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만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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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성인 남성에서 체질량지수, 흡연량 및 음주량과 혈액검사치의 관련성 (The Relation of BMI, Smoking and Drinking with Biomedical Parameters in 20s and 30s Men)

  • 김철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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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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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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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30대 초기 성인기 남성에서 체질량지수, 흡연량 및 음주량과 혈액검사치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탐색적 후향 연구로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서울시내 일개 상급종합병원에서 2006년 10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임상시험 참여를 위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남성 총 603명이었다. 연구결과 비만 그룹은 정상체중 그룹에 비해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중성지방, 요산, ALT가 유의하게 높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백혈구수와 혈색소는 유의하게 높고 단백질은 유의하게 낮았으며, 10~19개비 흡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 및 10개비 미만 흡연자에 비해 혈소판은 유의하게 높고 알부민은 유의하게 낮았으며, 10~19개비 흡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중성지방은 유의하게 높고 혈당은 유의하게 낮았다. 일일 10g 이상 음주자는 10g 미만 음주자 및 비음주자에 비해 AST와 ALT가 유의하게 높았다. 체질량지수는 적혈구수,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요산, AST, ALT 증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으며, 흡연량은 백혈구수치, 혈색소, 적혈구용적률, 중성지방 증가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고, 혈당과 칼슘의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음주량은 총콜레스테롤, AST, ALT 증가에 유의한 영향 요인이었으며, 백혈구수치 감소에 유의한 영향요인이었다. 결론적으로 20~30대 성인 남성의 혈색소,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ALT 등의 혈액검사결과와 체질량지수, 흡연 및 음주 간에 유의한 관련이 있으므로 생활습관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초기 성인기부터 비만 예방, 금연 및 과음을 방지하는 건강생활 실천 활동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 음식 및 운동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고찰 (The Review of Environment, Food and Exercise on Allergy Anaphylaxis)

  • 곽이섭;백영호;김승현;김영일;유병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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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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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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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규칙적인 운동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지만 차고 건조한 환경에서의 격렬한 운동은 호흡기 질환의 일종인 운동 유발성 천식과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을 야기하고, 상기도 감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수행되는 운동의 종류나 방법 등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며 운동 수행의 경험과 운동 환경 등에 따라서 상이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운동하는 환경이 야외에서 이루어지며 오존이나 먼지 등을 많이 접하면서 수행되는 운동과 동계 스포츠인 스키,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및 아이스하키와 같은 운동 수행으로 운동 시 폐가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됨에 따라 운동 유발성 천식과 운동유발성 알레르기 반응이 초래된다. 이러한 반응은 음식 알레르기와도 함께 나타나는데,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운동 시 더욱 알레르기 반응이 증가하게 되고, 음식 알레르기가 나타나지 않은 사람도 특정 음식 섭취 후 격렬한 운동 시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소화된 음식물이 장으로 지나갈 때, 혈액의 IgA가 덜 소화된 단백질을 혈액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어해 주지만, 결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IgA가 감소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음식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데, 운동 시 이러한 반응이 더욱 심화되며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아나플락시스로 나타나기도 한다. 운동 유발성 알레르기 질환은 운동의 방법, 종류 및 수행되는 운동시간 등에 따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임상적인 징후로는 심한 기침, 가슴의 답답함, 호흡 곤란, 쌕쌕거림의 현상, 피부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심할 경우 혈관파괴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격렬한 운동은 과 호흡을 유발시키고, 이로 인해 폐의 비만세포가 증가하게 되며, 증가된 비만세포에서 나오는 히스타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나 아나필락시스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가족력과 병력에 대한 사항이며, 이외에도 메타콜린 피부 반응검사 등이 있다. 치료는 일상생활에서 활동의 수준과 범위를 수정하는 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를 통한 환자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식후에는 시간을 두고 운동해야 한다. 그리고 운동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본 연구자는 운동 알레르기와 관련된 인자를 크게 운동 시의 환경과 음식물로 구분하고, 여러 문헌을 고찰하여, 운동 시 일어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미연에 방지하고, 운동을 수행하는 엘리트 운동선수 및 동호인, 운동을 지도하는 지도자,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불가사리(Asterias amurensis) 추출물을 첨가한 사료의 급이가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의 성장, 혈액성상 및 식세포 활성산소 생산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Supplemental Asterias amurensis Extract in the Experimental Diets on Growth, Blood Chemistry and Superoxide Production of Kidney Phagocytes of Sebastes schlegeli)

