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23년 8월의 이른바 슈퍼블루문의 과학기사에서 나타난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및 대중 천문학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천문우주에 대한 지식 정도를 기준으로 비전문가, 준전문가, 전문가로 연구 대상을 구분지어 천문과학 정보의 자료 해석 능력을 조사하고, 해석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들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였다. 또한 과학정보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기관과 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를 조사하고, 이번 사례와 같이 올바르지 않은 과학정보가 확산되었을 경우에 기존 호감도와 신뢰도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천문우주에 관한 과학정보의 해석에서는 인지적 측면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지만 이와 별개로 소통이라 부를 수 있는 언어학적인 요소 혹은 문해력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고, 특히 기존에 연구대상에 내재된 오개념들이 발현되어 정확한 정보 해석에 오류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대상들은 확산된 과학정보에 오류가 포함되었음을 인지한 후에 연구기관과 언론매체에 대한 호감도가 각각 12.30%, 17.58% 하락하였고, 신뢰도는 연구기관이 19.40% 하락, 언론매체가 24.49% 하락하였다. 오류의 발생 원인과 관계없이 연구기관과 언론매체 모두에 대한 호감도 및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확한 과학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를 개선해 연구기관 및 언론매체가 일반 대중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확한 천문우주의 과학정보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천문우주관련 연구기관에서 생성한 오류 없는 정보가 언론매체 혹은 과학커뮤니케이터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못된 과학정보가 발생한다면 이를 빠르게 회수하고 수정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New Breeding Technology (NBT)는 특정 DNA 서열을 인식하여 원하는 위치에서 DNA의 염기서열을 제거, 수정 또는 삽입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의 유전병 치료나 가축 및 작물의 특성 향상에 사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모본인 벼(Oryza sativa L., cv Ilmi)와 CRISPR/Cas9의 SDN-1에 의해 T와 G염기가 들어간 3세대 유전자 교정 벼(OsCKq1-G3)의 출수기, 간장, 수장, 수수, 수량, 유전자 전이 안전성, 발아율, 수발아율, 탈립성, 동토발아 활력, 독소 및 알레르겐 생성 여부를 분석했다. 목표형질인 출수기는 유전자 교정 벼가 5일 빨랐다. 간장, 수장, 수수, 수량은 Ilmi와 동일했다. 유전자 전이성을 확인하기 위한 T-DNA 밴드는 모두 확인되지 않았다. 3세대 유전자 교정 벼에서 자가 교배를 통한 세대가 지남에 따라 T-DNA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발아율, 수발아율, 탈립성과 동토발아 활력검증 분석을 통해 유전자 교정 벼의 잡초화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교정된 벼의 ORF 및 아미노산 서열에서 독소와 알레르겐은 발견되지 않았다. 본 실험을 통해 유전자 교정 벼의 안전성을 입증했고, 유전자 교정 벼의 환경 위해성 평가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사물 인터넷(IoT) 환경은 지속가능한 제품의 제조 및 운용, 그리고 IoT 기술을 활용한 제품 생애주기 관리를 통해 재활용 단계에서 환경적 피해 영향을 줄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사회환경을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문헌을 통해 환경보호적 가치,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패션제품의 공감가치를 분석하고 공감가치와 제품에 대한 호감도 및 구매의사와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관계 검증을 위해 연구가설을 설정하고 설문지를 작성한 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가능한 패션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중국 광동성(廣東省) 광저우시(廣州市)에 거주하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기간은 2023년 8월 10일부터 8월 20일간에 실시하였으며, 총 352건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데이터 분석에 유효한 총 31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설문자료는 SPSS 26.0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 분석, 신뢰도 및 타당성 분석, 상관관계 분석 및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능한 패션제품의 공감가치는 환경보호적 가치, 경제적 가치 그리고 사회적 가치로 분류되었다. 