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도시

검색결과 2,485건 처리시간 0.041초

농어촌과 중소도시 초등 학교 6년생의 흡연 실태 (Smoking Investigation of the Sixth Year Grade-Students of Elementary School in the Rural and Small Sized Urban Area)

  • 김상영;정문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20권1호
    • /
    • pp.61-72
    • /
    • 1995
  • 농어촌과 중소도시 청소년의 흡연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1994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 까지 경상북도내 농어촌 지역 6개 국민학교와 중소도시 2개 국민학교 총8개교의 남녀6학년학생 14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학생의 5.5%가 현재 흡연 인구이었고, 과거 경험은 6.9%이었으며, 비흡연은 87.6%이었으며, 남학생의 흡연율을 보면 농어촌 14.6% 및 중소도시는 5.7%이었다. 농어촌 남학생의 13.8%와 중소도시 남학생의 9.7%가 과거 흡연경험이 있었고, 농어촌과 중소도시 국민학교 학생의 흡연율간에는 유의한 차를 나타냈다(p<0.01). 농어촌의 경우 부의 직업이 어업이 38.8%로 가장 많았고, 중소도시는 회사원이 45.4% 많았으나 모의 직업은 농어촌의 경우 44.3%가 취업주부였고 중소도시는 34.6%가 취업 주부로 나타났으며, 부모교육 정도는 농어촌에서 전반적으로 학력이 중소도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상황에서 양친이 있는 경우 농어촌이 86.9%였으며, 중소도시는 94.3%여서 농어촌 학생 중에서 결손 가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지출에서는 농어촌에서는 군것질을 가장 많이 하고, 중소도시에서는 학용품 구입이 가장 많았으며, 학교수업 이외 시간 활용에서는 농어촌에서는 운동이나 놀이를 중소도시에서는 학원에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형제가 많을수록, 학교성적 하위, 흡연자가 있는 가정 및 결손 가정에서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p<0.001). 농어촌의 경우 친구, 선배형의 권유고 흡연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도시의 경우는 호기심으로 어른들을 담배를 몰래 꺼내어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도 농어촌은 야외에서 "흡연한다"로 나타나 중소도시의 자기 집에서 "흡연한다"와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대가족의 경우 흡연율이 핵가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01) 흡연학생에서 부모의 교육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흡연학생중에서 월세를 사는 경우가 비흡연학생에 비해 많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흡연에 관한 태도 지식은 흡연이 타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쁜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학생이 흡연군에서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담배의 해독에 관한 지식을 어디에서 얻었는가 하는 물음에 흡연학생의 경우는 친구 선배로부터 들었다가 많았고, 비흡연학생의 경우는 T.V, 라디오에서 제일 많이 들은 것으로 나타나 흡연학생과 비흡연학생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장래흡연 유무의 물음에는 비흡연학생 51.2%, 흡연학생의 47.0% 피우지 않겠다고 하였고, 성인이 되어야 안다고 대답한 학생도 비흡연 경우 46.6%, 흡연의 경우 39.9%로 나타났다. 성인 흡연에 대한 찬반 물음에는 남학생의 70.2%가, 여학생의 82.25가 반대한다고 하였고, 금연교육에 대해서는 남학생 70.6%, 여학생의 75.2%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근래에 들어 청소년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특히 농어촌의 경우 중소도시 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흡연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대두되고, 국민학생의 경우 흡연에 대한 지식이 없이 막연한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학교에서 조기 금연교육 실시가 반드시 필요하며, 가정과 사회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우려야 할 필요가 있다.