  • 박희연;임치원;김연계;최태진;윤호동;이가정;서연경;김지영;박기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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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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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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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수산 해적생물인 불가사리의 주정추출물을 농도별로 사료에 첨가하여 조피볼락의 성장, 혈액성상 및 식세포 활성산소 생산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불가사리추출물의 함량이 다른 사료를 급여한 조피볼락의 1일성장율(SGR), 사료계수(FCR), 비만도(CF), 생존율(SR)을 비교한 결과, 실험군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불가사리추출물에 의한 먹이 기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료를 코팅을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불가사리추출물이 조피볼락의 체내 대사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청 중의 glucose, total cholesterol의 함량과 GOT를 측정한 결과, glucose와 total cholesterol의 함량은 불가사리추출물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혈청 GOT는 실험군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불가사리추출물이 독성이 거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불가사리추출물 첨가사료의 급이가 조피볼락의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식세포의 활성산소 생산량을 측정한 결과, 불가사리추출물의 첨가에 따라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실험결과에서 불가사리추출물은 면역증강 기능성 사료첨가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전통식 녹차된장과 일부 시판된장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Quality Comparison of Commercial Doenjang and Traditional Green Tea Doenjang)

  • 정복미;노승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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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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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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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일반 시판된장과 녹차된장의 일반성분, 유리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의 함량과 항산화 활성도를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수분함량은 일반된장에 비해 녹차된장이 높게 나타났으며, 조 단백 함량은 일반된장에 비해 녹차된장이 낮게 나타났다. 조 지방 함량의 경우 일반된장과 녹차된장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회분함량은 녹차된장이 일반된장의 평균값을 나타냈고, 당질 함량은 녹차된장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섬유소함량은 일반 시판 된장 중 H제품을 제외하고는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열량 역시 녹차된장이 가장 낮았다. 녹차된장의 색도는 일반된장에 비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녹차된장중의 총 카테킨 함량은 2.3%로 나타났다. 유리 아미노산의 경우 시판된장 중 C사 제품은 sarcosine이 337.8 mg%로 가장 많은 함량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proline(268.4 mg%), glutamic acid(268.0 mg%)순으로 나타났으며, H사 제품은 glutamic acid가 831.6 mg%로 가장 높았고, leucine(491.0 mg%), phenylalanine(364.3 mg%)순이었고, S사 제품은 역시 glutamic acid(855.2 mg%)가 시료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alanine(567.9 mg%), phenylalanine(413.9 mg%), valine(400.3 mg%) 순이었다. 녹차된장 역시 glutamic acid(326.24 mg%)가 가장 많이 함유되었고, 다음으로 proline(320.9 mg%), leucine(221.49 mg%)순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산은 녹차된장이 일반된장에 비해 약간 높았으며, 불포화지방산중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일반된장에 비해 녹차된장이 약간 낮았고, 다 불포화지방산은 녹차된장이 일반된장의 가장 낮은 값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총 지방산중에 linoleic acid(5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oleic acid(21∼24%), palmitic acid(10∼11%), stearic acid(3∼4%) 순으로 나타났다 된장의 유기산은 주된 유기산이 oxalic acid였으며, lactic, succinic acid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일반 시판된장이 녹차된장에 비해 1.6∼2.7배 높게 나타났다. 녹차된장의 항산화 활성도는 타 일반된장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기능성을 가진 녹차된장이 일반시판된장에 비해 열량이 낮으며, 항산화 활성도가 높으므로 장기간 섭취시 비만예방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냉면소스 제조공정의 표준화를 통한 품질향상 연구

