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청력적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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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청력제한이 노년기 장애 발생에 미치는 영향 연구: 사회참여와 우울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Vision and Hearing Limitation on the Onset of Disability among Korean Elderly with the Consideration of Social Participation and Depression)

  • 구본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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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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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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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들이 경험하는 시력 청력기능 제한이 사회참여와 우울 수준에 따라 노년기 장애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고령화연구패널(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1차(2006년)와 2차(2008년) 기본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1차 조사와 2차 조사를 모두 완료한 65세 이상 노인 3,511명 중 2006년을 기준으로 ADL 및 IADL장애를 경험하지 않은 노인 2,670명이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시력제한, 청력제한, 사회참여, 우울은 각각 2년 후 IADL장애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제한을 경험하고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2년 후 노년기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1.7배 높았으며, 청력제한을 경험한 노인은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를 투입한 분석에서는 시력제한을 경험한 노인들에게 2년 후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시력제한이 없는 노인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시력 청력제한과 사회참여 유무, 시력 청력제한과 우울증 유무를 4가지로 범주화하여 2년 후 노년기 장애 발생을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는, 시력과 청력제한 모두 사회참여 수준에 따라 노년기 장애 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또는 청력 기능이 좋지 않으면서 사회참여 수준도 낮은 노인들은 2년 후 노년기 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그렇지 않는 노인에 비해 약 1.7배 정도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울 수준은 시력 청력제한을 경험하는 노인들의 2년 후 장애 발생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노년기 장애 발생을 예방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시력 청력제한 원인에 대한 조기발견 치료뿐만 아니라, 시력 청력제한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개입방안의 마련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비디오테이프 제조업체 근로자에서의 유기용제 폭로가 청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rganic Solvents on Hearing in Video Tape Manufacturing Workers)

  • 신혜련;이종영;우극현;김진석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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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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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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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비디오테이프 제조공장에서 혼합유기용제의 폭로가 청력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톨루엔, 메틸에틸케톤, 메틸이소부틸케톤에 폭로된 근로자 51명과 대조군 57명 총 108명을 대상으로 순음청력기계를 이용하여 기도 및 골도청력검사를 실시하였다. 양군의 평균연령은 폭로군 34.1세 비폭로군 35.8세 였으며 폭로군의 평균 폭로기간은 7.3년이었다. 두 군의 고음청력 손실자율은 폭로군 23.5%, 비폭로군 17.5%로 고음청력분류기준에 따른 청력손실유무와 폭로유무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주파수별 청력의 비교에서 기도청력검사상 오른쪽은 8000Hz를 제외하고 250, 500, 1000, 2000, 4000Hz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고, 왼쪽은 250, 500, 1000Hz에서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가 있었다. 골도청력검사상 오른쪽 250Hz을 제외하고 왼쪽 250, 양쪽 500, 1000, 2000, 4000Hz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도 및 골도청력 모두에서 비폭로군에 비해 폭로군에서 평균청력역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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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병과의 과거 군 소음 노출이 소음 노출 작업자의 청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ing Noise Exposure and Military Background on the Hearing Threshold)

  • 정호근;김규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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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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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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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과거 군 복무 기간 동안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사격 및 포격 등 소음에 노출된 군 경력이 현재 소음 노출 근로자에게 어떤 청각학적 영향을 미치며, 소음성 난청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중소규모 선박수리 및 건조업체 15개 사업체 44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일반 사항, 임상증상, 현재의 청력과 관련한 과거 이과적 병력, 군 복무시 충격소음의 상시적 노출 등의 군 경력, 이명 등의 자각증상에 관한 설문조사와 순음청력검사 및 중이검사를 시행하였다.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군 중 과거 군에서 소음 노출군이 각 주파수별 청력역치와 평균 청력역치가 가장 컸으며, 특히 2-8kHz의 주파수 역치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청력손실자의 비율 및 중증도의 정도가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군 중 과거 군에서 소음 노출군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감각신경성 난청으로서 소음성 난청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았다. 이명은 현재 소음 노출 직종에 있는 군에서 높았으며, 그중 군 소음 노출군이 46.2%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소음성 난청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현 직종 근무기간, 군 소음 노출력,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 여부가 유의한 독립변수로 작용하였다. 우측 귀의 경우, 소음성 난청에 대한 군 소음 노출력의 비차비는 4.5이었고, 현 직종의 소음 노출의 비차비는 7.9이었다. 군 소음 노출 및 현 작업 소음 노출 여부에 따른 각 군별 좌우측 귀의 4 kHz 청력역치와 평균 청력역치는 I군에서 좌우측 귀 모두 나이 및 근무기간이 증가할수록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며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II군, III군, IV군 순으로 청력 역치가 증가하였다. 군에서 노출되는 충격소음은 청력손실과 이명 등 청각학적 영향을 미치며 사업장에서 소음 노출에 따른 소음성 난청의 발생에도 부가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군에서의 소음 노출에 따른 청각학적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소음 노출 근로자에 대한 청력 관리 측면에서도 이의 조기 진단, 치료, 보상 및 재활을 위해서는 군에서의 소음 노출 문제까지 함께 다루어야 함을 시사한다.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에 영향을 미치는 제 요인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factors affecting sensory neural hearing loss)

