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화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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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지열수의 기원과 진화: 1.가열된 해수-암석 반응과 지하수의 혼입에 따른 희석과 냉각 (Evolution and Origin of the Geothermal Waters in the Busan Area, Korea: 1. Cooling and Dilution by Groundwater Mixing after Heated Seawater-Rock Interaction)

  • 성규열;박맹언;고용권;김천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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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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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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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부산지역의 지열수는 Na-Cl형으로서 한국의 타지역에서 산출되는 지열수에 비해 전기전도도(921~6,520 ${\mu}$S/cm)와 총용존고체함량(608~3,390 mg/L)이 비교적 높다. 부산지역 지열수는 Mg를 제외한 주요 이온들이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도가 대체로 증가하는 약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주요 양이온의 함량은 Na>Ca>K>Mg의 순으로 나타나며, 해수에 비해 Ca가 부화되어 있고, Mg가 결핍되어 있다. 이 지열수의 Br 함량은 모두 해수보다 낮으며,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이를 종합하면, 부산지역 지열수는 심부로 순환하는 해수가 주변 모암과의 상호반응에 의해 해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된 Ca와 Sr의 함량과 상대적으로 결핍된 Mg, Na와 K의 함량을 갖는 지열수를 형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주요 이온들과 온도와의 상관관계로 볼 때, 높은 염도의 지열수가 상승하는 동안 저온의 주변 지하수와 혼합되어 냉각과 함께 희석작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열수의 기원과 진화를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안정동위원소 연구와 함께 전체 지구화학계에 대한 물-암석 반응 모델링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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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 )의 온도별 발육 및 교미비행 (Development by Temperatures and Copulation Flight of Comstock mealybug, Pseudococcus comstocki)

  • 조민규;권혜리;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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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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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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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가루깍지벌레(Pseudococcus comstocki)는 전 세계적으로 배를 포함한 과수와 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성페로몬을 이용하여 가루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하여 가루깍지벌레 수컷의 온도별 발육과 교미비행 및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방제에 적용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가루깍지벌레의 온도별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알이 산란 및 부화되지 않았고, $25^{\circ}C$까지 발육기간이 짧아지다가 $30^{\circ}C$에서 다시 늘어났다. 산란수는 $25^{\circ}C$에서 평균 482개로 나타났으며, 성비는 $15^{\circ}C$, $20^{\circ}C$, $25^{\circ}C$에서 50%에 육박하였지만 $30^{\circ}C$에서 수컷의 성비가 37%였다. 비행패턴은 오전에 비행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해가 뜨고 난 직후 2시간 이내에 가장 많았다. 광주기가 달라지더라도 해가 뜨고 난 후 4시간 사이에 비행하는 개체가 많았다. 암조건만에서 암수를 사육하는 경우에도 비행이 일어났다. 상승 바람의 풍속에 따른 가루깍지벌레 수컷의 비행을 조사한 결과, 0.5 m거리 일 경우 1.5 mph 이상에서는 비행을 하지 못하였다. 배원에서 수컷의 비행은 2 m 이상에서는 채집되는 개체가 거의 없었고 1.5 m에서 가장 많은 수가 포획되어 트랩을 설치하는 높이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수컷 방사지점과 트랩 사이의 비행가능 거리를 보면, 0.5 m, 1 m, 5 m까지는 트랩에 잡히는 수가 많았고 10 m, 15 m, 20 m에서 적었다. 다만, 50 m까지도 채집되는 것으로 보아 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50 m이상 떨어져 있는 수컷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동절기 온도가 꽃매미 월동 알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inter Temperature on the Survival of Lantern Fly, Lycorma delicatula (Hemiptera: Fulgoridae) Eggs)

  • 이영수;장명준;김진영;김준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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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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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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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꽃매미는 약충과 성충이 무리지어 식물체 흡즙하거나 그 과정에서 감로를 배출하여 그을음병을 유발시킴으로서 포도 등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이다. 본 연구는 경기도내 주요 포도 재배지에서 꽃매미의 발생특성과 월동기 극저온이 꽃매미 월동난괴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수행하였다. 경기지역에서 꽃매미 월동난괴는 5월 상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여 5월 중순에 가장 높은 약충 밀도를 보이고 있으며 7월 하순부터 출현한 성충은 11월 상순까지 산란하는 특성을 보였다. 동절기 온도가 꽃매미 월동난괴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1월 중 극저온 출현일수(x)와 생존율(y) 간 관계를 선형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예측치와 실측치 간 잔차자승합(residual sum of square) 가장 낮은 모형은 $-11^{\circ}C$를 임계 극저온으로 취급한 y = -1.0486 x + 94.496 ($R^2=0.7067$) 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월동 중 꽃매미 알의 생존율 예측과 봄철 발생시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꽃매미 관리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위치한 바다거북 우연(偶然)산란장의 환경조건 (Environmental Conditions as Accidental Nesting Place of Seaturtle Located in Jeju Island of Korea)