  • 김창임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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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3년도 하계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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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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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소득수준의 향상과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해 우리의 식생활도 많은 부분이 사회화되고 있다. 즉 완전조리식품과 반조리식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인스탄트식품이 저가격, 반건강 특성으로 생각되어진 반면 최근 고가의 건강 지향적인 반조리식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식품가공기술 및 식품포장기술의 향상과 사회적요구에 부합된 결과로 사료된다. 이에 대표적인 경우가 다양한 소스류의 상품화 경향이다. 본 연구개발 사업에서 이루어지는 냉면소스도 가정에서 하기에는 번거롭고, 건강지향적 식생활로 메밀의 수효가 증가하여 냉면의 소비가 증가하리라 생각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기존의 몇몇의 제품들이 있기는 하나 제조공정, 보존상태 등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문헌 통하여 기존제품의 배합비를 조사하고, 냉면소스 배합비의 최적화를 위해 10여차례에 걸쳐 20종류의 소스에 대하여 배합비의 변화와 관능검사에 의해 배주스, 양파, 겨자, 마늘, 설탕, 물엿, 소금, 미원, 참기름, 고춧가루, 진간장, 생강즙, 식초, 파인애플로 구성된 소스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소스의 pH, 당도, 염도, 색차를 측정하여 관능검사의 결과와 비교 검토하였고, 식품재료의 차이에 의한 맛의 변화를 보정하기 위한 근거로 사용하였다. 저장성 검사를 위해 일반세균과 대장균을 검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냉면소스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의 배합을 시도하여 상품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recipe를 완성하였고, 일반인(주부)들을 상대로 한 호감도 조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나타내었다. 시료를 1주간격으로 한달간 실험한 결과 쇠고기가 들어 있는 제품을 제외하구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반세균은 위생법의 허용치내에 있었다. 쇠고기가 있는 제품은 가격상승과 저장성에 문제가 있어 이를 제하고 최종적인 레시피를 결정하였다.있었다. 그러나 식이 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에서 생활습관이 신체계측치 및 혈중 지질 농도와 일부 상관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건강위험 요인도 관찰할 수 있었다. 고지혈증은 심혈관계질환의 주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 유발 요인에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식이 요인이 있다. 또한 생활습관은 영양소의 섭취량에도 영향을준다. 이처럼 식이 요인과 생활습관은 단독 혹은 상호 영향을 주게 되므로 고지혈증 및 심혈관계질환을 개선하려면 식사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여야 한다. 고지혈증의 원인 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음주와 흡연은 상호 유도작용이 있으므로 금연이나 절주를 하고자 할 경우 두가지를 동시에 자제해야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폐경후 여성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인 고지혈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은 폐경후 여성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균형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혈중 지질 수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비만으로의 이행을 방지함으로써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도록 하여야겠다.료보다 절반이하 수준이었다. Ferric citrate는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ferrous lactate는 70%수준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철분강화우유에 사용하기 적합한 철분염은 ferrous lactate, ferric citrate였는데 특히 ferrous lactate는 제품의 이화학적 품질, 생이용성 측면 모두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다 높았으며, 1회당 평균 8.1$\pm$5.1개의 난포란을 회수하였다. investigation can be separated into sampling and analytical uncertainties, it can be used as a criterion where the resources for the in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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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당뇨 기능성 식품의 개발 전략 (Strategies for Development of Anti- diabetic Functional Foods)

  • 박선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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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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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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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제2형 당뇨병은 대사성 질환으로 간, 근육 그리고 지방 조직 세포에서 인슐린 작용의 장애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의 이용이 감소하여 혈당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유발된다. 서구에서는 비만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인슐린 분비가 높은 고인슐린혈증을 나타내어 당뇨병으로의 진전은 늦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못해 혈청 인슐린 농도가 정상인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상태에서 당뇨병으로 진전된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사람들에게서 제2형 당뇨병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되었다. 결국 당뇨병은 간, 근육 및 지방조직에서의 인슐린 작용의 장애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의 부족의 복합적인 장애에 의해서 나타나고 이것은 공통적으로 각 조직에서의 인슐린/insulin growth factor (IGF)-1 신호전달의 장애와 관련이 있다. 베타세포에서의 인슐린분비 자체는 인슐린/IGF-1 신호전달과 관계가 없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인슐린 분비능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의한 베타세포의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인슐린/IGF-1 신호전달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기능성 식품은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키는 인슐린 민감성 특성을 가지거나, 혈당이 높아질 때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 전자의 대표적인 약은 1999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gamma}$ agonist 인 thiazolidinedione 계통의 약물인 troglitazone, pioglitazone, rosiglitazone 등이 있고, 후자는 2007년에 승인 받은 Exenatide는 glucagon like peptide (GLP)-1 agonist이다. 이 두 가지 약은 모두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식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식품에도 많이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 민감성 물질이나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능 이외에 혈당조절 약이나 식품으로 사용되는 것은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a-amylase 또는 maltase의 활성을 억제하여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너무 많아서 실제로 이러한 식품이나 약의 효능이 높지 않을 것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성 식품은 이 세 가지 효능 중 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스크리닝하기 위해서 3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시험관에서 또는 세포 실험을 통해서 앞서 언급한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지 여부를 각각 조사한다. 이중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당뇨 동물 모델을 사용하여 in vivo에서 혈당 강하기능과 혈당 강하기전을 조사하는 실험을 한다. 효과가 있는 식품이 우리가 전통적으로 식품으로 섭취해 왔다면 독성 검사를 거쳐야 할 필요가 없지만 한약재이거나 특수 식품의 경우에는 in vivo 실험 전에 GLP 기관에서 반드시 독성 실험을 거쳐 독성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물 실험에서 효과적인 것은 인체 실험을 거쳐 혈당 조절 기능성 식품으로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식품에는 항당뇨 특성을 가진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혈당 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1) 그 양이 혈당 강하 기능성 식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함유되어 있느냐, 2) 혈당을 강하시키는 기전이 단순히 당의 배설을 촉진시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거나, 포도당 자극에 의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거나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억제시킴으로 혈당을 강하시키는 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식품은 지속적으로 섭취할 때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진전을 지연시킬 수 있는 혈당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있겠다.