  • PDF

한국 금융의 공간적 특색에 관한 연구 (Spatial analysis of financial activities in the Korean urban system)

  • ;최재현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321-355
    • /
    • 1993
  • 금융활동은 한 지역의 발전가능한 자본상태를 반영한 다. 한국의 경우 금융부문은 정부의 개발 정책과 밀접한 연관하에 자금의 지역 및 부문별 분배에 많은 역할을 수행하였다. 금융기관 및 활동의 지역별 분포패턴은 금융활동 자체가 도시기능이니 만큼 도시체계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금융활동의 연구는 한국 도시화를 이해하는 다른 한 측면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지리학에서 제기하는, 공간에서 실제 어떤 개체가 주체가 되어 공간적 현상을 결정짓는가하는 의문점은 거시적 관점에서 조직체 의 공간적 활동에 초점을 두어 고찰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간현상을 도출시키는 조직 체로서 금융기관을 가정하고 은행과 비은행기관으로 대표되는 금융기관이 공간적으로 어떤 확산과정을 나타내는가와 이의 결과로 도출되는 지역 및 도시별 분포특징, 그리고 도시계층 구조와의 연관하에 금융활동이 가지는 계층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연구기관은 우리나라 금융이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고 할 수 있는 1975년 부터 1990년까지를 주요 대상으로 하였 다. 금융망의 발달은 한국도시의 발달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 초기 금융기관이 일제시 대부터 주요 교통, 행정의 중심지에 위치해 온 이후, 금융기관은 금융기관의 형태에 따라 그 입지적 특색을 달리하면서 대도시지역에 집중하여 왔다. 예를 들어 시중 은행은 대도시 위 주의 입지 특색을 보이며, 지방은행은 지방 중소도시로의 입지성향, 그리고 특수은행들은 소 규모 도읍 등까지 그 입지를 확대한 입지선호도를 보여준다. 또한 새로 출현한 서울주변의 위성도시와 중소 도시에도 1970년 이후 금융망이 확대되었다. 금융자산은 지역별 예금액과 대출액, 그리고 금융기관의 수로 측정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금융 자산의 집중현상이 심각함을 지적할 수 있다. 대부분 금융기관 본사의 서울집중과 함께, 연 구기간 중 서울 주위 경기지방의 성장과, 부산 주변의 경남지역의 금융성장은 주목할 만하 다. 1980년 이후 금융자유화가 추구된 이래 금융 부문의 대도시 집중과 상대적인 중소도시 의 정체가 계속되어 왔다. 이것은 서울과 경기도의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이 제공하는 집적 경제의 이익과 인구집적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자산을 인구규모와 비교해 보았을 때 서울과 일부 지방행정도시들은 인구에 비해 금융기능이 더 집중된 것에 비해, 서 울 주변의 위성도시와 지방 대도시들은 인구에 비해 금응기능이 발달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 할 수 있다. 금융활동은 도시계층구조로 볼 때 비교적 안정된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활 동면에서 도시의 순위 변화는 비교적 크지않지만, 은행의 예금과 대출은 인구와 금융기관 점포수에 비해 경년간 순위 변화가 비교적 크게 나타난다. 이는 한국금융의 높은 정부의 정 책의존도를 반영한다고 하겠다. 전반적으로 도시체계를 폐쇄체계로 가정하였을 때 금융활동 면에서의 한국의 도시체계는 집중도가 높은 방향에서 도시간 격차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연 구기간 동안 변하였다. 이것은 지방소도시와 소도읍의 상대적인 정책적 보조와 집중에 기인 한다고 생각된다. 비록 자료면에서 조흥은행의 온라인망만을 하루 동안 흐른 거래액수로 측 정하였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지만, 은행 온라인망을 통한 자금의 흐름의 분석은 미약한 지방 대도시의 위상과 함께 높은 서울의 영향력을 도출하였다. 예를 들어 부산의 경우 예측 보다 더 적은 자금권을 구성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외 온라인망을 통한 수신체계와 발신 체계별로 차이가 있기만, 대부분의 경우 지방의 인구 백만이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금권이 형성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금융기능의 집중은 생산서비스로의 금융의 본질과 또한 집적 경제이익 및 금융자원에 대한 접근도면에서도 설명되어진다. 하지만 과도한 금융집중은 균 형적인 지역개발의 차원에서 새로운 의문점을 제기한다. 이것은 공간적인 집중의 문제보다 는 사실 균형 배분의 차원에서 논의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기업과 금융기관의 공간연계, 특히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공간연계, 금융기관과 중소기업과의 공간연계의 차이점 에 대한 분석 등은 정책적면에서 효과적인 금융망 구상을 위한 정책제시를 가능하게 할 것 이다.

