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 장식은 인류 역사와 함께 인간의 표현 욕구를 위한 매개체로서 의복을 보충해 주거나 독립적인 형태로 존재하면서 발전해 왔으며, 인간을 아름답게 하려는 목적으로 피부 및 의복에 부착되는 각종 소도구들로서 기능적인 면에 치중하거나 장식성을 추구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대 복식의 형태는 활동하기 편리하도록 단순화되고, 다목적에 사용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의복 장식의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중략)
This study aims at looking into women's costume style seen in 18th century to 19th century, and reason out a major decoration, then the formative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the decoration were analyzed. Research results are same as follows. Firstly, the style of women's costumes in the 18th and 19th century includes the Rococo style, Polonaise style, Neo-classic style, Romantic style and Bustle-style. The main decorations shown in these styles are the gather pleats drape of Fold decoration, the flat embroidery quilting of embroidery decoration, and the ribbon braid fringe button feather and fur of attachment decoration. Secondly, the analyzed results found the formative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the decoration in the 18th and 19th century women's costumes. Fold decorations appeared as a voluminous property in the form of gown mantua jacket pelisse and dress. Especially, femininity and exaggeration were expressed through greatly inflated skirts. Embroidery decoration appeared as planarity by making patterns of gown mantua jacket stomacher overskirt coat dress shawl and dolman. Especially, exaggeration and extravagance were expressed through embroidered mantua surfaces with peony rose poppy primrose daffodil morning glory tulip leaf and lattice patterns in variety of colored silk threads. Attachment decorations were mixed with elements of heterogeneity added to jackets, coats, gowns, petticoats, stomachers, mantuas, pelisses, mantles, dolmans, capes, overskirts and dresses. In particular, exaggeration and extravagance strongly expressed through the decoration with white fox fur at the hemline, neckline and sleeves of cream colored silk dolman.
본 연구에서는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비단벌레장식 마구류의 제작 기법에 대해 비단벌레 날개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비단벌레 날개는 상단 골격부를 제거한 후 금동투조판 아래에 놓여 장식으로 사용되었으며, 부착성 증대를 위한 가공 흔적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금관총에서 출토된 비단벌레장식 마구류는 안교, 등자, 행엽, 죽제장니가 있으나 등자를 제외한 마구류는 대부분 파손·유실되어 전체적인 제작방법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비단벌레 날개의 고정 방법은 바탕재에 따라 달라지며, 목심을 바탕재로 사용하는 등자와 안교는 소형정을 사용하고 죽제장니나 철제를 바탕재로 사용하는 유물은 옻칠을 사용하여 고정 후 금동투조판으로 압착하여 결합한 것으로 확인된다.
나주 복암리 정촌 고분 1호 석실에서 화살통 장식 6점이 출토되었다. 유기물로 만들어진 화살통은 매장 상태에서 부식되어 없어지고 금속으로 만들어진 화살통 장식물만 남게 된다. 정촌 고분 화살통 장식은 형태적으로 2점씩 쌍을 이루며, 출토 위치에 따라 화살통 2점을 장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살통 장식은 화살의 방입부(方立部)를 꾸며주는 대륜상금구와 방입부와 허리띠를 연결하는 배판(背板)을 장식하는 판상금구로 나누어진다. 1호 석실 목관2에서 출토된 화살통 장식은 대륜상금구만 확인되었으며 1호 석실 동남쪽에서 확인된 화살통 장식은 허리띠에 사용된 추정 대구, 판상금구, 대륜상금구가 확인되었다. 화살통 장식의 분석 결과, 철제 판에 금동 판을 접합한 철지금동장식제(鐵地金銅裝飾製)이며 표면을 정(釘)으로 점을 찍어 선과 문양을 만든 것을 알 수 있다. 성분 분석 결과(XRF), 금동 표면은 24~40wt% Au, 50~93wt% Cu가 검출되어 금도금 표면에 청동 부식물이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금도금 층의 SEM-EDS 분석 결과 광택을 내기 위한 작업선이 확인되었다. 또한 7~9wt% Hg가 검출되고 도금 층에 아말감 덩어리가 확인되어 아말감 도금한 것을 알 수 있었다. CT와 FT-IR 분석 결과 대륜상금구는 철제 판 아래 견직물이 2중으로 겹쳐 있으며 그 아래 옻칠편도 붙어 있었다. 이는 대륜상금구를 방입부에 부착할 때 직물을 덧대어 밀착력과 장식성을 높였으며, 옻칠 된 방입부 표면이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판상금구는 철제 판 아래 유기물이 두껍게 붙어 있다. 재질을 확정하기 어려우나 배판의 잔재로 보인다. 이러한 나주 정촌 고분 출토 화살통 장식의 특징은 4세기 후반~5세기 후반의 백제, 신라, 가야 문화권과 유사한 형식을 보여주며 당시 수준 높은 고대 금속 공예 제작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가민속문화재 일월수 다라니 주머니 매듭과 테두리 장식에 사용된 '금속 장식지'를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재료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금속 장식지는 SEM-EDS 분석을 통해 은(Ag) 및 황(S)이 확인되어 은제 금속박을 배지에 부착하여 제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황(S)은 농도와 접촉시간에 따라 은(Ag)을 황색부터 흑색까지 변색시킬 수 있다. 현재는 황색을 확인할 수 없으나, 은(Ag)으로 가금사를 만든 사례가 있어 본래 색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배지는 배면까지 적갈색이다. 함께 검출된 알루미늄(Al)과 규소(Si), 철(Fe)은 전통 편금사(片金絲)의 붉은색 접착제로 추정되는 주토(朱土)의 주성분으로, 금속 장식지의 접착제 관련 성분으로 추측된다. GC/MS 분석 결과에서 접착제 성분은 아교(阿膠)로 확인할 수 있었다.
