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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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말 피사동어휘의 운율 특징 (A Study of Prosodic Features of Causative and Passive Verbs in Kyungsang Dialect)

  • 박한상
    • 대한음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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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학회 1996년도 2월 학술대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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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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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어의 사동문과 피동문은 주로 사동사와 피동사에 의하여 실현된다. 한국어 통사론에서 특이한 점은 피동문과 사동문이 동일한 형태를 취함으로써 중의성이 있는 문장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피동사와 사동사는 형용사 및 동사 어간에 피동접미사가 불어 파생된다. 이러한 사동사와 피동사의 파생에서 특이한 사항은 형용사에 사동접미사가 불어서 사동사가 구성된다는 점과 자동사에 피동접미사가 불어 피동사가 구성된다는 점이다. 사동사와 피동사가 갖는 이러한 통사적 형태적 특성이 경상도 말에서 어떠한 운율적 특징을 가지고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20대 중반의 학생 5명에게 5쌍의 피사동문을 읽게 하여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 경상도말의 사동사는 H+H(M)+L의 성조를 보이고 피동사는 M+H+L의 성조를 보인다. 이러한 특성과 아울러 정상도 말의 피동접미사는 사동접미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길이가 길다. 이 같은 특징은 피동사는 사동사에 피동접미가 붙은 것이라고 하여 피동과 사동을 하나로 묶어 설명하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동일한 형태를 보이는 문장의 중의성이 운율에 의해 해소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통시적으로는 중세국어에서 현대국어로의 성조변화, 공시적으로는 서울말과 경상도 말의 피사동이 보이는 체계적 대응을 보이는지는 앞으로의 연구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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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구문분석에서 사동/피동문 분석을 위한 보조용언의 처리 (Treatment of Auxiliary verbs in analysis of Korean causative/passive sentence.)

  • 이현주;김계성;조준모;이상조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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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6년도 제8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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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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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한국어에서 보조용언은 본용언에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나서 많은 문법적 기능을 담당하고 화자의 양태 관계를 나타낸다. 그 중에서 사동 보조 용언과 파동 보조 용언이 본용언에 결합되었을 때는 본용언의 하위 범주화 값이 달라지며 문장에서 각 성분들의 의미역할이 바뀌게 된다. 따라서 자연어 이해와 기계번역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요청된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어 구문분석에서 보조 용언 처리의 한 부분으로서 사동 보조 용언 '-게 하-'로 실현되는 사동문과 피동보조 용언 '-아/어 지-'로 실현되는 피동문의 구문분석 방법을 제안한다. 사동문에서는 오분석을 막기 위해 사동 보조 용언이 아닌 '-게 하-' 구성을 구별해 내고, 피동문에서는 '-아/어 지-'를 피동보조용언과 기동상으로 분리시킨다. 그리고 이들 보조 용언으로 실현되는 사동/피동문을 격표지 정보와 사동문 분석 규칙, 피동문 분석규칙을 이용하여 사동/피동문이 가지는 의미특성을 나타낸 구문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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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보조 형용사 및 사동과 피동의 인식과 개념그래프적 기술 (The Recognition of Korean Auxiliary Adjective/Causative/Passive and Their Descriptions Based on Conceptual Graph)

  • 이병희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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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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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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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어 보조 형용사 및 사동과 피동은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문장에서 자주 쓰인다. 하지만 한국어보조 형용사 및 사동과 피동의 개념을 정확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기계번역의 질이 나라진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은 개념그래프에 기반을 둔 보조 형용사 및 사동과 피동의 기술을 제안한다. 이들의 개념그래프 기술을 위해, 보조 형용사 12개, 사동사 425, 피동사 260개를 조사하여 의미에 따라 분류한 후, 보조 형용사 및 사동과 피동을 개념그래프에 기반 하여 기술한다. 또한 실험에서는 보조 형용사 및 사동과 피동이 포함된 문장을 입력받아 개념그래프로 변환하는 보조 형용사 및 사동과 피동 처리 도우미라는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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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피동·사동 교육용 시각 콘텐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isual Contents for Korean Passive Verbs and Causative Verbs Education)

  • 손주희;김은정;안희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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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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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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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 피동·사동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시각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피동·사동은 중급 단계의 학습자들에게 꼭 가르쳐야 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그 실현 양상이 복잡하고, 접미사에 의한 피동·사동은 결합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규칙이 없어 학습자와 한국어 교사 모두에게 어려운 항목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학습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비언어적 정보 활용에 관해 고찰하였다. 언어 교육에서 언어적 비언어적 정보를 함께 제공하면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각적 콘텐츠는 기억 증진, 재생, 전이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언어적 정보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자료로서의 그림카드를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하였다. 한국어 피동·사동의 올바른 교육에 초점을 두고 제작한 그림카드는 접미사에 의한 한국어 피동·사동의 교수-학습을 효율적이고 유의미하게 해 줄 것이다.