둘째, 가능한 패션제품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는 호감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능한 패션제품의 환경보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는 구매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능한 패션제품에 대한 중국 여대생들의 호감도는 구매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소비자들의 가능한 패션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은 제품의 환경보호적 가치,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등의 특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감가치, 호감도, 구매의사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패션 관련 산업 및 기업에 유용한 기본 데이터 그리고 개발 아이디어와 방법을 제공하여 나아가 가능한 패션제품의 마케팅 전략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목적: 구강 스캐너를 이용해 상악, 하악 스캔을 시행 후 교합 스캔을 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범위를 스캔했을 때 가장 정확한 교합 인기가 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교합지를 사용하여 교합점을 채득하고 이를 기준으로 다양한 범위의 협측 교합 스캔의 결과를 비교하였다. 총 5개 영역(상악 치아를 기준으로 좌우 양측의 제1소구치에서 제2소구치, 제1소구치에서 제1대구치, 제1소구치에서 제2대구치, 제2소구치에서 제1대구치, 양측 견치)의 협측 교합 스캔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협측 교합 스캔파일을 CAD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하는 범위 치아의 협측 부위만 남겨두고 데이터 편집 및 정렬을 통해 스캔 파일에서 교합 되는 영역을 확인하였다. 이후 교합지로 얻어진 교합점과 스캔 파일에서 얻어진 교합 영역의 일치도를 비교하였으며, 등분산성 T-test를 통해 통계 분석하였다(α = 0.05). 결과: 각 그룹간 정렬 성공률과 정렬 실패율은 양측 견치에서는 각각 77.23%, 40.85%로 나타났고, 양측 제1소구치에서 제2소구치에서 각각 68.23%, 28.89%, 양측 제1소구치에서 제1대구치에서 63.76%, 29.97%, 양측 제1소구치에서 제2대구치에서는 61.31%, 32.04%, 그리고 양측 제2소구치에서 제1대구치는 67.55%, 27.46%로 나타났다. 양측 견치에서의 결과는 상악 모든 구치부 스캔 결과와 비교했을 때 정렬 성공률과 실패율 모두 높은 양상이 나타났다. 정렬 성공률에서 구치부를 스캔 범위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구치부와 양측 견치의 결과 비교에서는 양측 제2소구치에서 제1대구치의 스캔 결과를 제외하고 통계적 유의성이 관찰되었다. 정렬 실패율에서는 구치부 스캔 범위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구치부와 양측 견치의 결과에서는 모두 통계적 유의성이 관찰되었다. 결론: 교합 협측 스캔 채득 시 전치부를 스캔할 경우 구치부를 스캔할 때보다 교합 되는 영역이 더 많이 나타나며, 구치부를 스캔할 경우 범위에 따른 교합 인기의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을 대표하는 표본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따른 신체활동과 치주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한국 성인의 우울 증상에 따라 신체활동과 치주염 간 연관성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며, 이를 통하여 우울증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 및 유지관리를 위하여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행동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근거가 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에 참여한 총 12,689명의 대상자를 조사하였다. 우울증은 PHQ-9 ≥ 10으로 정의했다. 치주 상태는 지역 사회 치주지수(CPI)를 사용하였다. 치주염은 코드 3 이상으로 설정했다. 구강검사는 조사지역 중 일부를 추출하여 검사를 진행하여 제 7기로 통합되어 별도 가중치가 사용되었다. 개별가중치 요인이 사용되었고, 자료 분석은 복합표본설계(Complex sampling design)를 통해 분산값을 계산했다. 신체활동은 일과 여가, 장소이동과 관련된 신체활동으로 구분되며, 본 연구에서는 일과 여가에서 약간 숨이 차거나 심장이 약간 빠르게 뛰는 활동 이상을 하는 경우와 장소이동 신체활동을 모두 포함하는 총신체활동량으로 정의하였다. 총신체활동량은 신체활동 실천 일수와 시간을 고려하여 강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출하였고, 산출된 값의 분포를 고려하여 총신체활동을 하는 집단과 하지 않는 집단으로 나누었다.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고자, 사회인구학적 변수(연령, 성별, 교육수준 및 가구소득), 구강 및 건강행동(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 현재 흡연), 전신건강상태(당뇨병 및 고혈압) 변수를 보정하였다. 우울증 여부에 따라 층화분석을 실시하여 신체활동과 치주염 간 연관성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다변수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우울증이 있는 대상자 중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은 신체활동을 하는 집단보다 치주질환의 위험성이 2.65배(오즈비 = 2.65, 95% 신뢰구간 = 1.17-6.