TiN 박막은 부착력이 좋은 기계적 성질을 갖고 있으며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어 수명이 긴 박막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 집적 회로소자에서는 Al과 Si 사이의 확산 방지막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티타늄과 질소의 화학 조성비를 적절히 조절하여 노란 금빛을 띠는 TiN 박막을 시계나 장신구 등의 표면에 코팅하여 장식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1]}$ . 최근에는 얇은 전도성 TiN 박막을 사용하여 무반사 영역을 넓히고, 무정전 효과를 지니며, TiN 박막의 두께를 변화시켜 투과율을 조절하여 명도대비(contrast)를 향상시킬 수 있는 2층 무반사 무정전 박막을 연구하고 있다.$^{[2]}$ 여기서는 티타늄과 질소의 원소조성비에 따른 TiN 박막의 복소수 굴절률의 분산이 단 2층으로 넓은 가시광선 영역에서 무반사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TiN 박막을 증착해야 한다. (중략)
반도체 미세화, Glass 대면적화에 따른 산포관리 및 불량방지 필요(공정이격관리), 설비 데이터만으로는 Sensitivity가 낮아 공정 관리 어려움에 따른 대안 필요, 향후 추가 센서에 대한 접목이 용이한 SW Frame 필요, 양산적용을 위한 설비 및 FAB Host의 자동화 연계 개발 필요, 이종데이터의 통합를 통한 최적의 진단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SCM:툴박스). 즉, 기존의 장비 Parameter가 아닌 실제 공정시 Chamber로부터 얻을 수 있는 물리, 전기, 화학적인 데이터를 적합한 이종(異種) 센서를 직접 부착하여 이들 데이터를 통합 관리 분석 및 실시간 Monitoring을 통한 공정 진단 및 실시간 진단을 실행하는 솔루션입니다. 실 공정 시 적용이 유리한 OES 데이터를 주요 인자로 이외의 기타 데이터를 추가로 통합하여 특화된 분석환경과 공정 모니터링을 통하여 TAT (Turn Around Time)를 줄이고, MTBC (Mean Time Between Clean)를 늘림으로써 궁극적으로 칩메이커의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기능이며, 설비사 입장에서는 자사설비의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제반 기술이기도 합니다.
부여 능산리사지 출토 누금세공 유물 4점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재질특성과 미세조직을 분석하여 각각에 대한 제작방법을 살펴보았다. 이 결과 모두 22.7K 이상의 비교적 높은 순도를 나타냈으며 일부 유물에서는 금과 은이 일정 비율로 합금된 상태를 보였다. 표면을 장식한 금선은 0.2~0.8mm 두께를 보이고 다양한 단면형태를 나타냈다. 금입자는 2개 또는 3개가 접합되어 부착된 상태로, 0.3~0.8mm의 직경을 나타냈다. 금세선과 금입자의 표면 접합부에서는 땜의 잔재가 관찰되었으며 성분분석을 통해 금 땜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진사(HgS), 먹과 같은 안료를 감장하여 표면을 장식한 모습도 보였다.
강원도 원성군 호저면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모자(충정관)를 보존처리하였다. 모자는 양모 펠트 직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견섬유의 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처리 전의 모자는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고 좀벌레에 의해 손상된 상태였다. 유물의 처리과정은 부드러운 붓과 핀셋으로 고형오염물을 제거한 후 유물을 지지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 망을 이용하여 퍼클로로에틸렌으로 2차례에 걸쳐 건식세탁하였다. 여분의 용매는 압지법을 사용하여 제거하였다. 세탁 후 유물의 감량률은 7.99%, 세탁 전후 유물의 색차는 2.57을 나타냄으로써 유물에 부착되어 있던 각종 오염물들이 탈락되었으며, 모자의 외관이 깨끗해지고 밝아졌다. 세탁 후 견봉사를 이용하여 장식용 끈들을 제자리에 고정시키고 모자의 모양을 잡아주는 보수 작업을 실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장식 및 가구류 등에 이용되고 있는 편백루바와 파티클보드를 이용하여 방염처리 방법에 따른 방염성능 및 연소특성을 비교하는 실험을 하였다. 편백루바의 방염성능검사 결과 진공가압처리를 이용하여 난연수지를 주입한 편백루바가 표면에 염화고무수지 성분의 방염도료처리를 한 편백루바 보다 탄화면적은 9.55%, 탄화길이에서는 22.91%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티클보드는 파티클보드에 방염필름을 부착한 시편이 비방염필름을 부착한 시편보다 탄화면적 40.10%, 탄화길이에서는 43.40% 우수한 것으로 파악 되었다. Cone calorimeter를 이용한 연소특성 결과 편백루바 표면에 방염도료 처리를 한 시편이 진공가압처리를 이용한 난연수지 주입방식의 편백루바 보다 착화가 빨리 발생하였고, 총방출열량에서는 진공가압처리를 이용한 난연수지 주입방식의 편백루바가 $68.2MJ/m^2$, 편백루바 표면에 방염도료 처리를 한 시편이 $111.52MJ/m^2$을 나타내었으며, 파티클보드의 경우 착화시간에서는 미소한 차이를 보인 반면 총 방출열량에서는 파티클보드에 방염필름을 부착한 시편이 $90.1MJ/m^2$, 비방염필름을 부착한 시편은 $107.6MJ/m^2$의 총열방출량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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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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