  • 정민민;문대연;김성호;김흥수;김재우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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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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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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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은 우리나라에서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 중문해수욕장에서 산란지의 환경 조건을 조사 분석한 연구 결과이다. 바다거북이 산란장소(nest, 보금자리, 알을 묻는 구덩이)까지 이동하는 거리(비말선에서 산란장소까지의 거리)는 음력 20일이 음력 1일과 10일보다 짧게 조사되었고, 산란지의 깊이별(상공 5cm, 표면, 모래 속 10cm 모래 속 30cm, 모래속 50cm) 온도는 약 10일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바다거북이 산란한 알이 정상적으로 발생하는데 요구되는 모래 속 온도인 $25^{\circ}C$ 이상의 온도는 site 1의 경우에는 2008년 6월 23일부터 9월 29일 까지 유지되었고, site 2의 경우에는 2008년 6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유지되었다. site 1, 2의 연안 수질 측정 결과, 수온은 2008년 6월 23일부터 11월17 일 까지 $20^{\circ}C$ 이상을 유지하였고, site 1에서 $17.83{\sim}29.88^{\circ}C$, site 2에서는 $17.98{\sim}29.94^{\circ}C$의 범위였다. 그리고 수온 이외의 연안 수질 분석 결과는 일반적인 제주도 남부 연안의 해양 수질 조건이었다. 결국 중문해수욕장은 바다거북이 상륙하여 백사장에서 산란할 경우 산란된 알이 정상적으로 발생하여 부화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계태에서 감마선 조사에 의한 심장기형 발생에 관한 실험적 연구 (Experimental Study for the Teratogenic Effect of Gamma-ray on the Heart of Chick Embryo)

  • 조용환;김남수;문성엽;염명걸;김성훈;전하정;김용주;이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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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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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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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계태의 발생 과정에서 감마선 조사에 의한 심장 기형유발 유무와 심장 기형의 종류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토종 닭의 수정란을 사서 닦은 후 대조군에게는 감마선을 조사하지 않았다. 실험군으로 닭의 수정란을 인공 부화기에 넣고 3일 후(72시간 후)에 꺼내어 700 curie 1.25 Mev Cobalt 60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50 rad, 100 rad, 150 rad, 200 rad, 250 rad, 300 rad로 각각 60개의 수정란에 조사 후 인공 부화기에 넣어 총 3주간 지속시켰다. 온도 $38^{\circ}C$와 습도 55-70%로 유지하여 3주간 부화시킨 계태를 개흉하여 포르말린으로 고정하였고, 실물 현미경하에 해부하였다. 결 과 : 감마선 조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생존율은 76.4%이었고, 심장 기형은 발견되지 않았다. 실험군에서는 50 rad에서 300 rad로 선량이 강할수록 생존율은 63.3%에서 33.3%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001), 심장 기형의 발생률도 생존 계태의 7.8%에서 25.0%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선량이 증가 할수록 심실중격결손의 크기가 증가하고 복잡기형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P<0.001). 대혈관 기형도 이상기시, 저형성, 형성부전으로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계태 발생 과정 중 감마선 조사의 시기와 선량이 선천성 심장병의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조사 시기를 3일 후로 고정한 후 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생존율은 감소하였으며, 선천성 심장병의 빈도는 증가하였고, 복잡 심장 기형이 생겼다. 또한 감마선 조사에 의해서 계태에서 혈관 기형을 유발할 수 있었다. 감마선 조사는 계태에 직접적인 조작을 하지 않고 또한 혈역학적 변화를 직접 유도하지 않는 실험이므로 거대분자인 핵산의 변화에 의해서 심장 기형과 대혈관 기형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생각하며 기형 형성의 기전을 밝히기 위해 앞으로 염색체와 분자유전학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토끼 전핵배의 동결보존 후 배발달률 (Post-thaw Development of Rabbits Pronuclear Embryos by Cryopreservation)

