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를 위한 화경수누법, 즉 화누법은 고대 중국의 "제민요술"에서 유래되어 16~18세기에는 우리나라의 "위빈명농기" "농가집성" "과농소초"에 옮겨진 제초법이다. 직파된 벼논에서 벼와 잡초종들이 입모된 이후에 군락 초관위로 불놓아 태워진 연후에 물을 관수하므로써 잡초를 제거하고 선별적으로 벼를 안전하게 살려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불로 태우는 대신에 이에 걸맞는 비선택성이며 비이행성인 제초제(예, paraquat, oxyfluorfen 등), 또는 방사선 등을 처리하여 손쉽고 안전하게 제초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삼의 자엽과 callus에 Biolistic system을 이용한 비선택성 제초제인 bialaphos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하는 PAT 유전자의 형질전환효율 향상 및 형질전환체의 유전분석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자엽의 경우에는 형질전환율이 약했지만 callus의 경우에는 target distance 9 cm, rupture disk-macro-carrier gap distance를 1/3"로 했을 때 가장 양호한 형질전환 결과를 보였다. 형질전환된 인삼식물체에서 PAT 및 NPT 유전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PCR을 수행한 결과 정상 식물체서는 전혀 PCR product가 형성되지 않은 반면 형질전환체 모두에서 PAT (약 300 bp)와 NPT (약 800 bp) 유전자의 band를 확인하여 각각의 유전자가 삽입되어 PAT 및 NPT IIgene이 도입된 형질전환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 내에서 비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제초제인 phosphinothricin(PPT) 을 분해할 수 있는 세균을 분리. 동정하고 돌연변이 유도 및 세포융합의 기법을 통해 그 능력을 개량하였으며, 아울러 다른 제초제인 glyphosate 저항성 균주 (Pseudomonas cepacia) 와의 종간 세포 융함을 이용하여 두가지 제초제에 동시에 작용 할 수 있는 균주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이때, 분리된 PPT 분해균주는 Pseudomonas paucimobilis 로 동정되었고, ethylmethansulfate 를 처리하여 영양 요구성 돌연변이를 얻은뒤, 이를 종내 세포융합을 위한 균주로 사용하였다. Lysozyme 과 EDTA 를 이용하여 원형질체를 형성시켰을때, 원형질체 재생율은 P. paucimoblis 의 경우 6.5%, P. cepacia 의 경우 8.8% 로 나타났다. 세포융합의 fusogen 으로 polyethylenglycol 6,000 을 사용하여, 종내 융합을 통한 융합체 F1, F2, 종간 융합을 통한 융합체 F3, F4 를 얻었다. 종내 융합의 결과, 융합체 F1 위 경우 야생형에 비해 PPT 분해능이 약 11% 정도 향상되었으며, 종간융합을 통하여 얻은 융합체의 경우, PPT 분해능 및 glyphosate 저항성 등의 모균주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신규한 벼 제초제 후보화합물 EK-3439 [3-chloro-2-[4-chlore-2-fluoro-5-(5-methyl-3-phenyl-4,5-dihydroisoxazol-5-yl-methoxy)-phenyl]-4,5,6,7-tetrahydro-2H-indazole]의 실용화를 위한 선택성과 토양 중 행동특성을 조사하였다. 직파 벼와 피 간의 선택성은 파종 후 4일 이내에 처리할 경우에 높게 나타났으며, 처리 후 12시간이 경과되면 환수되어도 제초효과의 변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EK-5439와 oxadiazon은 모두 토양 중 이동 폭이 5cm/일의 누수 조건에서 1 cm 이내 이었다. EK-5439의 잔효 반감기는 6.1일 이었고, 동일 조건에서 oxadiazon은 9.6일 이었다. 