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의 빈도가 재난문자의 차단 행위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재난문자의 빈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재난문자의 문제적 빈도 유형이 재난문자 조절기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문제적 빈도 유형으로 일상성 빈도, 타 지역 빈도, 유사성 빈도를 선정하였다. 리서치 회사를 통해 총 1,2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재난문자 조절기대에 일상성 빈도, 타 지역 빈도, 유사성 빈도가 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변인의 고유기여도는 유사성 빈도, 타 지역 빈도, 일상성 빈도 순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재난문자의 빈도를 개선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유아 사회적 갈등에 대한 국내선행연구들을 분석하고, 연구의 시기, 방법, 내용별 동향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국내 연구들을 중심으로 101편을 선정하여 연구 기준으로 양적 분석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로 처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유아 사회적 갈등에 관한 연구 연도별 추이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증가를 보였으며 2005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유아 사회적 갈등에 관한 연구 대상은 또래와의 갈등에 대한 연구 빈도가 월등히 높았으며 부모-자녀, 교사-유아와의 갈등에 대한 연구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연구 대상 수는 50명 미만이 가장 높았다. 연구기간은 단기 연구가 많았고 종단 연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방법 유형으로는 양적 연구가 질적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실험처치방법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연구 도구 수로는 1가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구 주제로는 유아 사회적 갈등 변인과 유아발달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유아 사회적 갈등 변인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는 가장 낮았다. 또한 연구 결과로는 유아 사회적 갈등 변인과 유아발달과의 관계를 밝혀주는 연구 결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2년 중부권 폭우로 인하여 서울 강남구에서 도시홍수가 발생하였고, 많은 인명 및 경제적 지해를 유발하였다.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극한 강우의 발생 패턴 및 강우 패턴의 변화가 많은 연구에서 확인되어 오고 있다. 한국의 경우 극한 강우가 국지적이고 단기간에 많은 강우량을 발생시키는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특히, 도시홍수의 경우 도달시간이 매주 짧기 때문에, 초단기간에 대한 강우분석이 필요하나, 강우관측시스템의 한계로 인하여 현재까지는 초단기간에 대한 극한 강우분석이 미비한 실정이다. 1997년 이후로 기상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방재기상관측망(Automatic Weather System, AWS)를 설치를 하였고, 최근에 설치된 AWS의 경우 초단기간 강우량 자료를 관측할 수 있는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운영된 기간이 짧아 빈도해석에 적용하기에 한계점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지역에서 영향을 주는 40여개의 AWS의 초단기간 강우량 자료를 이용하여 서울 지역을 확률강우량을 산정하고자 한다. 짧은 관측기간으로부터 발생하는 확률강우량 추정불확실성의 저감을 위해서 지역빈도해석을 적용하였다. 지역빈도해석으로는 지수홍수법을 적용하였다. 추가적으로 서울안에서 공간적으로 확률강우량의 편차에 대하여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서울지역의 초단기간에 대한 안정적인 확률강우량의 추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으로 지역별 확률강우량의 차이를 비교분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정부는 U-City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문기사 중 U-City 서비스관련 기사를 대상으로 시사분석을 통해 서비스 이슈와 동향을 분석하여 시민체감형 서비스 추진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을 위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수집된 723개 신문기사는 전처리과정을 거쳐 키워드 빈도분석을 실시했으며, 빈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분석과 정보계측기법을 활용했다. 네트워크 분석결과 연결 중심성, 매개 중심성, 근접 중심성이 높은 키워드는 정보, IT, 환경, 기술, 센터 순으로 나타났다. 5개의 키워드는 지난 6년 동안 U-City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보계측기법결과 기존에 추진된 U-City는 인프라 구축에 중심을 뒀으며, 공공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2009년은 관광, 2010년은 방범 방재, 2011년은 시설물 관리, 2012년은 행정, 2013년 2014년은 시설물 관리 분야를 중심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에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분야의 발굴 및 제공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추후 U-City를 추진하는 지자체의 계획수립에 