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질환이 동반된 속발성 자연기흉에 대한 개흉술은 수술 전후로 높은 위험율을 동반하나, 비디오 흉강경은 최소의 침습적 수술방법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자들은 비디오 흉강경술을 이용한 속발성 자연기흉에 대한 36 예(남 33 예, 여 3 예)의 환자에서 임상적 결과로서 유용성을 알고자 하였다. 대상의 평균 나이는 56.3세(범위, 31∼80세)였으며, 21 예에서 폐기종, 20 예에서 폐결핵을 동반하였다. 술전 폐기능 검사상 FEV1은 예상치의 59.3%, FVC는 예상치의 64.0%를 보였다. 19 예의 환자에서 술전 3일 이상의 지속적 공기유출을 보였고, 15 예의 환자에서는 한 번 이상의 재발 기왕력을 보였다. 36 예의 전 환자에서 기계적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였으며 33예의 환자에서는 폐기포절제술(bullectomy) 및 폐기포배제술(bullous exclusion technique)을 시행하였다. 평균 수술시간은 97분이었다. 7 예에서 심한 유착을 보였으며, 10 예의 환자에서 폐상엽에 경미한 흉막유착을 보였다. 술후 지속적인 공기유출로 개흉술이 필요한 경우는 없었으나 1 예에서 술후 지속된 공기유출과 호흡부전으로 인하여 사망하였다. 술후 평균 입원기간은 7일(범위, 2∼17일)이었다. 술후 평균 15.8개월(범위, 5∼45개월)의 추적기간동안 기흉의 재발은 없었다. 저자들이 시행한 112 예의 원발성 자연기흉에 대한 비디오 흉강경술에 비하여 수술시간 및 치료 실패율에 있어서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술후 흉강삽관기간 및 입원기간은 더 길었다. 개흉술을 시행하기에 위험한 비교적 고령의 속발성 자연기흉의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술은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수술방법이라 사료된다.
1922년 Jacobaeus가 흥강경을 처음으로 기술한 이래, 비디오흥강경수술은 많은 흉부 질환에 적용되어 왔다. 본원에서는 1994년 6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원발성 자연기흥을 가진 35명의 환자를 실험군으로 하여 비디오 흥강경수술을 시행하였고, 같은 수의 자연기흥 환자를 대조군으로 하여 정중액와 개흥술로 폐기포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저자들은 양군으로 부터 얻은 임상결과를 다음과 같이 비교하였다. 1. 성별분포는 실험군에서 남자 28명, 여자 7명이고, 대조군에서는 남자 30명, 여자 5명으로 양군에서 남 자가 대부분이었다. 연령분포는 실험군에서 최소 17세, 최고 69세, 평균 28.5$\pm$ 12.6세이고, 대조군에 서는 최소 15세, 최고 39세, 평균 23.9$\pm$6.3세를 보였다. 2. 수술시간은 실험군에서 평균 98.8 $\pm$39.3분이고 대조군에서 103.6$\pm$32.6분 이 었다. 3. 술후 흥관 삽관기간은 실험군이 평균 2.60$\pm$0.98일, 대조군이 평균 4.80$\pm$2.08일(P<0.01)이고, 술후 재원기간은 실험군이 최단 2일 최장 6일 평균 4.17$\pm$1.22일, 대조군이 최단 )일 최장 15일 평균 6.69 $\pm$ 2.52일(P<0.01)로 술후 흥관 상관기간 및 재원기간이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4. 술 \ulcorner진통제 투여는 수술일 실험군이 1.57$\pm$0.74회1명, 대조군이 2.23 $\pm$0.60회1명이고(P<0.01), 술후 1 일째에는 실험군이 1.97 $\pm$0.70회1명, 대조군이 2.60$\pm$0.67회1명(P<0.01), 술후 2일째에는 실험군이 1 00$\pm$0.68회1명, 대조군이 2.17$\pm$0.76회1명(P<0.01)으로 실험군에서 현저한 감소를 보였고, 술후 재원 기간 중 평균 투여기간과 투여량에서도 실험군에서 각각 2.48$\pm$1.01일1명, 4.88 $\pm$ 3.70회1명이고 대조 군에서는 각각 3.70$\pm$ 1.40일1명, 8.94$\pm$4.21회1명으로 실험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1, p< 0.01). 저자들은 위의 결과로, 비디오 흥강경수술을 받은 군이 정중액와 개흥으로 폐기포 절제술을 시행받은 군보다 수술후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경: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확진을 위해 많은 환자들에게 폐생검이 시행되고 있다. 개흉 폐생검에서의 작은 절개로 얻을 수 있는 제한된 시야와는 달리, 흉강경을 통한 폐생검은거의 전 폐실질을 관찰한 후 생검할 수 있는 장점과 전통적인 개흉으로 생길 수 있는 유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진단에 있어, 흉강경 폐생검(TLB)과 개흉 폐생검(OLB)을 효율성과 안전성의 측면에서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3월부터 1997년 8월까지 81명의 환자에게 폐생검을 시행하였으며, 이 중 51명에게 기존의 개흉 폐생검을, 30명에게는 비디오 흉강경 폐생검을 시행하였다. 결과:수술 시간은 TLB에서 63분, OLB에서 79분이었고(p=0.04), 생검 조직 절편의 크기(TLB 7.8 cm3, OLB 6.9 cm3 : p=0.72)와 진단률(TLB 100%, OLB 96%)은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다. 술후 재원 일수는 TLB에서 OLB보다 유의하게 짧았고(TLB 13일, OLB 22일 : p=0.01), 흉관 거치일, 진통제 투여 횟수는 차이가 없었으나 진통제 투여 기간은 TLB에서 유의하게 짧았다(TLB 2.5일, OLB 5.2일, p=0.05). 합병증은 TLB에서 2례(6.67%), OLB에서 4례(7.84%)가 있었으며, 두 군 모두에서 수술로 인한 사망례는 없었다. 결론: 흉강경 폐생검이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기존의 개흉 폐생검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경: 전통적으로 흉부외과 수술 후 흉강 배액을 위하여 사용하는 흉관은 굵은 원통형이고 측면에 구멍이 뚫린 반강체이다. 최근 흉부외과 영역에서 보다 덜 침습적인 수술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흉관 대신 국내에서 자가 제작한 작고 부드러운 14Fr Blake drain을 적용하였다. 