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속 식물체 내에 있는 활성물질을 추출 분리하여 생물검정하고, 이들 작물의 경엽을 직접 pot에 시용하여 벼를 재배하였을 때 생육 및 수량 구성 요소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1. 벼 유묘의 발근 및 생육을 촉진시키는 물질은 마늘의 염기성 분획과 대파, 양파, 부추 및 마늘의 약산성 분획에서 공통적으로 억제 물질보다 촉진물질의 활성이 높았으며 억제물질은 그 외 분획에서 활성이 높았다. 제 2엽초의 신장촉진 혹은 억제 물질은 공시한 파속 식물에는 내재하지 않았다. 2. 이앙 후 벼 유묘의 고사률은 이앙 당일에 비해 이앙 10일 전에 경엽을 시용한 처리가 높았고 특히 대파와 양파에 비해 부추와 마늘 시용구에서 높았다. 이앙 10일 전 동엽시용은 유효분얼수를 현저히 촉진시켰으며 특히 대파의 50g에서 400g까지, 양파의 50g에서 200g까지는 이삭입수의 증가도 나타나 표준시비구에 비해 수량 증가효과를 가져왔다.
구조물의 손상 추정은 동적응답신호로부터 고유주기와 모드형상을 구한 후 이를 역해석하여 손상위치와 손상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이루어 진다. 건축구조물의 경우 토목구조물에 비하여 구조형식이 복잡하고 비구조요소 및 노이즈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구조물 판별에 어려움이 있다. 동적응답신호를 이용한 건물의 손상추정에 관한 최근의 연구들은 손상추정을 위하여 민감도 또는 추정치 등 간접적 지표를 사용하고 있으나, 좀 더 합리적이고 명확한 손상추정을 위하여 운동방정식으로부터 직접 유도된 변수를 손상지수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단형 건물의 운동방정식으로부터 직접 유도된 층강성 감소비를 손상지수로 하는 손상추정 방법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손상지수는 손상 전 모드형상과 손상 전 후 고유진동수 차이를 알면 구할 수 있다. 제안된 손상 추정방법을 수치해석예제에 적용한 결과 손상이 발생한 층에서 층강성 변화율이 (-)부호를 나타내었으며, 크기가 다른 층에 비하여 15배 정도 크게 나타나 전단형 건물의 손상 추정지수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기지하중을 이용하여 교량의 효율적 평가를 하기 위한 것이다. 계산상 내하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 교량의 하중저항능력은 기존의 방법에 의한 평가능력을 상회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기지하중을 이용한 실험은 미지의 저항능력을 평가할 수 있으며, 따라서 대상교량의 하중저항능력을 정확히 검증할 수 있다. 실험을 위한 기지하중은 일반적인 통행하중보다 큰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시간 주에서는 법적으로 허용된 11축 트럭 하중(685kN)을 고려하여, 두 대의 군용탱크와 두 대의 11축 트럭을 이용하였으며, 실험의 안전을 위하여 재하하중의 크기를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계측을 실시하였다. 실험에 의한 대상 교량의 응력수준은 계산에 의한 값보다 다소 작게 측정되었으며, 이는 부적절한 재료강도의 예측, 파라펫이나 가드레일과 같은 비구조요소의 기여, 지지조건의 변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부지방의 대표적 이모작 작부체계인 벼 맥주보리 작부체계에서 3년 (6작기) 동안 화학비료와 돈분뇨의 시용량을 달리하여 연용하여 살포하였을 때 돈분뇨가 벼의 생육과 미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화학비료를 100% 시용한 구에 비해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13%의 수량 증수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도복 관련하여 3+4 절간 길이가 증가하고 좌절중이 감소하여 도복지수가 증가하였으며, 쌀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고 Toyo 식미치와 완전미 비율은 감소하여 쌀의 품질은 감소하는 결과를 얻어 벼 (돈분뇨 50%+화학비료 50%)+맥주보리 (돈분뇨 50%+화학비료 50%) 처리가 바람직 하였다. 도복에 영향을 미치는 3+4 절간의 길이는 벼 (돈분뇨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 32 cm로 가장 길었으며, 좌절중은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와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의 도복지수가 각각 393 및 411로서 도복의 우려가 높았다. 