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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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학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 우울감, 부모교육참여가 자녀의 생활역량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Middle·High School Parent's Parenting Stress, Parent Efficacy, Depression and Participation of Parent Education on Child's Life Competency)

  • 임소진;전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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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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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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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인지하는 자녀생활역량을 파악하고, 양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 우울감, 부모 교육참여가 자녀생활역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알아보고자 대전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였다. 2013년 4월 기준, 대전광역시 소재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협조공문을 보내, 설문지를 이메일로 전달하였고, 2013년 12월 10일부터 20일 사이 회수된 설문지 중, 결측치가 있는 자료를 분석에서 제외하여 총 80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23.0 및 AMO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배경 및 백분율을 실시하였다. 변인들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사용하였고, 변인들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경로모형분석과 경로의 직 간접효과를 분석하고 그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자녀생활역량 및 관련 변인들의 높은 상관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경로모형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부모효능감, 우울감, 부모교육참여가 자녀생활역량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는 학부모효능감과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나, 부모교육참여에 따라 자녀생활역량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생활 역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가정교육학계에서의 정책적 대안에 대해 제안하였다.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부모들의 발열공포와 관련 요인 (Fever Phobia: A Survey of Children's Parents in a Pediatric Outpatient Clinic)

  • 최애란;김진선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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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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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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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일 지역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부모들의 자녀의 발열에 대한 발열공포의 수준 및 부모의 발열염려 정도와 대상자의 특성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방법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부모 15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및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약 50%의 대상자들이 $37.8^{\circ}C$를 발열의 최저기준 체온으로 그리고 $38.9^{\circ}C$를 고열의 최저기준 체온으로 정의했다. 약 3/4의 대상자들이 발열의 해로운 효과로 경련과 뇌손상을 언급했으며, 발열에 대해 '매우 염려'를 하였고, 자녀의 발열 시 1시간 이내에 체온을 다시 측정하였고, 미온수 목욕을 제공했으며, 열성질환이 있는 경우 잠자는 아동을 해열제를 주기 위해 깨웠다. 부모의 자녀 발열에 대한 염려는 이전 열성 경련 경험 여부와 한 자녀 가정의 부모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결론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부모들에게도 발열공포가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부모들을 위한 발열 및 발열 관리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평가가 요구된다. 의사와 간호사가 부모들의 발열관련 정보의 1차적 근원임을 고려할 때 건강관리제공자들은 부모들의 발열에 대한 비현실적인 공포를 경감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간질아동 부모의 스트레스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Parental Stress in Families with Epileptic Children)

  • 김보영;조성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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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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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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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간질아동 부모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수준을 살펴보고 부모 및 아동의 특성과 부모가 겪는 스트레스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부산 대구 경북지역 소재 4개 대학병원 간질클리닉에서 간질로 진단 치료를 받고 있는 간질 아동의 부모를 조사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 및 반송우편을 이용한 조사를 하였다. 결 과 : 간질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은 그리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간질아동 부모간에 스트레스 수준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항경련제 종류의 수와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간에는 상관관계를 보였고, 모의 경우에 간질아동을 양육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아동의 나이가 어릴수록 모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경련제 종류의 수가 증가하거나 환아가 특수학교에 다니는 경우, 환아가 복합 간질을 가졌을 경우, 그리고 환아에게 장애가 동반되었을 때 부와 모 모두에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모의 경우에는, 간질아동 양육 시간이 많은 경우, 환아의 나이가 어릴 경우, 경련의 빈도가 빈번할 경우, 그리고 아동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우려하는 경우에도 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고, 부의 경우에는 간질의 치료기간이 장기간일 경우에도 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결 론 : 간질아동의 질병 관련 특성에 의하여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좌우됨을 알 수 있었고, 주로 난치성 간질이나 장애를 동반한 'epilepsy-plus' 간질아동의 부모에게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으며, 이런 간질아동 부모들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접근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의 심리적 특성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 CHILDREN OF PROBLEM DRINKERS)

  • 손영균;오경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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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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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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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부적응 특성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의 음주문제를 보고하도록 한 후 이를 근거로 문제성 음주자의 청소년 자녀 집단(남 126명, 여 210)과 부모가 음주 문제가 없는 비교집단(남 190, 여 222)을 구성하여 두 집단의 가족 환경 및 부모-자녀 관계, 우울, 음주 기대, 음주 개입 및 비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해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덜 받았다고 느꼈으나, 부모의 과보호는 더 받았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문제성 음주자 자녀 집단은 비교 집단에 비하여 우울과 불안 수준이 높았으며 음주 기대가 높고 음주와 비행에 더 많이 개입되어 있었다. 위의 여러 변인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지만 성별과 부모의 문제성 음주와의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부모의 문제성 음주가 남녀 청소년 모두에게 비슷한 영향을 미침을 시사한다. 청소년들의 우울, 불안, 음주 기대, 음주 개입 그리고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남녀 집단의 자료에 각각 중다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울 및 불안 등 청소년의 정서문제는 부모의 음주보다는 부모와의 관계를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가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반면, 음주 문제와 비행은 부모와의 관계보다는 부모의 음주 문제 정도 및 이들 불안 ${\cdot}$ 우울 등의 정서상태와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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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인식한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및 학업스트레스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Parental Learning Involvement, Family Strengths, and Academic Stress of Adolescents)

