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육묘기간동안 근권의 공간제한이 뿌리 및 지상부의 생장에 미t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가로 세로가 각각 5cm이고 깊이가 5, 15, 30cm인 포트를 이용하여 포트의 용적을 조절하였다. 뿌리의 발달과 지상부의 생장은 가식 후의 담배육묘기간 동안 근계의 형태발달 및 지하부와 지상부의 생장을 조사하여 포트 용적에 따른 근계의 발달 양상을 알아보고 우량묘 생산에 있어서 합리적인 포트 규격과 이식 적기를 수립하고자 실시하였다. 1. 근권의 공간 제한은 환경반응에 따른 뿌리생장을 억제하여 지상부의 주요 생육형질을 감소시켰다 포트 깊이에 따른 용적제한은 관부에서 새로운 뿌리형성을 유도하였다. 2. 뿌리수의 발달은 포트 깊이가 얕을수록 많았고, 상대증식률도 컸다. 전체 뿌리길이와 평균 간장률은 포트 깊이가 깊을수록 길었다. 3. 각 순위별 뿌리수는 포트깊이가 깊을수록 1차 순위와 2차 순위 뿌리수가 많았고 얕을수록 3차 순위의 뿌리수가 많았다. 뿌리의 구조는 가식 후 20일에는 깊은 포트에서 넓은 뿌리 구조를 보였고 가식 후 25일에는 얕은 포트에서 넓은 뿌리 구조를 보여 공간제한에 따른 뿌리 형태와 구조가 변화하였다.
본 연구는 토양 산성화 정도가 서로 다른 독일가문비나무 임분에서 토양 깊이에 따른 뿌리의 나이테 발달과 분지형태를 분석함으로서, 임분에 따른 뿌리발달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조사된 독일가문비나무 임분에서 뿌리분지구조는 변형된 뿌리와 변형되지 않은 뿌리에 대한 조사임분간의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가장 많이 산성화된 Weidenbrunnen 임분에서는 뿌리가 상해를 입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포크형, 권총형, 쇠스랑형과 같은 비정상적인 분지구조가 많이 나타났다. 뿌리의 나이테 분석 결과, 수평뿌리의 연평균 길이생장은 Weidenbrunnen 임분과 Barbis 임분이 6.3cm, Eberg$\ddot{o}$tzen 임분이 9.5cm의 길이 생장을 나타내었으며, 수직뿌리의 연평균 길이생장은 Weidenbrunnen 임분이 4.4cm Barbis 임분이 5.4cm, 그리고 Eberg$\ddot{o}$tzen 임분이 6.7cm의 생장을 보였다. 80cm 토양 깊이에서의 뿌리 횡단면 분포는 Eberg$\ddot{o}$tzen 임분이 굵은 뿌리와 가는 뿌리가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횡단면의 합계는 $32.6cm^2$ 이었다. Barbis 임분에서는 굵은 뿌리가 가운데 몰려서 분포하고, 가는 뿌리는 비교적 적게 나타났으며, 그 합계는 $29.2cm^2$이었다. Weidenbrunnen 임분에서는 적은 수의 가는 뿌리만 분포하고 그 값은 $10.9cm^2$에 불과하였다. 뿌리고정계수는 Eberg$\ddot{o}$tzen 임분이 1.04로 다른 두 임분 Barbis(0.3), Weidenbrunnen (0.08)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조사 독일가문비나무 임분 중에서 Weidenbrunnen 임분에서 나타난 비정상적인 형태의 변형된 분지구조와 뿌리의 저조한 생장은 토양산 성화 등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뿌리가 생장의 장애를 받아 나타난 결과 때문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시설양묘 용기에서 직근성 수종인 찰피나무 유묘의 생육상황 및 뿌리발달 형태를 탐구하기 위하여 5개월 간 플라스틱 온실에서 수행되었다. 공시용기로 사용된 플라스틱 망 용기와 일반 플라스틱 용기에서 생육한 용기묘의 수고생장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근원경 생장은 플라스틱 망 용기에서 높게 나타났다. 플라스틱 망 용기는 묘목의 뿌리발달에 영향을 끼쳐 묘목의 뿌리발달을 촉진시켰으며, 전체 지하부의 건물생산량을 증가시켰다. 