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산해안지역

검색결과 136건 처리시간 0.021초

부산 지역 지하수의 수질오염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Groundwater quality in the Pusan Area)

  • 정상용;강동환;심병완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1998년도 공동 심포지엄 및 추계학술발표회
    • /
    • pp.86-92
    • /
    • 1998
  • 부산 지하수의 오염실태와 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6년과 1997년에 분석된 지하수 수질자료 중에서 pH, TS, KMnO$_4$소비량, Cl, SO$_4$등을 통계분석 하였다. 각 성분의 평균치는 pH가 모두 7.3, TS는 216.0 mg/$\ell$와 242.3 mg/$\ell$, KMnO$_4$소비량은 2.6 mg/$\ell$와 6.3 mg/$\ell$, Cl은 35.7과 50.1mg/$\ell$, SO$_4$는 25.4와 33.9mg/$\ell$이다. 2년 동안 pH의 음용수 기준치 초과 비율은 0.55와 0.47%, TS는 1.89와 2.50%, KMnO$_4$소비량은 0.73과 1.17%, Cl은 1.41과 2.18%, 그리고 SO$_4$는 0.37과 0.86% 이다. 따라서 성분별로 비교해 볼 때, pH의 음용수 기준치 초과비율이 가장 적고, Cl의 초과비율이 가장 크다. Cl 및 SO$_4$이온의 음용수 기준치(각각 100 mg/$\ell$, 200mg/$\ell$) 초과지점과 이 이온들의 평균치보다는 훨씬 큰 100 mg/$\ell$이상되는 지점들의 분포를 분석한 결과, 해안가보다는 내륙에 더 많이 초과지점들이 분포한다. 따라서 부산지하수는 해수에 의한 영향보다는 내륙에서 생활하수나 기타원인(공장폐수, 오염된 하천수, 폐기물 매립 등)에 의한 오염이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 1996년에 5개 성분의 음용수 기준치 초과비율은 5.06%이고, 1997년의 초과비율은 6.87%로 전년도에 비하여 약간 증가하였다. 그러나 부산이 바다에 접하고 또한 인구과밀 지역임을 고려할 때, 부산의 지하수 수질은 양호한 편이다. 따라서 앞으로 부산 지하수의 보전 및 관리가 적절하게 진행된다면 부산에서 지하수는 시민의 생활용수로서의 역할을 증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PDF

부산의 상록식물상과 분포 (Flora and Distribution of Evergreen Plants in Busan)

  • 이정훈;성정숙;문성기
    • 한국환경과학회지
    • /
    • 제16권11호
    • /
    • pp.1239-1245
    • /
    • 2007
  • 부산지역의 상록식물상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3년 2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23지점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동정된 상록식물은 33과 51속 60종 8변종으로 총 68종류로 나타났으며, 인동덩굴, 털인동, 으름덩굴, 천선과나무, 돌가시나무, 장딸기, 순비기나무, 구골나무, 밀사초 등의 9종을 상록식물로 분류하였다. 상록식물의 수직적 식생분포에 있어서 해송군락이 상층부의 수관을 이루고 있었으며, 그 아래 사스레피나무군락이 사철나무, 보리밥나무 등의 군락과 함께 중층을 구성하고, 송악, 마삭줄, 장딸기 등이 하층에 분포하고 있었다. 이 외의 군락으로는 참식나무-생달나무군락, 천선과 나무군락, 송악-마삭줄군락, 자금우군락, 발풀고사리군락, 풀고사리군락이 분포하고 있었다. 본 23개의 조사지역에서 출현율에 의한 분석 결과 출현율 50% 이상인 종은 해송을 비롯하여 13종, 출현율 10% 이하인 종은 고란초를 비롯한 29종이었다. 상록식물의 분포는 해안에서 내륙지역으로 갈수록 확연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주었으며, 주로 해안과 인접한 곳에 분포하고 있었다.