청계천의 어류상 및 피라미(Zacco platypus) 개체군 현황 (Current status of fish fauna and Zacco platypus population in the Cheonggyecheon stream)

  • 왕주현;최원섭;최준길;이황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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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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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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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계천에 서식하는 어류 서식 현황을 제시하고 피라미 개체군 분석을 통해 청계천의 외래종, 이입종 및 우점종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어류상 조사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총 9과 27종 2,045개체가 채집되었다. 한국고유종으로는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중고기(Sarcocheilichthys nigripinnis morii),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참갈겨니(Zacco koreanus), 얼룩동사리(Odontobutis interrupta) 등 5종(18.5%)이 출현하였다. 청계천의 우점종은 Zacco platypus (62.4%), 아우점종은 Z. koreanus (9.8%)로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인 피라미 개체군의 길이- 무게 분석 결과 회귀계수 b값은 3.3434, 비만도지수(k)는 0.0026의 양의 기울기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피라미 개체군은 양호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계천은 피라미 개체군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서식조건인 것으로 판단된다. 청계천은 복원 이후 지속적인 외래종과 이입종의 유입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본 조사시에도 기존 청계천 내 서식이 보고되지 않은 외래종 골든알지이터(Gyrinocheilus aymonier var. (gold type))와 이입종 쉬리(C. splendidus)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계천 내 발생하고 있는 외래종 및 이입종 유입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노인의 낙상 요인 연구 (Risk Factors of Falls among Korean Elderly)

  • 염지혜;나항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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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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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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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전국단위의 패널데이터를 사용하여 한국노인의 인구사회학적요인, 보조기구사용, 신체건강상태, 정신건강상태, 건강행태 중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제 1차와 제 2차 조사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2006년 제 1차 조사시점에서 만 65세 이상의 참여자를 기준으로 제 1차 조사와 제 2차 조사에 모두 참여한 응답자만(N=3,311)을 선택했으며 2008년 제 2차 조사 자료에서 낙상경험을 종속변수로 추출했다. 인구사회학적 요인들, 신체기능 및 질병유무, 건강행태 등에 대한 변수들은 시간의 선행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므로 1차 조사로 부터 변수들을 추출했다. 분석방법으로는 변수에 따른 낙상경험 차이가 존재하는지 밝혀내기 위해 x2 혹은 t-test를 실시하였으며 독립변수들이 낙상경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로 성, 동거인여부, 거주지역, 보조기구사용, 질병의 수, 우울, 운동 및 흡연 여부에 따라 낙상경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모든 변수를 통제하였을 때 여성, 청각보조기구사용자, 질병수가 2가지, 3가지 이상일 때, 우울이 있는 사람과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는 응답자의 낙상경험 오즈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증가하였다. 반면 비만, 치매의심, 현재흡연자의 낙상경험 오즈는 준거카테고리에 비해 더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질병수 3가지 이상과 우울이 있는 사람의 낙상경험 오즈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기 때문에 낙상예방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신체건강상태와 정신건강상태 모두 낙상과 관련이 있으므로 재가노인들의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인들을 갖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대구 S병원 뇌졸중 환자의 생활 습관 및 식습관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Food Habits and Attitudes of Cerebrovascular Accident Patients in Daegu S Medical Center)