  • PDF

자료지향형 모형을 이용한 도시유역에서의 월류 위험지역 예측 (Prediction of Overflow Hazard Area in Urban Watershed by Applying Data-Driven Model)

  • 김현일;금호준;이재영;김범진;한건연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8년도 학술발표회
    • /
    • pp.6-6
    • /
    • 2018
  •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내수침수 피해가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늘어나고 있다. 내수침수 피해로 인한 복구비용과 시간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이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충분한 선행시간을 가지고 내수 침수 구역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물리적 모델은 정확하고 정교한 결과를 제공하지만, 시뮬레이션을 준비하고 마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 이유로서는 강우량, 지형적 특성, 배수관망 시스템, 수문학적 매개변수 등의 다양한 데이터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도시유역에 대한 내수침수의 실시간 예측이 어렵게 되었으며, 충분한 선행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결정론적 방법과 확률론적 방법을 자료지향형 모형으로 결합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며, 특정 강우 조건하에 도시유역에서의 내수침수에 영향을 미치는 맨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위와 같은 과정을 수행하기 위하여 입력자료 조합에 대한 비선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로 특정 강우 조건에 대하여 각 맨홀에 대한 누적월류량을 예측할 수 있는 비선형 인공신경망을 구축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방법론은 국내의 강남 배수분구에 대하여 적용이 되었으며, 내수침수 예측결과와 2차원 해석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 과정을 통하여 1차원 도시유출해석을 위한 입력 자료를 준비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다양한 강우 조건과 내수침수지도 사이의 연관성을 학습하는 예측 모형을 이용하여 도시유역의 내수침수에 대한 충분한 선행시간을 확보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의 결과는 도시유역에 대한 비구조적 대책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인이 되며 도시 유역 내에 맨홀 위치들을 고려한 위험지구를 파악하는 데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PDF

물-에너지-환경 넥서스 관점의 도시 물순환 시스템 내 물 손실 관리 방안 모델링 (Modelling Water Loss Control Interventions in Urban Water System from a Water-Energy-Environment Nexus Perspective)

  • 최서형;신은허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1년도 학술발표회
    • /
    • pp.32-32
    • /
    • 2021
  • 넥서스는 물, 에너지, 식량, 토지, 기후 및 환경 등의 부문 간 연관성과 상호의존성을 나타내며, 이러한 넥서스 개념은 최근에 학계와 정책결정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 나아가 넥서스 관점의 도입으로 단일 부문별로 자원을 관리하는 기존의 정책 결정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련 있는 부문 간의 시너지와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취수-도수-정수처리-송수-분배·급수-물이용-하수집수-하수처리-물재이용으로 구성되는 도시 물순환 시스템에서 공급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손실 관리를 위한 전략 및 프로그램은 물부문 만에서 평가를 통해 수립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스템 다이나믹스(System Dynamics)를 적용하여 물, 에너지 및 환경 부문을 동시에 고려한 도시 물순환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여, 넥서스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도시 물손실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모델 내 부문 간 자원의 사용량 및 이동량의 정량화를 위해 물, 에너지, 환경 지표로 각각 물발자국(Water Footprint), 총 에너지 사용량(Total Energy Use) 및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 적용되었다. 개발된 모델을 3개의 도시 에너지 인텐시티 현황(낮음, 보통, 높음)과 4개의 물손실 현황(낮은 물손실, 높은 물손실&낮은 명목손실비, 높은 물손실&보통 명목손실비, 높은 물손실&높은 명목손실비)을 고려한 12개의 시나리오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경제적인 측면 중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명목손실이 물손실 관리 전략 수립 및 적용의 우선순위였으나, 넥서스 관점에서는 실손실 부분의 개선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도시의 단위 물공급 에너지 인텐시티가 자원 사용 및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어서, 넥서스 관점의 의사결정시 사전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중요 항목인 것으로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범용적이고 포괄적인 도시 물순환 물-에너지-환경 넥서스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이며,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넥서스관점의 물손실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PDF