화산지역내 용암수형의 유형과 분포에 관한 고찰

  • 김병우
    • 한국동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동굴학회 2001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 /
    • pp.61-66
    • /
    • 2001
  • 제주도는 한반도의 서남해상에 위치하며 제주도와 그 부속도서 및 추자군도로 이루어진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다. 북으로는 목포와 약 88마일의 거리이고 부산과는 동북쪽으로 약 170마일의 거리이다. 제주도는 동서 최대길이 73km이며 남북의 최대길이는 41km로서 타원형이며 섬 전체가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라산은 1,950m로서 섬의 중심부에 우뚝 서 있다. 경사는 남쪽이 북쪽에 비해 비교적 급하고 평야는 서남 해안 쪽에 발달하였다. (중략)

  • PDF

부산시 해안지역의 용도지역 변화패턴 연구 (Busan Use Area Change Pattern Research of Costal Area)

  • 김가야;김정호;김성진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10권1호
    • /
    • pp.136-145
    • /
    • 2007
  • 도시의 성장에 따라 도시계획구역의 변화와 함께 도시 내의 그린벨트를 포함한 자연녹지와 노후화된 도시시설이 입지한 토지에 대한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도시의 형성이 오래되고 도시의 성격이 급속히 변화 할수록 그 속도가 빨라진다. 부산은 1970, 80년대 경제성장의 선봉에 있었던 산업시설이 도시의 외곽으로 이전하고 항만시설이 노후화, 쇠퇴화 되면서 도시의 산업형태가 2차 산업에서 3차 4차의 고차산업으로 변화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주거지역의 경우도 내륙지역의 오래된 주거지역이 주거환경의 악화와 도심으로의 교통의 편리성이 증대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용도지역에 대한 변화를 분석한 결과 내륙지역보다 해안에 접해있는 지역이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의 확산이 뚜렷이 나타났으며, 구 시가지의 공장 등이 강서구나 기장군의 대규모 공업단지로 이전하면서 공업지역의 면적이 뚜렷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우리나라 동남부 지역의 토지 이용과 기후 패턴 변화 분석 (Land Use Changes and Climate Patterns in Southeast Korea)

  • 박선엽;탁한명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47-64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위성 자료를 기반으로 생성된 토지피복 정보를 시계열적인 분석을 통해 지난 30년간 부산 경남 지역의 경관 구조 변화를 추적하고 해당 지역 기온 변화와의 상관성을 파악하였다. 토지 피복 자료의 기하학적 구조를 정량화하기 위해 경관구조 분석 프로그램인 FRAGSTATS를 사용하여 토지피복별 경관지수를 산출하였다. 이를 통해 주요 토지이용의 변화상과 개발에 따른 경관의 분절화 과정을 확인하였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10개 측후소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평균 기온은 1980년대 $14.1^{\circ}C$에서 2000년대 $14.8^{\circ}C$로 증가하였고, 경남 지역의 평균 기온은 1980년대 $13.2^{\circ}C$에서 2000년대 $13.9^{\circ}C$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장기 기온 변화패턴은 도시화와 같은 우리나라 동남부의 전형적인 경관구조 변화와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시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도시역은 전체 면적의 9.7%에서 26.8%로 증가하였고, 산림과 농경지는 각각 58%에서 48.4%로, 28.3%에서 13.4%로 감소하였다. 해당 기간별 기온자료와 비교해보면, 도시역이 증가하고 산림과 농경지 면적이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부산의 평균기온이 1990년대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경남지역의 도시역 면적은 12배 이상 증가해 매우 빠른 도시화를 겪었다. 도시화에 따른 기온 변화는 지역적으로 구분되었는데, 경남 해안지역은 기온상승의 폭이 가장 낮았고 중부경남에 이어 내륙 산악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증가율이 나타났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의 지질명소, 지질유산 그리고 지오트레일 (Geosites, Geoheritages and Geotrails of the Hwaseong Geopark, the Candidate for Korean National Geopark)