  • 홍성철;배성욱;이종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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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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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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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감각신경성 난청은 성인에서 장애의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소음성 난청은 흔한 직업병 중의 하나이며 산업보건사업의 주요 관심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소음폭로와 노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 그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난청에 대한 개인간의 감수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을 찾는 것은 중요하며 최근 청력손실의 측정치로서 소음 외 변수와의 상관성을 연구함으로써 청력손실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의 차이를 밝히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 특히 소음성 난청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 왔지만 소음성 난청에 대한 감수성의 개인차에 대해서는 만족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소음 비폭로자를 대상으로 소음폭로 이외 감각신경성 난청을 유발하는 잠재적 위험 인자들을 찾아내어 그 위험인자들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해 주로 심혈관 위험인자와 지혈 및 혈액점도 요인이 청력손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구시내 모 대학병원에서 91년에서 96년까지 종합검진을 받은 30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청력검사와 혈액검사 및 생화학 검사 결과를 검진자료에 추출하여 위험인자들과 청력손실간의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소음을 제외하고 감각신경성 청력손실에 미치는 영향으로 연령과 성별이 가장 크며, 성별 분포의 차이는 연구 변수에는 포함되지 않는 흡연력, 취미, 과거 소음폭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리고 심혈관 위험인자인 체격지수, 혈압,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양의 영향을 알부민은 음의 영향을 어느 정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혈중점도 및 지혈인자와 관련하여 헤마토크릿, 백혈구, 혈소판 용적백분율, 적혈구침강속도가 어느 정도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혈관 위험인자와 혈액점도 및 지혈인자는 상호 관련성이 있으며, 이들과 소음노출 등이 서로 상호 작용하여 청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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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을 위한 청각장애평가지수(KESHH)의 개발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Evaluation Scale for Hearing Handicap (KESHH) for the Geriatric Hearing Los)