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신체활동은 치주염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하여 새롭게 구축한 엽산 DB를 이용하여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재분석함으로서 한국인의 엽산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혈중 엽산 농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섭취량 실태 분석 연구대상자는 총 15,054명 (남자 6,278명, 여자 8,776명)이었으며 이중 혈중 엽산 농도를 측정한 5,260명 (남자 2,272명, 여자 2,988명)에 대해서 혈중 농도와 섭취량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한국 성인 남녀의 엽산 1일 평균 섭취량은 모두 19-29세의 연령대에서 섭취량이 가장 낮았고, 50대에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남녀 모두 교육수준,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엽산 섭취량이 많았고 남성에서는 사무·전문직이 육체노동직에 비해 엽산 섭취량이 많았다. 남녀 모두 비흡연자,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자, 식이 보충제 사용자 들의 엽산 섭취량이 높았다. 엽산 섭취량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식품군의 1, 2위는 채소군과 곡류군이었다. 엽산의 혈중 농도는 전 연령층에서 남성에 비하여 여성에서 높았으며 남녀 모두 19-29세 연령층에서 가장 낮았다. 엽산 섭취량과 관계가 있었던 에너지 섭취량, 나이, 소득, 흡연, 유산소 신체활동, 식이 보충제 섭취 여부 등을 추가로 보정하였을 때 엽산 섭취수준이 높아질수록 혈중 엽산 농도는 유의하게 상승하였고 엽산 섭취 수준의 설명력은 남녀에서 각각 0.183과 0.141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한국인의 엽산 영양상태는 19-29세의 연령대가 가장 취약하였고 특히 남성에서 더욱 낮아 다양한 식품 섭취를 통해 엽산 영양상태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아울러 새롭게 구축한 엽산 DB는 한국 국민의 엽산 영양상태 판정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각기 고유한 과피색을 갖는 3가지 고추 품종의 성숙 단계에 따른 생리활성 화합물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에 사용된 시료는 변색기에 과피색이 보라색, 녹색, 연두색인 3가지 고추 품종이며, 미숙기, 변색기, 최색기, 완숙기로 구분된 성숙 4단계별로 각각의 고추를 수확하여 캡사이신, 아스코르브산, 캠페롤, 퀘르세틴 및 당성분 등의 생리활성 화합물을 분석하였다. 고추 과실의 캡사이신 함량은 다양한 과피색을 가진 모든 품종에서 성숙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일관되게 증가하였다. 아스코르브산의 함량은 보라색 및 연두색 품종의 발달 초기에 가장 풍부하였고, 성숙이 진행될수록감소하였다. 캠페롤 함량은 보라색 품종의 경우 변색기에 비하여 완숙기에 약30% 감소한 반면에, 녹색 품종에서는 미숙기에서 완숙기까지 점차 증가하였다. 하지만, 연두색 품종의 캠페롤 함량은 성숙이 진행되면서 급격히 감소하였다. 퀘르세틴 함량의 경우 보라색과 녹색 품종에서는 성숙할수록 감소하였지만 연두색 품종은 증가하였다. 풋고추 과실의 주요 유리당인 포도당, 과당, 자당의 축적 양상은 보라색과 녹색 품종에서는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연두색 품종에서는 미숙기에서 이미 유리당 함량이 높은 상태였다. 그러나 성숙하는 동안 약간 감소하였다가 성숙기에 다시 증가하였다. 이처럼 고추는 과피색에 따라 성숙 단계별로 축적되어지는 생리활성 화합물의 함량 차이가 크다. 따라서 생리활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목적으로 하는 생리활성 물질 함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성숙 단계에서 수확하여 이용해야한다.
Ultra-violet(UV)는 비생물학적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로 식물체 내 산화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적정한 수준의 UV조사는 식물체 내 항산화 파이토케미컬 함량을 증진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 UV에 노출된 식물의 항산화적 페놀릭 물질 축적의 반응은 식물(종, 품종, 연령 등), UV(파장, 에너지, 조사 기간 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잎 두께가 식물 생리활성 화합물의 축적 패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수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잎 두께가 다른 케일(Brassica oleracea var. acephala)에 UV-A를 조사하였을 때, 항산화적 페놀릭 화합물의 축적 패턴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확인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케일 묘는 온도 20℃, 상대습도 60%, 광주기 12시간, 광원(fluorescent lamp), 광합성 유효 광량자속 밀도 PPFD 121 ±10µmol m-2 s-1 의 조건으로 제어되는 식물 생장상에서 4주간 재배되었다. 이후 CO2 농도가 서로 다룬 두 조건의 챔버(382±3.2 및 1027±11.7µmol mol-1)로 케일을 옮겨 10일간 재배하였고, 그 후 5일간 25.4W m-2의 UV-A LED(피크파장 275+285nm)를 광 주기 동안 보광 처리해 주었다. CO2 농도와 UV조사에 따른 식물의 생리 화학적인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생육 특성, 비엽중, 엽록소 형광, 총 페놀 함량과 항산화도, 그리고 개별적인 페놀 성분을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고농도의 CO2 가 처리된 케일 잎의 두께가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잎이 두꺼울수록 UV-A LED에 대한 스트레스의 정도가 낮았다. 