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붕괴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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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알렌이 염화수은을 투여한 흰쥐의 간독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qualene on $HgCI_2$ induced Hepatotoxicity in Mouse)

  • 최영복;김종세;윤중식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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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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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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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의 목적은 염화수은이 간 미세조직에 일으키는 독성에 대한 SQ의 억제효과를 연구하는데 있다. 본 실험에는 총 40마리의 건강한 ICR계 mouse를 사용하였다. 염화수은 단독투여군(A군)에는 $HgCl_2$(4.0mg/kg)만을 복강투여하였다. 그리고 SQ과 염화수은 동시투여군 (B군)에는 SQ (180 mg/kg, 2 times/day)과 $HgCl_2$ (4.0 mg/kg)를 동시 복강투여하였다. 그리고 각 군은 24, 48, 72, 96시간대에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A군 : 핵은 24시간대에서 핵막의 응축현상이 나타났고, 48시간대에는 뚜렷한 응축현상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96시간대에서는 핵막이 비교적 둥글게 관찰되었다. 전시간대에서 사립체는 내강이 팽대되었고, 사립체릉의 발달이 미약하였다. 또한 기질의 전자밀도가 낮게 나타났다. 72시간대에서는 내 외막의 파괴 현상이 간혹 관찰되었다. 과립형질내세망은 내강의 팽대현상과 층판구조의 붕괴가 24시간대에서 72시간대까지 관찰되었지만, 96시간대부터는 약간의 팽대현상만이 관찰되었다. (2) B군 : 핵막과 염색질은 전시간대에 걸쳐 정상적인 소견을 나타냈다. 사립체는 48시간대에 내 외막의 파괴 현상이 나타났지만, 96시간대에 대부분 정상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었고 전자밀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과립형질내세망은 24시간대와 48시간대에 팽대현상이 나타났지만, 72시간대와 96시간대에는 전형적인 층판구조를 이루기 시작하였으며 주변에 많은 전이소낭들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SQ이 mouse 간세포에 미치는 염화수은의 독성을 감소소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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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가공제품을 위한 다양한 쌀의 품질분석 (Quality Analysis of Diverse Rice Species for Rice Products)

  • 김혜련;권영희;김재호;안병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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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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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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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쌀 가공제품을 위한 다양한 쌀의 품질분석을 위해 국내산 쌀 19품종과 수입쌀 1종의 일반성분과 형태검정, 이화학적 특성 및 호화특성을 분석하였다. 수분함량은 $11.11{\pm}0.20-13.28{\pm}0.03%$였으며 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각각 $5.04{\pm}0.03-7.02{\pm}0.10$, $0.18{\pm}0.01-0.73{\pm}0.05%$였다. 무기질 함량은 칼슘이 $3.56{\pm}0.11-6.69{\pm}0.08mg/100g$, 나트륨이 $3.39{\pm}0.01-17.43{\pm}0.04mg/100g$, 인이 $64.12{\pm}0.88-102.0{\pm}0.36mg/100g$, 아연이 $0.95{\pm}0.01-1.75{\pm}0.0mg/100g$, 철이 $0.19{\pm}0.0-0.69{\pm}0.02g/100g$, 마그네슘이 $9.89{\pm}0.47-23.31{\pm}0.21mg/100g$, 칼륨이 $47.11{\pm}3.49-82.19{\pm}1.08mg/100g$ 그리고 망간이 $0.47{\pm}0.0-1.14{\pm}0.01mg/100g$의 함량을 보였다. 20품종 중 18품종의 크기가 소립이었으며 아밀로즈 함량은 $10.3{\pm}1.27-19.4{\pm}0.15%$였고 전분가는 $70.8{\pm}2.67-80.1{\pm}5.09%$를 나타내었다. 알칼리 붕괴도는 5-6등급의 상태였고 호응집성의 측정 결과 gel은 $63.0{\pm}7.0-100{\pm}0.0mm$ 사이로 흘러 '연함'을 나타내 양질의 상태를 보였다.