한국어 비대격 동사의 사건구조 (The Event Structure of Korean Unaccusative Verbs)

  • 이준규;이정민
    • 한국인지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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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지과학회 2000년도 춘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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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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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자동사의 두 하위부류, 비대격(unaccusative) 동사와 비능격 (unergative)동사는 Perlmutter(1978)의 비대격 가설 (Unaccusative Hypothesis) 이후 여러 관점에서 활발히 노의 되어왔다. 한국어에서는 사건구조적 측면에서 두 부류가 차이를 보이며, 이런 사실은 인간의 인지작용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사건구조를 과정(process)사건과 상태(state)로 가정할 때 비능격 동사는 과정사건이, 비대격 동사는 상태사건이 부각된다. 비대격 동사도 두 가지 부류로 나뉠 수 있는데, '도착하다'처럼 과정사건이 언어표현에서 중시되지 않고 결과적인 상태부분만 중요시 되는 유형(unacc_type_1)과 '녹다'처럼 과정사건도 중시되는 사건 구조를 지닌 유형(unacc_type_2)이다. 결국 비대격 동사는 결과상태를 중시하는 사건구조를 중요시 하지만 과정사건의 지각 정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한편 비대격 동사는 사동사와도 밀접한 연관 관계를 지닌다. 많은 논의에서 비대격/사동의 교체를 논리적 다의어로 보고 분석을 시도해 왔다. 따라서 사동사를 중심으로 분석한 경우와 비대격 동사를 중심으로 분석한 경우가 있다. 본고에서는 사동분석(causative analysis)은 한국어 기술에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 사동분석에서 도입하는 행동주의 사건유발부분이 반드시 비대격 동사의 표현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끝으로 Pustejovsky(1995)의 생성어휘부(Generative Lexicon) 이론을 한국어에 맞게 확장·수정한 이정민·강범모·남승호(1997)의 모형에 따라 두 가지 유형의 비대격 동사의 어휘 의미구조를 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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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사동譚嗣同 《인학仁學》의 과학적 기초

  • 한성구
    • 중국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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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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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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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谭嗣同是一个试图'用科学来解释和理解儒学'的人, 而不是'用儒学来解释和理解科学'的态度. 如果當时没有对中国介绍的西方科学的广泛理解, 他的《仁学》是无法编写的, 他的哲学体系也不可能建立. 在'仁学'体系中, 我们可以看到当时翻译介绍的不少西方科学书籍的影响. 他试图用有关以太, 电, 心力等的理论解释传统儒学的核心概念'仁', 以探究作为普遍哲学的儒学的可能性, 从科学的立场重新解释传统思想.

피동·사동과 관련한 국어사전의 뜻풀이에 대하여 (A Study on Definition Related to Passive and Causative in Korean Dictionary.)

  • 최호철
    • 한국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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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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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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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When defining the word related to passive and causative in Korean dictionary, the meaning of headword can be explained by linking them to other related words. The link could be expressed into two forms; the one is 'passive verb causative verb of A' and the other is 'passive form causative form of A.' Whichever the dictionary takes, the important thing is that the content to which it refer should be correct. However the format of 'passive verb causative verb of A' and 'passive form causative form of A' is problematic because the definition of headword does not contain semantic information but syntactic or morphological information. Generic concept 'passive form causative form' and 'passive verb causative verb' refers to respectively morphological and syntactic level but specific concept 'A' refers to semantic level. These morphological, syntactic and semantic level can not be a same dimension so the size of their denotation can not be compared. The way of transform syntactic dimension 'passive verb causative verb' and morphological dimension 'passive form causative form' into semantic dimension is removing 'verb' and 'form' from 'passive verb causative verb' and 'passive form causative form' respectively. Therefore the expression 'passive verb causative verb of A' or 'passive form causative form of A' ought be changed into 'passive causative of A.'

문경지역 사동층, 고방산층 셰일에 대한 광물학적 연구 (Mineralogical Study on Shales of the Sadong and Gobangsan Formation, Munkyung Area)

  • 최승현;문향란;이영부;이정후;김영미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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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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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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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북 문경지역의 사동층과 고방산층 셰일에서 산출되는 클로리토이드와 white mica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사동층과 고방산층이 경험한 변성환경을 규명하였다. 사동층 셰일에서는 두 종류의 white mica가 산출되는데, 백운모 성분이 우세한 white mica ($Mu_{76.1}Pa_{18.1}Ma_{5.8}$)와 마가라이트가 우세한 white mica가 산출된다($Ma_{52.9}Mu_{31.6}Pa_{15.5}$). 이들 white mica는 각각 Na 성분이 풍부한 일라이트의 속성작용과 일라이트에서 분리된 파이로필라이트가 방해석과 반응하여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고방산층 셰일의 경우, 클로리토이드가 백운모, 파이로필라이트, 녹니석과 함께 산출되며, 클로리토이드는 파이로필라이트와 녹니석의 반응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White mica가 $200^{\circ}C$ 이상의 온도에서 생성되는 점과 클로리토이드-파이로필라이트-녹니석 조합이 $280^{\circ}C$ 이하에서 안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문경지역 사동층과 고방산층은 저온의 변성작용(anchizone)을 경험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