  • 구호림;김진숙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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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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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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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노년기의 일상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질병으로 청각장애가 대표적이다. 본 연구는 노년기의 청력손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한국형 청각장애평가지수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도구는 임상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노인성 난청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청각재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대상자는 청각장애를 가진 288명(보청기 착용자:176명, 보청기 미착용자:112명)을 대상으로 평균연령은 67.40세(보청기 착용자: 60.15세, 보청기 미착용자:78.79세)로 남녀의 구성비는 58.0%와 42.0%이고, 외향적인 성격과 내향적인 성격 대상자의 분포는 49.3%와 50.7%로 균형이 맞는 구성을 이루었다. 한국형 청각장애평가지수 시안 설문지 5개척도 30개 문항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문항으로 작성하였다. 이러한 시안에 대한 요인분석을 통하여 4개의 척도(1척도: 사회적인 영향, 2척도: 심리·정서적인 영향, 3척도: 대인관계의 영향, 4척도: 보청기에 대한 견해)를 구분하고 각 척도에 대하여 6개 문항씩 구성된 24개 문항의 설문지인 한국형 청각장애평가지수(Korean evaluation scale for hearing handicap, KESHH)를 개발하였다. KESHH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로 KESHH의 척도별 신뢰도(cronbach alpha 값)는 0.723에서 0.8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둘째로 설문 점수 비교에서는 최소점수 24점에서 최대 117점으로 보청기 착용자의 평균 점수는 72.06점(SD=15.67)로 보청기 미착용자의 평균 점수 66.98점(SD=20.94)에 비해 5.08점 높게 나타났다. 청력정도별 설문점수에서는 경도난청 이하에서 52.63점, 중도난청에서 67.29점, 중고도난청에서 71.89 그리고 고도난청이상에서 75.57점으로 청력정도가 높아질수록 KESHH의 점수도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셋째로 4개의 척도간의 상관관계는 상관계수가 0.384~0.880((p<0.001)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청력, 성격, 4개의 척도간 상관분석에서 평균청력과 성격 그리고 평균청력과 보청기에 대한 견해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상관계수는 0.148~0.880으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넷째, 각 척도에 대한 단계별 다중회귀분석으로 설명도를 확인하였다. 사회적인 영향의 척도는 순음평균청력, 성격, 보청기 사용상태가 17.4%를 설명하였고, 심리·정서적인 영향 척도는 순음평균청력, 성격, 보청기 사용상태, 연령이 14.4%를 설명하였고 대인관계의 영향은 순음평균청력, 성격, 보청기 사용상태가 11.2%를 설명하였고 보청기에 대한 견해는 성격이 2.2%를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0.791(p<0.001)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고려하여 개발된 KESHH설문지는 노년기의 청력손실로 느끼게 되는 장애의 정도를 점수로 표현하는 도구로 유용하며, 임상현장의 다양한 상황에서 보청기의 착용 전 후와 청각재활 전 후의 청각장애지수의 변화를 평가 할 수 있는 검사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시 방사선사의 소음노출 (Noise Exposure of Radiographer Caused by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 길종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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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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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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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MRI 검사로 인하여 방사선사가 노출되는 소음의 양을 평가하여 소음저감 시설의 필요성과 제도 마련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소음측정은 대전광역시 S 종합병원의 1.5 Tesla MRI 장비(7개 검사)와 3.0 Tesla MRI 장비(16개 검사)를 대상으로 하였고, 소음측정기는 SC-804를 사용하였다. 소음측정 거리는 MRI 검사실 방음문에서 검사자의 업무 위치까지 100cm 이며, 측정 높이는 업무 시 검사자의 귀 높이 100cm 이다. 검사별 소음측정은 각 검사의 시퀀스(Sequence)마다 발생되는 소음 수치를 관측하여 20초마다 기록하였고 검사별 3회씩 측정하여 평균값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방사선사가 노출되는 소음의 최댓값은 73.3 dB(A)로 3.0 Tesla 장비에서 시행한 MRCP 검사, 검사별 평균소음의 최댓값은 66.9(3.1) dB(A)로 역시 3.0 Tesla 장비에서 시행한 Myelogram 검사이다. 장비별 평균소음은 3.0 Tesla 장비가 61.9(4.1) dB(A), 1.5 Tesla 장비가 52.0(3.1) dB(A)로 3.0 Tesla MRI 장비가 약 10 dB(A) 정도 높았다(p<0.001). 방사선사가 노출되는 소음의 양은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지만 비청력적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MRI 조정실 후면에 커튼을 설치하여 반사음을 제거할 수 있지만, 제도 마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청력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500 g미만의 청력 검사 결과 (Risk Factors for Hearing Los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Results of Hearing Test in Infants <1,500 g)

  • 성민정;한영미;박경희;이일우;변신연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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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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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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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양측 고도 난청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하였던 신생아나 미숙아인 경우 위험률이 증가한다. 이에 저자들은 1,500 g 미만으로 출생한 미숙아를 대상으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1,500 g 미만의 미숙아 65명을 대상으로 난청의 위험 인자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청력 검사는 교정 연령 37주 이상이 되었을 때 ABR로 시행하였으며, 처음 검사에서 정상 청력인 환아와 난청인 환아로 분류하였다. 결과: 65명의 환아 중에서 34명은 정상으로 나왔고, 31명은 난청을 보였다(47.7%). 난청을 보인 환아 중에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중도 이상의 난청을 가진 환아는 10명(15.4%) 이었다. 이들의 위험인자를 비교해본 결과 비정상군에서 청력 검사를 시행했던 시기가 늦었고, 출생 체중이 적었으며, 기계 환기를 했던 기간이 길었고, 생후 1주일간 동맥혈 가스 분석 결과 최저 산소 분압이 낮았고, 이뇨제의 누적 용량이 의미 있게 많았다 (P<0.05). 이 위험 인자를 경도 난청과 중/고도 난청/농으로 나누고 출생 체중으로 보정한 다인자 분석을 하니 5분 Apgar 점수가 증가할 때마다 중/고도 난청/농의 가능성은 낮아지고 (OR=0.34, 95% CI: 0.13-0.89), 기계 환기의 기간이 길어질 때마다 중/고도 난청/농의 가능성은 증가하였다(OR=1.06, 95% CI: 1.01-1.12). 31명의 난청 환아 중에 추적 검사를 시행한 17명 중 16명이 호전을 보였고(94.1%), ABR로 재검을 한 8명 중 7명은 호전이 될 때까지 평균 5.6개월이 소요되었으며, 1명만이 양측 농으로 나와 보청기를 착용하였다. 결론: 1,500 g 미만의 미숙아에게 처음 시행한 청력 선별 검사에서 중도 이상의 난청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은 낮은 5분 Apgar점수와 장기간의 인공 호흡기 사용이었고, 대부분이 5-6개월 이내에 청력에 호전을 보여 수개월간은 추적 검사를 시행하면서 회복되기를 기다려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운전자 연령에 따른 운전능력 및 교통안전시설물 필요성 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 (Analysis on the Differences of Driving Abilities and Necessity Awareness on Traffic Safety Features by Driver's Age)