  • 조형성;신승원;강희철;임현수;채용운;박정웅;김종선;김형수
    • 암석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195-215
    • /
    • 2019
  • 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호하고, 이들을 교육 및 관광산업에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새로운 제도이다.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인 화성 지질공원은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를 중심으로 우음도, 어섬, 딱섬, 고렴, 제부도, 백미리해안, 궁평항, 입파도, 국화도 등 10곳의 지질명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의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화성 국가지질공원에 분포하는 지질명소, 지질유산 그리고 지오트레일에 대해 상세히 기재하고, 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논의하였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는 한반도의 지체구조상 경기육괴에 해당되며, 선캄브리아 시대 변성암류 및 퇴적암류, 고생대 변성암류, 중생대 화성암류 및 퇴적암류 그리고 신생대 제4기 퇴적층이 분포하여 풍부한 지질다양성을 가진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지질명소는 공룡알 둥지화석을 비롯하여 서관구조, 타포니, 단층과 끌림습곡, 사층리 등의 풍부한 지질유산과 함께 생태 탐방로, 방문자 센터 등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우음도 지질명소는 다양한 종류의 변성암(편마암, 편암, 천매암)과 지질구조(습곡, 단층, 절리, 암맥, 광맥)를 가지고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어섬 지질명소는 변성암에서 산출되는 독특한 구상구조가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가지며, 딱섬과 고렴 지질명소에는 백악기 탄도분지에 분포하는 다양한 퇴적암과 화산암류 그리고 퇴적구조를 잘 관찰할 수 있다. 서해안에 위치한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지질명소에서는 갯벌, 시스택(해식기둥), 사빈과 역빈, 해안사구 등의 해안지형과 함께 다양한 변성암류, 쇄설성암맥, 석영광맥 등의 지질구조도 함께 관찰할 수 있으며, 갯벌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다. 도서지역인 입파도, 국화도 지질명소에서는 전형적인 대규모 습곡구조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며, 독특한 해안침식지형과 함께 다양한 고생대 편암류를 관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화성 지질공원은 풍부한 지질다양성과 학술적 가치를 지닌 양질의 지질명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질, 지형, 경관, 생태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지오트레일, 탐방객을 위한 기반인프라,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어, 서부 경기권을 대표하는 훌륭한 국가지질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나라 주요 암의 지역적 분포 현황 (Geographical Variation in Cancers in Korea)

  • 김요은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34권5호
    • /
    • pp.543-560
    • /
    • 1999
  • 본 연구는 전국 6개 광역시 및 각 도별로 우리 나라 주요 암의 지역적 분포 현황을 살펴보고 그러한 지역차의 원인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전국 시 도별 암 등록 현황 자료를 토대로 위암, 직장.결장암, 간암, 폐암과 유방암의 전체 암에 대한 시 도별 상대적 위험도를 분석하여 지리정보체계(GIS)를 이용한 지도화를 근간으로 분석하였다. 위암의 경우 위암 발생의 상대적 위험도는 해당 지역 병원이 부담해야 하는 인구수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또한, 폐암의 경우도 대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은 발병율을 보였으며, 농촌지역은 폐암의 고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폐암 환자의 분포 현황은 도시 지역에 비해서 농촌 지역의 흡연율이 높은 것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장.결장암의 상대적인 위험도도 도시지역보다는 농촌지역에서 높았다. 이러한 분포 패턴은 농촌지역의 노령화 현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유방암의 경우 농촌지역보다 대도시지역에서 높은 발암율을 보였다. 이것은 유방암 발생이 식생활을 포함하는 서구화된 생활방식과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간암은 부산, 경남 및 전남 지역에서 높은 환자 빈도를 나타냈다. 특히, 이 해안지역에서의 간암의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은 ‘회’의 섭취로 인한 감염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PDF

국도 상 도로시설물 대상 열화환경 조건 별 콘크리트 염화물 침투 특성 분석 (Analysis of Chloride Ion Penetration Properties into Concrete on Road Facilities Depending on the Deterioration Environments)

  • 민지영;이종석;이탁곤;차기혁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 /
    • 제25권5호
    • /
    • pp.102-113
    • /
    • 2021
  •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실시 세부지침(성능평가편)」의 내구성능 평가에서 열화환경 평가항목으로 제시된 제설제 및 비래염분에 의한 염해환경, 동해환경이 국내 국도 상 콘크리트 도로시설물의 염화물 침투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강원 고성, 서울, 경기 고양, 부산에 위치한 교량 총 4개소, 강원권 방호울타리 4개소, 부산권 방호울타리 3개소 및 옹벽 1개소를 대상 시설물로 선정하였으며, 제설제에 의한 직접·간접적인 염해환경, 해안거리 및 교각 높이별 비래염분에 의한 염해환경에서 염화물 침투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 제설제 살포일수(강설일수)에 따른 지역별 특성이 명확하게 구분되었고, (2) 바닥판 관통 누수 혹은 신축이음부를 통한 누수 등이 발생한 경우 침투 염화물량이 유의미한 수준까지 증가하였으며, (3) 부산 해안가에 위치한 교량의 경우 높이 20m까지 비래염분의 영향권에 해당함을 확인하였다. 이로부터, 동일한 시설물이라도 노출된 열화환경, 부재의 위치 및 높이, 열화진전상태에 따라 염화물 침투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설물 점검 시 점검대상 부재 및 위치의 선정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하였으며, 국내 지역별 및 부재별 열화환경에서의 염화물 침투특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면 콘크리트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내구성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 지하수 오염현황 분석을 위한 지구통계 기법의 응용 (Application of Geostatistical Methods for the Analysis of Groundwater Contamination in Pusan)