참고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재활병원에 종사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만족도 분석을 하여 스포츠 활동의 참여가 직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8개의 부산광역시 재활병원소속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행정직으로 종사자를 선정 후, 4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t-검정,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과 Cronbach's ${\alpha}$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사후검증(Duncan)을 실시하였고, 상관관계(correlation analysis)와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스포츠 활동 참여 형태에 따른 직무만족도 차이 검정 결과 운동시간, 운동빈도, 운동종목 그리고 운동기간 등 모든 요소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운동시간과 운동빈도가 많고 운동경력이 높을수록, 운동종목의 경우 아쿠아로빅과 에어로빅 종목을 참여하였을 때 직무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고,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직무만족도 하위 5개 요인 중 자기평가성, 이직성향, 직무몰입 그리고 직무만족에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참여빈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참여빈도에서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스포츠 활동참여가 재활병원 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본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때, 재활병원 내 직원 구성원들의 스포츠 동호회 활동과 체육시설 설치 그리고 운동시간에 대한 할애 등 지원을 통해 업무능률 향상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장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거 12년(2010~2021년)간 발생한 상선의 충돌사고 668건을 조사하여 충돌의 원인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항해사의 인적과실 예방 충돌회피(HEPCA)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통계연보 및 충돌사건 재결서를 조사하여 상선의 충돌 원인요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분석 도구인 SPSS를 이용하여 빈도분석을 수행하였다. 1단계 분석으로 상선 충돌사고 668건을 대상으로 충돌원인을 분석하였고, 2단계 분석에서는 식별된 최대빈도 원인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충돌원인은 항해사의 인적과실이 98 %인 것으로 식별되었으며, 빈도 높은 요인 순서는 경계소홀 > 항행법규위반 > 조선 부적절 순이었다. 경계소홀의 원인 요인은 주로 상대선 초인 후 지속감시 소홀이었으며 상대선박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원인은 주로 당직시간에 다른 작업을 한 요인이었다. 분석결과를 적용하여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HEPCA 모델을 제안하였고, 이를 재결서의 충돌사건에 적용해보았다. 본 연구결과는 해기사 교육기관 및 실무에서 항해사의 인적과실로 발생하는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국내 기록관리학 분야의 학회지 논문을 분석함으로써 국내 기록관리학 분야의 연구동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10년간 발표된 학회지 논문으로부터 주제영역과 연구배경 정보(연구시기와 학회지)와 연구자특성 정보(소속 및 전공)를 추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연구배경 및 연구자특성에 따른 국내 기록관리학 분야 주제영역의 분포와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빈도분석과 대응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국내 기록관리학 분야의 주제영역은 최근 10년동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제영역이 출현하고 쇠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조사대상 학회지마다 특정적인 주제영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연구자 소속기관마다 특정적인 주제영역을 가지고 있었으나 연구자 전공별로 그렇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상학적 가뭄지수인 SPI(Standardized Precipitation Index)를 이용한 가뭄 빈도해석을 통하여 남한지역에서 발생했던 과거가뭄사상의 시, 공간적 분포 특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가뭄의 심도별, 지역별 발생빈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Drought Spell 분석을 실시하였고, 또한 남한지역을 대상으로 심한 가뭄에 대한 가뭄우심지역의 공간적 분포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가뭄의 지속기간별 가뭄빈도해석을 통해 기상관측소별 SDF (severity-duration-frequency) 곡선을 작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남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가뭄우심도(Potential Drought Hazard Map)를 작성하였다. 가뭄단계별 과거의 발생빈도를 분석한 결과, 금강, 낙동강, 섬진강 유역에서 심한가뭄과 극한가뭄단계의 발생빈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뭄빈도해석을 통해 작성된 SDF 곡선에서도 한강유역에 위치한 서울관측소에 비해 금강, 낙동강, 섬진강 유역에 위치한 대전, 대구, 광주 관측소의 재현기간별 가뭄심도가 심하게 나타났다. 