  • 김은정;이선정;신효식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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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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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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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보고,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학습관여와 가족건강성이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과 건강한 가족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 감소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첫째,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학습관여는 학습선택권 부여, 민주적 규칙 제공, 학업 진보 격려 등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학업스트레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경우, 부모의 학습관여와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학업스트레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생활수준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경우, 부모의 학습관여(학습선택권 부여, 민주적 규칙 제공, 적정한 성과 추구, 학업 정보 제공, 학습관여 전체),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학업 진보 격려, 민주적 규칙 제공, 적정한 성과 추구, 가족건강성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학업스트레스를 30% 설명해 주고 있다. 즉, 부모의 학습관여 중 학업에 대한 진보를 격려할수록, 민주적 규칙을 제공할수록, 적정한 성과를 추구할수록,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는 낮았다.

청소년부모의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조사연구 -10대에 첫 자녀를 임신한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Exploratory study on developing a support policy for adolescent parents: focusing on single mothers who become pregnant for the first time as teenage years)

  • 이영호;박지윤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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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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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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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지금까지의 한부모가족에 대한 연구들의 대다수는 미혼 한부모가족의 형성사유를 구분하지 않아, 청소년한부모를 특정하여 직접 자료조사를 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부모의 임신, 출산, 양육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를 청소년부모의 양육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통해 얻고자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므로 동일한 문제를 내포한 10대에 첫 자녀를 출산한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목적을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이들의 기본적인 특성은 어떠한가. 둘째, 임신에서 양육 초기의 실태는 어떠한가. 셋째, 자녀 양육의 실태는 어떠한가. 넷째, 자립의 가능성은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부모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10대에 첫 자녀를 출산한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에서 출산, 양육초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직접 조사를 통해 탐색한 연구로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점을 갖고 있으며, 비양육자인 자녀의 생부의 역동을 함께 추측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였다. 또한 저출산의 극복이라는 중차대한 국가의 과업에서 청소년 산모의 건강권을 바탕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일은 개인, 사회가 함께 고민하여야 하며, 그 과정에서 아이 생부에 관한 사회의 무관심을 환기시키고 아이 생부를 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부모와 미혼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들을 다양한 가족의 하나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청소년복지지원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서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의 근거가 명시되어야 하며, 10대의 청소년으로서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부모, 한부모들에 대해서는 가정의 형태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한 시스템의 도입과 10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양육과 관련한 정보 및 양육프로그램이 전문가에 의해 개발되어야 하며 이를 포괄하는 가족정책의 수립과 가족자원과 지역자원을 적용할 수 있는 더욱 구체적인 후속 연구들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부모 사후 장애자녀의 미래계획은 있는가?: 장애자녀를 가진 부모의 미래 주거지 및 보호자 계획을 중심으로 (Preparing for the Future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Focusing on parents' plans of residence and guardians for children with disabilities after the death of a parent -)

  • 정은혜;김미옥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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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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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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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최근 탈시설화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시설입소 의향에 대한 미래계획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시설입소를 예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독립변인은 장애자녀, 가족, 사회요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종속변인으로서 미래계획은주거지 및 보호자로 구분하여 그 영향을 살펴보았다. 첫째, 장애인의 부모사후 '미래 주거지 계획'에서는 장애인의 의사소통수행능력이 높을수록 미래의 주거지로서 시설입소를 선택할 의향이낮아졌으며, 가족의 긍정성이 높고 양육부담이 낮을수록 부모사후 시설입소 의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인의 부모 사후 '미래 보호자계획' 또한 장애인의 의사소통수행능력이높을수록, 가족의 긍정성이 높을수록 부모 사후 시설입소에 대한 의향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장애자녀의 의사소통능력과 가족의 긍정성이 부모사후 시설입소를 결정하는데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나서, 시설입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함을알 수 있었다. 다만, 본 연구에서 사회 요인은 부모 사후 미래계획에 대한 유의도가 낮은 것으로나타났으나, 변수구성 등의 한계로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이 연구는 부모 사후, 장애자녀의 주거지 및 보호자에 대한 미래계획의 중요성과 시설입소예방을 위한사회복지적 함의를 논의하고 있다.

부모 양육 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Parenting Stress on Infants' Social Competence: Mediating Effect of Parents' Self-Esteem)

  • 정영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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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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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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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부모 양육 스트레스,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부모의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부모의 자아존중감이 부모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관계를 매개하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아동패널 7차년도(2014년) 자료를 대상으로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하였고, 변수간의 상관분석을 위해 Pearson's의 적률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부모 양육 스트레스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Process Macro Model 4를 적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고, 간접효과 유의성은 부트스트래핑 방법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모든 잠재변수들간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 어머니의 스트레스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 아버지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부모가 양육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 할 수 있도록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어야 함을 시사한다.

부모의 양육행동이 청소년의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또래관계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Peer Relation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Behavior and Career Maturity for Adolescents)

  • 이형실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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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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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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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양육행동과 진로성숙도의 관련성에서 또래관계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시에 있는 중학교 3학년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42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서 SPSS 18.0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은 청소년의 또래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또래관계는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쳐, 부모의 양육행동은 또래관계를 매개로 하여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또래관계의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담이 청소년의 진로성숙도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또한 부모의 양육행동은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인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또래관계를 통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부모의 양육행동과 진로성숙도의 관련성에서 또래관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