, 신앙이 아니라 인간의 각성과 성숙으로 인한 이상 세계 건설을 기대했다. 인류 모두의 성숙만이 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으며, 구원은 자기의 인격수양에 달려 있다고 했다. 개개인은 진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문명이나 국가도 개인과 마찬가지로 물질적 선진 뿐만 아니라 정신문화의 선진이 되기를 촉구했다. 그러한 새로운 세상은 모든 사람이 진리와 더불어 살며, 누구나 평등하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대하는 세상이다.

인문지리학자의 '장소'와 '경험'에 대한도가적 접근 - 제프 말파스와 노장사상을 중심으로 - (The Taoist Approach to 'Place' and 'Experience' as Seen by Anthropogeographers: Focusing on Jeff Malpas and Lao-Zhuang Thought)

  • 김덕삼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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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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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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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장소는 공간과 구분된다. 인문지리학에서 장소는 공간과 달리 사람과 사람의 경험이 강조된다. 본고에서는 인문지리학자들과 방향을 같이하면서 지리학이 아닌 철학에서 출발한 제프 말파스(Jeff Malpas)의 관점과 노장(老莊)의 관점에 기초하여, 장소와 경험에 대한 말파스와 노장의 견해를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사전적 의미를 기초로 장소와 공간을 구분하고, 이를 말파스와 노장적 견해로 정리하였다. 이어서 '경험'과 '장소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장소에 대한 논의를 전개했다. 경험은 장소를 장소이게 하는 것으로 말파스가 강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장소의 장소됨을 확인하고 장소의 특징을 규명하면서 노자(老子)와 장자(莊子)에서 언급된 견해와 말파스의 견해를 비교하며, 장소와 장소 경험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장소가 왜 장소여야 하는지, 장소에서 경험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러한 것에 대하여 노장사상에는 어떤 관점과 입장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장소연구에서, 장소는 동서양을 떠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주제이다. 이러한 작업을 토대로 동양적 장소론이 보다 정교하게 대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과학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인성교육의 방향과 그 실현 방안으로서 Nature-Study에 대한 이론적 고찰 (Directions for Character Education in Science Education and a Theoretical Approach of Nature-Study in Terms of Character Education)

  • 박다혜;박종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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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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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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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에서는 과학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인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과학교육에서 인성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Nature-Study 사상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관련 문헌을 수집 분석하고 과학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인성교육의 방향을 도출하였으며 과학교육 전문가 2인과 과학교육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생 4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서 검증하였다. 또 Nature-Study가 과학교육에서 인성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인지 문헌을 통해 이론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과학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인성교육의 방향은 첫째, 인성의 가치 영역 확장을 통해 인성교육에서 과학교육의 역할을 확립하고, 둘째,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확장된 인성의 가치 영역 모델'과 '실천 중심의 인성 발현 메커니즘'으로 구체화하였다. '확장된 인성의 가치 영역 모델'은 지금까지 '자신, 주변인, 대중'이 중심이었던 '관계맺음'의 대상을 '생명과 환경, 영적대상'으로까지 확대한 것이고, '실천 중심의 인성 발현 메커니즘'은 '가치-판단-실행'의 인성 발현 과정에서 '관계맺음, 실제 상황, 실천 의지'의 단계 이행 매개와 '공감'을 강조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교육에서 인성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연을 통한 과학학습'을 강조하는 Nature-Study를 제시하였다. Nature-Study는 교육 목적에도 인성교육의 요소가 나타날 정도로 인성이 강조되었던 과학교육 방법이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관계맺음과 실천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 연구에서 도출한 과학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인성교육의 방향과도 일치한다. 결론적으로 과학교육은 인성의 가치 영역 확장을 통해 인성교육에서의 역할을 확립하고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현해야 하며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과학교육의 방법은 '자연을 통한 과학학습'을 실현하는 Nature-Study이 된다. 따라서 Nature-Study는 학교 과학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실행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시각적 등가성에 대한 한국인의 성향 연구 (A study of the Korean Inclination to visual equivocality)