가뭄빈도해석을 통해 작성된 가뭄우심도에서는 한강 유역과 낙동강 유역의 상류 지역에 비해 금강, 섬진강, 영산강 유역이 가뭄에 취약했던 지역으로 분석되었으며 가뭄단계별 발생빈도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계절별 가뭄우심도의 경우 봄철에 가장 자주 가뭄이 발생하였으며 짧은 지속기간의 가뭄이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과거 기상자료 분석결과를 보면 최근 10년(1999~2008년)과 과거 30년(1971~2000년)의 자료를 비교하였을 때 연 평균 강수량과 기온이 각각 9.1%, 0.6$^{\circ}C$ 상승하였고 2010년 전 지구 기온은 $14.52^{\circ}C$로 20세기 평균인 $13.90^{\circ}C$보다 $0.62^{\circ}C$ 높아 기온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래 최고를 기록하였으며(2005년과 공동 1위), 2010년 북반구 기온편차는 $0.73^{\circ}C$로 역대 기온 관측 사상 가장 높았고 남반구 또한 $0.61^{\circ}C$로 상위 6위에 위치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이상 저온 현상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역 기상청 60개 지점 1980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 일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 일 최저 기온 및 기록 일 최고 기온의 발생빈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확률이론에 따르면 동일한 분포를 갖는 확률변수의 독립적인 시계열의 경우 최대값 또는 최소값의 발생빈도는 ��/n의 비율로 감소하게 된다. 여기서 /n은 관측이 시작된 시점부터 해당 시점까지 자료의 수이다. 본 연구의 경우에는 특정 지점의 특정 시점에 관측된 일 최대 기온이 동일한 분포를 갖는 독립적인 시계열을 이룬다고 한다면(즉, 증가 또는 감소 추세가 있지 않다면), 어떤 해에 관측된 일 최고 기온이 그 동안에 특정 시점에 관측된 일 최고 기온들보다 높을 확률은 1/n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일 최대(또는 최저) 기온의 기록경신 발생빈도가 감소 비율로부터 유의하게 이탈하게 된다면, 이는 일 최고(또는 최저) 기온의 분산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현상이 벌어진 경우이거나 일 최고(또는 최저) 기온의 평균이 어떤 추세를 갖게 되는 경우가 될 것이다. 그 결과 기록 일 최저 기온 발생빈도에 대한 기록 일 최고 기온 발생빈도의 비는 현재 약 2.5정도의 값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1980년 이후로 기록 일 최고 기온의 발생빈도는 /n의 비율로 감소하지만 기록 일 최저 기온의 발생빈도는 /n의 비율보다 낮게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과거 자료의 분석을 통하여 지금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는 기후변화의 패턴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하고자 하였으며, 추후 다양한 기후수치실험으로부터 도출된 결과들의 신뢰성을 평가할 때 기초적인 비교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사방댐 입지선정모델 개발은 산사태 발생 예측을 위한 사면안정성 평가 기준을 개발하여 사방댐 지점을 선정하기 위하여 체계적으로 표준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하여 토석류와 산사태가 발생한 서부경남 지역의 38개 지점에 대하여 항공사진 수집 및 현장조사를 수행하고, 산사태 발생에 관계되는 강우, 지형, 지질 및 토양, 임상 등을 인자로서 규정하였다. 연구결과 서부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지리산, 가야산, 좌굴산 등 EL. 500m 이상의 비교적 고도가 높은 산악지역에서 지형성 집중호우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강우량과 산사태의 상관분석결과 시강우량 70mm 이상 및 누가강우량 230mm 이상에서 산사태의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사태 발생지점에서의 고도(평균해수면 기준)와 능선의 고도와의 비를 백분율로 계산하여 빈도를 살펴보면 산사태 발생지점이 능선의 90% 이상의 고도에서 산사태의 발생빈도가 53%로 가장 높고, 80-90%는 21%, 70-80% 16%의 순으로 산사태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있으며, 고도가 더욱 낮아져 산사태 발생지점이 60% 이하로 내려가면 산사태 발생빈도는 급격히 감소한다. 예를 들어 능선의 고도가 1000m일 경우 900m 이상의 고도(90% 이상)에서 산사태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600m 이하의 고도(70% 이하)에서는 발생빈도가 급격히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사태 발생지점의 표면 굴곡도에 따른 산사태의 발생빈도는 대부분의 평행사면에서 74%, 약간 오목사면에서 26%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구의 지질 및 토양별 산사태 발생빈도는 화성암계열의 지질 및 자갈/암괴 섞인 토사의 토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34-40^{\circ}$ 사면경사에서 40%, $26-34^{\circ}$ 사면경사에서 26%, $26^{\circ}$ 이하의 사면경사에서 22%가 주로 발생하였으며, $40^{\circ}$ 이상의 높은 사면경사에서는 극히 미미하였다. 또한 임상 기준으로는 침엽수림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결과를 기초로 매우 안정, 안정, 부분적 안정, 불안정, 매우 불안정, 위험 지역으로 구분하고, 평가한 결과는 불안정 33개소, 매우 불안정 5개소 등 38개소 지점 모두에 사방댐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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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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