ILLUDAS 모형을 이용한 도시유역의 유출해석 (Runoff Analysis of Urban Area Using ILLUDAS Model)

  • 박경원;황의호;이을래;채효석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 /
    • pp.149-149
    • /
    • 2011
  •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발달과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도시지역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이다.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의 증가는 자연유역에 비해 도달시간이 단축되고 첨두유량을 증가시키게 된다. 또한 도시지역에서 대부분의 우수량은 관거(합류식의 경우에는 하수관거)를 통해 배제되기 때문에 관거 용량 이상의 강우에 대해서는 이를 충분히 배제하지 못하여 도시홍수 피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즉, 도시유역의 배수시스템 능력이 부족할 경우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특징을 갖는 지역에서는 도시유출모형을 이용한 침수예측과 이에 따른 효과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도시유출모형 중 ILLUDAS 모형을 이용하여 2010년 9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굴포천 유역에 대해 내수침수모의를 실행하고 실측침수심도 자료와 비교하여 효과적인 피해 저감방안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 PDF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토지비축의 필요성 : 프랑스 토지비축기관을 사례로 (The necessity of land banking for urban regeneration projects : A case of land banking agency in France)

  • 김륜희;김미숙;이성근
    • 토지주택연구
    • /
    • 제9권2호
    • /
    • pp.9-19
    • /
    • 2018
  • 본 논문은 프랑스 토지비축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는 토지비축제도가 개선될 필요가 있고 비축대상 토지의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프랑스에는 총 35개의 토지비축 기관이 존재하며 지자체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들 기관의 주요기능은 토지의 매입, 관리, 분할, 토지정비(오염 제거 등), 토지활용계획 검토 등이다. 1960-70년대는 브라운필드, 유휴지 중심의 토지매입 및 정비가 주로 진행되었으나, 2000년 이후에는 주로 부족한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토지비축을 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에서 어떻게 토지를 저가에 공급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토지은행의 활용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에 국한된 「공공토지의 비축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토지를 비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된다하더라도 재원의 한계로 전국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의 토지를 비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주택도시기금이나 지자체 정비기금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토지 비축 재원의 확보 방안도 모색되어야 한다.

충주 기업도시의 발전 전략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Strategy and Activation Plan of Chung-ju Enterprise City)

  • 신영재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105-120
    • /
    • 2017
  • 충주 기업도시는 2005년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선진국 기업도시의 성공요인을 토대로 충주 기업도시의 발전 전략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충주 기업도시는 충청북도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첨단지식 산업 중심 클러스터와 주변의 뛰어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친환경 웰빙 자족도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충주 기업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 대학, 지자체, 정부 등 개발 주체 사이의 협력이 중요하고, 선도기업과 연구 기관을 유치해야 하며, 비영리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충주 기업도시의 성공적 개발은 수도권 과밀화와 국토 불균형을 해결하는 지역균형개발 정책의 성공을 의미한다.

도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도시홍수취약성지수의 개발 -도림천 유역을 중심으로- (Development of Urban Flood Vulnerability Index for Urban Frequently Flooded Area -A Case Study of Dorim Stream-)

