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계사육수수 증가로 인해 육용실용계 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종계업계가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종계업계 불황의 원인을 짚어보고, 이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전문가들이 지난 10월 12일 한자리에 모여 좌담회를 열었다. 이날 좌담회는 축산신문사 회의실에서 동사 장지헌 편집국장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이 제기한 불황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정리하였다.
불황이다. 지금이야말로 벤처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다. 10년 전 IMF 위기를 벤처기업들이 앞장서서 돌파해 나갔듯이 다시 한 번 뭉쳐야 한다. 지금의 경제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당히 도전하는 진정한 벤처 정신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독보적인 기술력 혹은 튀는 아이디어로 불황에도 대박을 터트리는 아이템이 있다. 불활에 강한 벤처 아이템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보다 더 나쁠 수가 있을 까. 2005년 자판기 산업 전체 매출을 지난 92년 이후 처음으로 1000억대 이하로 떨어지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남겼다. 산업매출이 917억 8천만 원대로 2004년 대비 -12.7% 급락을 한 탓에 산업계는 5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야 했다. 커피, 복합형자판기의 시장 부진, 뚜렷한 히트상품의 부재 속에 불황에 불황을 거듭해야 했던 게 지난 2005년의 상황이다. 그 결과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좌초되는 아픔을 겪어 산업 기반도 약화되었으며, 경기 불황의 여파는 R&D투자마저 극히 위축시키는 결과를 나았다. 지난해의 부진한 성적표는 자판기 산업의 새로운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자판기 시장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난해의 부진한 성적을 분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한편으로는 혹독한 시장불황을 겪으면서 산업계의 거품이 제거되는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시련의 시기를 헤쳐 오며 생존해 온 업체들의 내공과 경쟁력을 강화하게 한 불황의 아이러니한 산물이다. 시련만큼 굳건해 지고 강해진 자판기 산업계의 분발을 기대하며, 지난 2005년 자판기 산업계의 성적표를 살펴보기로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장단기 스프레드와 신용스프레드가 경기변동에 대해 어떠한 예측력을 갖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1991년부터 2001년까지를 분석기간으로 하여 Probit 분석을 통해 금리스프레드와 경기변동과의 시차 및 불황확률을 추정하여 평가해 보았으며, 인과관계 검정을 시도해 보았다. 우선 금리스프레드와 경기변동에 대한 불황확률을 알아보기 위해서 Probit 모형을 이용하여 불황확률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장단기 금리스프레드 중에서는 5년 만기 1종 국민주택채권수익률-콜금리(HCS)는 3개월, 5년 만기 1종 국민주택채권수익률-1년 만기 금융채수익률(HGS)은 7개월, 5년 만기 1종 국민주택채권수익률-1년 만기 통안증권수익률(HMS)은 9개월의 시차를 보이는 경우가 Pseudo $R^2$ 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불황확률을 토대로 경기 호황과 불황 국면을 비교해 본 결과 HMS는 Pseudo $R^2$의 값도 상대적으로 높았을 뿐만 아니라 매우 높은 경기변동 예측력을 보여주었다. HCS와 HGS의 경우에는 IMF 체제 전후의 불황기와 그 이후에 도래한 호황기는 예측력이 높게 나타났으나 1990년대 초반에는 제대로 불황확률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년 만기 회사채수익률-5년 만기 국민주택채권수익률(CHS)와 3년 만기회사채수익률 -3년 만기 금융채수익률(CGS)로 나타낸 신용 스프레드에서는 유의적인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하였다. 한편 인과관계에서도 HCS, HGS, HMS 등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경기변동에 대하여 일방적 원인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결합관계를 보여주었으나 CHS, CGS 등의 신용스프레드는 경기변동과 어떠한 유의적인 결합관계도 보여주지 못하였다. 따라서 장단기 스프레드는 경기변동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신용스프레드는 경기변동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최대의 불황을 겪었던 일본 건설업이 그후 건설투자의 순조로운 증가로 회복세를 보여오다가 Bubble의 붕괴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1992년에 들어와서는 다시 침체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따라서 일본 건설업계는 불황타개를 위해 그동안 누적되어 왔던 문제점들을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한 전망과 과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국토개발 연구원 안정화 연구원이 비슷한 과제를 많이 안고 있는 우리 건설업계의 난관극복을 위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ulcorner$건설경제$\lrcorner$에 게재한 내용중 일부를 발췌 게재한 것임을 밝힌다.
최근의 출판불황은 출판.서점 영업인들에게 더욱 절실한 문제로 다가온다. 각 분야 영업인들은 달라진 독자의 책구매 패턴과 출판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포착할 수 있는 선봉대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영업활동도 이젠 단순한 문화상품의 전달이라기보다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의 개념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의 기나긴 불황과 유통구조의 개혁 등 대변환의 국면 속에서 각 분야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유통과 출판.서점영업인들은 어떤 진단과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 관계자 5인과 함께 생각해본다.
미국의 타이어 산업의 불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의 경제지 "FORTUNE"에 발표된 예년의 "미국 제조업 500사 Ranking"에 의하면 1979년도 미국의 "5대 타이어 메이커"는 모두 그 순위가 떨어졌다. 또 "Wall Street Journal"지 (80.4.25)에서도 금년들어서 타이어 업계의 불황은 한층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Fortune Ranking"을 토대로 한 79년도의 "5대 타이어 메이커"의 업적과 , "Wall Street Journal"지에 발표된 각사의 결산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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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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