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합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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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복 교수가 발표한 비합법명 (Invalid Names Published by T. B. Lee)

  • 김휘;이흥수;박하늘;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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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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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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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1980년에 출간된 이창복교수의 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에는 선만실용임업편람(鮮滿實用林業便覽), Mori의 조선식물명휘(朝鮮植物名彙), 그리고 이창복교수의 여러 출전 문헌에서 언급된 비합법명등이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여전히 다른 신간 식물도감에서 이런 잘못된 학명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런 문제의 약 150여개 비합법명을 정리하여 출전별로 목록을 만들어 정리하였다. 본 연구에 언급된 이런 비합법명은 더 이상 문헌에서 인용하거나 언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합법적으로 발표된 국내 목본식물의 학명 (Overlooked and invalidly published names of Korean woody plants)

  • 장진성;김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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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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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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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선만실용임업편람(鮮滿實用林業便覽) 및 Mori의 한선식물명휘(韓鮮植物名彙)에 실린 Nakai의 많은 나명들이 비합법적으로 발표된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식물도감에서 지속적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일부 국내학자들에 의한 새로운 조합명도 기본명이 발표된 문헌과 저자, 발표년도 등에 대한 기재가 없어 비합법적으로 발표된 학명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신종기재시 요구되는 기재와 표징뿐 아니라 기준표본에 대한 언급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거나 혹은 문헌상으로만 기준표본이 존재하고 실질적으로 기준 표본을 보관하지 않은 식물명은 모두 나명이거나 혹은 비합법적으로 발표된 학명들이다. 이러한 학명들은 더 이상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이름들이다. 목본식물 중 이전의 문헌에서 간과하기 쉬운 비합명을 정리한 본 연구가 다른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초본에서도 이와 같은 연구가 시도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산 부추속 산부추절의 세포분류학적 연구 (A cytotaxonomic study of Allium (Alliaceae) sect. Sacculiferum in Korea)

  • 고은미;최혁재;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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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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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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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산 부추속 산부추절 8분류군에 대한 체세포염색체수와 B-염색체의 유무 및 형태를 포함한 핵형을 분석하였다. 산부추절의 기본염색체수는 x = 8로 염색체수에 따라 2배체형(2n = 2x = 16)인 산부추, 세모산부추, 둥근산부추, 세모부추, 강부추, 선부추, 한라부추와 4배체형(2n = 4x = 32)인 참산부추로 구분되었다. 각 분류군의 염색체는 중부, 차중부, 차단부염색체로 이루어져 있었고, 중부염색체는 모든 분류군들에서 대부분 일반적으로 관찰되었다. 차중부염색체는 참산부추를 제외한 모든 분류군들에서 1~2쌍으로 존재하였으며 차단부염색체는 참산부추에서만 1쌍이 존재하였다. 또한 절 내 모든 분류군들은 부수체를 가진 한 쌍의 상동염색체를 지니고 있었다. 산부추, 세모부추, 참산부추 및 강부추에서는 중부 또는 단부염색체 형태의 B-염색체가 발견되었으며, 강부추와 선부추의 핵형은 본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 세포학적 형질은 산부추절 내 분류군을 식별하고, 유연관계를 파악하며, 분류군의 한계를 논의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동명(hononym)으로 인한 비합법명으로 밝혀진 둥근산부추는 A. thunbergii var. teretifistulosum H. J. Choi et B. U. Oh으로 재명명하였다.

Léveillé가 Decades plantarum novarum의 연속 논문에 기재한 한국산 신분류군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II. 신종으로 발표된 분류군 중 분류학적 이명으로 간주되고 있는 분류군 (Taxonomic reexamination of new species described by Léveillé in the serial papers of Decades plantarum novarum. II. New species currently treated as taxonomic synonyms of other species)

  • 신현철;김영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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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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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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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프랑스 식물분류학자 $L{\acute{e}}veill{\acute{e}}$, A. A. H.가 Decades plantarum novarum이라는 연속 논문에서 Faurie와 Taquet 신부 등이 국내에서 채집한 표본들을 근거로 발표한 다수의 신분류군의 분류학적 실체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이들 분류군에 대한 분류학적 견해를 비교 검토하였다. 이중 다른 분류군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되는 분류군은 146개로 확인되었다. 이들 중 Ajuga devestita 등 79개 분류군에 대해서는 일치된 분류학적 견해가 도출되었으나, Bidens robertianifolia 67개 분류군은 학자들마다 상충된 분류학적 견해가 도출되었고, Aconitum coreanum 등 8개 분류군은 후일동음명 등과 같은 이유로 비합법명이었다. 한편, Rhododendron hallaisanense 등 5개 분류군은 학자에 따라 독립된 분류군으로 간주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