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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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뇌사 유물 퇴장(退藏) 시기에 대한 검토 (A Review of the Time Cheongju Sanesa Buddhist Temple Relics Were Hoarded)

  • 윤용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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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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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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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30년 전인 1993년에 발견된 청주 사뇌사 유물은 유물의 양이 방대하고, 고려 청동 기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특히 제작 시기에 대한 여러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유물의 퇴장 시기에 대해서는 13세기 중반, 13세기 말, 14세기 초 등 여러 견해가 엇갈린 상태에서 견해가 정리되어 있지 않다. 본고는 논란이 많은 청주 사뇌사 유물의 퇴장 시기를 원(元) 카단(哈丹)의 고려 침입이 진행중이었던 1291년 4월의 일로 추정하였다. 카단 군은 고려에 침입하여 1291년 1월에 양평과 원주, 4월 충주를 거쳤으며, 5월 1일 연기현에 출현하였다. 본고에서는 충주에서 연기현(세종시)에 이르는 중도에 이들이 청주를 거치게 되었다는 점을 기록을 통하여 확인하였고, 이것이 바로 사뇌사의 폐사 또는 유물의 퇴장 배경이 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사뇌사 유물의 퇴장 시점을 카단 침입이 진행중이던 1291년으로 설정하게 되면,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무오년, 경신년, 기유년 등 간지(干支)가 적힌 유물의 연대를 합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즉 기유년 금고(金鼓) 1249년, 무오년 향로 1258년, 경신년 향완 1260년 등이 그것이다.

뇌사의 진단과 진단을 위한 보조적 검사 (The Diagnosis and Ancillary Tests of Brain Death)

  • 김천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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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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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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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뇌 기능의 비가역적 중단을 뇌사라 정의한다. 뇌사를 진단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조건은 종양, 뇌졸중, 사고 등에 의한 뇌 기능의 소실된 원인이 확실하여야 하고, 자발호흡의 비가역적 중단과 약물이나 급성 대사성 장애가 없어야 하고, 저 체온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심장 쇼크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뇌간 반사 작용이 없어야 한다. 뇌사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는 뇌파검사와 유발전위 검사에서 뇌로부터 나오는 파형이 없어야 하고, 뇌혈류와 angiography에서 혈류의 흐름이 없어야 한다. 이 논문은 뇌사를 진단하는 신경과 의사와 뇌신경 검사를 시행하는 임상병리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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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와 심폐사 그리고 장기이식 (Brain death and organ transplantation)

  • 남상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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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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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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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Cardiopulmonary arrest has long been accepted as an unquestionable definition of death. An advent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nd artificial ventilation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organ transplantation has prompted the emergence of the concept of brain death. The criteria for brain death are based mainly on the clinical examination of coma, apnea and total loss of brain stem function. Although organ transplantation by donor brain death has increased in Korea over recent years, there is still a substantial shortage of donor organs compared to the demand. Improvement of government policies and changes of social culture for organ donation are needed for the activation of organ transplantation by donor brain death. Pediatricians have an important role for the search of potential donors in cases of brain death and optimal medical care for successful organ transplantation.

국내외 뇌사, 존엄사와 안락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윤리 - 소아를 중심으로 (The change of perspective on brain death, euthanasia and withdrawal of the life supporting medical treatments in Korea for pediatric patients)

  • 권복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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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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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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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 recent High Court's decision regarding the withdrawal of life supporting medical treatment (artificial ventilator) from an elderly female patient in the terminal stage has opened up a new era of the "euthanasia dispute" in Korea. With this decision, the legitimate withdrawal of life supporting treatment became possible under certain conditions and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is working toward the establishment of practical guidelines for the terminal-stage patients. However, there are still very few debates on the cases of pediatric patients in the terminal stage or suffering from fatal diseases. For pediatric patients, the core principle of autonomy and following procedure of "advance directives" are hardly kept due to the immaturity of the patients themselves. Decisions for their lives usually are in the hands of the parents, which may often bring out tragic disputes around "child abuse", especially in Korea where parents have exclusive control of the destiny of their children. Some developed countries such as the U.S.A., the U.K. and Canada have already established guidelines or a legal framework for ensuring the rights of the healthcare system regarding children suffering from severe illness, permitting the withdrawal of Life supporting medical treatment (LSMT) in very specific conditions when the quality of life of the children is severely threatened. For the protection of the welfare and interest of the children, we should discuss this issue and develop guidelines for the daily practice of pediatricians.

죽음에 대한 종합적 고찰

  • 김순자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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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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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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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사람은 자연계 생물의 한 종(species)으로 태어나 자라고 늙거나 병들어 모두 반드시 죽는 고로 죽음은 생물학적인 존재인 인간에게 나타나는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현상이다. 사람의 죽음은 생명 스위치를 끄듯이 일순간에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고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심장이나 폐장 또는 뇌와 같은 생명장기의 기능이 정지되면 생체액의 흐름이 정지되고 이로써 사람을 이루고 있는 모든 장기, 조직 및 세포의 생명현상이 멈추게 된다. 사람을 이루고 있는 세포가 모두 죽는 시간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의 죽음을 판정하는 일은 쉽지 않고 이에 실용적인 생의학적 판정기준이 논의되어 최근에는 뇌사를 죽음의 판정기준으로 하는데 동의하고 있어 "뇌의 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정지된 상태"는 죽음의 한 측면이다. 자신에게 다가올 죽음을 예측하면서 사는 존재인 사람에게는 이 생물학적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위격인 자아의 종결(consummation of personal self)이 함께 이루어지며 이 과정은 죽는 사람은 물론이고 가족 및 친지에게 있어서도 지극히 주관적인 고유한 경험이다. 죽음의 주체인 사람은 의지의 동물이며, 인간이 희망하고 추구하는 모든 행위는 이 의지의 표현이다. 인간의 의지 가운데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삶, 특히 "영원한 삶"에 대한 의지여서 인간의 죽음은 의식(儀式)으로 정교하게 가꾸어져 문화가 되었다. 따라서 생의학적인 상태에 지나지 않는 인간의 죽음은 단편적인 사실로서 또는 경험의 과정으로서 뿐 아니라 종교, 관습, 문화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거시적이고 포괄적인 종합체계로의 접근으로서 깊은 이해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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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계열간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과 자아존중감간 상관연구 (Correlation Study of Characteristics of Bio-medical Ethics and Self-esteem For Undergraduate Students)

