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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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출토 청동 무기류의 납동위원소비 및 미량원소 특성 (Characteristics of Lead isotope ratios and Trace elements of Excavated Bronze weapons in Pre-historical Age)

  • 김소진;황진주;한우림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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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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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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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동기-초기철기 시대로 구분되는 선사시대 출토 청동 무기류 25점의 출토지와 생산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납동위원소비와 성분분석을 실시하였다. 청동 무기류 25점은 모두 구리-주석-납의 삼원계 합금으로 납이 인위적으로 첨가됨을 확인할 수 있다. 납동위원소비 분석을 통해 청동기-초기철기 시대 무기류는 중국 북부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원료로 제작되어 그 시대의 유통과 교류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세형동검은 한반도 남부 영역분포도의 zone 1-3 및 중국 북부 지역에서, 동과 및 동모는 zone 1 및 zone 4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납 원료를 공급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토 청동 무기류 25점의 미량원소 중 은은 부화되어 나타나며 아연 및 코발트는 결핍됨을 알 수 있다. 비소와 안티몬은 일부 시료에만 검출되어 산지 연구를 위한 특정인자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납동위원소비 분석은 원료의 산지뿐만 아니라 공반되는 유물의 제작시기를 구분할 수 있으며 유물 내에 결핍, 부화된 미량원소는 원료 산지를 추정하는데 좋은 인자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감성돔(Acanthopagrus schiegeli)의 초기생활사 동안 소화기관 발달 (Ontogeny of the Digestive Organ during Early Life Stages of the Black Sea Bream, Acanthopagrus schlegeli(Teleostei: Sparidae))

  • 이정식;김흥윤;변순규;김진도;고창순;진평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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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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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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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부화직후 자어는 전장 2.0 mm (n=10)이며, 약 $1,000{\times}590 {mu}m$ 크기의 난황낭과, 입방상피로 구성된 직선상의 소화관을 가진다. 전장 $3.5mm$ 자어의 소화관은 회전되어 있으며, 식도, 위, 장의 구분이 가능하며, 췌장에서는 외분비선이 관찰된다. 그리고 이 시기에 후장부에서는 점막주름과 호산성과립세포 및 선조연이 관찰된다. 전장 3.7mm시기에 난황은 완전 흡수되며, 전장부의 상피층 정단면에서 선조연이 구분된다. 전장 4.0mm 시기에 위에서 점막 주름의 형성과 췌장의 외분비선세포의 세포질에서 효소원과립이 확인되었다. 전장 $4.5{\~}5.0mm$ 시기에 간소엽의 구분이 가능하며, 장과 식도에서는 PAS에 양성을 보이는 점액분비세포들이 관찰된다. 전장 $6.3{\~}7.0mm$ 자어의 식도와 장에서는 조직충의 구분이 가능하다. 전장 9.0mm 시기에 위는 분문부, 체부, 유문부의 구분이 가능하며, 위체부에서 위선이 관찰되기 시작한다. 식도와 장의 조직학적 구조가 성체와 유사한 시기는 전장 $10.0{\~}11.0mm$의 치어기이며, 위는 전장 15.0mm에 성체와 유사한 조직학적 구조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감성돔의 기능적 소화관은 전장 15.0{\~}l7.0mm$의 치어기에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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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불임유기물질 Hempa가 쌀바구미(Sitophilus oryzae L.)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 및 불임성의 전달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Biological Effects of Chemosterilant, Hempa, on the Rice Weevil (Sitophilus oryzae 1.) and Transmission of Sterility)