벼의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 벼 (화학비료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 간장, 수장, 수수, 수당 입수 및 1,000립중은 각각 69 cm, 19.0 cm, 16.1개, 89개 및 23.4 g 이었고, 벼 (돈분뇨 100%) +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81 cm, 19.7 cm, 19.3개, 93개 및 22.1 g으로 482 kg $10a^{-1}$의 수량을 얻어 13% 증수 되었다. 쌀의 단백질 함량은 무비구 6.9%를 제외하고 모두 7.6~8.9%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아밀로스 함량은 19.4~22%로 처리구별 유의성은 없었다. 식미치를 Toyo 식미계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무비구가 67.1로 가장 좋았으나 관행 처리구인 벼 (화학비료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는 59.8, 벼 (돈분뇨 50%+화학비료 50%)+맥주보리 (돈분뇨 50%+화학비료 50%) 처리구 64.2,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 60.9,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는 60.3 으로 식미치는 낮은 수준이었다. 쌀의 품위 특성은 완전미 비율은 91.6% 이상으로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완전미 비율이 가장 높은 처리구는 무비구로서 95.9% 이었고, 돈분뇨 시용구에서는 완전미 비율이 91.6~92.0%로 가장 낮았으며, 불완전미의 비율을 높인 주 원인은 분상질립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현미의 무기성분은 돈분뇨 시용구에서 질소와 인산 함량이 높았다.
지진은 예보가 거의 불가능하고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 지진이 발생할 때 적극적인 대처를 할 시간적인 여유가 거의 없어 다른 자연재해에 비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진의 증가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구조요소인 전기 시설 등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의 전기설비는 지진에 대한 안전설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진이 발생했을 때 손상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BAQUS를 통해 실제 수배전반과 유사하도록 모델링을 하였고 자연지진파를 이용하여 3D 동적비선형해석을 수행하였다. 송변전설비 내진설계 실무지침서의 지진구역I과 보통지반암 조건에 따르면 기능수행수준의 최대응답가속도는 0.157g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일반적인 수배전반에 대한 해석결과의 0.1g에서 한계상태 도달비율은 30%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그리고 해석결과를 통해 지진취약도를 도출하고 분석하였다. 도출된 지진취약도는 수배전반의 한계상태를 판별하는 정량적 근거로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Carbofuran이 벼 생육(生育)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1981년(年)부터 1986년(年)까지 영남작물시험장(嶺南作物試驗場)에서 벼종자(種子) 발아영향(發芽影響), 못자리 묘생육영향(苗生育影響), 본답(本畓) 벼생육영향(生育影響) 및 기상재해영향(氣象災害影響) 등(等)을 통(通)하여 구명(究明)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Carbofuran 처리(處理)는 벼종자(種子) 발아(發芽)에 영향을 미쳤는데 지상부(地上部)보다 지하부(地下部)의 생육(生育)에 대한 영향이 컸다. carbofuran 농도(濃度)가 높아짐에 따라 전체종근수(全體種根數)는 감소(減少)되나 뿌리당(當) 길이는 50ppm까지 길어졌다. 2. 