토양 점토광물 bentonite에 의한 흡착은 oxadiazon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착력을 간단하게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제초제인 alachlor이 가지는 선택성이 식물고유의 생화학적 차이에 기인한다는 가정하에, 이의 규명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공시작물인 대두, 배추 및 피는 alachlor 수용액의 처리로 경중의 약해를 입었으며 그 피해는 해당식물의 glutathione 또는 homoglutathione 함량이 많을 수록 적었다. 비효소적 반응조건 하에서 가한 alachlor의 17.7%가 GS-alachlor conjugate로 전환됨을 관찰하였으며, 이어 수행한 공시작물의 유묘시험에서는 처리한 C-14 표지 alachlor이 단시간(24hrs)에 4∼5개의 수용성 대사물로 전환되 었으며, 주요대사물로 대두에서는 homoglutathione-alachlor, 깨, 배추 그리고 피에서는 glutathione-alachlor conjugates를 잠정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채택한 3종의 공시식물의 경우, 식물체 내에서 glutathione (및 homoglutathione)과 alachlor와의 phase Ⅱreaction인 conjugation 반응이 해독반응으로 작용, alachlor의 선택성에 공헌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콩 수확 효율 증진을 위한 건조제를 선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4종의 비선택성 제초제를 활용하여 건조제의 선발시험 및 지상부 건조와 약해 시험을 수행하였다. 1. 콩 수확기 건조제로 사용한 4종의 비선택성 제초제 모두 처리시기가 빠를수록 건조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년차 실험에서도 처리시기에 따른 건조효과를 확인하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지역간 차이를 보였다. 이는 건조제가 콩 성숙기 전후에 처리하여 수확을 하였는데, 보통 성숙기 약 1~2주후면 예취 수확이 가능한 상태로 콩 잎이 대부분 떨어져 있으며, 줄기도 일정 부분 건조되어 있기 때문으로 무처리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건조가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2. 건조제 처리에 따른 수확량의 감소는 보이지 않았으며, 100립중, 종실의 모양과 색변화, 수확된 종자의 발아율의 저하가 확인 되지 않아 약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 건조제 처리에 따른 종실 내 잔류농약은 처리시기가 빠를수록 검출량이 증가하였으며, 시험약제 중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의 검출량이 높았으며, 티아페나실이 보다 안전한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콩 잔류농약허용치 이하의 값을 나타내 적용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4. 본 연구는 콩 건조제 처리로 기계수확을 1~2주 정도 단축시킬 것으로 보여 작부체계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제초제(除草劑) paraquat는 대표적(代表的)인 비선택성(非選擇性) 제초제(除草劑)로서 식물체(植物體)내에서 광합성(光合成)의 전자(電子)흐름을 방해 하여 독성(毒性)을 나타낸다. 본(本) 실험(實驗)은 paraquat를 뿌리를 통해 흡수시킨 후 잡초종(雜草種)들의 반응(反應)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1. Paraquat에 대한 저항성(抵抗性)은 식물종의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일년생(一年生)보다는 다년생(多年生)이나 월년생식물(越年生植物)의 저항성(抵抗性)이 크게 나타났다. 2. 꿀풀과와 석죽과 십자화과의 식물들이 비교적 paraquat에 저항성(抵抗性)을 보였으며, 반면에 화본과의 식물들이 비교적 감수성(感受性)을 나타내었다. 3 꿀풀과의 쥐깨풀은 강한 저항성을 나타냈고, 대부분의 종(種)이 감수성(感受性)을 보인 화본과와 국화과에 있어서도 참새피와 지칭게 등은 강한 저항성(抵抗性)을 나타냈다. 4. Paraquat는 발아(發芽)에도 영향을 주였으나, 발아(發芽)시기의 반응(反應)과 성식물(成植物)의 반응(反應)과는 일치하지 않는 경향이었다.