대도시 사면관리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Slope Management Program in Urban Area)

  • 김경수;채병곤;조용찬;이춘오;송영석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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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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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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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대도시지역에서 산사태와 사면붕괴가 발생될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한다. 이러한 사면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위험요소가 내재된 사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면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 사면관리시스템은 사면안정성과 관련이 있는 지질요소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보화하여 사면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지질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 분석 평가과정을 통해 적합한 사면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도시전역의 사면에 적용하여 사면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이 적절하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부산 황령산을 시범지역으로 하여 대도시지역의 사면관리시스템 구축에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면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사면관리프로그램은 자연사면과 절취사면별 고유코드화, 사면조사와 시트작성, 사면안정성 평가와 분류, 사면자료의 체계적 데이터베이스와 정보화 및 사면정보 이용 등으로 요약된다. 그리고 GIS기반으로 모든 사면에 대한 조사, 시험 및 분석자료를 입력/관리하여 사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로 이뤄져 있다. 이에 의하면 사면위치, 조사자료, 현장사진, 자료분석 및 사면안정성 평가결과 등의 모든 사면자료가 원활히 입력i출력i편집/관리/운영됨으로써 사면관리가 일목요연하게 이루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따라서 대도시 지역의 사면조건을 잘 반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에 이를 적용하여 사면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타 대도시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면을 관리하고 사면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양 및 조사료에서 특정 미량광물질이 결핍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가축에게 미량광물질 첨가제의 보충급여는 사양형태나 사료 미량광물질의 함량 및 이용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100^{\circ}C$ 30분 또는 $121^{\circ}C$에서 15분간의 열처리(autoclave)에 의해서 항균활성이 감소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천궁의 근경 이외의 미활용자원인 잎과 줄기 등의 지상부위를 이용한 천연 항균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르면,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갈겨니 (Zacco temmincki)와 같은 수질에 대해 민감한 어종은 상류(S1 ${\sim}$ S2)에서의 출현빈도가 하류지점에의 출현빈도에 비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나 수질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로픽구조 측면에서 내성종 (Tolerant species)및 잡식성종(Omnivore species)이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대가 발달한다. 이것으로 볼 때 지열류량은 지질구조와 무관하지 않음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단층대 주변은 지열수의 순환이 깊은 심도까지 가능하므로 이러한 대류현상으로 지표부근까지 높은 지온 전달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의 안정된 방사성표지효율을 보였다. $^{99m}Tc$-transferrin을 이용한 감염영상을 성공적으로 얻을 수 있었으며, $^{67}Ga$-citrate 영상과 비교하여 더 빠른 시간 안에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석조문화재의 자연재해 피해양상 예비분석 (The Preliminary Analyses on Damage Types of Stone Hertage induced by Natural Hazard, Korea)