  • 이승아;전선민;김혜진;도경민;정유미;최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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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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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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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뇌졸중은 그 발병 자체가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야기하여 환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고 장기적인 재활치료를 요구하며 환자 가족들에게까지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는 대구 S병원의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 패턴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및 식생활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내용은 뇌졸중 환자들의 일반 특성, 생활 습관 및 식태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2005년 2월부터 8월까지 뇌졸중으로 대구 S병원의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신경외과 외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를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환자군의 선별은 임상적 증상에 의해 신경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은 30세 이상의 경우로 국한하였다. 환자군 36명에 대한 정상 대조군은 동일병원에 뇌졸중 질환이 없고, 환자와 유사한 조건의 건강한 환자 보호자 및 원내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뇌졸중 환자군에서 체질량 질수(BMI)는 건강인과 비슷하였으나 WHR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뇌졸중 환자의 동반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위장질환 순으로 높게 나타나, 고혈압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여주는 위험요인으로 사료된다. 3) 뇌졸중 환자는 과거 흡연가와 현재 흡연가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흡연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사료된다. 4) 주당 음주 횟수에 관한 조사 결과,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음주횟수 및 음주량 증가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사료된다. 5) 뇌졸중 환자군의 식욕을 돋우는 입맛으로 짠맛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뇌졸중 동반 질병인 고혈압과 짜게 먹는 식습관이 뇌졸중 발병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위험요인은 복부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식이요법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하기보다는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은 다른 질환과 달리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고, 위험인자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며, 또 이미 발병한 환자의 경우 재발 방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서구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교육을 통해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 사망률의 수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의 인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획일적 영양교육보다 환자 개인에 적합한 개별적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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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여대생을 대상으로 고추발효추출물의 체중감량 효과에 대한 연구 (Weight Reduction Effect of Extract of Fermented Red Pepper on Female College Students)

  • 장은재;김동건;김진만;서형주;오성훈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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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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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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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고추발효 추출물의 체중감량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여대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체중감량을 하는(ID) 그룹과 인터넷과 고추발효 추출물을 섭취하는(IR) 그룹으로 나누어 8주 동안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체중감량 프로그램 전후와 두 그룹간의 체중, 체지방, 제지방, 기초대사량, 엉덩이, 허리 둘레, 피하지방 두께, 혈당, 혈중 지질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체중감량 프로그램 전 두 그룹간의 나이, 신장, 체중, 체지방과 제지방 등은 차이가 없었으며, 평소 식이 섭취량도 1944.7$\pm$34.4 kcal와 1864.0$\pm$124.6 kcal로 차이가 없었으며, 체중감량 프로그램 동안 ID그룹의 열량 섭취는 1279.9$\pm$112.0kcal, IR 그룹은 1223.8$\pm$57.1kcal이었다. 8주간의 체중감량 프로그램이 끝낸 후 ID 그룹은 체중, 체지방량, 제지방량, 기초대사량과 BMI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반면 IR 그룹은 체중, 체지방율, 체지방량, 제지방량과 BMI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두 그룹간의 비교에서 체지방율, 체지방량과 기초대사량이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고추발효 추출물의 섭취가 체중에는 영향을 못 미쳤으나, 체지방의 감소를 유발하였으며, 기초대사율의 감소를 방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프로그램동안 ID 그룹의 엉덩이, 허리둘레, WHR은 유의적으로 감소한 반면 IR 그룹은 유의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피하지방두께의 변화에서는 IR 그룹의 복부지방 두께를 제외하고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지 않았다. 두 그룹간의 비교에서 IR그룹의 복부지방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고추발효 추출물이 주로 복부의 체지방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의 변화는 ID그룹의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하고는 유의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체중감량 프로그램 동안 저지방식이를 권장하였고, 실험시작 전 실험대상자의 초기 혈당 및 혈중 지질 농도가 정상 범위이었기 때문에 혈당이나 혈중지질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체중감량 프로그램에서 고추발효 추출물의 섭취가 체중, 혈당, 혈중 지질의 농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체지방 특히 복부지방을 감소시켰으며, 체중감량 시 발생하는 기초대사량의 감소를 방지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