보온절충식(保溫折衷式)못자리에서의 carbofuran 처리(處理)는 무비구(無肥區)에서 3요소비료(要素肥料) 표준시용량(標準施用量) 정도(程度)의 생육(生育)까지 증진(增進)시켰고 또한 통일형(統一型) 품종(品種)의 적고피해(赤枯被害)를 회복(回復)시키는 효과(效果)가 있었는데 적고회복(赤枯回復) 요인(要因)으로는 파괴(破壞)된 엽록소(葉綠素) 자체(自體)의 회복(回復)이 아니라 묘생육량(苗生育量) 증대(增大)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고 carbofuran 처리시기효과(處理時期効果)에 있어서는 파종전(播種前) 처리(處理)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vinyl 제거전(除去前), vinyl 제거후(除去後)의 순(順)이었다. 3. 본답(本畓)에서의 벼 벼생육증진효과(生育增進効果)는 이앙전(移秧前) 처리(處理)가 이앙(移秧) 25일(日) 후(後) 처리(處理) 보다 그리고 1 모작답(毛作畓)보다 2모작답(毛作畓)에서 높은 경향(傾向)이었고, 증진(增進)되는 생육형질(生育形質)로는 년차간(年次間) 및 품종간(品種間) 다소(多少) 차이(差異)가 있지만 간장(稈長), 수수(穗數), 영화수(穎花數) 및 추수력(抽穗力) 등(等)이었는데 그 중(中)에서도 수수증대(穗數增大) 요인(要因)이 가장 컸다. 4. Carbofuran 처리(處理)는 감수분열기(減數分裂期)와 출수기(出穗期)의 저온피해(低溫被害)와 침관수(浸冠水) 피해경감효과(被害輕減効果)가 있었으며 주요(主要) 생육증진요인(生育增進要因)으로는 임실비율(稔實比率), 등숙비율(登熟比率) 및 광합성능력증진(光合成能力增進)에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실규모의 2층 철골 구조물에 7종의 건축 및 비건축 비구조요소를 설치하여 진동대 실험을 수행하였다. 진동대 실험은 현행 비내진상세와 면진장치를 적용한 실험으로 두 차례 수행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무정전전원장치(UPS)의 내진성능에 대하여 실험 및 분석하였다. 비내진정착상세로는 UPS 하단에 ㄷ형강 다리부가 설치되었고, 면진장치로는 고감쇠고무와 와이어로프로 구성된 개발 복합면진장치가 사용되었다. 지진하중모사를 위하여 ICC-ES AC156 (2010)에 따라 인공지진파를 생성 후, 동일 지진파의 크기를 점증하여 가진하였다. 진동대실험을 통해 복합면진장치의 적용여부에 따른 UPS의 거동 및 동적 특성(응답가속도, 응답변위, 동증폭계수, 고유진동수, 감쇠비)을 비교 및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복합면진장치를 적용함에 따라 UPS의 고유진동수가 감소하여 응답가속도 및 증폭계수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개간 산지초지(山地草地)의 정착(定着), 목초(牧草)의 수량제고(收量提高)및 품질향상(品質向上)등에 미치는 초지조성비(草地造成肥) 비종(肥種)별 시비효과를 비교검토하여 초지(草地)의 합리적인 시비개선(施肥改善)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미개간 산지토양(山地土壤)의 표토(表土)를 공시(배지)하여 orchardgrass와 ladino clover를 혼파(混播)한 pot 시험으로 기초실험을 수행하였다. 공시(供試)된 초지조성비(草地造成肥) 비료(肥料)의 처리내용은 1 ) 무비구, 2) 요소-중과석-염가, 3) 요소-용성인비-염가 및 4) 3종복비 ($N-P_2O_5K_2O-MgO-B_2O_3-OM$: 6-18-5-3-0.2-10)이였다. 본보(本報)에서는 건물수량(乾物收量), 수량(收量) 구성요소(構成要素) 및 식생(植生) 구성비율(構成比率)의 변화를 검토하였다. 1. 혼파목초(混播牧草) 및 ladino clover의 건물수량(乾物收量)은 3종복비>용인>중과석 시비구 순으로 높았고, 이들간 큰 차이를 보였다. 중과석 시비구의 각 구성목초(構成牧草)의 수량(收量)을 100%로 한 상대수량(相對收量)을 다른 시비구와 비교하여 보면, 용인 시비구에서는 혼파목초(混播牧草) 25.4%, ladino clover 21.7% 및 orchardgrass 34.2%의 수량증수(收量增收)를 보였다. 그리고 3종복비 시비구에서는 혼파목초(混播牧草) 50.4%, ladino clover 69.7% 및 orchardgrass 28.4%의 수량증수(收量增收)를 보였다. 미본과목초(未本科牧草)인 orchardgrass의 수량(收量)은 중과석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수량성(收量性)이 높은 용인 및 복비구간은 유의성(有意性)이 없었다. 2. 식생(植生) 구성비율(構成比率)을 보면, 중과석과 용인 시비구에서는 orchardgrass : ladino clover의 비율은 약 1:1 (48:52%) 수준을 보였으나, 3종복비 시비구에서는 2:3(40:60%) 수준을 보였다. 신개간 산지토양(山地土壤)에서 초지조성비(草地造成肥)로 공시된 3종복비의 수량(收量) 중수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두과목초(荳科牧草)인 ladino clover의 정착(定着), 수량성(收量性)및 식생(植生) 구성비율(構成比率)의 향상에 미치는 효과가 높았다.