특히 플라스틱 망 용기묘에서는 적극적으로 유도된 공기단근에 의하여 나선형 뿌리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실험에 사용된 플라스틱망 용기는 찰피나무 용기묘 생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 용기에서 생산된 묘목은 다양한 식재지 환경에서 식재될 경우 활착율 증가는 물론 생장율 증가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애기장대를 실험재료로 사용하여 인공산성비의 주요 성분인 황산과 질산 중 어느 성분이 식물 생장과 종자 발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였다. 질산과 황산성분이 모두 첨가된 인공산성비를 처리한 애기장대는 정상식물에 비하여 줄기와 뿌리 생장이 각각 28%, 30% 정도 감소되었고, 잎 표면에는 많은 괴사반점이 관찰되었다. 인공질산비를 처리한 식물은 정상식물에 비하여 줄기와 뿌리 생장이 각각 14%, 17% 정도 감소된 반면 인공황산비를 처리한 식물은 각각 24%, 25% 정도 감소되었다. 종자의 발아율은 인공산성비 배지에서는 80%, 인공황산비 배지에서는 88%, 인공질산비 배지에서는 93%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성분이 다른 3 종류의 인공산성비를 애기장대에 처리하였을 때 식물 생장과 종자발아율은 질산보다 황산성분에 의해서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하였다.
참외의 대목종류가 뿌리의 발달과 활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근묘에 비해 접목묘의 뿌리 생장이 우수하였으며 접목묘 중에서는 세력이 강한 품종으로 알려진 '신토좌', '엘리트호박'의 생장이 좋았다. 뿌리의 활력과 관련된 일비액의 분비는 자근묘보다 접목묘에서 우수하였고 뿌리의 발달과 일비속도의 증가는 지온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지온이 상승할수록 뿌리 발달이 촉진되고 근 활력이 우수하였다. 과실의 수량은 접목묘에서 무거웠으나 품질은 자근묘에서 높았다.
수정된 Lincoln용액을사용하여 여러가지 목초의 상대생장율, 뿌리/지상부(RlS)비율, 상대적 뿌리 용적 및 표면적 등을 동시에 비교하기 위하여 수경재배법을 개발하였다. 수정된 Lincoln 용액에서 19가지 초종이 모두 잘 자랐으며, 뿌리특성 연구에 긴요하게 이용될 수 있었다. 상대생장율은 조사기간 동안 이상적으로 일정 값을 유지하며 같은 식물체로 성공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다. Group 간과 마찬가지로 group 내에서도 초종간 RlS율에 큰 차이가 있었다. 뿌리 조직밀도는 두과목초나 herb보다 화본과에서 낮았다. 뿌리 면적지수는 화본과 목초와 herb가 높았는데 이 면적지수는 각각 다른 초종의 상대척 根界 평가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Mn 처리에 대한 소나무 묘목의 생장 및 영양상태의 반응을 수경재배법에 의하여 조사하였다. Mn 처리 농도별(0, 30, 60ppm) 배양액의 pH를 4.0으로 조절한 후, 소나무(Pinus densiflora) 2년생 묘목을 배양액에 이식하여 90일 동안 온실에서 생육시켰다. 소나무 묘목의 건물생장은 Mn 처리에 의하여 감소하였으며, 상대생장율(RGR)과 순동화율(NAR) 감소에 대한 Mn의 영향이 인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배양액의 Mn 농도 증가에 의해 잎의 건물생산효율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식물체내 원소함량에 대한 Mn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소나무 묘목의 줄기와 뿌리내 Ca 및 Mg 함량은 Mn 60ppm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Mn 농도는 뿌리에 비하여 잎에서 3배 가량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또한 무처리구에 비해 Mn 처리구에서 순광합성 속도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뿌리의 양분 흡수저해 및 뿌리에서 잎으로 이행된 Mn의 과잉축적에 의한 광합성 저해를 반영하는 것으로써, 결과적으로 소나무 묘목의 건물생장량 감소가 이들 결과의 복합적인 영향에 의해 초래되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자생하는 포플러나무중 양황철을 대상으로 토양칼럼에서의 디젤(TPH) 제거 특성 및 식물체에 미치는 독성효과를 평가하였다. 