  • 정상용;강동환;박희영;심병완
    • 지질공학
    • /
    • 제10권3호
    • /
    • pp.247-261
    • /
    • 2000
  • 본 연구에서는 부산 지하수의 오염현황과 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pH, TS, KMnO$_4$소비량, Cl, SO$_4$, NO$_3$-N 등에 대한 지구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성분의 평균치는 pH가 7.2, TS는 336.4mg/$\ell$, KMnO$_4$ 소비량은 2.3mg/$\ell$, Cl은 44.3mg/$\ell$, SO$_4$는 36.0mg/$\ell$, NO$_3$-N은 4.6mg/$\ell$이다. pH의 음용수 기준치 초과 비율은 0.34%, TS는 2.27%, KMnO$_4$소비량은 1.55%, Cl은 1.59%, SO$_4$는 0.57%, 그리고 NO$_3$-N은 3.7%이다. 따라서 성분별로 비교해 볼 때, pH의 음용수 기준치 초과비율이 가장 적고, NO$_3$-N의 초과비율이 가장 크다. NO$_3$-N이 가장 큰 이유는 부산지역이 도심지이기 때문에 생활하수나 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해 지하수가 많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구통계학적 분석기법인 정규크리깅을 이용하여 작성된 각 성분들의 등치선도 분석결과 오염에 관련된 높은 값들은 대부분 내륙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해안가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수 침입과 직접 관련된 Cl 및 SO$_4$ 이온의 등치선도에서도 해안가의 특정 지점에서만 국부적으로 높은 값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Cl 및 SO$_4$ 이온의 등치선도상에서 부산에 발달된 2개의 단층대(일광단층, 동래단층)와 관련된 방향성을 검토한 결과 특별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 따라서 부산지역이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질특성상 전 해안선에 걸쳐 해수침입이 내륙쪽으로 깊이 발생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하수 오염의 주 원인은 해수에 의한 영향보다는 내륙에서 생활하수나 기타원인(자동차 배기가스, 오염된 하천수, 공장폐수, 폐기물 매립지의 침출수 등)에 의한 오염이 훨씬 큰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최근 35년간 한반도지역에서의 시공간적 극치수문변화 추세분석 (Recent 35 Years' Spatial and Temporal Trend Analysis of Hydrologic Extreme Variation in Korean Peninsula)

  • 강부식;권진욱;이승춘;고익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09년도 학술발표회 초록집
    • /
    • pp.1316-1320
    • /
    • 2009
  • 최근 한반도지역의 시공간적 수문변화 및 지속시간 연최대강우 추세분석을 위하여 기상청에서 제공 되어지는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서울, 인천, 속초, 부산, 군산등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60개소의 일강수량, 일평균기온, 일최고 및 최저기온, 일평균풍속, 일습도 자료를 수집하였다. 더불어 지속시간별 연최대강우 추세분석을 위하여 동일기간에 대한 시간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자료를 이용한 분석결과 분석기간의 년평균강수량은 1998년 이전 1342.2mm였으나, 1998년 이후는 1,511.6mm로서 최근의 강수량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계절적으로는 비홍수기에 비하여 홍수기에 강수량 증가가 더욱 두드러졌으며, 수계별로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경우가 한강과 금강등 기타 수계에 비하여 최근의 강수량 증가추세가 상대적으로 뚜렷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내륙과 해안지역의 분석결과에서는 해안지역의 년강수량이 내륙에 비하여 90mm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동해안지역이 서해안과 남해안에 비하여 변화경향이 크게 나타났다. 일최고강수량 및 집중호우빈도 분석결과 수계별 분석의 경우 한강수계가 다른 수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큰 증가경향을 보였으며, 한편 섬진강수계는 다소 완만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집중호우빈도 분석결과 역시 년강수량과 마찬가지로 동해안지역에서의 변화경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 무강수일수는 전국적으로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어, 강수발생일당 강수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수문학적 변화경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수계별 대표지점을 선정하여 지속시간별(1hr, 2hr, 3hr, 4hr, 6hr, 12hr) 강우강도 추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지속시간에 따른 강우강도 역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짧은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큰 증가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하지만 정확한 분석을 위하여 보다 많은 관측소에 대한 추가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