  • 양동윤;김주용;김진관;이진영;김민석;이상헌;김정찬;남욱현;양윤식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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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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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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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9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문화재가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05년도 문화재 보수건수는 '86년 건수 대비 거의 6배에 달하고, 특히 경상도와 전라도의 보수실적이 전국의 63%를 차지하였다. 이는 90년대 이후 발생한 태풍이 대개 남해안으로 상륙하여 북상하는 형태였고 경로에 해당하는 전남 및 경남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석조문화재 보수자료를 기반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석조문화재를 예비 분석하였다. 이의 분포현황을 보면 토사재해와 사면 붕괴 등 사면과 관련된 재해가 58% 이상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석조문화재 중 사면에 분포하는 것이 59%로 다수를 차지하고 이들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산사태나 토사이동으로 인한 재해에 대해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집중호우 하에서는 산사면 표층수 또한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흐르면서 석조문화재 지반의 토양을 침식시킬 수 있다. 마애불과 같이 자연상태의 암석을 이용한 석조문화재 중, 전석상태의 것은 침식이나 지반침하 등의 지반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지반에 변화가 오면 기울음이나 전도 등의 피해를 볼 수 있다.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석조문화재의 분포는 '90년대 이후의 5대 태풍의 전체 강우분포와 관련성이 보여 2등급 정도의 범주 안에 들어온다. 특히 태안반도와 경기의 일부 문화재는 전체 강우분포도 보다는 태풍올가 등의 강우분포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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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보호환경에 따른 불수정란(웅성불임잠)의 유발기구에 관한 조사연구 (Studies on the mechanism in the induced to unfertilized eggs(male sterility of Silkworm) by protected environment during pupae period)

  • 윤종관;오준식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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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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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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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용기의 고온보호가 웅아의 생식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9품종을 공시하여 유충기에는 각시험구 공히 보통육을 하고 화용후에는 일정기간을 고온(33$^{\circ}C$)에 보호하고 여기에 수원 103$\times$수원잠 104의 정상웅아를 교배하여 교미능력과 조사아수의 산하총란수에 대한 불수정비율 즉 웅성불임상황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용기의 고온보호는 상온에 비하여 웅아임의 불화가 현저히 나타나지만 그 출현율은 품종에 따라서 큰 차가 있다. 2)고온구는 상온구에 비하여 화아상태가 불량하다. 3) 교미능력은 수원잠계통에 비하여 모란 대동 일124 및 중108 등이 불량하다. 4) 외관상 수정능력이 있어 보이는 웅아도 이를 이용한 산하란의 수정상태를 보면 모란, 대동, 일124 및 중108 등에서는 65%내외의 불수정율을 나타냈다. 5) 용의 말기 1일간의 처리구에서는 10%내외의 불수정란율을 나타냈고 2일째 20%내외 3일째 35%내외 4일째 40~60% 5일째 68% 7일째 70%내외에 달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의하여 불임성의 출현양상은 용의 후기보다 큰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6) 고온처리 웅아와 교미시키고 5시간이 경과한 웅아에 대하여 그 교미낭과 수정낭내의 정자의 상태를 관찰한 결과 대조구에서는 생식계가 정상적이고 정자량이 풍부하며 운동력도 활발했지만 처리구에서는 정자량이 적고 운동력도 전자에 비하여 완만하였다. 7) 자아의 수정낭내의 정자의 상태를 관찰한바 고온구의 것은 상온구에 비하여 정자의 량과 운동이 약했으며 개체에 따라서는 발견할 수 없는 것도 있다. 8) 웅아교미기의 외부상태 및 교미기의 부속근육 등은 형태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 9) 고온구의 용말기의 정소에서는 무핵정자의 상태까지 분화발달한 것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성숙분열에서 정자의 세포붕괴를 이르켜 퇴화하고 있지만 이 시기의 대조구에서는 이미 많은 무핵정자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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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느타리 버섯의 PE 포장 저장 중 선도에 미치는 예냉처리 효과 (Effects of Vacuum Precooling on Shelf Life of Pleurotus eryngii during PE Packaging Storage)