  • 심재욱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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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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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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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본 실험은 Hempa 처리가 쌀바구미 (Sitophilus oryzae L.)에 미치는 생물학적 영향과 부분불임성의 유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우화후 1-3일된 숫컷을 $0.0625\%,\;0.125\%,\;0.25\%,$$0.5\%$의 Hempa로 처리된 소맥에서 2일간 섭식처리하여 당대의 치사율, 수명 및 산란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F_l,\;F_2,\;BC_1,\;F_3\;BC_2$ 세대에 미치는 처리효과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처리웅충의 평균수명은 대조구에 비하여 차가 없었으며 당대 치사율도 $0.5\%$ 처리시 보정 치사율은 $7.07\%$로 유의차가 없었다. (2) 처리웅충과 교배된 정상 자충의 3일간 평균 산란수는 무처리구 3.60에 비하며 $0.0625\%,\;0.125\%,\;0.25\%,\;0.5\%$구에서 각각 3.78, 4.05, 3.75 및 3.61개로 유의차가 없었으며 비교배자충 구에서는 1.91로 현저한 산란수의 감소를 보였다. (3) 처리웅충과 무처리자충의 교배에서 얻은 $F_l$대의 처리후 27일간 총평균 부화율은 대조구 $86.82\%$에 대하여 $0.0625\%,\;0.125\%,\;0.25\%,\;0.5\%$구에서 각각 $64.77\%,\;53.47\%,\;40.33\%,\;24.78\%$로 처리농도의 증가에 따라 부화율이 감소되었다. (4) 처리후 산란 시기별로 산하된 란의 부화율은 모든 처리구에서 처리후 10-12일까지는 부화율이 감소하다가 그후 다시 증가하는 회복현상을 보였다. (5) 고농도 처리구인 $0.5\%$구에서는 처리후 1-3일에 산하된 란의 부화율이 낮았고 10-12일 이후에도 회복의 속도가 느렸다. 이와같은 현상은 배우자 형성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시기의 범위가 넓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다. (6) 유충기 치사율은 대조구 $6.55\%$에 비하여 $0.0635\%,\;0.125\%,\;0.25\%,\;0.5\%$구에서 각각 $17.89\%,\;27.40\%,\;35.43\%,\;52.17\%$로 처리농도의 증가에 따라 치사율의 증가를 보였다. (7) 난기 치사율과 유충기 치사율의 관계는 $0.125,\;0.25,\;0.5\%$ 처리구에서 상관계수가 각각 r=+0.89, +0.83 및 +0.85로 난기 치사와 유충기 치사는 동일형의 영향임을 알 수 있었다. (8) 치사인자 발현에 대한 난기와 유충기의 감수성은 각각 $SC_{50}=0.133\%$$LC_{50}=0.565\%$초 난기가 유충기보다 감수성이 쳤다. 또한 미우화에 미치는 영향은 이들 둘의 공동작용의 결과임으로 $LC_{50}=0.09\%$로 더욱 감수성이 컸다. (9) $F_1$대의 우화 성충은 $0.125\%,\;0.25\%\;,\;0.5\%$ 처리구에서 암컷대 숫컷의 비율이 100 : 125, 100 : 108 및 100 : 124로 숫컷의 출현빈도가 높은 듯 하였으나 우화 개체수가 적은 관계로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10) $P_1$이 처리후 16-18일에 산하한 난에서 우화한 $F_l$ 웅충을 무처리 자충과 교배하였을 때 $0.0625\%$구에서는 $13.88\%,\;0.125\%$ 구에서는 $33.04\%$의 난기 치사율을 나타내었고 $F_2$도 각각 $31.01\%$$38.73\%$의 치사율을 나타내고 있어 염색체 이상의 결과라고 생각되었다. (11) $F_2$ 세대의 유충기 치사율은 자충 퇴교배구가 웅충 퇴교배구 보다 높았고 $F_l$ 형매교배에서 가장 높았다. (12) $F_2$$BC_1$ 세대의 유충발육은 산난후 제17일에 1-2영충이 대조구 $10.98\%$에 비해 자충 퇴교배구, 웅충 퇴교배구 및 $F_2$구에서 각각 $7.26\%,\;32.98\%$$15.73\%$로 분화의 지연작용을 나타내는 듯하였다. (13) $F_3$ 세대에서도 난기 및 유충기 치사율이 형매교배구가 퇴교배구 보다 높았다. 이는 열성치사인자가 영향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4) Hempa 처리에 의하여 유기된 불임은 주로 전좌나 결실과 같은 염색체 이상로 유기되는 우성치사돌연변이에 기인된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며 이들 인자의 영향은 처리 후 제3세대에까지 전달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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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잎벌 (Pachynematus itoi Okutani) (Hymenoptera: Tenthredinidae)의 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Study of Pachynematus itoi Okutani (Hymenoptera: Tenthredinidae))

  • 박지두;박일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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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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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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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낙엽송잎벌은 1년에 3회 발생하는 전형적인 돌발해충으로, 암갈색 고치 속에서 전용 상태로 월동한다. 성충 우화시기는 강원지방에서 1화기가 5 월 7일~6월 3일, 2화기가 6월 20일~7월 13일, 3화기는 8월 4일~8월 25 일이었다. 산란수는 평균 59개, 난 기간은 평균 9 일정도 되었다. 부화율은 90% 이상이었다. 낙엽송가지 정단부쪽 제1, 제2, 제3 단지엽에 산란수가 많고 단지엽 뒷면 조직에 알을 절반 정도 삽입하여 산란하였다. 유충의 령기는 5령이고 유충기간은 20일 내외이다. 송잎별 유충은 장지엽(신초)보다는 단지엽을 선호하여 섭식하며, 노령유충은 지면으로 낙하하여 낙엽층 속이나, 표토 속에서 고치를 짓고 월동하였다.