살초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 물질 chrysophanic acid에 대하여 온실조건 하에서 살초 특성을 조사하고, 다른 천연 제초활성 물질과의 합제 처리를 통한 살초 작용성 증진 평가를 통해 천연물 제초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일련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Chrysophanic acid는 토양처리 살초 효과는 없었고 경엽처리 효과만 나타내었으며, 바랭이에 대한 생육시기별 살초력은 파종 7~14일에서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작물에 대한 약해는 토양처리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경엽처리에서는 아주 심하게 나타나 작물 선택성은 없었다. Caryophyllene oxide와의 합제처리에서는 고도의 상승효과가 발현되어 chrysophanic acid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합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2원 또는 3원 합제를 통한 보다 광범위하고 고활성의 천연 제초활성 물질을 발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chrysophanic acid는 광엽 및 화본과 초종에 관계없이 넓은 살초 스펙트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효성분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제형기술 개발을 통해 고활성, 비선택성 천연물 제초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本) 시험(試驗)은 1981년(年) 작물시험장(作物試驗場) 답작포장(畓作圃場)에서 Indica${\times}$Japonica 원록교잡종(遠綠交雜種)인 태백(太白)벼(수원(水原) 287호(號))를 기계이앙(機械移秧)하여 제초제(除草劑)의 살초효과((殺草効果) 증대(增大)를 위한 기초연구(基礎硏究)로서 제초제종류(除草劑種類)에 따른 초종(草種)의 다양화(多樣化)와 초종구성(草種構成)의 유사성정도(類似性程度)를 조사(調査), 분석(分析)하여 제초제(除草劑)를 혼합(混合) 또는 조합처리(組合處理)하거나 혼합제초제(混合除草劑)를 만들 때 약제선택(藥劑選擇)에 필요(必要)한 정보(情報)를 얻고자 우점초종(優占草種)이 피, 올방개, 올챙고랭이이며 이들의 우점도(優占度)가 각각(各各) 89%, 5%, 3%였던 시험포장(試驗圃場)에서 실시(實施)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약해(藥害)는 혼합제초제(混合除草劑)가 단일제초제(單一除草劑)에 비(比)하여 더 많은 경향(傾向)이었다. 2 단일제초제(單一除草劑)의 사용(使用)보다는 살초(殺草) spectrum이 서로 다른 두가지의 유효성분(有效成分)을 혼합(混合)한 혼합제초제(混合除草劑)를 사용(使用)하는 것이, 또 벼 이앙(移秧) 전후(前後)에 제초제(除草劑)를 한번 사용(使用)하는 것보다는 이쾌전후(移快前後)와 생육중기(生育中期)에 제초제(除草劑)를 두번 조합처리(組合處理)하는 것이 제초효과면(除草効果面)에서 더 우수(優秀)하였다. 3. 제초제처리(除草劑處理)에 의한 초종(草種)의 다양화(多樣化) 정도(程度)는 Simpson 지수(指數)가 높은 Butachlor(3.5G)/SL-49(7G), Butachlor(3.5G)/Pyrazolate(6G) 및 Perfluidone(5G)과 같은 제초제(除草劑)는 잡초군락(雜草群落) 단순화(單純化)시키는 경향(傾向)이며, Simpson 지수(指數)가 낮은 Perfluidone(5G) + Chloromethoxynil(7G), Butachlor(6G) fb Perfluidone(5G), 및 Butachlor(4G)/Naproanilide(6G)와 같은 약제(藥劑)는 초종(草種)을 다양화(多樣化)시키는 경향(傾向)이었다. 4. 초종구성유사성계수(草種構成類似性係數)로 볼 때 제초효과(除草効果)를 가장 높일 수 있는 약제(藥劑)는 초종구성(草種構成)이 크게 달랐던 Perfluidone(5G)과 Chloromethoxynil(7G), Bifenox(7G) 및 Butachlor(6G)의 혼합제초제(混合除草劑)로 추정(推定)되며, Perfluidone(5G)은 타(他) 약제(藥劑)와의 유사성계수(類似性係數)가 대체(大體)로 낮은 경향(傾向)이었다. 5. 제초효과(除草效果)가 우수(優秀)하고 벼 수량(收量)(현미중(玄米重))이 손 제초구(除草區)와 비슷하였던 처리(處理)는 Perfluidone(5G), Butachlor (3G)/Chloromethoxynil(6G), Perfluidone(5G) + Chloromethoxynil(7G), Butachlor(6G) fb Bentazon(40 E. C) 및 Butachlor(6G) fb Perfluidone(5G) 처리(處理)였다.
무경운 담수표면산파재배시 잡초성벼의 발생양상과 비선택성 및 토양처리제를 이용한 잡초성벼 방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무경운에 의해 토양표면에서 월동한 잡초성벼의 생존율은 92.7%였고 재배벼는 4.3%였다. 2.토양내의 잡초성벼 발생심도는 건답에서 6.8cm, 무논에서 3.0cm, 그리고 무경운답에서 1.5cm로, 무경운답의 잡초성벼 발생은 건답과 무논에 비하여 토양 표층부위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3. 4월 하순의 우리나라 중부지역 평균기온인 13$^{\circ}C$에서 잡초성벼 발아에 소요되는 일수는 14-15일이었다. 4. 무경운상태에서 포장 표면위에 떨어져 있는 잡초성벼의 발아를 유도한 후 비선택성 제초제인 paraquat 처리한 결과 92.2%의 잡초성벼를 방제할 수 있었으며, 토양처리제 중 가장 높은 출아억제를 보인 제초제는 oxadiazon으로 53.3%의 방제 효과가 있었다. 5. Paraquat과 oxadiazon의 체계처리에 의해 96.4%의 잡초성벼를 방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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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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