포플러 삽목은 2달간 생장시킨 후 본 실험에 이용되었으며, 다양한 디젤농도(0, 200, 500, 1000, 2000 mg/kg)를 대상으로 60여 일간 진행되었다. 양황철에 의한 디젤 제거 실험에서 낮은 디젤농도에서는 효과적인 처리가 관찰된 반면, 농도가 증가할수록 처리효율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뿌리생장이 활발한 토양칼럼 하부에서의 처리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양황철 생장과 증산량을 비교하여 디젤의 양황철에 미치는 독성효과의 여부를 검토하였다. 실험기간동안 양황철의 황백화 현상, 뿌리생장 저하, 증산량 감소 현상 등이 관찰 되었다. 또한 토양칼럼 깊이별 측정한 미생물 활성도 결과는 뿌리 생장이 많은 토양 칼럼 하부와 영양염류 및 디젤 분해미생물을 추가로 주입해준 경우가 높았다. 이러한 식물의 정화효과는 근권에 있는 토양미생물에 유용한 뿌리 분비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미생물의 활발한 번식 및 분해활동이 더욱 촉진되는 것으로 보인다.
뽕나무 묘목의 지조 및 뿌리피부의 저장물질량이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묘목의 청수부 위 3cm 부분의 가지 직경을 측정하여 7.0-7.9mm, 9.0-9.9mm 및 11.0-11.9mm의 3수준으로 구분하고, 시비구와 무시비구로 나누어 폿트에 식재재배하여 경시적으로 건물중, 신초생장, 뽕잎 생산량, 엽록소 함량, 탄수화물 함량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1. 신초가 생장함에 따라 지조 및 뿌리피부의 건물중은 식재후 5주에 최저치를 보인 후 증가하였다. 건물중의 최대 감소비율은 지조피부에서 17.5-20.1%, 뿌리 피부에서 20.1-24.6%로, 뿌리 피부의 감소율이 높았으나, 식재 후 3주까지의 초기 생장기간에는 지조피부의 감소율이 높았다. 2. 저장물질에 의존하는 생장의 한계는 식재 후 6-7주로 생각된다. 무시비구의 신초장은 식재후 6-7주에 최대를 보인 후 감소하였으나 시비구에서는 계속 생장하였다. 3. 묘목의 직경이 클수록 뽕잎 건물생산량이 많았으며, 식재후 3주에는 시비유무에 관계없이 같은 묘목굵기에서는 거의 같은 경향이었으나, 3주 이후에는 시비구가 무시비구보다 높았다. 4. 뽕잎의 엽\ulcorner소함량은 묘목이 굵을수록 높았으며, 시비구가 무시비구보다 높았다. 5. 묘목굵긷와 지조 및 뿌리피부의 건물중당 탄수화물함량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전당함량은 식재후 3주까지 일시 증가한 후 5주까지 계속 감소하였다. 그 후 시비구에서는 다시 증가하였으나, 무시비구에서는 계속 감소하였다. 환원당은 시비구 및 무시비구 모두 식재후 3주까지 증가하였으나 그 후 감소하였다. 지조 및 뿌리피부의 전분함량은 시비구 및 무시비구에서 식재 후 5주까지 감소 후 증가하였다.
은행나무와 곰솔의 유식물의 산성비에 대한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pH 5.6을 대조구로 하여 pH 4.0, 3.2와 2.4의 인공산성비를 3개월간 처리하여 생장량, 엽록소 함량과 탄수화물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은행나무와 곰솔의 유식물은 pH2.4에서 생장이 가장 억제되었으며 반면에 pH 3.2에서는 생장이 촉진되었다. 전체적인 생장량은 뿌리에 비해 지상부의 생장에서 산성비의 영향을 더 받았다. 엽록소 함량은 산성비의 산도에 따라 중요한 차이가 없었으며 은행나무 잎의 탄수화물의 함량은 포도당과 설탕의 함량이 pH 4.0에서 가장 낮았고 전분의 함량은 pH 3.2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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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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