본 연구는 벼 재배 전에 녹비작물로서 자운영과 풋베기 보리를 재배한 뒤 혼입한 조건에서 벼의 관행 재배방법을 실시하면서 완효성 비료 LCU, 수도용 복합비료 및 질소 감비 시용에 따른 녹비작물 혼입처리 효과를 검토하고자 수행하였다. 벼 이앙 전 녹비작물 재배로 생산된 지상부 신선중량은 풋베기 보리가 $668kg\;10a^{-1}$. 자운영이 $3,492kg\;10a^{-1}$로서 질소 함량으로는 각각 3.9, $17.8kg\;10a^{-1}$이 논에 투입된 것으로 환산되었다. 녹비작물 재배 혼입처리로 인하여 유수형성기와 출수기 벼의 초장과 분얼수가 증가하였으며 수량구성요소 중 수당입수의 증강에는 영향하지 않았으나 화학비료 처리량이 많아질수록 입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등숙율은 녹비작물 혼입처리와 함께 화학비료 처리량이 많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자운영 재배 혼입조건의 질소 감비처리에서는 수량 구성요소인 수수와 입수 확보가 가능하였다. 정조수량은 녹비작물 무재배 조건의 표준시비구의 수량 $494kg\;10a^{-1}$를 수량지수 100으로 환산하였을 때 녹비작물 무재배구의 LCU와 복합비료 추천 시비량구의 수량이 표준시비구와 비슷하였으며, 자운영 재배 혼입조건에서는 무비료구를 제외한 모든 처리에서 1-5% 이상의 수량이 증가하였고 수비질소 30% 감량 처리에서도 표준시비구의 수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벼 생육기간중 토양내 $NH_4-N$ 함량은 녹비작물 무재배 조건에 비해 재배 조건에서 높았다. 또한 녹비작물 무재배 조건의 $NH_4-N$ 함량은 8월 5일 조사 시부터 급격히 감소하여 수확기에는 $2.7-5.7mg\;kg^{-1}$까지 감소하였으나 녹비작물 재배 조건에서는 완만한 감소로서 풋베기 보리와 자운영 재배 혼입조건에서는 10월에도 각각 4.8-10.4, $5.5-9.9mg\;kg^{-1}$의 범위로 유지되었다. 수확기의 벼 경엽과 현미 중 질소함량 및 흡수량은 비료처리 수준과 함께 증가하였고, 녹비작물 무재배 조건보다 녹비작물 재배 혼입조건에서 식물체의 질소 함량 및 흡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 후 공시토양의 관입 저항경도는 녹비작물 무재배 조건이 자운영이나 풋베기 보리를 재배하여 혼입시킨 처리에 비해 토심 10 cm와 15 cm 깊이에서 각각 7.9 및 $10.5kgf\;cm^{-2}$로서 저항경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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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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