  • 최은진;이호원;유성준;허낙원
    • 한국재난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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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난정보학회 2016년 정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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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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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연령증가에 따라 운전에 필요한 신체적, 인지적 능력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설문을 통해 분석하고, 이것이 교통안전 시설물(신호기, 노면표시, 도로표지판)의 필요성 및 적정성을 평가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5개 권역,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분석하였다. 운전능력에 대한 자기평가 점수는 종합적 능력, 개별능력(시력, 청력, 색채식별 등) 모두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시력은 연령증가에 따른 감소폭이 크고, 절대적인 평균점수가 다른 항목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시력의 경우 타 신체적, 인지적 능력에 비해 운전 중 기능의 저하에 따른 체감도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설문결과에 따른 분류분석을 통해서는 신체적, 인지적 기능의 저하가 시작되는 연령이 기존의 고령운전자로 판단하는 65세 보다 낮은 48세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연령증가에 따른 기능 저하로 인한 영향을 받는 운전자가 그렇지 않은 운전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시설물에 대한 필요성 인식에 대한 평가 역시 운전능력에서 차이를 나타내는 연령대에서 인식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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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평가법을 이용한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의 청취환경 조사 (Investigation of the listening environment for lower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using subjective tests)

  • 박찬재;한찬훈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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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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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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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만 9세 이하 아동과 같은 청력 비완전자에게 적합한 교실의 음향성능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사전연구로써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의 청취환경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 2곳에서 총 2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음성명료도 평가와 같은 주관적 평가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이 수업 내용 이해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형식은 교사의 음성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현재 교사의 음성에 대해 음량은 '보통' 수준이며 명료도에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었다. 교실의 음향성능에 대해서도 소음의 경우 '보통'이며 잔향감은 '매우 짧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서 청취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선별된 시험용 단어목록을 이용해 음성명료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만 8세 아동의 경우 음원으로부터의 종축거리가 음성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유추해볼 수 있었다.

노인의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특성 연구 (The effect of health related characteristics on the us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of older adults)

  • 구본미;주익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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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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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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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인 노인의 개인적 특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건강 관련 요인을 세부적으로 구분하여 노인의 건강특성과 연령집단별 정보화 수준을 비교하고,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특성을 연령집단별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보화 수준은 정보통신기술의 9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총 10,058명이다. 분석결과, 첫째, 연령집단별로 정보화 수준의 차이를 살펴보면 전기 노인(65~74세)의 정보화 수준이 가장 높고, 그다음 중기 노인(75~84세), 후기 노인(85세 이상) 순이다. 둘째, 건강특성별로 정보화수준을 비교한 결과 진단받은 만성질환 수가 적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그리고 인지기능, 우울, 시력, 청력, 보행기능, IADL이 정상인 경우는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정보화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요인은 연령, 학력, 가구소득, 주관적 건강, 우울, 인지, 시력제한, 보행기능제한이었다. 넷째, 정보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특성은 연령집단별로 차이가 존재하였다. 전기노인(65~74세)의 경우 주관적 건강, 우울, 인지기능, 보행기능제한, IADL장애가 유의미한 영향요인이며, 중기 노인(75~84세)의 경우는 주관적 건강, 우울, 인지기능, 시력제한, 청력제한, 보행제한이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후기 노인(85세 이상)은 정보화 수준이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매우 낮으며, 이에 따라 건강특성의 영향도 우울과 인지기능만 유의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노인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이를 활용한 개입프로그램을 마련할 때 다양한 건강특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