금강수계 참게($Eriocheir$ $sinensis$)의 이동과 산란 (Migration and Spawning of the Chinese Mitten Crab, $Eriocheir$ $sinensis$ in Geum River of Korea)

  • 김치홍;강언종;신현상;이흥헌;최윤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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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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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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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금강하구둑과 관련하여 금강에 서식하는 참게($Eriocheir$ $sinensis$)의 이동과 산란을 알아보기 위해 2007년 5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금강 수계에서 조사하였다. 참게의 유생은 5월에 기수역에서 채집되었으나, 이후 치해로 변태하여 소상하는 개체들은 채집되지 않았다. 산란을 위해 참게들이 금강하구에 도달하는 시기는 9월 초순이었고, 3월부터 4월 사이에 산란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 기수에서 부화한 참게의 유생이 치해로 변태하여 담수로 이동하는 통로를 만들어 준다면, 금강 수계의 자연산 참게 복원이 제한적이나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감나무에 기생하는 뿔밀깍지벌레의 기주범위, 발생소장, 각 태별 생육 특성 (Host Range, Occurrence and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Ceroplastes pseudoceriferus (Homoptera : Coccidae) on Persimmon Trees)

  • 박종대;박인선;김규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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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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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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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전남 지방의 단감나무에 기생하는 짝지벌레 중 우점종인 뿔밀깎지벌레의 기주범위 발생소장 및 각 태별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주식물은 총 34과 66종이 조사 되었으며 그 중 나팔꽃, 명아주, 콩, 망초, 들깨, 사철베고니아등 6종이 새로이 조사되었다. 각 태별 발생소장은 난이 5월 상순-6월 하순까지 발생하였으며 최성기는 6월 상순이었고 유충은 6월 중순-10 월 중순까지 존재하고 최성기는 7월 상순-8월 중순이었으나 화학적 방제가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6월 하순으로 추정된다. 산란수는 평균 1,073 $\pm$ 177.3개 이었고 부화율은 평균 97.3%로 광주기 및 처리온도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각 태별 기간은 란이 23.4일, 유충이 128.3일, 자성충은 213.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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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 경골어류, 망상어(Ditrema temmincki)의 교미 및 체내자어의 발달 (Copulation and Embryonic Development of the Viviparous Teleost Surfperch, Ditrema temmincki)

  • 이정식;안철민;진평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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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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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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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2년 5월부터 1993년 8월까지 부산 수영만 인근해역에서 채집된 망상어, Ditrema temminck의 교미 및 임신과 관련된 사항을 조직학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미시기에 성숙한 수컷은 뒷지느러미 연조의 좌우 기저부에 각각 하나씩 교미기가 돌출된다. 교미에 참여한 수컷의 이차성징지수는 3.5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암컷에서 성숙난은 난소강내에 정자를 보유한 개체에서만 나타났다. 교미시 정자의 난소강내 수송형태는 정포형태이며, 교미후 난소강내의 정자는 수정시까지 약 1개월 정도의 잠복기를 가진다. 수정형은 여포강내 수정형이고, 임신형은 난소강내 임신형이며, 암컷의 발생학적 과정은 수정-배란-부화-출산으로 이어진다. 출산직전 체내자어의 크기는 전장 63.0cm정도이며, 평균 체내자어수는 모체가 전장 20.0cm인 경우 18마리 였으며 모체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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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볼락(Sebastes thompsoni)과 개볼락(Sebastes pachycephalus pachycephalus)의 난형태(卵形態) 및 자어(仔魚)의 형태발달(形態發達) (Description of Egg and Larvae of Two Species of Rockfishes(Scorpaenidae : Sebastes) in Korean Waters)