  • 백경연;김재원;이예경;박인식;김순동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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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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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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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큰느타리 버섯의 polyethylene film(PE) 포장 저장성에 미치는 감압예냉(VP) 효과를 조사하였다. VP는 $-1^{\circ}C$에서 품온이 $0^{\circ}C$가 될 때까지 40분간 행하였으며, 1 kg씩 PE포장하여 $-1^{\circ}C$에서 30일간 저장하였다. 저장 중 중량감소율은 예냉처리구에서 다소 낮았다. 저장 4일째까지의 예냉구 포장내 $O_2$ 농도는 2.44-14.50 % /kg-package/hr로 대조구의 2.01-8.19 %/kg-package/hr보다 현저하게 높았으며 저장 4일째까지의 평균 $CO_2$ 농도는 대조구 0.58 %/ kg-package/hr, 예냉구 0.47 g/kg/hr로 예냉구에서는 저장초기에 호흡율이 크게 억제되었다. 대조구에서는 저장 4일째 $CO_2/O_2$값의 peak을 나타낸 반면 예냉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 저장중 예냉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백색도가 높고 적색 및 황색도가 낮았다. 예냉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견고성, 경도 및 씹힘성은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탄력성과 점착력은 비숫하였다. 30일간 저장한 경우 대조구에서는 주름 부위가 연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예냉처리구에서는 이러한 현상들이 현저하게 적었다. 또, 버섯자루의 단면조직을 관찰한 결과 예냉구는 망상으로 된 도관이 선명하게 관찰되었으나 대조구에서는 도관이 연화 또는 붕괴되어 형태가 뚜렷하지 않는 곳이 많았다. 이상의 결과 새송이의 수확 후 감압예냉은 저장중 선도유지에 효과가 있으며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

STS(과학기술학)와 사회학의 혁신: 행위자-연결망이론(ANT)을 중심으로 (STS and the Innovation of Sociology: Focusing on Actor-Network Theory)

  • 김환석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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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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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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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오늘날 사회학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진단하는 문헌은 이미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탈냉전 이후 이른바 '대안적 사회'에 대한 전망의 상실, 그리고 지구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사회학의 전통적 분석단위였던 국가사회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현상 등은 사회학의 학문적/실천적 가치에 대한 깊은 회의를 남게 하였다. 이 글은 과학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약칭 STS)의 최근흐름이 사회학의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 사회학을 전혀 새로운 기초 위에서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소개하고 논의해 보려는 것이다. 이제까지 사회학자들은 STS가 사회학의 '주류' 쟁점들에 대해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거의 고려하지 못했으나, 점점 더 많은 STS 연구자 혹은 사회학자들이 그런 가능성에 대하여 주목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STS가 더 이상 단지 과학이나 기술에 대한 구체적 발견 사항들을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social), '사회'(society) 및 '행위능력 '(agency)과 같은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을 재구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은 STS의 최근 흐름이 사회학에 대해 지니는 잠재적 기여를 소개하고 논의하며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STS가 사회학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검토하여 제시하는 데 힘을 쓸고 있는 것은 '행위자-연결망 이론'(Actor-Network Theory: 약칭 ANT)이다. ANT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전통적 사회학과는 달리 사물(비인간)에게도 '행위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ANT에서는 사회학이 인간간의 관계만을 다루는 협소한 틀을 넘어 인간-비인간의 이질적 관계까지 폭넓게 다룸으로써, 그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생동감 넘치며 대안적 세계를 제시할 수 있는 학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다양한 흐름을 지니고 있는 STS 전반에 대해서가 아니라 이 ANT의 접근이 지닌 특징과 사회학에 대한 그것의 잠재적 기여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ANT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적 세계들을 사회학에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뿐 아니라, 사회학이 인간간 관계는 물론 인간-비인간 관계의 민주적 재정립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필자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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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앙은행은 개입하는가? (Why Central Banks Intervene?)