  • 박소연;박경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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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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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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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 특성과 자존감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 간에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일개 대학의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을 포함한 대학생 651명으로 생명윤리의식과 자존감에 대해 2015년 5월 2주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자존감은 생명의료윤리인식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존감이 높은 대학생이 생명의료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의 생명의료윤리 인식을 비교한 결과 생명공학을 제외한 안락사, 뇌사 등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학생의 공감과 생명의료윤리의식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of the Empathy and Biomedical Ethics Awareness with University Student)

  • 위지희;장백희;임명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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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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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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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일반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공감능력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지역대학생 469명이었다. 연구 결과로서 대학생의 생명윤리의식 정도는 2.89점이었고 그중 신생아 생명권과 태아의 생명권이 각각 3.32, 3.20점으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의 공감능력은 2.41로 중간 수준이었다. 생명의료윤리의식은 공감과 정적상관관계를 보였고, 생명윤리의 하위요인 중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 수정, 태아 진단, 신생아의 생명권이 인지적 공감 및 정서적 공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공감 능력 중 정서적 공감이 생명윤리의식에 영향을 나타내었으며, 정서적 공감 중 공감적 관심 요인이 생명윤리의 하위 요인에서 태아의 생명권, 인공임신 중절, 인공수정, 태아진단, 신생아의 생명권, 안락사, 뇌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대학생들에서 공감과 관련된 생명윤리의식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간호과와 비 간호과 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consciousness of bio-medical ethics of nursing and non-nursing students)

  • 조미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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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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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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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일 대학 간호과와 비 간호과 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파악하여 대학생들의 올바른 생명윤리 의식 함양에 필요한 윤리교육의 방향과 교육과정 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4점 만점에 간호과 학생들이 평균 3.04점으로 비 간호과 학생들의 2.88점보다 높았고 이들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6.79, p<.001). 두 그룹간에 태아의 생명권, 태아진단, 신생아 생명권, 안락사, 장기이식, 뇌사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대상자들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간호과에서는 한 학기 이상 윤리관련 수업 경험 유무, 생명윤리 관련 문제로 고민한 경험 유무, 윤리적 가치관이었고, 비 간호과는 학년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대상자들의 낮은 생명의료윤리 의식은 각 학과별로 기본적인 생명윤리 교육부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윤리적 사고 판단과 의사결정 능력, 가치관 고취를 위한 교육과정을 통해 충족되어야 할 것이다. 추후 생명의료윤리 의식의 하위영역별 집중연구나 질적 연구를 제언한다.

영화를 이용한 생명의료윤리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Biomedical Ethics Education using Movies on Biomedical Ethics Awareness of Nursing Students)

  • 김선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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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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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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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영화를 이용한 생명의료윤리 교육의 효과성을 파악하기 위해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2개 4년제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실험군 45명, 대조군 63명이다. 실험집단에는 10개 영역의 윤리적 문제와 관련된 영화를 이용한 생명의료윤리강의가 16주 동안 제공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3년 8월 26부터 12월 5일까지였으며,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은 후 1주차와 16주차에 사전-사후설문을 실시하였다. SPSS Statistics 18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총 생명의료윤리의식이 3.07점에서 3.31점으로 향상되었으며, 하위 영역별로는 태아생명권 3.20점에서 3.55점, 인공임신중절 3.08점에서 3.69점, 인공수정 2.99점에서 3.57점, 태아진단 3.10점에서 3.45점, 신생아권리 3.39점에서 3.55점, 장기이식 3.26점에서 3.53점으로 향상되었다(P<.001). 반면 안락사, 뇌사, 인간생명공학 영역의 점수는 변화가 없었다(p>.05). 영화를 이용한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유발, 그리고 교육만족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영화콘텐츠가 강의주제와 부합된다면 간호교육에 다양하게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다.

치위생계열 학생과 비 치위생계열 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Consciouess of Biomedical Ethics in Dental Hygiene Students and Non-Dental Hygiene Students)

  • 윤성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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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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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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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바람직한 윤리가치관을 확립하여 치위생계열 학생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는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의 치위생계열 대학생 97명, 비치위생계열 학생100명을 선정하였다. 자료분석은 치위생계열학생과 비치위생계열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SPSS/win 17.0을 사용하여 t-test, ANOVA, Scfeffe 검정, 상관관계분석을 하였다. 치위생계열 학생의 윤리의식에 대한 평균점수는 2.87점이었고 비치위생계열 학생의 평균 점수는 2.82점 이었다. 치위생 및 비 치위생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차이를 볼 때 치위생계열 학생은 태아진단, 신생아생명권, 태아의 생명권, 뇌사에 대하여 높게 나타났고 반면 장기의식에 대한 인식은 낮게 조사되었다, 생명의료윤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치위생 계열 학생은 윤리적 가치관과 생명의료윤리 가치관 확립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비치위생계열 학생은 종교와 생명의료윤리 인지정도가 생명의료윤리의식에 영향의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위생계열 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