  • 한경호;김용억;김충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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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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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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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볼락속(屬)에 속하는 불볼락(Sebastes thompsoni)과 개볼락(S. pachycephalus pachycephalus)의 난형태(卵形態) 및 자어(仔魚)의 성장(成長)에 따른 형태발달(形態發達)에 대하여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불볼락과 개볼락의 수정난(受精卵)은 구형(球形)으로 무색투명하며, 불볼락의 난경(卵徑)은 1.27~1.33mm, 개볼락이 1.39~1.52mm였다. 2. 체내(體內)에서 부화(孵化)한 자어(仔魚)의 전진(全辰)은 불볼락이 3.02~3.12mm, 개볼락이 4.83~5.17mm였다. 3. 척색말단(脊色末端)이 $45^{\circ}$ 위로 굽어지는 시기는 불볼락이 전장(全長) 7.56~8.00mm, 개 볼락이 5.43~5.56mm였다. 4. 불볼락 자어(仔魚)는 흑색소포(黑色素胞)가 꼬리 중앙의 등쪽과 배쪽에 분포하는 점, 개볼락은 몸통의 중앙, 등쪽 및 배쪽에 밀집하여 분포하는 점에서 다른 종(種)과 구별된다. 5. 개볼락은 전장(全長) 14.22~15.86mm에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가시가 완전하게 형성됨으로써 변태(變態)가 일어나 성어(成魚)의 형태와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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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종개 Cobitis tetralineata (Pisces; Cobitidae)의 개체군 생태 (Population Ecology of Korean Sand Loach Cobitis tetralineata (Pisces; Cobitidae) in the Seomjin River, Korea)

  • 김익수;고명훈;박종영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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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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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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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줄종개, Cobitis tetralineata의 생태를 섬진강 지류인 추령천에서 조사하였다. C. tetralineata는 하상이 모래이고, 유속이 $10{\sim}20cm/see$, 수심은 $30{\sim}150cm$인 곳에 대부분 서식하였다. 활동은 낮에만 활동하는 주행성 어류로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였고, 이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바닥 속으로 파고들어가 월동하였다. 성비는 암컷과 수컷이 1 : 0.57로 나타났고, 암컷이 수컷보다 $20{\sim}30mm$(TL)이 더 컸다. 줄종개(암컷)의 연령은 $20{\sim}40mm$가 당년생, $45{\sim}65mm$가 1년생, $65{\sim}90mm$가 2년생, 90 mm 이상이 3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부화 후 $13{\sim}14$개월 이후에 수컷 가슴지느러미 제2기조에 골질반이 형성되어 암수가 구별되었으며, 또한 수컷은 산란시기에 반문변 이가 일어났다. 산란시기는 수온이 $22{\sim}26^{\circ}C$인 6월 말부터 7월 중순으로 추정되었고, 포란수는 $1,288{\pm}583(474{\sim}2,976)$개, 난경은 $0.98{\pm}0.1mm$이었다. 섭식은 주로 깔다구류, 꽃병벌레류, 물벼룩류, 조류 등을 섭식하였으며, 섭식률은 4월과 9월에 높게 나타났고 월동기에는 섭식하지 않았다.

한국 서해 흰베도라치 (Pholis fangi)의 생식과 초기 생활사 (Reproduction and Early Life History of Gunnel, Pholis fangi in the Yellow Sea off Korea)

  • 황선도;이태원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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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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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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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흰베도라치, Pholis fangi의 초기 생활사를 밝히기 위해 한국 서해의 대천 연안에서 1988년 3월에서 6월 사이와 1989년 2월에 흰베도라치 치어를 채집하였다. 성장에 따라 외부형태 변화와 이석을 관찰, 측정함으로써 출현양상과 산란시기 및 초기성장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1998년 5월부터 1999년 11월 사이에 매월 대천 해역에서 채집된 흰베도라치의 생식소 관찰로 산란기를 추정하였다. 2월에는 흰베도라치 치어가 천수만 안팎에서 넓게 분포하였다. 3월에서 4월 사이에 만 안쪽에서 주로 출현하였고, 5월에는 만밖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6월 이후에는 본 연구 해역에서는 채집이 되지 않았다. 이석은 초기에 둥근 모양에서 체장이 30~40 mm 정도 성장하면 타원형으로 변하며, 일륜으로 볼 수 있는 미세 성장선이 나타났다. 또한, 핵으로부터 30개의 미세성장선 이후에 깊게 파인 불연속선이 나타나는데, 체장 10 mm 이하의 자어 형태에서는 성장 정지선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불연속선은 연안측으로 회유하는 동안에 신진대사의 변화에 따라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흰베도라치의 초기성장은 다음과 같은 Gomertz식 TL = 6.702 exp {2.925 "1-exp (-0.0076 t)"} ($r^2=0.94$, N = 92)에 의해 추산되었다. 흰베도라치 이석에 처음으로 미세 성장선이 형성된 시기는 12월에서 1월 사이로 보여지며, 흰베도라치 성어의 생식소는 10월부터 성숙하기 시작하며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주로 산란하고 1월에는 산란을 마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흰베도라치의 부화시간은 한 달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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