  • 고종문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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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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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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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60년대, 각국의 환율이 미국의 달러화에 연동(pegging)된 고정환율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브레튼우즈(Bretton Woods)체제하에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환율을 일정한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외환시장개입을 적극 활용하였다. 1973년 브레튼우즈체제하의 고정환율제도가 붕괴되고 변동환율제도가 채택된 이후에도 각국의 외환시장개입정책은 계속되었다. 1980년대에 레이건 행정부의 재정팽창정책과 미연방준비은행의 긴축통화정책으로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과 미달러화의 큰폭의 절상이 이루어 졌다. 이에 국제무역의 위기를 우려한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선진 5개국(Group-5, G5)은 1985년 9월 22일 미 달러화의 절하를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으로 개입할 것을 주내용으로 한 플라자합의(Plaza Agreement)를 발표하였다. 그후에도 1987년 2월 23일 열린 루브르협정(Louvre Accord, G-6 Communique)에서 환율을 현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목표환율대(Target zone)를 설정하고 외환시장개입을 통해 이를 유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의 구미각국은 환율의 관리를 위하여 국가가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곤 했다. 본 논문은 1987년 루브르협정 이후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의 여부를 규명해 보고자 한다. 즉, Federal Reserve, Bundesbank 및 Bank of Japan의 외환시장개입이 현물환율시장(spot market)에서 각각의 변동성을 감소 시켰는지의 여부를 독일의 마르크화 및 일본의 엔화를 중심으로 규명해 보고자 한다. 1981년 루브르협정이후,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마르크 및 엔화의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꾸준히 외환시장에 개입해 왔다. 외환시장의 개입유형은 크게 태화외환시장개입(non-sterilized intervention)과 불태화외환시장개입(sterilized intervention)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자는 외환당국이 민간부문과 외화채권을 거래함으로써 본원통화의 크기가 변하는 개입형태를 의미하는 반면에 후자는 외환당국의 순외화자산의 크기변화가 본원통화의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 경우이다. 즉, 불태화외환시장개입은 순외화자산의 증감이 순국내자산의 증감과 반비례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원통화의 크기에는 변함이 없다. 외환시장개입이란 외환당국이 은행간 시장에서 민간시잔 참가자들과 행하는 적극적인 외환거래를 의미한다. 반면, 넓은 의미에서의 외환시장개입에는 수동적 외환시장개입이라고 불리는 고객거래가 포함된다. 후자의 거래는 국내통화 및 외화표시 자산의 상대적 공급규모를 변화시킨다는 의미에서 전통적외환시장개입과 동일한 효과를 갖기 때문에 광의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분류된다. 외환시장의 개입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환율의 안정적 운영이다. 환율수준이 자유롭게 변화되는 변동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의 지나친 변동으로 인한 실물경제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환율의 지나친 변동으로 인한 실물경제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환율의 안정을 정책 목표로 설정하는 경우와 고정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을 일정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환율수준의 균형수준으로의 조정이다. 이때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환율균형 수준을 어떻게 정의, 추정할 것이냐 하는 점과 목표환율정책이 다른 정책목표와 상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외환당국이 공적외환보유액이나 구성을 변화시킬 목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경우이다. 이때의 외환시장개입은 현재의 환율수준이 개입으로 인하여 과도하게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다. 