  • 강현웅;강호영;황성환;문영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 /
    • pp.613-613
    • /
    • 2015
  • 최근 전 지구적인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따라 강수량이 증가하고, 특정지역에만 국한되어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이로 인한 극한 홍수나 강우로 인한 산사태 등의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홍수는 재산 및 인명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필수적이므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홍수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구조적 또는 비구조적 대책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정확한 기상 변화의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유발 원인들로부터 비롯된 홍수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대책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즉, 사전예방보다는 피해 복구에만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홍수 발생 유역의 지역적인 홍수피해 특성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이 상대적으로 홍수피해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인지도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도시홍수피해 유형인 내수침수피해와 외수침수피해의 유형에 따라 사례들을 조사하고 관련문헌들로부터 도시 홍수 취약성 평가를 위한 대표적 인자들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인자들을 각각 IPCC의 취약성 평가 프레임에 따라 기후노출, 민감도 그리고 적응능력으로 구분하고 도시 상습침수지역인 도림천 유역을 시범 지역으로 하여 도시홍수 취약성 평가를 위한 지수를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향후 도시홍수피해의 잠재적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유역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유역의 특성 및 중요도에 따른 치수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유역의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 적응정책의 방향성을 세우는데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으며, 도시홍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 PDF

도시화에 따른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국지적 기후변화 비교 분석 (Assessment of Regional Climate Change in Urban and Rural Areas Based on Anthropogenic Climate Change and Urbanization)

  • 남원호;윤동현;홍은미;김태곤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 /
    • pp.25-25
    • /
    • 2017
  • 국지 혹은 지역적인 기후의 특성은 지구규모 또는 종관규모에서의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온난화와 동시에 도시화 (urbanization)에 따른 열섬 현상 (heat island effect)을 포함한 인위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날 수 있다. 도시화에 따른 지면피복의 변화는 관측된 온난화 신호에 일정부분 기여하며, 도시 지역은 농촌 및 산림 지역과 비교하여 수문 및 기후학적 측면에서 지역 내 에너지수지 및 물수지의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에 의한 전 지구적 현상과 도시화에 의한 국소적 현상을 구분하여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향후 도시/비도시에 따른 도시화 편향 영향으로 인한 기후변화 예측의 편이를 분석하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인위적인 기후변화 (anthropogenic climate change)와 종관규모에서의 자연적 기후변화 (natural climate change or climate change)에 기인한 부분을 정량적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도시화의 정도가 서로 다른 도시 지역 및 농촌, 산림 지역을 선정하여 최근 50년간 (1966~2015년) 기상청 관측소의 기상자료와 각 관측지점별 인구수 및 인구증가/감소 추세를 비교함으로써 도시화율의 변화가 기상요소에 미치는 영향의 지역별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 PDF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이용한 스마트도시계획이 도시동태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 안양시를 중심으로 (The Effect Analysis of Smart City Planning on Urban Dynamics Using System Dynamics Method - Focused on Anyang-city, Korea)

  • 이미숙;여관현;김창훈
    • 한국측량학회지
    • /
    • 제38권1호
    • /
    • pp.57-67
    • /
    • 2020
  • 최근 스마트도시는 교통, 환경, 안전, 에너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도시의 개념, 동향, 정책 및 법제도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비해서, 도시의 성장·정체·쇠퇴 과정 등 전 단계를 고려한 동태적 관점에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실제로 도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도시를 인구, 산업, 교통, 환경, 주택, 토지 등의 하위 구성요소들이 상호간에 밀접하게 상호작용 하는 하나의 전체 시스템으로 보는 시각을 바탕으로, 도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시스템 다이내믹스 기법을 활용하여 안양시의 도시동태성이 장기적으로 어떠한 행태로 나타나는지 규명하고, 안양시의 스마트도시계획 등 관련 사업예산 투자가 도시동태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안양시는 성숙·안정형 도시에 해당되며 2040년까지 인구가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안양시 인구는 2030까지 55만3천명 수준으로 감소하고 2040년까지 54만3천명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스마트도시계획(안)에 따라 스마트도시 사업예산을 투입하면 투자하지 않을 경우에 비해서 인구감소 완화, 사업체수 증가, 도시안전지수 개선, 평균 주행속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는 2040년 기준으로 예산 투입 이전보다 4000명 정도 증가하고 사업체수는 761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의 효과를 파악하고 예측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