  • 강다원;조성근;한재희;곽대오;이효종;최상용;박충생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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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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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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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토끼 전핵배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동결방법과 조건 등을 찾고자 유리화 동결 및 완만동결법으로 동결ㆍ융해 후 체외배양하여 생존율 및 발달률을 조사하였다. 과배란시킨 토끼의 난관으로부터 채란된 전핵배를 동결에 공시하였다. 유리화 동결은 동결보호제로 EFS 와 EPG-I을 완만동결시는 EPG-II를 사용하였다. 동결ㆍ융해 후 5%, 39$^{\circ}C$ $CO_2$incubator 에서 소 난관상피세포와 공배양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결보존을 위하여 동결보호제에 적절한 평형시간과 독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전핵배를 EFS 용액에 0~5분간 평형시킨 후 부화배반포로의 발달률은 1 분 군에서 72.0%로 동결보호제에 노출시키지 않은 대조구 (84.1%)에 비하여 무해한 결과를 얻었으나, 그 이상에서는 유해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EFS 노출 후 희석제로 sucrose와 D-PBS를, sucrose 사용 없이 D-PBS 만으로 희석하였을 때 유의적인 (P<0.05)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동결보호제에 있어서는 독성검사 및 동결ㆍ융해 후 발달률을 보아 EFS, EPG-. EPG-II는 동결보존에 있어서 동결보호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서로간의 유의적인 (P<0.05) 차이는 찾아볼 수 없었다. 유리화동결에 의한 전핵배의 부화배반포로 발달률은 6.1%를 나타내었고, 완만동결에 의한 부화배반포 발달률은 11.5%로서 동결방법간에는 유의적인 (P<0.05) 차이가 없었다. 완만동결시 동결속도가 전핵배의 투명대 파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동결속도 및 침지온도를 달리하여 조사하였을 때 -35$^{\circ}C$ (25%) 보다는 -85$^{\circ}C$ 0.9%) 에서 액체질소에 침지하였을 때가 투명대 파열률에 있어 유의적인 (P<0.05)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전핵배는 현 배양상태에서 유리화동결 및 완만동결에 의하여 동결보존이 가능하다고 사료되나 전핵배의 배반포로의 발달률은 다소 저조하였다. 유리화동결 및 완만동결에 의한 전핵배는 후기 단계의 수정란보다 물리적, 화학적 손상에 더욱 민감하여 생존율 및 발달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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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진딧물(Aphis gossypii)과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Homoptera: Aphididae)을 먹이로 한 진디혹파리[Aphidoletes aphidimyza (Rondani)] (Diptera: Cecidomyiidae)의 발육 및 성충수명 (Development and Adult Life Span of Aphidoletes aphidimyza (Rondani) (Diptera: Cecidomyiidae) Fed on the Melon Aphid, Aphis gossypii Glover or the Green Peach Aphid, Myzus persicae($S\"{u}lzer$) (Homoptera: Aphididae))

  • 김태흥;김지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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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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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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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진디혹파리(Aphidoletes aphidimyza Rondani 1847)의 발육실험 조건은 $15-35^{\circ}C,\;65{\pm}5\%$ RH, 광조건은 16L:8D이었다. 알에서 번데기 기간까지 종합한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43.9, 44.5일이였고, $25^{\circ}C$에서 14.3, 15.8일이였으며, 발육영점온도는 10.7, $10.0^{\circ}C$이고, 유효적산온도는 210.8, 245.5일도였다. 두 종의 진딧물을 먹이로 한 온도별 발육율은 변형된 Sharpe와 DeMichele의 비선형모형에 잘 적합되었다. 진디혹파리의 발육 단계별 발육완료 시기 분포 모형을 생리적 연령을 이용하여 Weibull function으로 보았을 때 알${\to}$유충${\to}$번데기 순으로 점차 발육 완료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적합도를 나타내는 $r^2$은 0.86-0.93, 0.85-0.94로 누적 발육율을 비교적 잘 보여주고 있다. 성충 수명은 $15^{\circ}C$에서 8.7, 9.2일이였고 $30^{\circ}C$에서 3.1, 2.7일이였다. 이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알 기간에서 $35^{\circ}C$의 경우 발육기간은 짧았으나 부화율이 $50\%$ 미만으로 낮았고, 유충은 $35^{\circ}C$에서 번데기에 이르지 못하고 모두 사망하였고 $30^{\circ}C$에서는 발육기간이 길어져 $30^{\circ}C$이상에서는 유충과 번데기가 부의 영향을 받아 기존의 보고와 상이하였다. 또한 성충수명에서 $15^{\circ}C$의 경우 성충수명은 길었으나 케이지 내에서 움직임이 전혀 없었고, 산란 또한 하지 않았으며 $30^{\circ}C$에서도 성충기간이 짧아 산란 수가 아주 적거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진디혹파리를 진딧물 방제에 이용할 경우 성충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산란할 수 있는 $20^{\circ}C$이상 $30^{\circ}C$ 미만의 온도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광 군동.마전 원삼국시대 토기와 가마의 제작특성 및 태토의 산지해석 (Interpretation of Material Provenance and Production Techniques of Pottery and Kilns from Gundong and Majeon Sites in the 3rd Century at Yeonggwang, Korea)