저농도의 CO2 환경에서 UV-A에 노출된 케일의 잎의 Fv/Fm(제II광계 최대 광량자 수율)은 UV-A 처리 직후 급격히 감소되었지만, 고농도의 CO2환경에서 UV-A 처리는 큰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총 페놀 함량, 항산화도 그리고 개별적인 페놀릭 화합물이 저농도 CO2 잎에서는 UV-A 처리 1일째, 고농도 CO2잎에서는 처리 3일째 증대되어 잎의 두께에 따라 화합물 축적 패턴이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항산화적 페놀릭 화합물 축적을 위한 UV처리 시, 잎의 두께(잎의 발달 단계 등)를 고려해야하며 잎의 구조 형태적 특성에 따라 UV강도를 달리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노지 복숭아 과원에서 관수 개시점에 따른 복숭아 '천중도백도'의 수체 생육, 생리 반응 및 과실 품질과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여 적정 관수 개시점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 재료는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의 노지 복숭아 시험포(35°49'30.4"N, 127°01' 33.2"E)에 재식된 7년생 '천중도백도' [Prunus persica (L.) 'Kawanakajima Hakuto']를 사용하였으며,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관수 개시점을 -20, -40, -60, -80kPa로 설정하였다. 주간부 단면적 증가량과 엽면적은 처리 간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으나, 신초 길이와 두께는 -80kPa 및 -20kPa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8월에 측정한 광합성률은 -60kPa(17.7μmol·m-2·s-1), -40kPa(15.6μmol·m-2·s-1), -20kPa(14.5μmol·m-2·s-1), -80kPa(14.0μmol·m-2·s-1) 순으로 높았다. 5월과 8월에 측정한 SPAD 값은 -60kPa 및 -40kPa 처리구보다 -80kPa 및 -20kPa 처리구에서 낮았다. 수확기는 -20kPa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와 비교하여 3일 빠르게 도달하였다. 과중은 -60kPa(379.1g), -40kPa(344.0g), -80kPa(321.0g), -20kPa(274.9g) 순으로 높았다. 경도는 -20kPa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60kPa 처리구에서 13.3°Bx로 가장 높았다. 상품과 비율은 -60kPa 처리구에서 50.7%로 가장 높았고, -80kPa 처리구에서 23.4%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노지 복숭아 과원에서 관수 개시점을 -60kPa로 설정하는 것이 생산량 및 과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밀폐형 식물생산 시스템(CPPS)에서 광도와 CO2 농도에 따른 오이와 토마토 묘의 생육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오이(Cucumis sativus L. 'Joeunbaekdadagi')와 토마토(Solanum lycopersicum L. 'Dotaerang Dia')를 50구 트레이에 파종하여 CPPS에서 25℃, 50% 상대습도에서 4일 동안 발아시켰다. 발아 후 CO2 농도 처리 및 광도는 각각500(무처리구), 1,000, 그리고 1,500µmol·mol-1 와 100, 200, 그리고 300µmol·m-2·s-1로 재배하였다. 오이의 엽면적은 광도보다 CO2 농도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1,500µmol·mol-1 CO2 농도 조건에서 엽면적이 가장 넓었다. 반면에 토마토의 엽면적은 CO2 농도와 광도 변화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광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이와 토마토의 생육과 묘소질(충실도와 엽면적비)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고, 광도 300µmol·m-2·s-1에서 가장 높았다. 오이와 토마토 묘의 근권 표면적, 근단 수는 광도의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CO2 농도와 광도의 조절은 오이와 토마토 묘의 생육과 묘소질을 조절할 수 있으나, CO2 농도보다 광도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광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육, 묘소질, 그리고 뿌리가 발달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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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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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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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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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