본고에서는 현물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의 개입효과, 요일효과, 통화의 공급량(M1), 무역적자의 폭, 산업의 생산량, 생산가격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실업률, 옵션의 내재적 변동성 등을 고려한다. 환율의 변동성을 추정하는 식은 GARCH 모델이 사용된다. 본 추정모델은 Dominguez(1993)의 확장이다. Dominguez (1993)의 논문은 GARCH 모델을 써서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의 시장개입효과를 분석했으나, 거시변수를 고려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본 논문은 위의 방법에 거시변수를 삽입하고 모델을 변형시켜서 더 확실한 시장개입효과와 거시변수효과를 밝혔다. 또한 옵션의 내제적 변동성을 구하는 과정에서 American option model을 사용하는 대신, Bourtha & Courtadon (1987)등이 밝힌 바와 같이 American style option이라 할지라도, European Model을 쓰면 더욱더 간편하고, 예측력도 American Model에 뒤지지 않음을 이용하여, European Model을 써서 내재적 변동성을 구한 다음 이것을 독립변수로 이용하였다. 본 모델의 추정 결과는 3국의 시장개입정책이 현물환율과 옵션의 내재적 변동성을 증가시켜서 Louvre 협정이후 각국은 시장개입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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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굴의 난(卵)에 기생(寄生)하는 Marteilioids chungmuensis Comps et al., 1986에 관하여 (Study on Marteilioides chungmuensis Comps et al., 1986 Parasite of the Pacific Oyster, Crassostrea gigas Thunberg)

  • 박미선;전세규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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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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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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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6년(年) 1월(月)부터 1988년(年) 12월(月)까지 3개년(個年)에 걸쳐 남해안(南海岸) 굴 수하식(垂下式) 양식장(養殖腸)인 충무 화도, 서해안(棲海岸) 투석식(投石式) 양식장(養殖腸)인 오천, 그리고 자연(自然) 서식장(棲息腸)인 동해안(東海岸) 신창의 참굴을 대상으로 Marteilioides chungmuensis의 생태학적(生態學的) 및 형태학적(形態學的) 조사(調査)를 실시(實施)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1986년 화도 양식장(養殖腸)에서 채집(採集), 조사(調査)된 총(總) 360개체(個體)의 참굴 중(中) M. chungmuensis가 발견(發見)된 개체(個體)는 19개체(個體)로 5.3%의 출현율(出現率)을 나타내었으며, 오천 양식장(養殖腸)에서 360개체중(個體中) 15개체(個體)로 4.2%, 그리고 1987년(年) 화도 양식장(養殖腸)에서는 총(總) 360개체(個體) 중(中) 24개체(個體)가 발견(發見)되어 6.7%, 오천 양식장(養殖腸)에서는 360(個體) 중(中) 10개체(個體)로 2.8%의 출현율(出現率)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1986년(年)과 1987년(年) 동해안(東海岸)의 신창에서 채집(採集)된 총(總) 720개체(個體)의 참굴 중(中) M. chungmuensis가 발견(發見)된 참굴은 없었다. 2. 1988년(年) 3월(月)에서 12월(月)까지 M. chungmuensis가 전혀 발견(發見)되지 않은 동해안(東海岸) 신창산(産) 참굴을 남해안(南海岸)의 화도로 이식(移植)하여와 감염율(感染率)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이식(移植)된 신창산(産) 참굴에 있어서는 5월(月)부터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개체(個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총(總) 300개체(個體)의 조사(調査) 굴 중(中) 25개체(個體)가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것으로 나타났다. 3. M. chungmuensis의 출현(出現) 시기(時期)는 화도의 경우 6월(月)부터 11월(月), 오천의 경우 6~10월(月)사이로 참굴의 산란(産卵)이 시작되는 시기(時期)부터 완전히 종료(終了)된 후 2개월까지의 시기(時期)였으며, 산란(産卵)이 진행됨에 따라 M. chungmuensis의 출현율(出現率)은 점점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다. 4.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성숙란(成熟卵)은 산란(産卵)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는 정상적(正常的)인 난(卵)과 함께 아가미를 통하여 배출되고, 나머지 생식소(生殖巢)에 남아있는 M. chungmuensis에 감염(感染)된 난(卵)은 생식소내(生殖巢內)에서 붕괴, 사멸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기생충(寄生蟲)에 감염(感染)된 참굴에서는 생식소(生殖巢)의 여포(濾胞)주위에 강한 혈구성(血球性) 침윤(浸潤)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5. 