흉부외과 수술에 기존의 흉관 대신 사용한 Blake drain의 안정성과 효능을 판단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12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비디오 흉강경 수술을 받은 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4Fr 실라스틱 Blake drain을 적용하여 유용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후 재원기간은 평균 3.26일이었으며 흉관 거치기간은 평균 3.15일이었고 수술 후 배액양은 평균 43.8 mL/day였다. 하루 최고 배액양은 290 mL였으며 배액과 관련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저자들의 관찰 결과 흉통은 일반적인 흉관보다 적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흉관 제거 시 발생하는 통증이 적었다. 결론 : 흉부외과 영역에 적용된 작은 Blake drain은 흉수 및 공기 배액에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었으며 환자들의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We have experienced 59 cases of videothoracoscopic operation for 7 months from January to August 1992 at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There were pneumothorax in 21 cases, mediastinal mass in 12 cases, diffuse intestitial lung disease in 7 cases, Buerger's disease in 1 case, metastatic lung cancer in 1 case and sclerosing hemangioma in 1 case. We had performed a variety of procedures (bullectomy in 21 cases, sympathectomy in 17 cases, mass excision in 12 cases, lung biopsy in 8 cases, lobectomy in 1 case). The patients were uneventful in post-operative courses.
배경: 일차성 기흉 치료에서 비디오 흉강경수술 후 재발이 큰 문제이다. 이 연구는 기포 절제술 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봉합기의 봉합면에 흡수성 보강재(GORE $SEAMGUARD^{(R)}$)를 사용 후 안정성과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성균관의대 마산삼성병원 흥부외과에서 일차성 기흉 치료에 흉강경 수술로 300명을 시행하였다. 143명(Group A)은 자동 봉합기 봉합선 보강재를 사용하였고, 142명(Group B)은 자동 봉합기만 사용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기계적인 흉막유착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시간, 흉관 거치기간, 입원기간과 수술 후 재발된 환자 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후의 사망은 없었으며, 비디오 흉강경 수술에서 개흉술로 전환된 환자는 5% (15/300)였다. 두 군간의(Croup A versos Group B) 비교에서는 수술시간($49.6{\pm}25.6$ vs $51.8{\pm}30.4$ minutes, p=0.514), 흉관 거치기간($5.8{\pm}2.5$ vs $7.2{\pm}3.3$ days, p<0.005), 입원기간($10.9{\pm}4.3$ vs $12.5{\pm}4.3$ days, p<0.005), 그리고 재발률(14 (9.8%) vs 10 (7.0%), 전체 8.4%, p=0.523), 추적 관찰 기간($48.1{\pm}36.6$ vs $36.5{\pm}24.4$ months)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 통상적인 방법의 수술보다 자동봉합기 봉합선 보강재를 사용한 군에서 흉관 거치기간과 입원기간에는 장점이 있었으나 재발률에는 영향이 없었다.
배경: 늑막간 공간을 유착시키는 것은 자발성 기흉의 재발빈도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수술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어왔다. 본 저자들은 자발성 기흉 치료를 위해 비디오 흉강경하 수술을 시행하면서 시행하는 흉강 첨부 늑막 절제술과 기계적 늑막 유착술과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본원에서 흉강경을 이용하여 시행한 자발성 기흉 수술 중 83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계적 늑막 유착술을 시행한 경우가 21예(A군)였고, 나머지 62예(B군)에서는 흉강 첨부 늑막을 절제하여 늑막 유착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두 그룹간의 성별, 나이 그리고 기흉이 발생한 방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시간은 A군의 경우가 $97{\pm}44$분, B군의 경우는 $77{\pm}18$분이었고 수술후 1일째 흉관 배액량은 A군의 경우가 $156{\pm}87cc$였으며, B군의 경우는 $147{\pm}77cc$로 두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으며 다만 출혈로 인하여 재수술을 한 경우가 B군에서 2예가 있었다. 또한 수술후 1일째부터 흉강 첨부에 사강이 발생한 빈도와 수술직후부터 공기누출소견이 발생한 빈도 그리고 수술후 흉관제거에 걸린 날수와 퇴원까지 걸린 날수 역시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후 추적관찰 기간은 평균 $31.7{\pm}25.3$개월이었으며, 수술후 기흉이 재발한 경우는 A군은 21예중 2예였고(9.5%), B군은 62예중 4예(6.5%)였으나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두 늑막유착술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으며 기흉의 재발 여부는 늑막유착술 방법의 차이보다는 폐쐐기절제술이나 기낭절제술 자체, 또는 발견되지 않는 잔여 기낭의 존재 여부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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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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