  • 장성윤;이기길;문희수;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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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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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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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면 원흥리 군동과 마전에서 발굴된 원삼국시대 가마 2기와 토기 20점을 대상으로,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태토의 산지, 토기의 제작특성, 그리고 원삼국시대 가마의 재료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결과, 토기와 가마는 인근 토양과 유사한 광물조성을 갖고 있으며 주성분 원소와 희토류 원소에서 동일한 진화 경향성을 가져, 주변 토양으로 제작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일부 토기에서는 $P_2O_5$, CaO, $Na_2O$의 부화현상이 관찰되어 토기가 오랜 매장기간동안 토양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군동유적에서 동쪽으로 약 600m 떨어진 마전유적 집자리에서 발견된 토기도 군동의 토기와 같은 태토와 제작기법으로 생산되어 인근 마전 마을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토기들은 물리적 특성, 소성온도, 제작기법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그룹 1은 적갈색 연질의 타날문 토기가 주를 이루는데, 붉고 공극이 많은 기질에 산화철을 많이 함유하고 비짐은 0.5mm 이하로서 소성온도는 $700{\sim}800^{\circ}C$로 추정된다. 그룹 2는 회백색 및 회청색의 타날문 토기를 포함하는데, 유리질화된 기질에 공극이 적고 비짐은 0.5mm 이하로서 소성온도는 $900{\sim}1,000^{\circ}C$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부 토기는 태토, 조직, 비짐의 특성상 그룹 2에 속하지만 소성온도가 $1,100^{\circ}C$ 이상의 고온으로 해석되었다. 그룹 3은 적갈색 및 회청색의 타날문 토기를 포함하는데, 유리질화된 그릇에 공극이 적은 편이고 비짐은 2mm 이상의 다결정질 석영과 장석으로 구성되며 소성온도는 $1,000^{\circ}C$ 부근으로 추정된다. 토기들이 같은 가마에서 동일한 태토로 제작되어도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기형과 용도에 따라 다소 다른 제작방법(태토의 수비, 비짐, 가마의 소성조건)이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호 가마는 가마벽이 $600{\sim}700^{\circ}C$의 열을, 바닥면은 $900{\sim}1,000^{\circ}C$의 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고온소성이 가능한 가마였고, 2호 가마는 바닥이 $500^{\circ}C$ 이하의 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가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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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천적인 진디혹파리(Aphidoletes aphidimyza)의 생물학적 특성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Aphid-eating Gall-midge, Aphidoletes aphidimyza (Diptera: Cecidomyiidae) as a Biological Control Agents of Aphids)

  • 정영석;최용석;오인석;한규홍;서미자;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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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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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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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진딧물의 포식자인 진디혹파리(Aphidoleres aphidimyra)의 온도와 먹이에 따른 발육기간, 산란력, 부화율, 우화율, 포식능력, 번데기의 저온저장, 살충제에 대한 감수성 등의 생물학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복숭아혹진딧물을 먹이로 공급하였을 경우, 알에서 성충까지의 평균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40일, 3$0^{\circ}C$에서 12일이 소요되었다. 또한 목화진딧물을 먹이로 공급하는 경우에는 이보다 짧아 각각 37일과 11일이 소요되었다. 번데기를 저장하는 경우에는 5$^{\circ}C$에서는 1주일, 1$0^{\circ}C$에서는 2주일 동안 보관하여도 90%이상의 우화율을 나타내었으나, 그 이상 저장하는 경우베는 우화율이 점차 떨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성충은 우화 2-3일 후에 교미를 하고 알을 낳기 시작하여 평균 10일동안 약 200여개의 알을 낳는다. 대부분의 성충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우화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하였다.

비단가리비, Chlamys farreri의 산란과 유생사육 (Spawning and Larval Development of the Jicon Scallop, Chlamys farreri)

  • 박기열;김수경;서형철;마채우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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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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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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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비단가리비의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산란기 조사. 산란유발, 난 발생 및 유생 발달과정을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비단가리비의 산란기를 알기 위하여 비만도 및 GSI 분석 결과 비단가리비의 산란기는 5$\~$8월로 추정되어지며, 단일 생식주기를 나타내었다. 어미의 각종 산란유발 자극에 대한 반응은 Serotonin 주사, 온도자극, 혼합자극에서 반응률이 가장 높았으며. 자외선 조사해수 자극은 수컷만 반응을 하였고 간출자극은 반응이 없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가리비의 수정란의 크기는 69.5$\mu$m였고, 수정 후 약 2시간 후에 2세포기, 8시간 후에 8세포기, 20시간 후에는 담륜자유생으로 부화하였으며 40시간 후에는 D상 유생, 11일 후에는 각정기로 성장하였다. 수정 18일 후에는 부착기 유생으로 발달하였으며 80일째는 각장 2.6 mm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