  • 오근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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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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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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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시각적 등가성에 대한 한국인의 성향분석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자연현상에서 흔히 조우할 수 있는 시각적 동등성에 우리가 동일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일부 심리학자들의 유사연구를 참고로 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서 한국인의 성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은 발견점을 가져다 주었다. -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시각적 등가성은 한국인에 있어서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어렵다. - 화면에서의 대각선은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위방향보다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방향으로 보다 상승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지적은 사실로 드러났다. - 화면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무거워보인다는 지적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확인되지 않았거나 무시할만한 정도 이내이다. - 자연현상의 묘사나 이에 대한 관찰자의 시각물 수용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경우 오른손 듣기가 대부분인 한국인에 있어서는 이러한 현상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 한국인의 좌측 우위사상에서 오는 전래적인 시각적 표현은 지금도 우리 문화 속에 녹아 있다. 이상의 내용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한국인에 있어서 시각적 등가성은 대체적으로 실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오른쪽보다는 왼쪽에 경도되는 일반적인 성향을 한국인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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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해상도에 따른 배수경로길이 및 특성유속의 변화 (Changes of Drainage Paths Length and Characteristic velocities in accordance with Spatial Resolutions)

  • 최용준;김주철;박두호;정관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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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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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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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의 유출해석은 지리정보체계(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및 지형자료(DEM, Digital Elevation Model 등) 구축의 발달로 대부분 격자 기반의 분포형 강우-유출 모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Rodriguez-Iturbe and Valdes (1979)에 의해 소개된 통계물리학적 접근방법인 지형학적 순간단위도(GIUH)모형 역시 DEM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온 실정이다(Maidment, 1993; D'odorico and Rigon, 2003; Di Lazzaro, 2010). 이러한 격자 기반 모형들은 대부분 8방향 최급경사에 기초한 흐름방향도를 기반으로 물의 유동을 표현한다. 8방향법에 의해 결정된 흐름방향도를 이용할 경우 각 격자 중심에서 유역출구 까지의 배수로경로길이를 비교적 쉽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나, 공간해상도(격자 규모)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DEM의 공간해상도에 따른 배수경로길이의 통계적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이로부터 실제 수문사상의 통계적 특성과 Di Lazzaro(2010)의 특성유속산정 공식을 이용해 지표면과 하천의 특성유속을 산정하였다. 산정된 특성유속들을 D'odorico and Rigon(2003)이 제시한 값과 비교함으로써 격자 기반의 GIUH 모형의 적용에 있어서 적정 공간해상도를 찾고자 하였다. 대상유역으로는 국제수문개발계획(IHP, International Hydrological Project)의 금강수계 보청천 유역 중 이평수위국을 출구로하는 소유역을 선정하였으며, DEM의 공간해상도는 수치지형도의 축척을 고려하여 1: 5,000의 경우 5, 10, 15, 20m를, 1: 25,000의 경우 20, 30, 50, 100, 150, 200m로 결정하였다. 분석 결과 격자 형태 GIUH의 특성유속을 산정을 위한 적정 공간해상도는 1:5,000의 경우 5m를, 1:25,000의 경우에는 20~50m의 범위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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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극한기후사상의 기후지역구분 (The classification of extreme climate events in the Republic of Korea)

  • 박창용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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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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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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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극한고온, 극한저온, 극한강수의 발생 빈도 및 규모를 지역별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기후지역을 구분하였다. 열대일수는 해안보다 내륙에서 많았고, 서리일수는 고도와 위도의 특성이 잘 나타났다. 호우 일수는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많았고, 경상북도 일대에서 적게 나타났다. 이후 주성분 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해 연구기간의 전 후반기 시기별 변화와 최근 30년 평균(1981~2010년)에 대한 극한기후지수에 대한 기후지역을 구분하였다. 열대일수의 경우 남북 방향으로 구분된 특징을 보였으며, 서리일수는 동해안 및 서해안, 제주도가 하나의 지역으로 구분되었고 호우일수는 경기도 및 강원도 이남 지역에서 동서 방향으로 구분된 특징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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