이 기생충(寄生蟲)의 난소내(卵巢內) 성숙과정(成熟過程)의 관찰결과(觀察結果) M. chungmuensis는 성숙(成熟)한 난모세포(卵母細胞)의 세포질내(細胞質內)에 근세포(根細胞), 즉 1 차(次) 세포(細胞)로 자리잡게 되며, 이 기생충(寄生蟲)은 포자형성(胞子形成) 기간(期間)동안 외생발아(外生發芽)에 의해 2 개 또는 3 개의 2 차(次) 세포(細胞)를 형성하며, 내생발아(內生發芽)에 의해 1 개의 3 차(次) 세포(細胞)를 형성하고, 2 차(次) 세포(細胞)는 성장하여 포자모세포(胞子母細胞)로 되는 phylum Ascetospora, class Paramyxea에 속하는 종(種)들 중 가장 단순한 성숙과정(成熟過程)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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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이 다른 쌀의 이화적적 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Rice Grains Harvested from Different Regions)

  • 김기준;김광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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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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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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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재배환경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이화적적 특성과 식미의 변이 정도를 밝히고 쌀의 품질평가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형질을 선정할 목적으로 전국 25개 지역에서 4품종의 1986년산 벼종실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벼의 도정특성과 외관, 백미의 아밀로스함량, 알칼리붕괴도 및 아밀로그람특성. 밥을 지었을 때의 수분흡수율, 팽창용적 및 식미특성을 조사하였다. 1. 공시된 품종간 차이가 뚜렷이 나타나는 형질은 정상천입중, 현미의 형태, 투광도 및 심복백정도, 쌀가루의 아밀로그람 특성, 밥 지을 때의 수분흡수율과 밥의 외관이었다. 2. 재배지역간 변이정도가 큰 특성은 현미의 투광도, 백미의 심복백정도, 아밀로그람 특성 중 최저점도, 최종점도, 노화점도, set back 및 break down, 밥 지을 때의 수분흡수율 및 밥의 외관이었다. 3. 밥의 외관, 향기, 씹히는 감각. 찰기 및 맛으로 조사된 식미는 품종별로 지역간 변이정도가 달랐으며 시중의 상품 쌀과 비슷한 정도의 식미를 가진 쌀을 생산한 지역도 품종별로 달랐다. 4. 종합식미가 우수했던 지역과 나빴던 지역의 쌀은 천립중, 현미투광도, 백미심복백정도와 방의 외관에서 차이가 확실히 났다. 5. 자포니카 품종인 추청벼에서는 종합식미가 좋았던 쌀과 나빴던 쌀간에 아밀로그람 특성 중 최저점도, 최종점도, set back 및 break down에서 차이가 확실하였으나 통일형 품종인 태백벼에서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6. 추청벼는 25개 지역 중 6개 지역, 그리고 태백벼는 4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아밀로그람 특성이 및 이외 지역의 쌀과 큰 차이가 났으며 여주, 연천 및 남양의 3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은 추청벼 및 태백벼에서 모두 아밀로그람 특성이 독특하였다.가용성질소, 콜박지수, 효소력 등이다. 4. 수두형과 직두형 동질유전자계통이 재식밀도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은 형질은 출수기, 수장이며 영향을 받는 형질은 간장, $m^2$당수수, 1수립수, 천립중, 1 $\ell$중, 수량, 정립률과 품질관련 형질들이었다. 5. 시비량에 있어서 12-12-9 kg 구가 맥주맥의 품질이 가장 좋으며 수양은 15-12-9kg 가 많았고 재식밀도에 있어서 관행재배보다 협신파재배나 세조파재배를 할수록 다시 말하면 균등배치양식을 할수록 수량이 많아지고 품질이 양호하였다. 6. 수두형이 직두형 동질유전자계통보다 품질관련형질면에서 유리하므로 양질맥주맥 품종육성에 있어서 선발지표로 할 수 있으며 수두형은 직두형보다 간이 연약하여 도복이 우려되므로 선발시 항상 유의해야 한다. 급격히 저하하고 Triticale이 호밀보다 출수기가 늦으므로 4월하순∼5월상순의 청예사료공급은 Triticale이 유리하다. 호밀이나 Triticale 중 한가지 종류만 심는 것 보다 두 종류를 심어 초기에는 호밀을, 다음에는 Triticale을 청예로 이용하면 청예이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수확량도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들은 진흥과 IR36품종의 중간 영역에 머물고 있었다.mite처리구가 8.6%, 유황첨가구가 5.7~7.4% 증수되었음을 보이었다. 7. 식물체중의 조단백질 함량은 대조구, 5%, 10% 유황첨가구가 3.31~3.50%로서 비슷하였고 15% 유황첨가구는 3.94%, Dolomite첨가구는 5.38%였다. 아미노산도 15%유황첨가구와 Dolomite첨가구가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현미중 조단백질은 15%유황첨가구가 10.14%로서 최고이었으며 10%유황첨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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